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aesa 레이더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대함미사일의 추세는 초음속으로 가고 있고(야혼트, 브라모스 등등), 한국(야혼트 기반)/중국(야혼트 개량형)/일본(asm-3) 역시 전력화가 임박한 상태죠.
골기퍼( gau-8 30mm) 성능을 고려하면 ciws-2역시 유효사거리 2000m 안팎으로 예상되며,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평균 Ma 4로 가정할 때 최대유효사거리부터 착탄까지 시간은 1.5초 남짓입니다.
요약하자면 현 천음속 전장에서는 ciws-2는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투자가치가 있겠지만,
초음속의 근미래 전장에서 효용성이 타 방어체계에 비해 있을까가 미지수란 얘기지요.
문제는 타 방어체계라고 해봤자 aesa레이더를 이용한 요격미사일이 전부인데 이것도 좀 난감하네요.
광학장비를 단다는거 부터가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접근이 가능하단거죠.
ciws는 일종의 리드를 적용해서 상대미슬의 접근방향 앞쪽에 탄막을 형성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아무리 초음속미슬이라도 팝업기동하는 음속미슬보단 근접에선 유추가 스프트웨어적으로 휠씬 쉽고 탄막을 형성하기 수월할 겁니다.
여기에 걸려 맞으면 격추되는거고, 아님 전자전과 플레어 채프로 회피하는 수 밖에 없죠.
오히려 이 단계에서 가장 힘든건 ciws 사거리 내에서 맞더라도 폭발한 미슬들이 그대로 운동에너지를 가지고 함체에 돌입하는게 문제인데, 초음속 영역에선 미슬의 운동에너지 뿐만 아니라 요격을 위해 발사하는 탄 자체의 운동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만났을때 그 운동에너지에 의한 저지력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탄심 주변에 구슬형태의 파편등을 넣어서 탄막을 광범위 하게 쏘는 형태가 개발되는거죠. 작은 파편이라도 접근하는 초음속미슬의 운동에너지에 의해 이런 탄체들에 부딪치면 순간적으로 갈갈이 찢어져서 부피와 무게가 줄어 버리니 함체에 맞아도 피해가 훨 줄어 버립니다.
중국 러시아 애들이 고기동 미슬과 파도와 미슬을 구분해서 정확히 해발고도 1m급 으로 안고 날아오는 미슬들을 요격하는 기술이 없으니, ciws로 도배했죠.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미국은 여기에 대응책으로 초음속이 아닌 스텔스 미슬을 선택한것 또한 이유가 있는거구요.
예전부터 항모 관짝 만든다는 대함미샬의 무용론을 수차례 얘기했는데..
결국 근접방어무기로 레이저를 보편화 하면 미샬의 무용론에 봉착하든
아니면 미샬의 다른 생존법을 찾아야 함..
항모반대론자들의 대함미샬 만능론으로 항모 관짝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참~유식한척들 하면서 본인들이 얼마나 근시안적인지를 모른다는것에 한번 놀라고..
그리고.. 이러한 근시안적인 사고의 사람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류세력에
넘치고 넘친다는것에 두번 놀랍니다.
미래 지향적인 상상력이 부족한것인지... 본인들의 이속을 지키기엔 변화와 혁신이 두려운것인지..
현재 일본의 과거 20년을 반면교사 삼아 .. 한번 여유있게 생각들 해보시길...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그렇게 개발할려는게 현존 방어체계를 넘어서기 위해서인데 이게 쉽게 잡힌다면 헛수고겠죠.
당연 어려워져야 정상아니겠습니까.
다만, 초음속이라 기동은 제한적이라 조기 발견되면 오히려 기동 궤적 예상하기는 쉬울지도..
근접해서 회피기동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
이미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 최후 방어수단까지 접근했다는 자체가 이미 말려들어 갔다고 봐야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나도 의문이 드는데. 언제가 시뮬상으로 보니까.. 이제는 미사일 궤적을 추적한다기 보다 미사일 궤적을 예상해서 쏘던데.. 그래서 속도 보다는 고기동이 회피기동이 시뮬상 더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궤적이 예상되는건 쉬운데 불규칙한 기동을 하는건 탄이 따라가며서 쏴야 되서 더 어렵다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는데 맞는 이야기 인가요?
여기서 앞으로는 레이저방공무기가 해결책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술적으로 발전한 근미래라도 레이저방공 무기만으로는 해결할수 없다고 보여짐.
댓글로도 말씀하신분들이 있는데 레어저무기의 특성상 조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지만 문제는 레이저무기는 가열 무기체계라는것.
그러니까 조준은 완변하다해도 문제는 초음속 미슬이 사정거리내에 들어왔을때 물론 출력에 따라 달아지겠지만 어차피 가열무기이니..단 몇초내에 가열해서 파괴하는게 시간적으로 레이저체계가 초음속 미슬에 대응할수 있는냐입니다.
따라서 함선의 방공체계는 다층방공체계여야하는 이유가 각 방공체계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하며 구축해야 한다는 것.
간단하네요 구동력과 적응력 그 수치를 말하면 될 것 같은데...
제 생각엔 마하 10으로 도달하고, 회피기동하면서, 50~100g로 회피 기동하는 미사일이 도달 한다면 한발도 못 막을 것 같고 적어도 두발은 못 막을 것 같습니다. 미리 보고 하여도 방어 할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