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해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선박침몰 등 해상재난 발생시 연합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한ㆍ미 연합 구조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ㆍ미 연합 구조전 훈련은 해상 조난상황에서 인명과 손상된 선체를 구조하고 항만 및 수로상 장애물을 제거해 선박 통항을 보장하는 인도적 훈련인데요.
2년 만에 재개된 올해 훈련에는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16명, 구조지원정 1척과 미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 Mobile Diving & Salvage Unit) 17명이 참가했습니다.
훈련 기간 중 양국 구조부대는 전술토의를 시작으로 항로상 수중 장애물을 제거하는 육상ㆍ수중폭파 훈련, 무인잠수정(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이용한 모의 침몰 선박 수중탐색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진해 군항 앞바다에서 양국 잠수사들이 표면공급공기 잠수(SSDS : Surface Supply Diving System)로 수중에서 함정의 손상 부위를 신속히 파악해 긴급 복구하는 ‘손상함정 피해평가 및 긴급 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같은 훈련을 통해 한ㆍ미 양국은 위기 시 연합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구조장비에 대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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