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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6 13:05
[뉴스] 국방부, ‘2021~2025 국방중기계획 경항모도입 등 발표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1,479  


2025년까지 국방비 301조 투입…경항모 도입·병장 월급 96만원
국방부, ‘2021~2025 국방중기계획’…北 장사정포 막을 ‘한국형 아이언돔’개발 착수
정찰위성·국산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 추가 전력화…北 전역 감시·정찰 능력 대폭 향상
국방부 2020.08.11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 탐지능력을 고도화하고 탄도탄 요격미사일 보유량을 확대하는 등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대폭 증강키로 했다.

북한의 수도권 공격 핵심 전력인 장사정포를 막을 ‘한국형 아이언돔’ 구축을 위한 개발에 착수하고, 수직이착륙기 운용이 가능한 3만톤급 한국형 경항공모함 확보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병장 월급이 2025년까지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고, 청소·제초는 민간에 맡길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국방개혁 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를 대비하고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혁신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조7000억 원(연평균 증가율 6.1%)을 배분했다.

첨단전력 증강을 통한 강군 건설을 위해 방위력개선비에 대한 투자를 강화, 100조1000억 원(33.3%)을 투입하고, 부대구조와 전력구조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국방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전력운영비에는 200조6000억 원(66.7%)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력이 감축되더라도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되는 기술집약적 군 구조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방위력 개선…한국형 아이언돔 구축

군 당국은 북한 전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감시, 정찰 능력을 대폭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위해 2025년까지 군사용정찰위성, 국산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을 추가 전력화하고 향후 초소형 정찰위성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북한 탄도 미사일 대응능력도 강화된다.

중기 대상기간 중 미사일 수량을 대폭 확충하고 정확도, 속도, 파괴력, 다양한 투발수단 등 미사일 능력을 양적·질적으로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및 이지스함 레이더를 추가 도입, 미사일 탐지능력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강화해 전방위 미사일 탐지능력을 완비할 계획이다.

패트리어트와 국내 개발 철매-Ⅱ 성능개량형을 추가 배치하고 대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강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양산사업 등에 착수, 현재 대비 약 3배의 요격미사일을 확보해 미사일 방어능력을 견고히 구축한다.


군 당국이 현재 대비 약 3배의 요격미사일을 확보해 미사일 방어능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반도 인근 해역과 원양 해상 교통로 보호를 위한 경항모 도입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경항모는 3만톤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상교통로 보호 및 분쟁 예상 해역의 분쟁 억제, 재해·재난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해상기동부대를 증강해 나간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동부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지스함을 추가 전력화하고 국내의 선박 건조와 무기 개발 기술을 집대성, 독자적인 6000톤급 한국형 차기구축함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영해 및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톤급 잠수함 전력화를 완료하고 무장 탑재능력과 잠항능력이 향상된 3600톤급 및 40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할 방침이다.


국방부가 공개한 경항모 도입 사업 관련 그래픽.
한반도 주변해역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의 탐지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해양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초계범위가 1.5배 이상 증가하고 24시간 초계가 가능한 해상초계기를 배치한다.

아울러 국내 개발 중인 보라매(KF-X) 한국형 전투기 사업 양산을 중기 대상기간 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라매를 양산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KADIZ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의 작전을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 확보하며 지상 이동표적 탐지·식별 능력 확충을 위해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주전력은 기존의 정찰 및 통신위성에 추가해 태양흑점 폭발시 발생하는 우주기상 변화를 관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를 확보하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적성 위성 및 우주 물체 등에 대한 감시·추적 능력을 보유한 고출력레이저위성추적체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0년대 중반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우리기술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며 미국의 위성항법체계(GPS)와 병행운용 가능한 한국 자체적인 위성항법체계 사업을 과기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등 우주작전 능력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이밖에 군은 병력 감축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연구 개발, 전력화할 예정이다.

공중무인체계는 초소형무인기, 통신중계드론, 중대형공격드론, 근거리정찰드론, 군단정찰용UAV-Ⅱ, 수직이착륙형무인항공기 등을 개발·전력화해 기존 감시·정찰 임무위주에서 통신중계·공격 등의 임무까지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군 복지 강화…2025년 병장 월급 100만원 육박

생산적 군 복무를 위한 병 복지와 전투 임무 전념을 위한 간부 복지를 증진시킨다.

먼저 병장 월급이 2025년까지 96만 3000원으로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이다.

또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청소 등 장병 사역임무를 민간인력으로 전환하고 군 복무기간을 미래에 대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GOP 및 해·강안 조립식 생활관을 영구 시설물로 개선하고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며 카페테리아형 취사식당을 통해 급식만족도를 높이고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간부 주거시설에 대한 노후·부족 소요 개선을 추진해 2025년까지 관사 8만2000 세대, 간부숙소 11만5000 실에 대한 주거지원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이 96만3000원으로 인상되고, 제초나 청소 등 장병 사역 임무도 민간인력으로 전환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군 어린이집 운영을 2020년 155개소에서 2025년 187개소로 확대하고 여군 비율 증가에 따라 전 부대를 대상으로 여성 전용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장병과 국민안전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에 친화적인 군사시설 운용으로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간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질병으로 인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민간지원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예방물자를 비축하고 의무전개키트, 이동형구급차 등 의료장비를 확충한다.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군사시설을 대피·격리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교육생 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며 군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영시설 방제용역도 실시한다.

사단외진버스, 외진셔틀버스, 환자후송버스 운영을 통해 장병들의 진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사단급 의무시설 개선을 통해 1차 진료 기능을 높이는 군 의료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아울러 현역병 건강보험부담금, 병사단체실손보험을 통한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확대로 복무 중 발생한 사고 및 질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병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등 1429대)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보급도 확대(연 50매)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방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건축물을 해체·제거하고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2019.11.26.)에 따라 군 소음대책 지역 거주민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추진한다.

또 병력자원 수급전망 및 부대개편 계획과 연계, 상비병력은 2020년 말 55만5000명에서 2022년 말 50만 명으로 감축된다.

육군은 2개 군단과 3개 보병사단이 해체되나 숙련된 간부 증원, 기동·화력 등이 증강된 전력보강 및 신속대응사단 창설 등을 통해 작전능력을 향상시킨다.

해군은 항공·기동전단을 각각 항공 및 기동함대사령부로, 공군은 정찰비행전대를 정찰비행단으로, 해병대는 항공대대를 항공단으로 확대 개편, 항공 및 정찰기능이 보강된다.

숙련 간부 중심의 인력구조로 전환하고 민간인력을 확대해 국방인력구조를 고효율화한다.

2020년대 이후 병역자원의 급감으로 인해 초임 간부 충원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첨단 무기체계가 지속 도입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비전투분야에는 민간인력을 적극 활용, 국방행정의 전문성·연속성을 높이고, 군인의 전투 집중도를 향상시켜 나간다. 민간인력은 2020년 7.8%(4.7만명)→2022년 10.4%(5.8만명)→2025년 10.7%(6.0만명)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상황조치, 대테러, 주둔지 경계작전 등 현행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필수인력을 보강, 군의 빈틈없는 기본임무 수행 여건을 보장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구현하고 ‘국방개혁의 성공적 완수와 미래에 대비하는 혁신 강군을 건설’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굳건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국방부 계획예산관실 전력유지예산과(02-748-5350), 전력정책관실 기반전력계획평가과(02-748-5620),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과(02-748-6550)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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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짱 21-06-06 13:06
   
야구아제씨 국방부가 경항모라고 확정발표했는데 왜 혼자서 강습상륙함이라고 우기나요?
해군을 멸시하는건가요?
     
야구아제 21-06-06 13:11
   
"멸시" 이래서 밀알못이라고 하는 겁니다.

모르겠네요, 우리 해군이 밀리터리 사에서 획기적이게 새로운 개념을 정말로 새로 만드셨으면 모를까 사전적 정의나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해군이 발표한 내용은 '강습상륙함 및 대형 다목적 수송함'입니다.
          
지누짱 21-06-06 13:12
   
밀잘알씨 말은 똑바로 하세요
님 분류기준을 강요하지말고요
진짜 짜증나게하네
               
야구아제 21-06-06 13:13
   
내가 분류 기준을 정한 것이 아니라 군사학에서 기본적으로 현용 군함에 대해 그렇게 정의한 겁니다.

왜 내가 바꾼거라고 생각하네요?
               
달빛대디 21-06-06 18:35
   
해군이 경항모라고 하는데 그럼 해군도 밀알못인가보죠 뭐...ㅋㅋㅋ

사거리 1000키로, 2000키로 미사일 개발 발표했을때 항모 운용목표, 비전 정확히 안밝힌다고 물어뜯는 인간들 뭐라하나 지켜보면되요.

이 사람들 기준으로 정확하게 중국, 일본이 타격목표라고 안하면 그것도 개구라치는거고, 미래비전도 없는겁니다 ㅋㅋㅋ
     
토막 21-06-06 13:14
   
이 이야기도 여러번 하는데요.

한 20년 전쯤 더됐나..
계획나온게 다목적 대형수송함 계획입니다.
그 1번 계획으로 나온게 독도함 마라도함.

그리고 이번이 다목적 대형수송함 II 계획이죠.
이게 올해 갑자기 다목적 대형수송함 II (CVX) 계획이란걸로 뒤에 뭐가 붙었죠.
이러면서 항모이야기가 들썩 거립니다.

그리고 다목적 대형 수송함 III 계획으로 아직 두척 남았습니다.
야구아제 21-06-06 13:09
   
"경항모는 3만톤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거 항모 아니고 강습 상륙함입니다. 해군이 말하는 '경항모'라는 정의는 대단히 모호한 표현으로 원칙적으로 해병대를 위한 강습상륙함과 기함으로서의 다목적 수송함 및 대형함을 의미합니다.

이걸 가지고 항모라고 하시면 안 되죠.
     
지누짱 21-06-06 13:11
   
헐 님이 우기면 항모가 강습상륙함이 됩니까?
국방부가 경항모라 적시했으면 인정하세요.
이러니 님이 해군비하한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야구아제 21-06-06 13:14
   
비하하지 않았는데 비하로 느껴지신다는 거니 해군 비하 발언을 했다는 말은 취소하시고 제게 사과 하세요.
야구아제 21-06-06 13:12
   
"국방부가 공개한 경항모 도입 사업 관련 그래픽.
한반도 주변해역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의 탐지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해양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초계범위가 1.5배 이상 증가하고 24시간 초계가 가능한 해상초계기를 배치한다."

해상 초계기 전력을 새로 확보하겠다는 말로 이는 'P-8'의 도입을 염두해 둔 말 같네요. 물론 기종 선정도 안 되긴 했지만요.

그리고 항모 관련 그래픽이라는 말만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원문에는 항모 청사진이 있었겠죠?

그렇다면 항모에 대한 언급은 앞에 한 것이 다인데, 밀리터리 좀 아는 분 100 명에게 물어 보면 임무상 분류에서 저게 항모인지 아닌지 답이 나올 겁니다.
     
지누짱 21-06-06 13:13
   
다들 경항모라고 합니다만
          
야구아제 21-06-06 13:14
   
좋아요, 그럼 경항모라고 해군측의 주장을 따르겠습니다.

그럼 이 경항모의 역할이 뭐죠?
               
지누짱 21-06-06 13:48
   
내용 읽어보세요
토막 21-06-06 13:16
   
이 이야기도 여러번 하지만.

강습상륙함도.. 경항모 안에 들어갑니다.
경항모란 큰 카테고리 안에 강습상륙함이란 세부 카테고리가 있는거죠.

원래 강습상륙함이 항모를 개조하서 만든거라.
그냥 항모라고도 불러요.
     
야구아제 21-06-06 13:20
   
그건 2차 대전식 발상이죠.

솔직히 토막님께서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는 알겠는데 밀마들이 언제부터 강습상륙함을 항모로 불러줬습니까?

분류야 비행 갑판 있으니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는 배, 즉 '함'은 맞지만요.

여하튼 해군이 경항모라고 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났으니 해군이 잘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강습상륙함에 다목적 수송함의 '임무'를 가진 배를 모두가 오해하게 니 미츠 급 항모 쯤 되는 것으로 보이게 했으니까요.
          
토막 21-06-06 13:27
   
강습 상륙함이란거 자체가 2차대전 끝나고 나왔어요.

2차대전때 상륙전 하면서 너무 많은 희생이 생기니.
헬기를 이용한 빠른 상륙과 화력지원을 할 수 있는 헬기를 탑재 할 목적으로.

미국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개조해서 만든게 처음 입니다.

그리고 이름은 까먹었는데..
경항모에 스키점프대 까지 있는 진짜 항모같이 보이는 놈이.
전차 수송이 됩니다.
스키 점프대 달고 전차 상륙함 역할을 한다는 말이죠.

경항모엔 별 변태 같은것도 있더라고요.
               
야구아제 21-06-06 13:32
   
그러니까 2차 대전 때 있었던 경항모가 2차 대전 이후에는 강습상륙함이 됐죠.

왜냐면 경항모식 갑판(일자형)은 제트기를 운영할 수 없으니까 수직이착륙기를 탑재한 해병용 상륙함이 된 거잖아요.

뭐 여튼 경항모라는 말이 온갖 분란의 원흉입니다.

해군이 참 용어는 잘 썼어요. ㅋ
                    
토막 21-06-06 13:37
   
그러니까 항공기 헬기 포함 을 쓸 수 있으면 다 항모..
이런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항모 하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밖에 아는게 없으니.
그거 위주로 생각 하는 거죠.

그리고 에식스는 경항모는 아니고 나름 정규항모 입니다.
지금에 비하면 훨씬 작지만 당시 프롭기 쓸땐 대형 이였죠.
                         
야구아제 21-06-06 13:46
   
토막님도 아시죠, 저랑 사실 내용이 똑같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2차 대전 때 에식스 경항모가 어떤 배인지.

그런데 포롭기 시대에서 제트기 시대로 바뀌면서 전통적인 항모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것이고,

일자형 갑판을 갖던 기존의 경항모들이 수직이착륙기를 활용하게 되면서 미국은 본격 항모와 대형 강습 상륙함 체제로 바뀐거잖아요.

분류상 다 항모라고 할 수는 있죠.
종훈이당 21-06-06 13:19
   
답답들 하시네 상륙함이라 쓰고 경항모로 쓰던 항모라고 쓰고 물자 수송하던..  구축함이라 하던 순양함이라 하던.. 실제 우리가 무슨 계획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 이거 아닙니까..
경항모라고 명칭을 가자 할때는 의지의 표현도 있고 그 의사를 공고히 하는 차원도 있고 정치적인 것도 있겠죠.
기동함대의 지휘함에다 항공투사 능력을 갖겠다는게 핵심아닙니까.
     
야구아제 21-06-06 13:22
   
항공 투사 능력은 거의 전무하고, 사실상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가 주 임무입니다.

F-35B가 그렇게 항공 능력이 가능한 기체가 아닙니다.

게다가 이 기체 도입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요.

자칫 F-35B를 탑재할 수 있는 배로 바뀝니다.

그 비싸고 제한적인 F-35B가 여러 규제가 풀리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우리군이 도입할 이유가 없어요.

해군은 계속 이 기체에 방점을 두고 말하는데 사실 공격헬기나 수송헬기를 탑재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종훈이당 21-06-06 13:24
   
그건 님 생각이고요. 님 생각을 주장하는건 좋은데 사실인양 하심 안됩니다. 35b 든 다른 항공기든 도입하면 어쩌시려구요. 중기계획이 저걸로 끝이 아니고 세부계획서 다 붙습니다.
               
야구아제 21-06-06 13:25
   
다른 공적익 항공기를 저 배에 어떻게 태워요?

대안은 있답니까? 해군에서?
                    
종훈이당 21-06-06 13:27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경함모냐 중형이냐 스키점프대 하냐 안하냐 검토서가 몇개가 올라 왔기 때문에 하는 말인겁니다. 최소 3가지 이상안이 나왔거 거기에 도입부터 예산 까지 모두 망라해 있는데다 계획추진까지 상세하게 들어가 있는데 엉뚱한 소릴 하는지
                         
종훈이당 21-06-06 13:28
   
검토서가 말이 되는지 타당성 검토 하지 않습니까.. 혼자 생각을 자꾸 그러시면 지금 정부가 발표문만 가지고 혼자 생각에 상상을 보태면 어쩌자는 건지.
                         
야구아제 21-06-06 13:30
   
자, 해군이 발표한 임무 다시 복창하고 오세요.
                         
종훈이당 21-06-06 13:32
   
말이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타당성조사 나오고 구체적인 안 나오면 알게 되겠죠.
                         
야구아제 21-06-06 13:41
   
"경항모는 3만톤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 해병용 강습 상륙함의 임무와 다목적 수송함의 임무를 확인.

2. 기동함대의 기함 역할을 수행함을 알 수 있다.

3. 수직이착륙기를 운영함을 전제한다.


이상에서, 3번의 경우 현용 서방권에서 사용 가능한 수직 항공기는 사실상 F-35B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F-35B는 애초에 해병대 근접 화력 지원용으로 개발된 것이죠, 굳이 해병대가 아니라도 상륙군의 화력 지원용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직 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그 기술적 한계로 무장 능력과 탑재량에 한계가 있는 기체죠.

만약 F-35B 하나의 기체로만 해군이 생각한다면, 위의 본문에서 말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상륙군의 공중 화력 지원에 국한됨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해군이 일반적인 '항모'라는 개념으로 봤다면 이런 말은 하기 힘들죠.

따라서 해군이 경항모 보유에 대한 목적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냥 다목적 함, 상륙지원함에 국한됩니다.
          
토막 21-06-06 13:35
   
헬기도 항공인데요...
아메리카급은 웰독도 없죠. 그래도 강습상륙함.

주 임무가 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신형 강습상륙함은 상륙시 지원화력을 주력 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요.

F-35B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공중전 전투 하는게 아니라.
헬기보다 빠르고 헬기보다 무거운 폭탄 달고 간다는 점에서 쓰는겁니다.

전 겨우 그거 하려고 그 비싼거 사냐고 반대하는 거고요.
그게 아니면 정찰기 용도... 역시 그거 하려고 그런 비싼걸 ..
               
야구아제 21-06-06 13:42
   
안다니까요, 토막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그래서 같은 이유로 반대하는데

저는 굳이 이런 배에 '경항모'라고 할 필요까지 있느냐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쉽잖아요.
                    
토막 21-06-06 14:00
   
할 수 있죠.
경항모엔 강습상륙함만 있는게 아니니 까요.

일본이 만드는 이즈모급 호위구축함의 개장은... 함대 호위입니다.
함대 정찰과 대잠수함 작전을 주 임무로 하죠.
상륙은 안 합니다. 전범국이라 공격적인 상륙전을 생각한 무기는 만들면 안되기 때문이 이렇게 만드는지는 모르지만요..

또 한가지.. 예전에 슬금슬금 나왔는데 이제 조금 구체화 된게 있네요.
아메리카급 신형함에 케터필드 깔아서 슈퍼 호넷 굴린답니다.
이 이야기 여기 사람들 들으면 환장 할거 같네요.

하여튼.. 경항모는 상륙함 역할 말고도 다른게 있기 때문에.
좀더 넓은 의미의 경항모를 쓸 수도 있죠.
                         
야구아제 21-06-06 14:03
   
인정합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이 오해할 수 있고, 이 오해에 대해 해군이 제대로 항변하지 않고 오히려 일반인들이 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지누짱 21-06-06 13:36
   
야구아제님은 독단성이 너무 강하군요.
     
야구아제 21-06-06 13:43
   
인신공격인가요?
종훈이당 21-06-06 13:40
   
이말은 하고 싶네요. 어느나라가 이제 구축함 한데 샀다고 해요. 인접국 대비 그 구축함 한대로 뭐할 거냐 그돈으로 실제적인걸 해라.. 이런 주장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큰 계획에 첫발이라면?

 그리고 몇십년이 흘러 이제 위용을 갖추게 되면 말이 달라지는 겁니다.  육군 공군 다 마찬가지이지만 해군 역시 한번에 위용을 갖춘 함대로 성장 되는게 아닙니다. 수십년 혹은 길게는 100여년의 세월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에도 활용가능성과 현실적 대안이 되면서 세력을 키워 나갈수 있는 안이 좋은 안인겁니다. 여기에 대한 비판을 하라는 것이지.. 구축함 왜 들이냐는 비판은 좀 아니지 않냐.. 비젼을 제시 했지 않습니까.. 만족을 하던 안하던 간에..
     
야구아제 21-06-06 13:43
   
국방 계획에 발표된 해군이 정의한 경항모의 임무를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항모 찬성분들이 말하는 그런 배가 아닙니다.
     
토막 21-06-06 13:44
   
구축함도 구축함 나름이겠죠..

제대로된 전투함 하나도 없는데.
헬기만 4대 실리는 일본식 헬기 구축함 산다면 이거도 큰 계획의 첫발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뻘짓의 첫발이죠.
사커좀비 21-06-06 13:44
   
네.. 해군이 경항모라고 했네요...
근데... 우리 해군이 갖고 싶어하는 경항모는 항모축에 드는 물건인가요?

우리 해군 참... 재밌어요...
장기 비전도 없고...
전략비전도 못만들어 내고...
항모 갖고 싶은 거 뭐라 하는 거 아닙니다...
항모요? 있으면 더 좋겠죠...
근데... 꼭 지금.. 그 싸이즈여야 해요?
항모 반대 안합니다.. 저는...
근데... 항모를 어떻게 쓸거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거고...
그런 전략비전은 아직도 안나왔는데요?
고작 독도지키고... 이어도 지킨다는 후라이는 까지 말고요...
해군이라면 밀매들보다는 보다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는 논리개발을 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그런 논리개발 못할거면... 지금은 아닙니다..
아직은 가질 자격없어요...
     
야구아제 21-06-06 13:47
   
동의 합니다.

제 말이 딱 선생님 말씀과 같습니다.
     
종훈이당 21-06-06 13:48
   
저는 한편 이해 되는데요. 솔직히 강국들 사이에서 이제 시작하면서 뭘 언급할수 있을까요. 중국을 견제한다는 구체적인 이야길 할까요. 일본이 적국이라 할까요. 그렇다고 이제 발을 내딛는 초보생이 지구를 언급할까요.
맘에 큰 비전은 있겠지만 그 표현이 둥글수 밖에 없고 궁색하지만 작은 것들을 나열할 수 밖에 없겠죠.
열심히 해서 나중에 보여주는거 말고 말이 앞설수 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아 전 이해 갑니다.
          
종훈이당 21-06-06 13:50
   
저도 이거왜 비전이나 계획이나 이 따구요. 좀 제대로 못해. 이생각을 하다가도.. 현실을 이야기 하면 한편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야구아제 21-06-06 13:54
   
그 말은 해군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원래 본격 항모를 보유하는 비전이 있는데 상대국의 눈치 보느라 대충 얼버무렸다는 거죠?
                    
종훈이당 21-06-06 13:55
   
패를 다 보일 필요가 있습니까.. 항모한다는 말에 이미 의지가 있는데.. 나머지는 상상에 맞기는거죠.
                         
종훈이당 21-06-06 13:57
   
참고로 전 해군하고 일절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니. 엉뚱한 상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야구님은 너무 대놓고 해병과 해군 이야길 하시는데.. 좀 눈살이 찌푸려 지는건 사실입니다.
                         
야구아제 21-06-06 13:57
   
그렇군요. 그런 뜻이라면 잘 알겠습니다.
                         
종훈이당 21-06-06 13:59
   
해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애로 사항을 어떻게 보고서에 다 담습니까. 그건 술자리나 사석이나 차한잔 하면서 할 이야기지.. 무슨 말이지 모릅니까?
                         
야구아제 21-06-06 14:01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해병 병 출신으로 국가 전략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가서 개고생하다 온 평범한 아저씨죠.

그런데 해군이 해병 예산 해군 예하에 있을 때부터 독도함이라는 비행갑판이 있는 상륙함은 만들어 놓고 예산 부족으로 해병대용 수송 헬기나 공격 헬기 도입은 나몰라라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이유가 돼서 해병이 예산의 독자권을 얻고 난 다음에 처음 한 것이 해병 항공대의 창설입니다.

해병 스스로 상륙 항공 지원 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죠.

그런데도 기종 선정부터 예산 배분까지 타군의 이유에 매몰되고 사업 포기나 폐기 혹은 성능 미달에 가까운 도입사업이 되고 있죠.

성능 문제 없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 그걸 왜 해병 수뇌부에서 반대하겠습니까?

해병의 투정일까요?

이런 상황에 기존에 상륙함 계획을 이상한 말로 바꿔서 '경항모'라 칭하며 마치 본격 항모처럼 선전해 또 해병대 상륙 지원 세력 하나를 지우니 차라리 해병대 없앨 거면 몰라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종훈이당 21-06-06 14:05
   
그러니까 지금 어떤 심정으로 그러는지는 이해합니다. 또 박탈감 그런데 이건 해군이 우겨서 한게 아니고 합참에서 탑다운으로... 그리고 이미 해군은 이런 부분을 설계 했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해병이 필요한 부분은 그것으로 어필해야지요.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전화 위복이 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양보 했다 이번에는 관철 해야 겠다. 이런것도 있고 그런데 지나치면 역효과 난다는 이야기죠.
                         
종훈이당 21-06-06 14:07
   
사실 님만 그러지 해병 수뇌부는 항모하면 우리는 어떤걸 준비해야하나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야구아제 21-06-06 14:11
   
1. 선생님은 해군이 본격 항모 보유의 원대한 꿈이 있으나 주변국들 눈치 때문에 위 본문과 같은 경항모의 정의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2. 그런 이유로 해군은 본격 항모를 만드는 그날까지 여러 반대 여론이나 입장과 싸울 것이라고 보시는 것이죠?

그러나 원론적으로 군의 장기 계획에 해군이 말한 경항모는,

1. 상륙함

2. 대형 수송함

3. 함대 기함

4. 수직 이착륙 항공기 운영을 통한 상륙, 수송, 기함 역할을 하는데 위협이 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

라고 했습니다.

이에는 동의하십니까?
                         
종훈이당 21-06-06 14:13
   
잘 모르거니와 생각이 있다고 해도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사커좀비 21-06-06 14:15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아니라는 반론이 생기는 거에요...
항모는요... 핵추진잠수함보다도 더 주변국을 자극해요...
가장 강력한 한방 아닌가요?
제가 해군을 비난하는 이유는요...
경항모... 그래요.. 지금 그 모습으로 진행할거면...
그냥 LPX2에 고정익기 몇대 얹을거야하고 조용히 끌고 가던지...
이젠 대놓고 항모요?
그렇게 대놓고 항모할거면... 짱궤나 쪽.발이가 뭐라하든...
얼굴에 철판깔아야죠...
이게 뭐하자는 건지 당췌 모르겠네요...
이거 무능아니에요?
                    
종훈이당 21-06-06 14:17
   
핵추진은 주변국 눈치 때문에 못하는거 아닙니다. 실제적인 제한이 가로막고 있죠. 그게 해결되면 어떻게 피해가든 보고서에 뭐라고 쓰놓던 할겁니다.

실제 우리가 비밀리에 진행할때도 숨은 사업으로 진행했구요.

중요한건 핵잠을 갖추는것이지.. 제목으로 싸우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포근한구름 21-06-06 14:23
   
동감입니다.
     
므흣합니다 21-06-17 00:35
   
공감합니다.
작전목표가 없는데 해군 장비구매총예산 규모의 3~4년치를 가성비떨어지는 체계에 사용하겠다게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그거 국민이 내는 세금이에요.
그돈이면  참깨나 북한에 치명타를 줄 수 있는 국산 벙커버스터 1500발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운영 및 유지보수비까지 감안하면요 3000발 살 수 있는 돈입니다.
가성비 떨어지는 경항모 꼴랑 1대가지고 뭔 성과를 낼 수 있냐고요.
종훈이당 21-06-06 14:23
   
저는 중기계획에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 해군이 항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이런 토론글이 되면 어쩔수 없이 해군 입장에서 이야기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해군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솔직히 아는것도 짧고...
오히려 항공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해군도 항공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쪽으로 흘렀네요..
항모가 도입된다고 해도 함재기는 공군이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늘 해왔습니다.
어떻게 제가 말하는 대로 되어 가는거 같은데.. 그러다 보니 주제넘는 주장을 하기도 하네요.  저도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