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항모 도입 가격으로 책정 중인 2조300억원(3000억이 아닙니다. 300억)은 다른 전투 자산으로 치환 시
-이지스 전투함 1척 (1조5000억원)
-원자력 잠수함 1척 (1조6000~8000억원)
-대체 3배는 뭐가 3배가 되는 겁니까? 2조 300억원을 3배로 불릴 수 있는 마법은 대체?
2. 가장 최근 해외 도입사례로, F35B 12대를 싱가폴에서 도입할 때 책정된 사업비는 1대당 2500억입니다. 반면 F35A는 1대당 200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야 합니다.
-2500억 vs 2000억...이게 F-35B대신 F-35A를 도입할 경우 3배는 커녕 2배를 도입한다는 것도 망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F-35B가 가격이 폭증해서 3000억이라고 하더라도 역시 F-35A에 비해 1.5배쯤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 경항모 1척 도입가로 할 수 있는 일은 이지스 전투함 1척을 더 사는 것이다.
F-35B대신 F-35A를 도입한다면, 20대 살 돈으로 25대쯤 도입하거나, F-35B의 가격을
최악으로 가정해도 20대 살 돈으로 30대 살 수 있다.
대체 경항모 안하면 이지스 전투함이 8척이고 다른 전투자산이 3배라는 그 망상을 자신감 있게 설파하는 머릿 속 매커니즘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보통 항모반대론자의 머릿 속은 이런 식으로 돌아갑니다. 경항모를 도입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대신 다른 필살의 비밀병기를 잔뜩 가지고 무적이 된다는 망상 꽃밭에 진입합니다.)
아마 이 글에도 자신 나름의 계산법을 반박이랍시고 올리겠지요. (F35A의 능력은 F35B와 비교가 안된다는 둥...F35B가 할 수 있는 일(함상 전개로 인한 작전거리 무한 확장, 활주로 파괴 시에도 차질없는 작전 수행 등)을 F35A는 절대 할 수 없는 못하는 것은 감안하지도 않고 말이죠. F35B가 살인적인 가격임에도 개발되고, 작전배치되고 있는 그 요인을 제거한 채, F35A와 전투기로써의 개별 스펙만 주구장창 비교하면서 항상 자신만의 망상 속 결론을 내지요.)
...아니면... 항모 1척의 도입가격은 탑재 전투기 + 탑재 헬기 + 호위함 + 군수지원함의 가격이고 10~20조원의 천문학적 가격이라는 진따같은 마법의 논리로 달려들거나...언제나 상대하기 피곤한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