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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7 18:38
[잡담] 병아리계획 관련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1,846  

글이 길어 다 안보시는 분들을 위해 요지를 싣습니다.

중국의 북한개입도 명분이 필요합니다. 자기영토와 국경선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친중정권 성립은 중국의 공작으로 이뤄질거라 봅니다. 현 김정은 계열의 고위층 청소가 이뤄지면 친중정권 성립은 이뤄질 거라 봅니다. 그에 대비해 우리군의 신속한 개입의 명분을 위해 친중정권에 대항하는 친남정권선포와 개입요청이 있도록 공작해야 한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북한급변사태시 밀게분들 대다수가 예상하는 것처럼 또 알고있는 것처럼 중국의 북한진입은 필연이라고 봅니다.
근거는
1. 지정학적으로 북한은 중국의 입술에 해당합니다. 순망치한을 경계하는 것이죠.
2. 북한급변사태로 친중정권이 성립되어 중국군의 북한주둔을 북한내 친중정권이 요청하면 조중군사동맹에 따라 중국군은 진입할 것이고 이는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3. 이경우 우리로선 헌법이 우선이니 북한으로 진입한다면 정전협정이나 평화협정 위반으로서 미국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즉 우리로선 국제법적 명분이 부족한 것이죠.


따라서 북한급변사태ㅡ친중정권성립ㅡ중국군 진입 이라는 아주 안좋은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한 정치외교적/군사적 대안이 필요하단건 누구나 동의하는 일일 겁니다.

1. 먼저 시간이 있는 지금 유사시 친중정권에 대항해 친남정권을 세울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이런 지점에서 북한내 휴민트를 박살내버린 이명박그네정권 특히 이명박이는 만고의 역적입니다. 다행히 지금 정권에서 꾸준히 작업을 하여 다시 복구하고 있다는 루머는 있습니다.
2. 친중정권이 세워진다면 중국군 진입은 필연일 것이고 따라서 친남정권을 세워 남한의 개입을 요청하도록 한다면 우린 헌법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문제없이 북한에 진주하여 중국군과 싸울 수있습니다
3. 따라서 군사적으로 중국군으로 하여금 퇴각토록 하여야 하는데 이럴때를 대비해 현무미슬 f35 항모 잠수함 주한 주일미군등 모든 전력이 북한에 투사되도록 하는 계획은 수립되어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국제적으로 북한에 개입할 정치외교적 근거를 확보하고 개입후 필승을 위한 군사적 대안이 준비하는게 바로 한국이 할 일이고 최소한 진짜 보수정권인 문정권내에선 이런 준비가 잘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요약
1. 북한급변사태로 북한에 친중정권이 먼저 수립된다면 조중동맹에 따라 친중정권이 중국군의 진입을 요청하면 국제법상 합법적인 개입이 된다. 이경우 우리의 북한진입의 근거는 헌법밖에.없다
2. 따라서 우리로서는 북한 유사시 친남정권을 수립해서 그들이 한국의 개입을 요청하도록 하면 정전협정 등의 국제법적 제약을 탈피하여 북한에 개입할 헌법적 국제법적 근거를.가지게 된다
3. 이 경우 중국과의 북한내에서의 전면전을 각오하는 군사적 대비가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f35던 kf21이던 원잠이던 항모던 중거리미슬이던 10년내로 준비가 되어야 한다.


추가로 중국군에 대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한다면 우리가 원하는바와는 달리  1)중국군은 중국공산당의 강력한 통제아래  단일대오로 되어있으며 일부 밀덕들이 생각하는 군벌체제는 아니며 2)중공의 인민해방군은 형식적으론 중국군으로의 개편ㅡ즉 전시체제 종료ㅡ이 완료되었고 3)전구를 얘기하는데 전구는 우리의 지역방위체계와 같은 것이고 무슨 독립적인 체제가 아니라고 보구요 4)핵보유국인 중국을 고려하면 최소한 주변국의 선제 중국침입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5)중국의 북한점령으로 중국영토로의 편입은 없다고 생각되며 준영구적인 괴뢰정권의 수립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제일 바보같은 생각이 강대국이 약소국을 먹는다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푸틴이 욕을 처먹고 있는것이죠. 왜 북한의 해결불가능한 문제를 중국이 떠안으려 하겠습니까? 적절한 원조로 지탱만 해나가는 괴뢰정권을 세우면 됩니다. 그런 망상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남한의 주한미군에 대응하는 북한의 주북중군이 중국의 목표라 보시면 크게 문제될 일 없다고 봅니다. 짝퉁의 중국을 잊지맙시다

PS. 밀게분 댓글을 보고 생각나 추가합니다. 북한영토회복을 위한 중국과의 북한내에서의 전면전에서 한국 단독으로 승리한다는건 현 전력으론 불가능하단게 제 판단입니다. 미군의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려면 더더욱 헌법외 개입을 위한 국제척 명분을 챙겨야 합니다. 그게 북한에 들어설 수도 있는 친남정권의 요청이라면 미군의 개입을 위한 확고한 명분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정전협정을 위배할 수있지만 미군은 그렇지 않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한미연합사 지휘체계로 구성된 현 시점에서 한국군 단독으로 휴전선을 넘어간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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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1-06-17 19:02
   
북한이 망하길 기다리는건 어리석은 짓이죠

국제법?
국제법이 통하던가요?  UN은 유명무실해졋습니다
국제법이 통한다면 크림반도 합병은 없엇겟지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그토록 잔혹하게 통치하지 않앗겟죠

우리 한국군이 약하다 여기시나 보군요.......
청의 해군이 열도 해군한테 박살날거라고 누가 예상햇겟습니까....

북한은 우리의 영토입니다......
우리의 영토는 우리가 지키는겁니다....우리가 쟁취하는것이죠

중국이 우리 한국과 전면전을할 생각이 단 1이라도 잇을까요?
사방이 적입니다.....

중국은 현제 확보한 영토만 지켜도 대성공일겁니다....
이미 동북 3성을 보유중입니다....
북한 영토는 그들에게 대단한 가치가 잇는건 아니라 여겨집니다....
     
지누짱 21-06-17 19:10
   
제 글을 오독하셨네요. 북한이 우리 영토라는 근거는 헌법조문 하나입니다. 국내용이란 것이죠. 군사개입은 국제법적 근거를 가져야 합니다. 최소한 밀덕이시라면 그 정돈 챙겨야 합니다. 그래서 유사시 북한에 친남정권을 세워 그들로 하여금 개입을 요청토록 하는 작전이 필요하단게 제글의 요지입니다. 그래야 미군도 개입가능하고요. 한국군 단독작전으론 전국토회복은 불가능하고 미군의 개입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수염차 21-06-17 19:18
   
그런 복잡한 절차를 따질 겨를이 없을듯합니다.....
그정도 절차는 건너띌 정도의 국력은 이미 갖췃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누짱 21-06-17 19:23
   
한미연합사체제인 현상태에서 한국군 단독으론 휴전선 돌파는 불가능하단게 제 판단입니다. 같이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명분을 미국에 줘야 합니다. 그런데 북한내에서 도와달라고 한다? 이건 절호의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수염차 21-06-17 19:35
   
타국의 군대가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데
무슨 법타령입니까....
님은 그러고 방에서 궁리하세요
전 군수품이라도 나를렵니다....
               
지누짱 21-06-17 20:00
   
너님 맘대로 하세요.
전쟁이란걸 한쪽으로만 보는 외눈박이눈으론 이해못하죠
               
아그립파 21-06-17 20:18
   
수염차//팔레스타인 아이들이 이스라엘 총탄에 맞아죽어도 국제사회가 미동도 안하는건 선빵날린게 하마스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만 말씀드려도 이해하실줄 믿습니다.
우리 기분 내키는대로만 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수염차 21-06-17 20:43
   
눈이 사시인가 보군요....
평생 그러고 방구석에서 국제법 타령이나 하세요
난 그시간에 내 몸바쳐서 나라 지킬려니까요.....
Republic 21-06-17 19:06
   
북한내 친남 정권 수립은 사실상  불가능 또는 굉장히 어려운 미션
북한 급변시>친중정권> "중국군 진입" << 이 부분이 이해하기 힘듬 .
친중 정권이 수립된 상태에서 왜 중국군이 북한 진입을 할까 ..

필연이라고 하셨는데
중국군의 북한 진입 !!
이게 뭘 의미하는지부터 개념 정리할 필요가 있다봅니다 .
     
지누짱 21-06-17 19:13
   
중국의 북한개입도 명분이 필요합니다. 자기영토와 국경선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친중정권 성립은 중국의 공작으로 이뤄질거라 봅니다. 현 김정은 계열의 고위층 청소가 이뤄지면 친중정권 성립은 이뤄질 거라 봅니다. 그에 대비해 우리군의 신속한 개입의 명분을 위해 친중정권에 대항하는 친남정권선포와 개입요청이 있도록 공작해야 한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아그립파 21-06-17 19:39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셨네요.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누짱 21-06-17 19:59
   
넵 감사합니다.
도나201 21-06-17 20:41
   
뭐  꼬투리 잡을려고 하는 짓은 아니지만,
몇가지 중요한 오류가 있네요.

1.중국의 북한의 전략적가치의 저평가한점.
중국은 북한의 땅덩이보다는 바로 북한의 동해안의 항구를 노립니다.
북한의 항구하나만 얻어도 세계정세가 뒤바뀌게 됩니다.
중국의 태평양진출이라는 엄청난 잇점이 생기게 되죠.
그거 하나만으로 중국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얻어내길 바라죠.
또 그럴려고 하고 있다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2.북한 영토의 남한법률에 복속문제  un 개입이 되는가.
이건 아닙니다.  남북한의 영토문제는 un 개입이 되지 않습니다.
un 설립전에 행한 문제이고,
현재 휴전선은un 대치상황이라서 그문제가 더욱 복잡 미묘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얼마든지 바뀔수 있지만,
중국의 북한의 개입은 철저히 차단된 상황입니다.
그건 un참전과 더불어서 중국공산당은 un상임이사국이 아니였기에.
어떠한 명분도 얻을수 없습니다. 
다만 조맹연합협약  이게 유일한 중공의 명분입니다.
다만 이것도 북한내 외세의 침략이 있을시 자동참전이라는 문구가 존재하므로
중공에서는 북한의 내부환란시 자동참전은 불가합니다.
만약 정식적인 루트를 통한 도움을 요청시에는 몰라도 
내부혼란시에  중공의 북한진입은 불가능하고 외세침략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때는 오히려 un의 자동참전도 가능하게 됩니다.  오히려 중공에서 피하는 상황이죠.

3. 북한내 친중쿠데타가 가능한가?
이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김정은이 친중노선을 선택했다고 보여지지만,
그이면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김정은 정권초기 처음부터 시행한것이 바로 친중인사숙청입니다.
이렇게 된것이 바로 용천역폭파사고 이후 중국 과 북한은 거의 단교선언을 해버린상황입니다.
아직까지 김정은정권이 그나마 안심인것이 바로 절대로 친중노선은 선택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그누구보다도 중국의 야욕을 잘아는 북한입니다.
향후 3년이 제일 고비입니다. 북한의 입장이 어떻게 될지는 향후 2년내 판결날듯이 보여집니다.

원래 국제사회의 명분이 시시각각을 변화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위에 게시글은 90년대 후반의 국제정세에 맞는 내용 같습니다 .

현재는 또다르죠...  그래서 이 변화적인 부분을 조금더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한달내에 엄청난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금더 지켜볼 상황으로 보여집니ㅏㄷ.
     
아그립파 21-06-17 20:55
   
도나님 말씀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네요.
다만 중국의 북한 진공에 명분이 없다 하셨는데 이 명분을 쌓기 위한 사전포석이 지난 30년에 걸친 동북공정인 것으로 압니다.

인지하고 계신대로,
중국 입장에선 미국의 주요군사동맹인 한국과 직접 국경을 맞대는 것이 끔찍히 싫은 상황이며, 이를 막기 위해 70년 전처럼 어떤 방법을 써서든 북한에 진입할 겁니다.

뭣하면 독일이 체코에 했던 짓을 똑같이 할수도 있겠죠.
     
아그립파 21-06-17 21:08
   
그리고..

전부터 룡천역폭파와 중국을 연관지어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북한은 이 사건에 대외적으로는 남한 공작으로 홍보했고 대내적으로는 북한 내 반정부인사들의 테러로 인지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얘기입니다.

다른글에도 썼지만
최근 북한군의 현대화는 중국의 도움이 아니었음 꿈도 못꿀 일입니다.
그에 앞서 중국에 대한 김정은의 요청이 없었다면 더더욱 요원한 일이었구요.

현재 북중관계에 있어선 저와 생각하는 바가 많이 다른 듯 하네요.
     
지누짱 21-06-17 22:27
   
저랑 다른 지점이 존재하지만 경청합니다. 다른 지점 세가지에 대한 제생각은
1. 북한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 항구를 거론하셨는데 예를들어 동해쪽 항구를 본다면 러시아와 미국이 협력한다면 중국해군이 북태평양으로 진출하는.것은 어려울 것이고 남쪽은 더 어렵다고 봅니다. 일종의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지점이라 유사시 정말 위험해질 것입니다
2. 그래서 북한급변사태시 중국은 적극적으로 친중정권을.세울 것이고 이들의 요청에.따른 진입으로 포장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3. 북한내 친중쿠데타가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동감입니다. 다만 북한내에서 반김정은 쿠데타는 일어날 수도 있으며 이들이 손잡을 세력은 중국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도 공작을 꾸준히 해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누짱 21-06-17 22:32
   
참고로 시사인 남문희대기자에 의하면
중국은 미국을 혼란시킬 목적으로 북한에 대규모 원조와 북한의 탄도미슬발사실험을 맞교환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되면 미국이 대북억제에서 가지는 중국의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월말 알래스카 미중회담에서 겉은 파열음났지만 실제로 1박2일에 걸쳐 전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대규모 원조물자를 실은 컨테이너열차가 결국 출발안해서 북한의 탄도미슬실험도 이루어지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뢰서 조중간 사이가 소원해진.상태라고 합니다. 결국 김정은 정권은 완전자력갱생체제로 들어갔고 그로인한 내부불만이 엄청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김정은쿠데타가능성은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