포세이돈의 특징
통상 기동 중엔 스텔스 모드로 기동하다가, 타격지점에서 2~3km 떨어진 곳에선 타격모드로 전환해 시속 180km로 급가속, 타격하는 식의 설계가 되어있다. 3km 밖에선 추적이 곤란하며, 추적범위 안에선 타격까지 1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인데다 공중도 아닌 깊은 수중이기 때문에 미사일 요격자체가 극히 어렵다 못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상 스텔스 기능의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요격하려면 중어뢰 본체가 아니라 이걸 탑재한 핵잠수함을 아예 대잠전으로 침몰시키거나 잠수함대를 총동원하여 추적, 발사 전에 아예 나포해야 한다.
최대 2MT급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미국을 타격할 시 시(city) 단위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단, 여기서 말하는 광범위한 피해는 폭발의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지진,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가득 섞인 인공 지진해일을 통한 강력한 방사능 낙진 피해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벙커버스터형 핵 등을 고려할 때 지반이 약한 섬을 타격할 시 해저에서 명중하므로 혹여 취약 지반 중에서도 영 취약한 곳에 제대로 맞아서 뚫고 들어간다면 지반 붕괴 등의 후속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공식적인 자료가 보도되지 않았으나, 직경 약 2미터에 길이 24미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