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화염병이든 대전차호든 해당 전투에서 적 전차들에게 지장을 주거나 행동불능에 빠지게 만들 목적의 수단들인데 그걸로는 전차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으니 결국 내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는 일반인들에게 설명해봐야 힘만 빠짐. 전투 상황에서 전차만 따로 분리해서 우기는 것 자체가 밀리 지식이 얼마나 있는 가와는 상관없이 일반인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는 증거.
1945년 미군 VS 2014년 한국군 떡밥 때부터 쭉 봐왔지만 과거의 무기로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은 꾸준히 자기 주장에 근거를 제시합니다만 2014년 한국군이 이긴다는 사람들치고 변변한 도면 한 장, 사진 한 장, 링크 하나 거는 걸 보기 참 힘들던데요. 선입견만으로 토론하지 말고 "나름 타당한 증거" 좀 올리면서 토론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요즘은 항공정찰을 하지요. 1차 2차세계 대전의 사례도 괜찮지만 오히려 그부분에 있어서 현대 기술력을 폄하하는것 갖군요. 그런 장애를 기술의 발달로 해결하는것입니다. 전차가 가장신경쓰는 부분이 지형 장애 극복이니까요. 거대한 마력이 나오는 엔진과 관리가 힘든 캐터필러를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더붙혀 화염병 자체가 왜 필요한지가 모르겠습니다. 보급도 힘들고 투사했다고 그렇게 효과적으로 전차를 제압하는것도 아니고. 인력중요성도 무시하는 전략이군요. 군대와 전쟁에 있어서 가장 소중해야 하는 자원은 군인입니다. 화염병 투척으로 소모시킬 바 에야 항복하는게 낳죠.
도대체 저거와 화염병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병에 담는다고 다 화염병입니까? 화염병은 걍 소주병에 휘발유붓고 심지만들어 불붙여 던지는거 아닌가요? 저게 화염병이라면 저걸 아무곳에서나 병에 담아 심지에 불붙여 던질수있나요? 일본군이 물자 한참부족시 도자기수류탄을 만들었죠. 도자기병에 담으면 그것도 화염병입니까? 핵폭탄껍데기를 병모양으로 만들고 화염병이라고하면 화염병된답니까? 전차에 대해 몰라 눈팅만 해왔는데 이건 비약이 너무심하군요. 저정도면 백린탄입니다. 백린이 왜 무섭고 제약이 걸려있는 무기인지 아시죠? 그걸 화염병이라니.
그렇죠. 저 위에 특수소이탄이라는것도 기름대신 백린이들어있군요. 기름대신 화약이 들어가나 백린이들어가나 뭐가 다르죠? 제가 저게 어떤용도로 쓰였나 찾아보니 백린수류탄으로 분류되더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맨밑에 백린이 있고 물로 분리한다음 벤젠과 공기가 주입된후 밀봉된 것이군요. 액체들이 들어가기에 병을 쓴거일뿐 화염병과는 전혀 다르군요. 님말씀대로 화염병에 기름만 들어가라는 법은 없죠. 하지만 손쉽게 죽석에서 제작가능한게 화염병이란건 맞죠? 저건 공장에서 제작된 정규무기입니다. 화염병이 제식번호부여받았다는얘기 못들어 봤습니다.
미안하지만 No. 76 Special Incendiary Grenade는 영국군에서 제식무기로 채용하기를 거부했고 홈가드용으로 처칠이 지시해서 대량생산한 물건입니다. 물론 공장제품이든, 정규군의 제식무기든 그게 화염병의 정의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제발 생각나는대로 댓글 달지 말고 자료 조사라도 좀 하고 쓰세요.
계속 주장을 굽히지 않을 거라면 화염병의 정의가 "공장에서 만들지 않고 군에서 제식채용되지도 않았고 백린 따위는 들어가지 않은 야전에서 조잡하게 만든 휘발유병"이라고 확인 가능한 소스 정도는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쭉 다봤습니다. 하지만 발제로가져온건 화염병이 아니죠. 그리고 백린화염병 얘기할때 그걸 어떻게 화엽병으로 만들지? 힘들건데 라는 의문은 계속품고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게 있구나 싶어 말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백린탄을 화염병이라하니 아무말안할수없군요. 저건 군사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사람이라면 백린탄으로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최초백린탄으로 분류되는 물건입니다.
화염병에 효과를 높히기 위해 다른물질섞을수있다를 부정하지않는다니까요. 그래서 밑에서 백린화엽병얘기나왔을때 그런가보다하고 아무말안했다고 했죠? 하지만 님이 가져오신 저거는 분명한 백린탄입니다. 최초의백린탄으로 분류되는. 제조국인 영국도 화염병인Molotov Cocktail, petrolbomb이란 포현을 안쓰고 Special Incendiary Grenade 즉 특수소이탄이라고 분명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2조(정의) 이 법에서 “화염병”이란 유리병이나 그 밖의 용기에 휘발유나 등유, 그 밖에 불붙기 쉬운 물질을 넣고 그 물질이 흘러나오거나 흩날리는 경우 이것을 연소(燃燒)시키기 위하여 발화장치 또는 점화장치를 한 물건으로서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위해)를 끼치는 데에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정의하는 화염병의 법적정의입니다. 화염병에관한 법률에서 긁어온겁니다.그물질이 흘러나오거나 흩날릴경우 연소시키기 위한 발화장치를 해야한다고 나오죠? 님이 가져오신거는 흘러나오는게 아니죠? 입구가 밀봉되어있으니. 무기로 화염병의 정의는 못찾겠군요. 최소한 대한민국법에서는 저렇게 정의하는군요.
그럼 그 대단한 화염병만들어서 새로 정의를 내리세요. 현재 우리나라 법에서 정의하는 화염병이 그런걸 어쩌라고요. 아니면 무기로서 화염병을 제식에 넣던가요. 대검이나 수통까지 제식있습니다. 하물며 백린까지 섞인 화염병이라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탱크까지 기동을 멈출다는데. 이런 쓸모없는 소모전은 저도 그만 할랍니다. 만든 나라에서도 화염병이라 안부르는걸 화염병이라 부득이 우기니 할말 없습니다.
토막//
진짜 시간이 아깝군요. 화염병을 밀봉한다니 기가 막혀서. 이봐요 심지로 틀어막는거지 밀봉하는겁니까? 밀봉이 뭔지 모릅니까? 안에 내용물과 바깥을 완전 차단하는걸 말합니다. 안에 인화물질이 심지를 타고 나오는데 뭔 밀봉? 나 386세대입니다. 님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님이 생각한거보다 훨씬 화염병에대해서 잘알겁니다.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안해본사람들이 더 큰소리네. 수고하슈. 이 먼 뻘짓이람.
우긴다라 우기는건 님인거같습니다만. 어제 글을 계속해서 눈팅한결과입니다. 실제 엔진에 불붙는경우까지 본 현장실무자가 자신의 경험으로 전차의 엔진위치까지 설명하고 흡기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설명했는데도 님은 인정안하시더군요. 결국 그님 이런말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냥 흡기 닫고 닫고 다른 흡기연다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백린탄을 쏟아붓는 가정입니까? 제가 보기엔 님이 우기는거 맞습니다. 전 잠깐씩 글쓰지만 님은 참 집요하게 우기더군요.
1차대전 마크1하고 현대의 k1전차하고 크기가 같다해서 장애물 개척 능력이 동일한건 아니죠. 엔진마력이 비교가 안되니까요. k1이 훨씬 높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크기로 인한 제한은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전차호나 철조망으로 한국군 기갑부대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대 기갑부대에서는 대전차호같은 장애물을 개척하기 위한 공병전투전차(우리군의 경우 KM9ACE)와 미클릭같은 철조망/지뢰 제거 장비가 반드시 편제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1차대전이나 2차대전형 부대들이 대전차호나 철조망을 사용해서 21세기의 기갑부대를 저지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만약 지원차량들이 모두 파괴되거나 해서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게되면 가능할수도 있음)
우선 "현대 전차"가 대상이니 과거의 전차가 아닌 3세대 전차를 예시로 드는게 적당할것같습니다.
3세대 이전에는 분명 화염병은 전차에 대해 효과적인 무기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비단 화염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들이 효과적이었습니다.
There was also a special type of grenade called the Nebelhandgranaten or Blendkörper ("smoke hand grenades"), which was supposed to be smashed over an air vent and fill the tank with smoke, widely used by both sides in World War II. Molotov cocktails also saw much use, especially in the Winter War, early tanks (such as the T-26) being very vulnerable to them, but later tanks required a well-thrown bottle directly over the engine compartment to have any effect at all.
보면 연막탄을 탱크의 air vent에 까넣는 것까지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이걸 근거로 삼아 "현대의 전차에 연막탄을 넣는것도 효과적이다" 라고 주장할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건 "현대전차에도 효과가 있는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가"이지 "과거 전차에 효과적이었는가" 가 아닐꺼라고 봅니다.
화염병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자료와 함께(가능하면 사진이나 설계도등이 있으면 좋겠죠.) 설명을 하시면 되고, 있다고 주장하신는 분들도 현대 전차가 화염병에 격파당한(장갑차나 2세대가 아닌) 예시를 들고 오셔서 설명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토론에서 블로그는 자료가 아닙니다. 그냥 "이런 주장하는 사람이 또 있다"라는 소개에 불과하지요. 블로그를 근거로 제시할라면 그 블로그가 맞다는 또 다른 근거를 제시해야하는겁니다. 군사 전문 사이트, 역사 사이트, 각종 백과사전, 위키(위키도 100%는 아니지만), 디스카버리나 히스토리, NG같은 다큐 전문 방송페이지 등등.
현대 한국 vs 2차대전 미군때부터 처음에는 꽤 재밌게 진행되나 싶더니 갈수록 자기 주장에 대해 억지만 부리고
상대방에 대해 인신공격만하고, 자기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는 안내밀고 상대의 자료만 어떻게든 꼬투리 잡는 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건 토론이 아니라 어린애가 지기 싫어서 억지 부리는거죠. 좀 성숙한 토론자세를 보입시다 `-`
(개인적으로는 외부의 열에 대해서 보호장치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만 이건 찾아도 찾아도 없네요..
단지 에이브람스의 경우 엔진 배기구의 열이 930도가 넘게 올라갈수 있기에 보병이 전차와 함께 작전을 펼치는게 힘들다..라는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