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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3 15:25
[기타] [펌] KCTC에 미군 대입이 힘든이유
 글쓴이 : 노닉
조회 : 2,086  



미 레인저들, 보병하고 우리 특공, 보병하고 전투하는데 뭐랄까 개념? 문화 자체가 다름.
작년 이맘때 글 쓴적있을텐데, 22년 NTC훈련에 우리 부대도 뽑혀서 모하비 사막에서 한달동안 구르다 옴.

아쉽게도 나는 못 갔는데, 우리 팀 하사 둘이랑 다른 지역대 합쳐서 우리 대대에서만 총 8명이 다녀옴.

근데 다녀와서 하는 말이 뭐 좀 배우러간건데 우리 부대에 적용할만한게 딱히 없었다고 툴툴거림.

이것도 그때 썼었는데, 침투를 하다가 수상하거나 찝찝하면 그냥 항공지원 불러서 때리고 본다는거야.

우리는 시간없으니 가자하는데(침투니까), 걔네는 적이 있을지 모르는데 위험해서 안간다는거지.

근데 대부분은 즉각즉각 항공이나 포격 지원이 와서 싹 쓸어버리고 가서 문제가 없었는데, 몇번 상황부여 내지는 꼬여서 지원이 없어서 순수하게 육상팀 자력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안가더래.

가면 죽는다고 안가더래.

한국군 특공은 적정 불명확하니 잘 침투해보자, 시간없다 재촉하는데 애들은 너무 위험하다고 안가고 하는 일이 두어번 있었다 하더라고.

그래서 애들 하는 말이 미군하고 우리 육군하고 많이 다르다고 너무 많이 느꼈데.


그런말 듣고 문득 생각한게 미군이 전면전에서 왜 강한지랑 게릴라전에 왜 고생하는지 조금은 알거같긴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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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람이 쓴 다른 글

워플이 보병 전투력 엄청 올린거 맞는거 같다.


요번 차수 KCTC에 우리 옆대대가 파견갔는데 전갈부대 상대로 본진인 여단도 전갈부대 밀어붙이고 옆대대 애들도 생존률 90% 찍어서 그쪽 여단장님하고 우리 연대장님 싱글벙글하고 좋아 죽으려고 하더라.
전갈애들 야간 기습이 안통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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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kanfk022 23-08-03 15:51
   
서로의 장점만 보는것으로.
실전에선 말한바와 같이 상황이 매우 다르기때문에
우리야 항공지원 없이 어떻게든 해야할 상황이고 미군은 가장 중요한 인명손실을 줄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으니.
다만 야간 작전은 미군을 좀 배워야하고 미군은 우리군의 안되면 되게하라 라는 방식이 필요함.

미군이 항상 이기는 전쟁을 하는건 아님. 거기에 자국나라를 수호하는 전쟁이 아닌 거의 남의나라
가서 전쟁을 명분이 강하지 않은 상태라 만약 진주만처럼 미국본토가 침략 당하면 마인드 자체가
변하는 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