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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5 21:22
[기타] 전자파 건강 염려증
 글쓴이 : archwave
조회 : 4,360  

휴.. 뭐부터 쓸까 ?


전자 쪽 전공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전자파의 건강 관련 어쩌고 화제가 되기 전부터 전자/전기기기 전자파 규제는 있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른 기기에 노이즈 (전자파) 를 방출해서 다른 기기의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하지 않게 하고, 다른 기기에서 어느 정도 노이즈 들어와도 정상적 동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알고 보니 다른 기기에서 온 노이즈 때문에 오동작했더라는 경험 숱하게 많이 하는게 엔지니어들이니 그런 규제 안 할 수 없었죠.


두번째 목적은 A 란 국가 기업들이 전자파 방출량/내성을 100 만큼 갖추었다면 그걸 국내규격으로 만들어서 100 을 달성 못한 다른 국가의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삼는 것이었죠. 특히 유럽이 지금도 이런 경향이 강함.  유럽이 뭐 특별히 인간 건강을 생각해서 규제가 심한거라 생각한다면 단단히 착각하는 것임.


사람의 건강을 염려해서 전자파 규제하는 일 따위는 있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도 휴대폰 정도나 사람 건강 관련해서 규정이 있을까 다른 것들에서는 사람 건강과 전자파 연관짓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기계들이 잘 작동하게 하기 위한 기준이죠. 사람 건강과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거라면 기계들이 오동작해서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를 대비하는 그런 정도겠네요.


원래 이런 의미의 전자파 규제였는데, 이젠 오만 잡동사니에도 전자파 운운.


휴. 컴퓨터에 동전 붙이고, 선인장이니 뭐니.. 기가 막혀서.. 가히 선풍기 괴담 수준이고.. 휴대폰에 붙이면 전자파 막아준다 ? 막으면 통화도 안 되야지. 왜 통화가 되는건데 ? ^^;


한국이나 오만거에 다 전자파 건강 어쩌고 광고에 떠들지. 외국 광고들에서는 그런거 보기도 힘듭니다.

걔네들은 한번 소송 당하면 망하는 국가들인데도 말입니다.


옛날 카메라로 사진찍히면 영혼 뺏긴다 믿었다는 아프리카 토인 수준.


송전탑 바로 아래서 밥먹고 잠잘거도 아니면서 왠 반대들을 그리 하는지.. 뭐 다른 이유 대면 모르겠는데.. 전자파 어쩌구.. 뭐 보상 많이 받기 위한 핑계일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기가인터넷이 들어오고 병원이 근처에 있다면 송전탑 바로 아래 집짓고 살고 싶습니다. 땅값이 쌀테니까요. 뭐 그런데가 주택용지일리는 없을테니 찾아보지도 않았지만, 혹시 그런데 아시면 알려주세요. ^^;


원래 사람 포함 모든 동식물은 전자기기 마냥 전기의 흐름으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고, 물질이 화학적으로 변화하는 것에 의한 신호 전달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 전달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죠.


그리고 원래 자연계는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돌아다니는 곳입니다.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벼락은 물론이고, 저 멀리 태양에서도 전자파가 숱하게 날아들죠. 가끔 태양 흑점 활동이 어쩌구 해서 해외 인터넷 연결이 잘 안 되는 일들도 일어나죠. 통신에 영향을 줄 정도의 전자파가 태양으로부터 오건만 그로 인해 사람 포함 동식물이 피해입는 일은 없습니다.


디지탈 신호 처리 기술에 의해 에러 정정등이 이뤄지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자연계에 돌아다니는 전자파 덕분에 문자 깨지는 것 정도는 예사로 볼 수 있었을겁니다.


애초에 그런거에 영향이 없게 진화해왔기 때문이죠. 앞서 말했듯이 화학반응 기반 신경 전달 회로.


당연한겁니다. 전자기기들은 쉴드해서 내부 회로에 전자파 영향이 안 가게 만들 수 있다지만, 사람 포함 동식물이 외골격으로 금속을 두르게 진화할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휴대폰이나 WIFI 주파수대의 전자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켜서 온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뿐이죠. ( 다른 주파수 대역은 그런 효과마저 적습니다. ) 전자레인지가 이걸 이용하는 것이고요.


전자레인지는 그냥 유리창인거 같아도 실드 ( 유리창이 반투명인 이유 ) 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새어나오지 않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휴대폰의 경우 통신이 되야 하니 전자파가 머리에 바로 쏘인다는 문제가 있죠.


특별한 직업군이 아닌 이상, 사람이 건강 걱정해야 할 정도의 전자파 받을 일은 휴대폰 말고는 없습니다. 와이파이등도 가능성은 있지만 이건 전파 강도가 약해서 걱정할 필요없고요.


뭐 옛날로 거슬러올라가자면 차폐가 전혀 안 된 그냥 단선을 발열선으로 쓴 전기장판을 쓰면 전선 다발을 피부에 붙이고 자는 셈이라서 건강에 어느 정도 해가 될 수 있었겠고요.


이 정도입니다.


전자기기도 영향 받을 정도의 전자파는 사람에게도 해롭다. -- 이건 거짓말이라 해도 됩니다.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만약 산업용 로봇들이 사람 마냥 외부 보호 전혀 하지 않고 ( 피부에도 신경이 존재 ) 회로들이 노출되어 있다면 허구헌날 오동작하느라 날샜을겁니다.


전자/전기기기는 사람에 비해 전자파에 훨씬 약합니다. 각종 보호를 해주니까 정상 동작하는거죠.


보호회로 결합되지 않으면 옷 벗을 때 따닥거리는 정전기로도 파괴되는 것이 전자부품들입니다.

설계/제조할때 넣은 보호회로로 감당하기 힘든 강한 정전기에 닿으면 역시 고장.

각종 터치 패널은 이걸 역이용한거죠.


여러분 로봇인가요 ?


아직도 걱정된다면 휴대폰부터 버리세요. 그것보다 강한 전자파 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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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6-02-15 21:37
   
반론은 아니고요. 좋은 내용 잘보았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이 글을 총선용으로 인용해도 좋겠는데
몰라서 안하는걸지 헛점이 있어서일지는 자못 궁금해집니다.
     
archwave 16-02-15 22:34
   
이런 글을 모든 사람이 다 믿어주리라 생각하시는지요 ?

분명히 북한이 핵/미사일 사태 만드니까 나오는 미국, 한국의 대응도 선거용이라 하는 판인데요.

위 글을 총선용으로 인용한다면 저까지 난도질 당할거 같네요. ^^;
          
발상인 16-02-16 02:09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게 새누리당 지지자인데,
이정도 내용이면 총선용으론 굉장히 훌륭하지요.

내가 새누리당 전략을 담당한다면 기꺼이 인용할 것 같네요.
          
처용 16-02-16 03:08
   
제가 볼 때는 전문적 지식 없기는 발제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 겁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간 관찰하여야 하는 문제이며 방사능 문제처럼 입증관계가 곤란하여 아직도 논란의 중심인 체르노빌 사고에 대한 학술논쟁처럼 암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쪽 학자들 (핵마피아)과 그나마 방사능은 역치가 없다고 주장하는 양심적인 학자들 사이의 논쟁과 같은 겁니다.

발제자가 자연상태에서도 전자파가 존재하니 인체에 해로운 영향은 없다라고 주장하는데
자연계에는 방사능이 존재하지 않나요?
자연 상태의 방사능은 인간의 진화에 역할을 해주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는 만큼 자연계에 존재하는 전자파들도 선순환을 돕지요.

그러나 자연계에 존재하는 라돈같은 물질들도 장기간 흡입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입장입니다.)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법적 규제장치가 이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지요.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었던 시사프로가 기억이 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 그런데 인위적으로 배출하는 초극단파 레이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웨이브님이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이 없느냐 있느냐를 중점으로 설명하기에 저 또한 비슷한 수준에서 말한다면 딱 지금의 전자파를 논하는 수준이 과거 미국이 1950년대 한참 자국에서 핵실험 할 때 방사능 위험을 자각 못 해 자국민 한테도 핵쇼를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원자력실험 장난감을 판매하며 원자력이 꿈의 에너지처럼 광고하며 선전하였던 때와 비슷합니다.
실제로 검색해 보신다면 그 당시 원자력과 관련된 식품 장난감 등 물품을 보면 기가 차실 겁니다. 에너지가 발생되는 원리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실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장난감의 홍보 문구였고 원자력 에너지를 직접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위험성이 간과되었고 출시 2년 후 시판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우라늄 광물인 PO-210을 포함한 우라늄 광물 4종류가 있었지요.

다시 전자파로 돌아가서 얘기하자면 댓글보니 전자레인지 얘기가 나오면서 문제없다고 하는데 애초에 우리가 지금 논하는 레이더가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봐야 저런 무식한 소리를 안합니다.

흔히 사드에 쓰이는 레이더는 초극단파라고 하는데 전자레인지가 같은 원리로 초단파를 사용하여 음식물을 익힙니다.  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하니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이라고 영어로 표현하지요.
원래 이 기술은 군사적 목적으로 발명되었는데 적국의 비행기를 초단파를 쏘아 반사되어 돌아가는 것을 분석하는 장치였는데 2차대전 때 중요한 군사기술이었지요 ~ 그러던 중 레이더 실험을 하다 연구원의 주머니에 있던 초코렛이 녹으면서 나중에 이를 1945년에 특허출원하면서 전자레인지가 나온 겁니다. 이렇게 해서  1947년에 나온 첫 제품 이름이 레이다레인지(Radarange) 였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주의하라고 하는데 똑같은 원리인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까요?
새누리가 저 정도 수준의 글을 홍보로 이용하면 저 생각에도 상식에 맞지 않는데 당연히 먼지나게 털리는 논리입니다.

현재 초단파는 수술까지 사용할 정도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최소 600KM~1000KM 쏜다는 고성능 레이더가 전자파문제에서 자유롭다는 발상은 결론은 내놓고 짜맞추는 수준의 논리라 보여집니다.
               
archwave 16-02-16 03:31
   
방사능도 자연 상태에서도 나오는 양이 있죠. 지역에 따라 그 편차도 심한편입니다. 잘 기억 안 나는데, 하여튼 한국의 100 배 쯤인가 자연 방사능이 나오는 곳에서도 잘만 장수하면서 살더란. 생각외로 역치가 높습니다.

이는 지구 환경이 방사능이 심했을 때도 있었을 것이란 얘기도 됩니다. 그 때 환경에 맞춰 진화한 것이 아직 유전되어 있다 ? 뭐 하여튼..

라돈 얘기를 묘하게 왜곡하시는데요. 시멘트 건물이 자연 상태에 존재했던게 아닙니다. 자연 상태에 비해 훠얼씬 더 높은 라돈에 노출되는 건물내 환경에 대한 규제가 된 것이지. 그게 자연 상태 라돈의 유해성을 증명하는게 아닙니다. 자연 상태의 라돈 정도에는 이미 적응하게 진화해왔다고 봐야 옳을 것이고요.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실제로 사람이 죽습니다. 놀랍게도 물도 체중 몇에 어느 정도면 50 % 확률로 죽는다는 기준이 있죠. ^^;

모든 것은 역치란게 있게 마련입니다.

전자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체온을 올리는 효과 이게 전부인데, 체온을 올리는게 어느 정도 유해한지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 얘기임) 논란의 소지는 크겠지요. 결국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에 맞춰볼 수밖에요.

누누히 말하지만 저는 강력한 레이다의 극초단파 전자파가 사람에 해롭지 않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게 휴대폰 수준이라면 현실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라는 얘기지요. 만약 이것조차 안 된다면 당장 휴대폰 버리고, 옆 사람의 휴대폰도 간접흡연(?)마냥 범죄(?)시해야 할 것입니다.

원자력실험 장난감 나온 것은 방사능의 유해성을 잘 모를 때의 얘기지요.

전자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칠만한 전자기기 쓰지도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가 휴대폰으로 인해 잘 알게 된 것이고, 문제가 뭔지 알면 해법이 나오는게 기술의 세계입니다.

제가 쓴 글 보시면 전자쪽 지식이 있는거 아실텐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으려 하시나요 ? 당연히 전자레인지 유래 정도야 알고 있습니다.

레이저도 수술에 사용하죠. 극초단파 이상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지만, 레이저를 쓰는 각종 CD-ROM/DVD/blueray 까지 신경과민 일으키는 사람 없고, 레이저 포인터 사용금지하지도 않습니다. ( 경기장 매너 문제 제외 )

레이저 포인터 정도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 따지지 않지만, 수술용 레이저는 극도로 주의해야 하죠.

마찬가지입니다. 휴대폰 수준 이하의 전자파라면 그렇게까지 두려워해야 할 정도로 유해하다 하기 힘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믿으시면 휴대폰 버리세요.

이미 휴대폰 (자신만이 아니라 옆 사람 것 포함) 의 전자파를 온 몸에 받으며 살고 있으면서, 그 수준의 또 다른 전자파 소스는 극력 피해야 한다 ?

***** 휴대폰은 통화할때만 전자파 나오는게 아닙니다. 켜져있는 이상 계속 전자파 나오는 물건이지요. ( 통화 안 할 때도 기지국/중계기와 계속 통신이 이뤄짐 )

이런 말을 짜맞춘다고 주장하시려면 역시 휴대폰부터 버리시고요.

사드에 관한 제 말을 반박하시려면 미군의 기준대로 해도 휴대폰 또는 중계기 수준 이상의 전자파를 받게 된다고 증명/주장하셔야 합니다. 그 외는 패스.

참고로 체온을 올리는 효과도 주파수 파장대에 따라 다릅니다. 의외로 극초단파로 가면 효과가 떨어지고요. 주파수 낮은 쪽으로 가도 역시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물 분자가 잘 반응해서 진동하는 주파수 대역이 있다는 얘기 )

전자레인지가 WIFI 주파수 대역과 같은 주파수의 전자파를 수십년동안 계속 사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걸 발견한 것도 그 당시 기준으로는 달성하기 힘들었던 높은 주파수로 레이다 개발하다 보니 알게 된 것이지요.

이 물분자 가열 효과를 알게 된 뒤 가장 효율이 좋은 주파수 찾은게 바로 WIFI 대역과 같은 주파수. 이 말은 그 아래 혹은 위 쪽은 점점 효율 ( 인체 유해성 역시 ) 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archwave 16-02-16 04:11
   
위 리플에 약간 보충했습니다. (지운 것은 없음) 다시 훑어봐주시고요.
                         
발상인 16-02-16 16:50
   
이런 기사도 나왔던데 archwave 씨는 어떻게 보는지요.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16105840607

이슈는 전력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저주파 소음이 될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미군기지의 건설을 반대하는 운동은 꾸준한가 봅니다.
                         
구름위하늘 16-02-16 17:33
   
THAAD 관련 정보에서 음향에 대한 소음 피해 부분은 정보가 적은 쪽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PhrIW94rMs4C&pg=PA197&lpg=PA197&dq=thaad+power+unit+noise&source=bl&ots=DFDXKlHIOO&sig=GCtQ2orBry0nkT0z5gJNgEABswc&hl=ko&sa=X&ved=0ahUKEwiE7YXG7PvKAhUF4KYKHZS_BBEQ6AEIIDAA#v=onepage&q=thaad%20power%20unit%20noise&f=false

자체 규정은 없고 일반 군사 기준으로 관리한다고 되어 있네요.
평상시 85dBA, 펄스시 140dBA
(근데, 저기의 평상시 소음 관리 수준는 피아노를 옆에서 듣는 수준과 엇비슷함.  82~92dBA)

저주파라서 더 민감한 것인지는 저도 모르니 통과
                         
archwave 16-02-16 17:49
   
저도 역시 패스하려다가 몇 마디 추가.

지하철 지상구간 보면 주변 아파트 사이에 차음벽을 설치해놨죠.

지하철은 피아노에 비해 엄청난 소음이죠. 뭐 사드 기지에서 저주파 소음이 난다 해도 차음벽이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듯. ( 차음벽을 음파 주파수에 맞춰 설계하면 됨 )

차음용 흡음 패널 지지 소재를 금속 재질로 하면 말 많은 전자파도 차단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사드 기지 1 킬로미터 반경을 한 80 미터 높이 (너무 높나 ?) 차음벽으로 두르면 보안유지도 되고 뭐 이래저래 아주 좋겠죠.
                         
archwave 16-02-16 18:48
   
에고 이거 또 오해살라.

하도 사드, 미군 싫다는 사람 많아서 사드, 지원시설/병력 할거 없이 다 넣고 높이 쌓으면 되겠네 농담한 겁니다.

그렇게 넓고 높게 차음벽할 필요가 없죠.
                         
발상인 16-02-16 19:02
   
좋은 내용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내용 기대하겠습니다.
영웅문 16-02-15 21:52
   
님//강력한 레이다의 빔 맞아보신 적 없죠?
전 있습니다.
뜨뜻하죠.
미군이 현재처럼 전자파에 예민하지 않을때(한 몇십년되었을 겁니다) 만든 규정에 레이다로부터 안전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내에서 사람이 상하기 때문이죠.
가령 이런 겁니다.
전자레인지 예를 드셨으니 그대로 ....
10분 있어야 익는데 1분만에 꺼내면 설익죠?
그것이 10초면 어떨까요?
우리가 그냥 아무런 변화가 없다 느낍니다.
하지만 그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우리 몸 어딘가엔 열에 취약할수 있죠.
또는 균형을 무너트려 질병을 유발할수도 있죠.
지금 휴대폰을 예로 드셨는데요.
휴대폰에 나오는 전자파도 문제삼고 있는 세상에 강력한 전파를 내는 레이다가 문제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시는 용기가 참 부럽네요.

지금 군이 산꼭대기로 레이다를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정말 100m이상 떨어지면 안전하다는 군당국이 취하는 행동치곤 쫌 그렇죠.
호크와 나이키의 경우 기존 산정상에 부대가 있지만...
패트리엇은 비행단등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패트리엇처럼 별 지장이 없다면 궂이 산꼭대기가 아니라 평지에 설치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산꼭대기로 올리려 하고 있단 말이죠.
이해하셨습니까?
제가 그 레이다를 설계 혹은 관련자가 아니라 정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군이 위험거리가 110m라는 레이다를 직접 정비해본 사람으로써 100m내의 거리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거리고...
3.6km는 약간의 지장을 줄 거리죠.(이 거리가 제가 정비한 레이다의 위험거리인 110m죠)
전 산정상으로 올리는 방안으로 설치한다면 궂이 심하게 반대할 생각없습니다.
어짜피 우리가 선택해서 자리에 앉힌 대통령이 선택한 국가의 운명이기 때문이죠.
다만 평지로 내리는 것은 일반사람들의 피해가 예상되기에 반대합니다.
     
구름위하늘 16-02-15 22:07
   
영웅문님은 경험은 있지만,
그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자료를 보면 님이 우려하신 전자파 축적이나 반복적인 조사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있습니다.

인체에 축적되는 방사능과 달리 전자파는 축적이 되지 않고,
지속적인 조사가 아닌 반복적인 조사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요.
지속적인 조사는 보통 10~20분 정도를 계속해서 조사 받는 것을 이야기 하더군요.
전자파 조사의 영향은 발열 이외에는 다른 것은 현재로는 없습니다.
뜨뜻해지는 것 당연한 것이에요.
그것이 전자파가 인체에 줄 수 있는 영향이니까요.
아주 근접하지않으면 화상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고 그 거리를 100m 내외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 거리라는 것도 아주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고요.

제발 한번 찾아보세요.! 이제 지겹네요.
라그나돈 16-02-15 21:52
   
전자파의 해에 대해서 제대로 된 연구가 안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방사능도 처음에는 전혀 그 해를 모르고 아이들 장난감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었죠.
지금 보면 경악할 일이지만 정보가 없었던 그때는 그랬습니다

 전자파는 해가 없다 라고 무조건 주장할 일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적습니다.
archwave 16-02-15 22:03
   
지금은 휴대폰 덕분에 충분히 규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른 기기에서도 휴대폰과 비슷 또는 그 이상의 규제가 이뤄진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기술 계통에서는 이게 상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어떤 기기에 어느 정도 거리 떨어져라라는 말이 있다면, 그 기기에서는 그 정도 거리에 휴대폰 전파 정도가 나온다 보셔도 됩니다. 뭐 아주 극단적인 경우라면 휴대폰 중계기 정도의 전자파 방출 ?

예전에는 휴대폰 같은 것을 사람이 안 썼으니 사람 건강 관련해서는 따질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규정이 없었다 하지만, 강력한 전파를 쓰는 휴대폰이 보급된 덕분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해졌다 생각하시면 되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영웅문 16-02-15 22:07
   
님 레이다의 전자파가 휴대폰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님이 정말로 저 레이다가 안전하다 생각하신다면 전자레인지에 손을 넣고 `10분만 돌리신다면 님의 말을 믿지요.
          
archwave 16-02-15 22:15
   
레이다 전파를 직접 쐰다면 당연히 위험합니다. 휴대폰 전파는 물론 전자레인지 내부 전자파보다 훨씬 강하죠.

그래서 기준이 있잖아요. 그 기준도 무시하고 무슨 죽음의 땅이니 그런 소리할 필요없습니다.

그 기준이 뭔가에 대해선 아래에 댓글 달았으니 보세요.

수평 방향에서 위로 5 도 그 이상으로만 전파가 날아다니고 거기로 사람이 날아다니거나 건물이 있지 않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라그나돈 16-02-15 22:20
   
무슨 말입니까 이것은

저 아래 댓글에서는 레드존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라면서 이제는 또 위험하다니요
                    
archwave 16-02-15 22:22
   
아래에 다시 보충했으니 읽어보세요.

레드존 내부가 아니라 레드존 경계이며, 수평에서 위로 5 도 아래인 곳이 휴대폰 또는 중계기 수준이라고요.

환경영향평가에 있는 내용을 해설한다 했는데, 좀 설명을 서투르게 한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구름위하늘 16-02-15 22:24
   
님.... 휴대폰 통화 오래하면 휴대폰도 뜨뜻해지지만 머리도 좀 뜨뜻해지죠?

그거 몇 배로 곱하시면 됩니다. 전자파의 세기가 아니라 양이 다르니까요.
몸이 좀 더 빨리 익는다고요.
          
구름위하늘 16-02-15 22:17
   
영웅문// 아주 딴나라 소리를 하네요.
그렇게 논리적으로 이해를 못하나요?
님은 다른 사람들이 레이더의 전면 100m 미만 거리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했나요?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전자레인지에서 1m 떨어져서 10분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똑같은 논리로 레이더에도 적용하시면 됩니다.

논리력이 제로로 수렴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아니면 이해력인가?
archwave 16-02-15 22:05
   
전자파의 해에 대해서 국내에선 연구가 안 이뤄졌다는 말이 맞다 할지라도 ( 삼성등이 수출하기 위해서라도 자체적으로 연구 안 했을까요 ? )

해외에서 열심히 연구해놓은 기준이 있습니다. 특히 위 글에 썼듯이 유럽애들이 딴 목적을 갖고 규정 만들기 위한 명분으로 삼기 위해 연구한게 많죠. 그래야 진입장벽 만든거 정당성 주장할 수 있으니까요.

뭐 외국인에 비해 한국인은 전자파에 매우 약하다는 획기적 연구결과나 증거가 나온다면 위 글 취소하겠습니다.
     
라그나돈 16-02-15 22:12
   
국내 거의 유일하게 전자파의 피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한 분이 계시는데

본격적으로 연구해서 발표할려고 했는데 국내 어느 기업에서도 후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으로 갈꺼라고 여러번 글로 적은걸 본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꽤 되었으니 이미 외국으로 가셨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지금 언급되고 있는 레이다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사람이 쏘이면 느낌이 올 정도의

강력한 전자파라고 합니다.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아니지요.
          
archwave 16-02-15 22:17
   
레이다 전파가 휴대폰 수준 전자파일리가 없죠. 훨씬 강함. 당연.

이에 대해선 위 그리고 아래에 댓글 달았으니 보시고요.
               
라그나돈 16-02-15 22:21
   
사드 레이다로부터 100 미터는 레드존이란 것은 그 거리까진 휴대폰 또는 휴대폰 중계기 수준의 전자파 나오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고 직접 적으셨잖습니까 이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겁니까
archwave 16-02-15 22:13
   
뭐 이 글 쓴게 사드 전자파 논란 덕분이기도 하니까 ( 그 이전 평소에도 답답했던 것이지만. ) 사드 관련해서 말해본다면..

사드 레이다로부터 100 미터는 레드존이란 것은 그 거리까진 휴대폰 또는 휴대폰 중계기 수준의 전자파 나오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의 거리는 레이다 전파 하단 ( 수평에서 5 도 각도 위임 ) 과 지면에 있는 시설물 높이 관계 때문에 나온 것들입니다.

수평에서 5 도니까 100 미터 거리면 8.75 미터 위에 레이다 전파가 날아다니는 것이고, 1 Km 거리면 87.5 미터 위로 전파가 날아다니죠. 대강 25 층 ? 아파트가 1 km 전방에 있다면 거주가가 레이다 전파를 쇨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환경영향평가 문서에 보면 그런 세부사항이 잘 적혀있습니다.

2.4 km 전방이라면 210 미터 높이까지는 건물 같은게 있어도 된다는 얘기죠.

사드 레이다 주변 지형, 건물 배치가 이런 기준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드 레이다의 주파수 대역은 지향성이 매우 강합니다. 옆으로 새어나올 건덕지가 없어요. 서치 라이트는 물론이고 레이저 포인터보다 지향성이 강하다 생각하시면 됨. 만약 위에 말했듯이 수평 방향에서 위로 5 도 아래로 전파가 새어나올 정도라면 레이다로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라그나돈 16-02-15 22:14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구요?

정말 장담하십니까?
          
구름위하늘 16-02-15 22:20
   
심심하면 님이 찾아보세요. 그리고, 증거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레이더의 탐색모드 (요격모드는 진짜 센놈이니까 제외...)에서 나오는 전자파 세기가 인터넷에 있으니 찾아보시고
중계기나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세기도 한번 찾아와 주세요.

한번 얼마나 자료를 잘 가져오나 봅시다.
               
라그나돈 16-02-15 22:23
   
그렇게 주장한 사람이 가져와야죠.

이건 뭐 주장은 내가 할테니 반박할려면 니가 관련 자료를 가져와라입니까?
                    
구름위하늘 16-02-15 22:27
   
반박하실라면 자료를 가져와야죠.

뭐 지금까지 계속 그런 것 처럼
어디서 카더라 하는 것 가지고 와서 주장을 계속하던 분이 이런 말을 하니 참 웃기네요.
                         
라그나돈 16-02-15 22:35
   
사드에서 100미터까지는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  라고 먼저 주장을 하신 분이 그 자료를 먼저 올리시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그 자료만 있으면 사드 설치에 있어서 전자파 문제는 대부분 해소할수 있을것입니다.

저도 그 자료가 궁금하군요

구름위하늘 님이 그 자료가 있으시면 올려주시죠
                         
구름위하늘 16-02-15 22:44
   
No. 저는 님이 먼저 자료를 보여주기 전에는
저의 자료를 보여줄 생각이 없습니다.

보여주기만 하시면 제 자료도 꺼내드리죠.
                         
라그나돈 16-02-15 23:38
   
구름위하늘 // 말장난 하시는것도 아니고 제가 무슨 주장을 해서 무슨 자료를 보여달라고 하는건가요?

사드에서 100미터까지는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  라는 주장 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니 관련 자료가 있으면 보여 달라라고 하는건데 말꼬리 잡고 회피만하시는군요.

본 글 적으신 분도 최초 글은 오해가 살만하게 적은거라고 인정하고 다시 적은부분인데
억지만 쓰시는군요.

토론을 어디서 어떻게 배운건지 참

진짜 이러지 맙시다
                         
구름위하늘 16-02-16 11:16
   
라그나돈 // 진지함도 없고 선동에 넘어가서 자기 생각도 없고, 누군가(또는 스스로) 주입된 지식 밖에 없는 분 같아서 스스로 찾아보라고 한 겁니다.

남이 차려준 밥상을 들고 와서 다른 사람 면전에 들이밀고 먹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입만 벌리고 밥먹여 달라고 하지말고 스스로 자료를 한번 찾아보라고요.
그게 그렇게 힘든 건 아니거든요?

님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주장이나 자료(?)에 의미있는 백업 데이터가 있었나요?
그런 백업 데이터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안하냐고요.

어려워서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라그나돈 16-02-16 13:40
   
구름위하늘 // 역시나 또 말장난으로 본질을 회피하시는군요

주장을 하는 사람이 근거를 가져오는건 토론의 기본 아닙니까

그리고 이미 언급했듯이 본문을 쓴 글쓴이 조차 오해할수 있는 글이라고 인정한 내용에 대해서 끝까지 옳다고 어거지 부리시는군요.

저는 그 자료를 못찾겠으니 그렇게 잘 아시는 님이 이제 자료를 가져와보시죠.

100 미터까지는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근거 기다리겠습니다.
                         
archwave 16-02-16 13:58
   
혹시 했더니 [까지는] 이 표현 때문에 난리인건가..

레이다 앞에서 레이다 쪽으로 걸어가면서 그러니까 300 미터 앞, 200 미터 앞, 100 미터 앞까지는 휴대폰 전파 또는 중계기 수준이다 이런 뜻으로 말했던건데..

당연히 레이다 쪽으로 갈수록 전파가 약해지는 것이고, 문맥상 이런 의미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건데.. 설마 이걸 오해한걸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뭐.. 레이다에서 100 미터까지 즉 레드존 내부가 휴대폰 전파다라고 충분히 오해할만 합니다.

하지만 아래에도 이미 보충설명했지만, 너무 뻔한거라 설명을 공들여하지 않았던 탓이라고 말했건만.. 저 아래 몇번이고 되풀이한 댓글을 통해

레드존 바깥 수평으로 위로 5 도 아래쪽에 한해서 휴대폰 전파 수준임을 충분히 분명하게 보충설명했는데, 그건 안 보고 겨우 [까지만] 이란 표현 하나로 이렇게 길게 말이 오가는건가..

다시 사과드릴께요. 헷갈리게 한 점 죄송합니다.
                         
라그나돈 16-02-16 20:53
   
archwave // 어떤 의미로 적으려고 한건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름위하늘 님의 답변을 듣고 싶군요.
     
archwave 16-02-15 22:20
   
추가해서 다시 정리합니다.

사드 레이다에서 100 미터 거리 : 휴대폰 또는 중계기 수준.

사드 레이다에서 수평 기준 위로 5 도 위 : 전자레인지 내부보다 훨씬 강한 강력한 전자파.
그런데 높이가 있고, 이미 환경영향평가에 이 높이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사드레이다에서 100 미터에선 높이 8.75 미터 위 매우 위험.
1 km 거리에선 높이 87.5 미터 위 매우 위험.
     
영웅문 16-02-15 22:22
   
모르시면 그냥 유보만 하세요.
휴대폰중계기와 같다는 말을 들으니 그냥 헛웃음만 나옵니다.
정말로 강력한 레이다의 빔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혹 호크부대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레이다중 강력한 빔이 나오는 것이 뭐냐고 묻고요...
혹 올라가서 그 빔맞을 수 있냐 물어 보세요.
그것이 안되면 정말 전자레인지에 손넣고 10분만 돌리시던가요
          
구름위하늘 16-02-15 22:30
   
나참. 님은 그럼 100m 레즈존을 쳐놓으면 그것 무시하고 들어가서 놀으라는 말인가요?

진짜 막무가내이네요.
논리적인 비유를 하세요.
님의 설명이 바른 이해인지 고민해보십시오.
과장과 비약이 이렇게 심해서야... 에고
archwave 16-02-15 22:31
   
또 추가해서 정리합니다. ( 앞서 설명이 서투른 점 사과드립니다. )

사드 레이다에서 100 미터 이내 : 레이다 설치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얼마든 접근 금지

사드 레이다에서 100 미터 지점 : 레이다 설치 지면에서 높이 8.75 미터까지는 휴대폰 또는 중계기 수준 전자파, 그 위는 매우 위험.

사드 레이다에서 1km 미터 지점 : 레이다 설치 지면에서 높이 87.5 미터까지는 휴대폰 또는 중계기보다 훠얼씬 약한 전자파지만, 그 위는 매우 위험. 이 위치에 고층 아파트 있어선 곤란

사드 레이다에서 2.4km 미터 지점 : 레이다 설치 지면에서 높이 210 미터까지는 휴대폰 또는 중계기보다 훠얼씬 약한 전자파지만, 그 위는 매우 위험.

위 내용은 환경영향평가에 나와있습니다. 그걸 해석해서 계산해보면 되는 것임.

여기 위에서 말한 것은 사드 레이다 입지 조건이기도 합니다. 위에 말한 높이 이상의 건물이나 시설물이 있는 곳은 사드 레이다 전파를 막는 곳이기 때문에 등 떠밀어도 절대로 사드 레이다가 설치될리가 없는 곳이겠죠.

엄청난 비용 들였는데, 레이다 전파 막는 곳에 설치할 정신나간 사람은 없죠. 그러니 반대로 말하면 사람이 건강에 해를 입힐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 이유 때문에 제가 엄밀하게 설명할 생각 않고, 대충 설명한 셈이네요. 이 부분은 제 실수입니다.
     
archwave 16-02-15 22:48
   
사족 하나.

위에 매우 위험이라 한것은 [죽음의 땅] 수준이 아닙니다. 잠깐 몇 분 쐰다고 큰 일나는 것 아니고요.

레이다 전파를 장시간 쇠면 화상입는 그런 정도를 말하는 것임. 어쨌든 이게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이 있다면 [매우 위험] 이겠지만, 아니라면 이게 좀 과장일지 아닐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
창공의포효 16-02-15 22:40
   
특정 주파수의 전기자기파를 남성이 받으면 성관계후 남자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건 있습니다만 해를 입힌다는건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금성에서 공군 ECM POD, 무전기 개발을 하셨는데 해가 있다면 증상이 예전에 나왔어야 하는데 건강하십니다.
microwave와 레이다가 사용하는 RF를 비교하는건 흠.... 뭔가요??
     
빌리제독 16-02-16 18:13
   
딸을 많이 낳는거 아니었던가요?
영웅문 16-02-15 22:41
   
어디가 비약이죠.
휴대폰중계기나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같다니 하는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휴대폰을 사용하면 TV나 다른 것을 사용하는데 지장을 주나요?
그런데 말이죠 사드의 3.6km내에선 지장을 받습니다.
막무가내라 말을 하지 마시고...
직접 레이다기지가 있는 군부대에 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 안되면 전자레인지에 손집어 넣고 돌려보시면 아실겁니다.
그 전자레인지보다 훨씬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것이 레이다라는 것은 아시리라 보고요.

그리고요....
어떤 분이 5도 올렸으니 100m 이후엔 괞찬다 그러시던데요....
안테나의 높이는 적어도 사람키보단 높습니다.
여기에 5도나 올렸으니 그분의 말이 맞다면 바로앞에서도 안전해야 옳겠죠?
그런데 님의 글에도 100m레드존을 말씀하시는 거 처럼 안전하지 못함을 의미하기도 하죠.
군에서 단순히 국민을 안심하게 하기 위한 말이란 것을 정령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며 알면서 진영논리에 모르는 척하시는 겁니까?
     
구름위하늘 16-02-15 22:46
   
크크... 스스로의 논리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군요.

100m 의 위험구간이 전자레인지 '안'이라는 공간입니다.
100m 외부가 전자레인지 밖이라는 공간이고요.

이런 수준으로 이야기를 해야 알아들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이해를 못할까요?
          
영웅문 16-02-15 22:53
   
100m의 위험구간은 전자레인지의 "안"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그리고 100m밖 1km정도가 전자레인지와 비슷할 겁니다.
논리를 모른다라 하셨는데요.
전 위험한가 안위험한가에 대한 논리를 여지껏 폈습니다만...
님은 뭐죠?
               
구름위하늘 16-02-15 23:01
   
자료를 찾아서 님이 해독해서 보세요.
님은 스스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하면 할 수 없죠.
스스로 찾아봐요.
               
구름위하늘 16-02-15 23:08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 모르지만,
관련된 미국 농담하나 올립니다.

"Arinc 700 radars, which began production in 1981, are less than 150 watts peak power, which is less than 1 watt rms, heating power. Your kitchen nuke is on the order of 750 watts rms."

여기서 kitchen nuke 는 군사용 레이더가 위험하냐는 질문에 microwave oven을 가지고 놀리는 말입니다. arinc 700 은 항공기상레이더인데, 유명한 것인지 많이 사용되는 것인지는 모르겟네요.
                    
archwave 16-02-15 23:30
   
해설.

이 레이다는 150 W 출력밖에 안 되고, 레이다 전파가 빙빙 도니까 평균(RMS)으로는 고작 1 W 출력이다.

니네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는 평균으로도 750 W 출력이나 되거든 !

참고로 1 W 출력이면 USB LED 라이트의 절반 이하.
                    
감찰실장 16-02-16 00:31
   
흠... 적절한 비유는 아닌듯 합니다.

참고로 이지스레이다인  SPY-1D 레이더 4개의 판중 1개의 출력이 무려 3MW가 넘습니다.

60년대 탄도탄 레이더조차 150MW가 넘는데, 사드 레이더(AN/TPY-2)의 경우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만, 이 농담에 비유할 물건은 아닌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archwave 16-02-16 00:45
   
그런 레이다 전파는 매우 고지향성이라서 레이저 포인터마냥 한 스팟으로만 출력이 집중됩니다.

매우 고지향성이면서 계속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 회전판이 없는 위상배열레이다도 전자적으로 계속 전파가 향하는 방향이 순환함 ) 한 지점에서 받게 되는 전파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적게 됩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욱 낮아지겠고요.

그런거 다 고려해서 전자기기들이 레이다 전파 경로에 있을 때 받게 될 전파양과 전자기기들의 전자파 내성을 고려해서 계산된 것이 3.6 km 식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전자기기조차 영향을 안 받을 정도니 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일은 없죠.

다만 잠깐 지나갈 뿐인 비행기등과 달리 그 경로에 아파트 같은 것이 있다면 아무리 약해도 지속적으로 전파를 받기 때문에 아예 레이다 전파 경로 ( 수평 위로 5 도 위 ) 에는 건물, 시설물등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 것이고요.

뭐 어차피 비행기가 아니라 계속 존재하는 건물, 시설물이 있다면 레이다 전파 막는 것이니 레이다가 쓸모없게 되는 것이죠. 즉 사람이 레이다 전파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곳엔 설치될리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죠.
                         
구름위하늘 16-02-16 12:13
   
님이 언급하신 출력은 Peak 출력입니다. 이하 설명 생략
                    
감찰실장 16-02-16 15:43
   
"님이 언급하신 출력은 Peak 출력입니다" 라고 일축하시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archwave님과 구름위하늘님께서 주장 하시는 내용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이견이 없습니다.

물론 전자파 자체는 기본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것들입니다. 각종 전자소재에 물리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당연히 전자,양자,중성자 등의 조합체인 인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분명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고출력레이다는 위험 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만,

설치방법과, 위험반경내 통제로 해결 가능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죽음의 땅"이 된다는 말은 극단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구름위하늘님께 답글을 드렸던 이유는 다만 비유가 적절지

않아 드렸던 것입니다.

150W급 회전식 기상레이더와 아직 정확한 출력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SPY-1D레이더 보다는 더욱   

강력할 AN/TPY-2레이더와의 비유 대상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혹, 이 사안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봤을때 너무 가볍게 생각할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답글을

드렸습니다.
                         
구름위하늘 16-02-16 17:52
   
여러가지 우려하시는 것 이해합니다.
그런데, 사드 레이더는 사드만를 위해서 따로 만든 것이 아니고 이미 있던 놈입니다.
이와 비슷한 종류의 레이더는 많이 있어요.
그리고, 그 사용 형태가 정말 그렇게 위험하다면
그 위험 정도는 이미 많이 퍼져있고, 그 내용이 매뉴얼에 담겨있을 겁니다.

위험수준을 오버하진 말자고요.
다른 분들이 주장하는 수준으로 위험하다면 이지스레이더의 근무자는 모두 전자파 차폐복을 입고 근무해야 합니다.

Sea-Base X-Band 레이더라고 되어 있는 놈을 참고로 하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ea-based_X-band_Radar

Vessel length: 116 meters (381 ft)
Vessel height: 85 meters (279 ft) from keel to top of radome
Vessel draft: approximately 10 meters (33 ft) when in motion or not on station; approximately 30 meters (98 ft) when on station
Vessel stability: remains within 10 degrees of horizontal on station (fully passive stabilization)
Cost: US$900 million
Crew: Approximately 75-85 members, mostly civilian contractors
Radar range: 2,000 kilometers (1,200 mi)
Displacement: 50,000 short tons (45,000,000 kg)

가로세로 높이 모두 100m 수준밖에 안되는 놈이고,
75~85명의 민간인 계약자가 근무한다고 합니다. 저 민간인은 다 위험한 겁니까?
거리만 보면 위험한 거리라고 주장하시는 범위에 다들 있는데요?

과학적 사실을 가지고 우려하는 건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위험을 알고 있는 상황 속의 관리통제를 하고 있어도 위험이 존재한다고 오버하진 맙시다.

그리고, 혹시 이쪽 분야에 관심있으면 아래 링크 보시고 알려주세요.
저는 이쪽 분야는 너무 약해서요. 대충 이해한 것은 레이더의 peak time power 와 실제 위험은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다 입니다.

http://www.ybw.com/forums/showthread.php?325793-Radar-emmissions-and-Health-and-Safety

그럼.
                         
archwave 16-02-16 18:04
   
너무 불신하시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정도는 이미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환경영향평가입니다.

Peak 치와 RMS 치는 굉장히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 RMS 를 아주 간단히 말하면 평균치 )

peak 가 1000 이지만 1/1000 주기로 나오는 피크라면 RMS 치는 1 에 불과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문서나 실제 연구를 보나 뭐를 보든 인체에 대한 전자파 영향은 peak 는 전혀 고려할 대상이 아니고 RMS 가 매우 극히 중요합니다.

전자파가 물분자 진동시켜서 체온을 올리는 것은 전자파의 에너지 때문이죠. 에너지 총량이 얼마냐에 따라 물분자가 얼마나 진동하는지 결정되고 체온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결정되는 겁니다. 그 체온 올라간 정도에 따라 유해 정도가 달라지겠고요.

간단히 예를 들겠습니다. 라이타를 켜서 0.1 초 손에 댔다가 10 초후에 또 0.1 초 손에 대기 하루 종일 반복해도 화상 근처에도 안 갑니다.

하지만 10 초동안 라이타불에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화상입습니다.

연구원, 엔지니어들은 기준이 주어지면 그걸 목숨처럼 떠받듭니다. 그런 태도없인 애초에 공부하기도 불가능하니까요.

전자파 인체유해성의 기준 (적어도 휴대폰 기준은 있죠) 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이걸 윗선에서 무시하라고 강제로 명령하지 않는 이상 벗어날 일이 없죠.
               
꺼져쉐꺄 16-02-16 11:08
   
ㄷㄷㄷ  비슷할겁니다라는건 님이 구체적인 객관적 자료 없이 생각하는 주관적 생각이죠

미군이 사드 배치하면서 설정해 놓은  사드레이더로부터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리를 명확히 하고 군인들이 상주하면서 생활하는게 사드 포대이고 사드 운용 군인들입니다

이런걸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몇m내에는 레드존  그린존으로 나눠서 운영하는게  아닙니다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중에 사드에 객관적인 자료로서 운용 지침을 내릴수 있는 분들이 계시나요?

미군들이 쓸 사드에  레이더의  인체에 미치는 범위를  숨기면서  미군들에게 운용을 계속할수 있다고 보시는지?
                    
archwave 16-02-16 11:51
   
설계 데이타를 준다면 얼마든지 어느 정도 거리에선 어느 정도 세기 계산될 수 있고,
그걸 토대로 건강 관련 운용 지침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휴대폰 전파 세기를 기준으로 운영 지침을 만들겠고요.
     
archwave 16-02-15 22:56
   
그 3.6 km 내에서 지장 받는다는 것은 사람이 기준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전자기기가 지장받는겁니다.

사람의 건강이 아니라 비행기의 건강을 위한 기준임.

그 환경영향평가 문서에서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것은 단 두 가지
100 미터
수평에서 위로 5 도 각도 위로 건물, 시설물 등등이 없을 것. - 이걸 안 지키면 레이다 자체가 쓸모없어짐.

위 두 가지뿐입니다.
영웅문 16-02-15 23:02
   
여기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위험하다는 것은 인정들 하시네요.
나머지는 설치할때 기술적인 부분 아닐까 합니다.
군이 내놓은 방안 중에 하나인 산꼭대기로 올리는 방법....
할수없이 설치한다면 그나마 피해가 가장 적은 방법 아닐까 합니다.
절대로 평지에 설치하게 하면 안됩니다.
     
archwave 16-02-15 23:06
   
걱정마세요.

사람이 레이다 전파를 쐬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레이다 전파가 막혀서 제 구실 못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비싼돈 들여서 뻔히 레이다 전파 막는 건물, 시설물이 있는 곳에 설치할리가 없죠. 한국 정부가 등 떠밀어도 미군이 할리가 없죠.

사람이 레이다 전파 쐬일 가능성이 없는 곳이라야 사드 레이다 설치할 수 있다는 말은 사람이 해를 입을 일이 없다는 얘기지요.
     
빌리제독 16-02-16 18:15
   
우리나라처럼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인곳에서
저지대에 레이더를 설치하면 레이더가 제성능을 못냅니다^^
전파가 아무리 강한들 산을 투과하고 지나갈순 없으니깐요'ㅅ'
          
archwave 16-02-16 19:39
   
사드 레이다 전파는 수평에서 위로 5 도 위로만 전파가 다닙니다.

1 킬로만 떨어져도 87.5 미터 위로만 전파가 다니죠. 10 킬로미터 떨어지면 875 미터 위로 전파가 다니고요. 100 킬로미터 밖이면 무려 8.75 km 높이 위로 전파가 다니고요.

원래 사드는 고고도 요격용이기 때문에 낮은 고도 감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탄도 미사일이 떨어지다 말고 다시 위로 갔다 또 떨어져내려오는 물건이 아니니까요.

산을 투과할 필요도 없고 레이다 정면에 바로 산이 오게 설치하는게 아닌 이상 한국에서 산에 막혀서 못 쓸 일 없습니다.
식쿤 16-02-15 23:18
   
통신병으로 군복무 할 때 부대에 위성차가 있었는데 절대 작동중엔 근처에 못가게 했죠.
소형장비의 저출력 전자파라면 모르겠으면 대형 장치의 고출력 전자파에 대한 위험성은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archwave 16-02-16 00:03
   
이동식이 아닌 고정 레이다는 충분히 경고 팻말 떡칠하겠지요.

앞서 말했듯이 사람이 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은 레이다 전파가 막혀서 레이다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뜻이므로, 그런 입지에는 아예 설치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길가다 전봇대 사이 전기줄 보면 몇 미터 이상 높이 차량 지나지 마시오. 표시 붙어있죠.
구름위하늘 16-02-15 23:35
   
자료 하나 제대로 못가져오고 어설푼 주장만 하시는 분들에게만 자료 하나 투척하고 자러 갑니다.
(다른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의 반복이겠지만요 ^^)

세계건강을 책임(?)지는 WHO 의 자료입니다.
"Electromagnetic fields and public health: radars and human health"
http://www.who.int/peh-emf/publications/facts/fs226/en/

요약은 복사해 둡니다.

- RF fields cause molecules in tissue to vibrate and generate heat. Heating effects could be expected if time is spent directly in front of some radar antennas, but are not possible at the environmental levels of RF fields emanating from radar systems.

- To produce any adverse health effect, RF exposure above a threshold level must occur. The known threshold level is the exposure needed to increase tissue temperature by at least 1oC. The very low RF environmental field levels from radar systems cannot cause any significant temperature rise.

- To date, researchers have not found evidence that multiple exposures to RF fields below threshold levels cause any adverse health effects. No accumulation of damage occurs to tissues from repeated low level RF exposure.

- At present, there is no substantive evidence that adverse health effects, including cancer, can occur in people exposed to RF levels at or below the limits set by international standards. However, more research is needed to fill certain gaps in knowledge.

그럼.
archwave 16-02-15 23:55
   
보호회로 결합되지 않으면 옷 벗을 때 따닥거리는 정전기로도 파괴되는 것이 전자부품들입니다.
설계/제조할때 넣은 보호회로로 감당하기 힘든 강한 정전기에 닿으면 역시 고장.
휴대폰의 터치는 이걸 역이용한거죠.

---- 위 문구 추가했습니다.
오리알 16-02-16 00:41
   
설치위치만 잘잡으면  그렇게 큰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호크포대같은경우도 보통 산꼭대기에 설치되서 운영되는데 x밴드 특성상 직진성이 강해서 하단으로 탐지조사만 안하면 산높이이상만 운영한다면 별루 전자파는 3.6키로미터이내만 민간인 없으면 운영에 문제없을듯 하네요 ....
     
archwave 16-02-16 00:48
   
주위에 단층 건물만 있다면 100 미터로도 충분하고..
20 층 수준 고층 아파트가 있다 해도 1 km 미터면 충분합니다.

이 기준 벗어나는 곳이면 어차피 레이다가 무용지물이 되는 곳이니 설치하지 말아야 함.
일라다랑 16-02-16 00:45
   
사드 전자파는 작년 한겨레발 선동으로 이미 이야기 끝난건데, 또 가지고 나왔나보군요
12척 16-02-16 00:46
   
1.전자레인지 자체가 레이더에서 유래된 물건입니다.

2.솔잎혹파리등의 유충을 제거하기 위해서 통나무를 넣어 돌리는 전자레인지를 응용한 기계가 있습니다.
나무속에 있는 숨어있는 유충은 물론이고 통나무대신 사람을 안에 넣고 가동시키면 전자레인지 안의 계란 처럼 됩니다. 물론 주파수도 다르고 전자레인지 처럼 밀폐된 공간안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3.레이더 기지가 높은 곳에 있는 이유는 산그늘에 레이더 빔이 가려져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 올리는 겁니다. 싸드가 특별히 위험해서 산에 올리는 것이 아니고 원래 레이더는 레이더 빔이 주변지형에 걸리 않도록 높은 곳에 올립니다. 이는 등대를 높은 곳에 두는 이유와 같습니다. 등대 불빛이 쎄서 높은 곳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멀리 퍼져나가게 높은 곳에 올려 놓는 겁니다. 등대 앞에 무언가 가리면 빛이 못 나가듯 레이더 앞에 있는 나무도 전지 작업을 통해서 다 잘라냅니다.
24시간 창문으로 계속 등대 불빛 비추면 사람 못삽니다. 하지만 멀리 퍼져나가도록 등대를 높은 곳에 올려 놓고 미쳤다고 땅으로 쏩니까.

4.전자파는 몸에 해롭습니다. 그러데 기본적으로 안테나 빔과 레이더 빔은 성격이 같은 놈이고 남산송신탑 주변에 전파나 전자파 맞아서 지글지글 익어서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트랜스지방 많이 먹으면 해롭고 동맥경화 결려서 죽습니다. 핸드폰 전자파도 해롭고 담배연기도 해롭죠.

펜슬빔이라고 모든 빔이 직진하지는 안슴니다.
메인로브 외에도 사이드 로브가 발생하여 안테나 주변에서 꽃모양 처럼 퍼지고 특히 어레이 안테나의 경우 빔 방향을 바꾸면서 빔 패턴도 바뀌는데 설치시 이 모든 변수를 고려하기 힘듭니다.
결론으로 말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근거리에서 강한 전자파에 노출된 레드존 안의 초목은 안테나빔의 사이드 로브 때문에 반드시 말라죽습니다.
그때도 자연계의 전자파 운운하며 전자파가 해롭다는 말을 미신취급 하실건가요?
지정된 위험지역은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곳을 벗어나면 큰 위험이 없다는 말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만 전자파가 해롭지 않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오리알 16-02-16 00:52
   
레이다빔에 맞으면 해롭저 당연이 고주파에 계속 노출되면 해롭습니다  근대 저밴드폭이면 직성성으로 날라간다구요 옆으로 퍼져서 나가는게 아니고 10기가해르즈정도면 다이렉트로 날라가는겁니다  그래서 주변보다 산위에서 수평이하로만  레이더파를 지속적으로 안쏘면 괜찬아요 ...
          
12척 16-02-16 01:03
   
메인로브는 그렇구요. 사이드로브라고 레이더 앞에 꽃 모양으로 펼쳐지는 잔가지 들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새는 놈들이 있어요. 레드존안은 당연히 사이드로브를 고려해서 결정했을 거구요. 빔 패턴은 펜슬빔이 움직이면서 바뀌고요 이때마다 사이드로브도 바뀝니다.
레이더 앞의 초목은 사드로브 때문에 말라죽을 텐데 전자파가 해롭지 않기 때문에 싸드 레이더가 해롭지 않다고 말하면 지능형 안티짓이죠.
               
archwave 16-02-16 01:07
   
그 사이드 로브 때문에 100 미터 레드존 규정이 있는거겠죠.
               
구름위하늘 16-02-16 09:08
   
일단 우연히 얻은 자료  하나 공유합니다.

사이드로드가 아래 그림의 형태를 말하는건가요?

http://www.vafa-kr.com/board/view.php?id=free_mem&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50
                    
archwave 16-02-16 12:13
   
대충 기본적인 것은 위 페이지 그림과 같습니다.

그런데 안테나 소자 수가 많을수록 사이드 로브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사이드 로브 갯수도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꽃잎이 매우 작아지면서 숫자도 매우 많아지는 것.

로그 그래프를 그리면 디지탈 필터 설계하면 나오는 대역 통과 특성 그래프와 비슷해보이게 됨.

전투기용 AESA 안테나 소자보다 엄청나게 많은 소자가 사드 레이다에 달릴텐데요.
디지탈 필터의 차수를 높이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죠.

메인 빔 역시 소자가 많아질수록 직선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소자가 적으면 방망이꼴이지만요.

사드 레이다의 그래프를 그린다면 거의 직선 막대기 끝에 조그만 티끌들이 무지 붙어있는 꼴이 될 것임. 로그 그래프로 그려야 겨우 꽃잎 비슷한 식으로 보일 정도일테고요.
     
12척 16-02-16 00:54
   
그리고 이 모든건 제조사 스펙이고 현기차는 급발진이 없다고 하죠.
급발진 때문에 현기차 안타지는 않지만 급발진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을 쓰레기로 몰면 안된다고 봅니다.
          
구름위하늘 16-02-16 09:37
   
윗의 다른 댓글을 다신 분들은
급발진 때문에 현대차를 타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요?

급발진이든 뭐든 확률의 세계에서는 절대로 일아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아주 작은 소수점 열개 이하의 확률도 가능성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소수점 열개 이하의 확률만 고려하고 90% 이상의 확률은 무시하고
의사결정을 하지고 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하나요?
소수점 열개 이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무지막지하게 보수적으로 잡은 안전거리 100m (실제 화상의 가능성은 5m~25m 정도로 이야기됨)을 두었는데, 그 안전거리 외부에서도 화상의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까요.

즉, 모든 자동차에 존재하는 낮은 급발진 가능성 때문에
그 중에서 현대차만은 타지 말자고 하는 이야기가요.
     
archwave 16-02-16 00:55
   
3 번 항목 보충.

사드 레이다는 탄도 미사일 방어용이기 때문에 수평에서 위로 5 도 이상만 감지합니다.
일반적인 레이다와는 다르죠.
순항미사일처럼 지면에 붙어오는 녀석은 사드 레이다가 아예 감지 못 함.

4. 번 항목 보충.

위상배열안테나에서 사이드 로브의 존재 때문에 레드존 100 m 라는 규정이 생긴거죠.
100 m 내부는 사이드 로브가 형성된다는 얘기.
뭐 어차피 100 미터 내부는 레드존이라 규정된거니 그 안에 들어가서 살 사람을 없을거고..

------------

제 글/리플을 다시 읽어보시면 전자파가 해롭지 않다는 말은 아님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규정을 지킨다면 사람에게 휴대폰 전파 이상으로 해로운 수준의 전자파를 쏘일 일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 100 미터 레드존, 수평 위로 5 도 위 영역 접근 금지 )
          
처용 16-02-16 03:10
   
글쎄요 ~ 본인이 쓴 발제글과 여러 분들과 댓글을 나누며 한발 물러난 댓글을 비교해 보건대 웃음이 나오네요..
위에 본인이 쓰신거 맞죠??;; 서로 다른 분이 쓴게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archwave 16-02-16 03:38
   
한 발 물러난게 아닙니다. 자세히 좀 읽어보세요.

사드의 환경영향평가란게 자세히 보면 그걸 어기면 레이다 기능 제대로 수행 못 하는 것이죠.

그냥 100 미터 안쪽, 수평 위로 5 도 각도 위험하다. 이거면 충분. 이거 안 지키면 레이다가 무용지물. 너무나 뻔한겁니다. 그래서 [설명해야 할 필요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 했고요.

그러니까 기술자가 자신은 다 알고 있으니까 기술적 문제를 소비자에게 설명할 생각을 안 하는거나 비슷하달까요 ?

설명한 필요성을 못 느꼈기에 핵심만 말해서 오해를 산 것에 불과합니다.

토론하다 보면 [내가 말한 것은 이런 뜻이다] 라고 보충설명해야 할 때 많지 않나요 ?

물러선게 아니라 보충설명한겁니다. 그게 사람들이 갖던 의구심을 해소하는 쪽과 맞아떨어진 것을 두고 [그건 원래 너 뜻이 아니라, 물러선거잖아] 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원래 내가 갖고 있던 생각과 단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archwave 16-02-16 03:56
   
혹사 사이드 로브 때문에 그런 말씀하신건 아니죠 ?

위상배열레이다에 관심없으면 밀매라 할 수도 없죠.
사이드 로브는 위상배열레이다에 관심 가지면 알게 될 내용이고요.

이 위상배열레이다에 쓰는 방식은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음파 촬영기와 같습니다.
초음파 대신 극초단파란 것만 달라진것이죠.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으면 역시 알게 될 내용이 사이드 로브.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어차피 그건 레드존 규정에 포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누가 많이 아나 콘테스트도 아닌데, 이거까지 거론할 필요 자체가 없죠.

사이드 로브가 인체에 영향이 있다 해도 그건 레드존 내부에서의 일.

사이드 로브가 레드존 바깥으로 확장된다 해도 그 세기는 휴대폰 또는 중계기 수준일 것임. 그러니 레드존 기준이 나온 것.
                    
영웅문 16-02-16 07:18
   
전문용어들을 나열하면 뭐 많이 아는 거 처럼 보이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좀 모자란 거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전 간단하게 설명해서 모자란 거 처럼 보이렵니다.
혹 렌턴으로 밤길을 가보셨는지요?
빛은 직진한다.. 즉 강한 전파와 거의 일맥상통하죠.
그런데 렌턴의 불빛은 퍼지죠.
가면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렌턴의 불빛 중심부는 좀 밝고, 가 밖으론 좀 어둡죠.
이것을 대입하면...
님이 말하시는 빔을 5도올리면 괞찬다는 말이 틀렸음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사이드 로브가 뭔지도 쉽게 설명할수 있겠죠.
즉, 메인은 불빛의 중심부의 빛,
사이드는 불빛의 가장자리...
전 사드의 레이다보다 더 좁은 빔폭을 가지는 레이다를 정비해봤고, 그 역시 빔이 퍼집니다.
그리고 빔이 퍼지기에 탐지도 추적도 가능한 것이고요.
                         
archwave 16-02-16 07:40
   
빛이 퍼지는 각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분해능이 결정됩니다.

사드가 모드에 따라 안테나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니 2000 km 모드일때를 기준으로 말해보죠.

탐지해야 할 목표물 판독 정밀도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 뭐 10 m 나 된다고 쳐봅시다.
( 600 km 모드라면 3 m 정밀도 되겠네요. 이거보단 더 정밀해야 할텐데.. 뭐. 일단.. )

메인 빔의 방사각이 겨우 0.000286 도입니다. 이거보다 더 클 수는 없겠죠.

메인 빔은 1 km 진행하면서 겨우 5 mm 퍼지는 방사각이죠.
레이저 포인터도 이거보단 훨씬 많이 퍼지겠네요.

메인 빔 방사각이 0.000286 도인데, 사이드 로브는 어느 정도로 퍼질까요 ?

사이드로브가 많이 퍼진다면 그 세기가 매우 약해지겠죠.
좁게 퍼진다면 글쎄. 어느 정도일지. 뭐 별 의미없을 정도로밖에 안 퍼지겠고요.

저도 다 계산해보고 말하는겁니다. 미군도 기준 만들때 설마하니 메인 빔 중심부 기준으로 5 도 뭐 이렇게 했겠습니까 ? 환경영향평가인데요.

메인빔 중심을 기준하면 위로 5.01 도까지만인데 좀 강하게 남는 사이드로브까지만 감안해서 5 도라고 했을 수도 있겠죠. 아니면 넉넉하게 메인빔 중심 기준 6 도인데 약하게 남는 사이드로브까지 감안해서 5 도라고 했을 수도 있겠고요.

중요한 것은 위로 5 도라는 기준 아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공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드 설계한 자들이 실제 데이타를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서 나온 기준을 그냥 막연히 그거론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무리 아닐까요 ?

5 도니까 5 도라고 했을거고, 4 도면 4 도라고 했겠죠. 그거 속여서 이득 볼거라도 있나요 ? 그냥 그 데이타 맞춰서 입지조건 선정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구름위하늘 16-02-16 09:29
   
12척님의 글에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 전자파의 위험은 저기 WHO의 자료에서도 언급된 것 처럼 현재의 과학으로는 분자운동에 따른 발열 이외에는 없습니다. 혹시 이것 이외의 해로운 점을 발견하시면 WHO에 고발하시던지 논문으로 발표해주세요.

- 그 발열은 라면을 먹기 위해서 끓이는 물과 같이 순간화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임계온도까지 올라갈 지속시간이 중요합니다. 즉 화력x시간의 형태로 열이 화상으로 연결되어야 실제 피해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리고, 물을 불로 데우다가 끄고 나서 다시 데우면 식은 온도에서 시작하는 거지 이전의 최고온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 레이더의 빔형태에서 대한 우려는 이해했으나, 언급한 피해 영역인 레드존을 100m 수준으로 생각하시는 건지 1000m(1Km) 수준으로 생각하시는지는 확인을 했으면 합니다. 사드 레이더에 대한 레드존은 미군 자료에 의하면 100m 이거든요. 혹시 위에서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처럼 1Km 수준이 레드존이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이라면 이견 수준이 아니라 반대 수준으로 토론해야 할 것 같아서요.

- 언급하신 레드존 안의 초목은 반드시 말라죽는다는 것에 격하게 이견을 보냅니다. 언급하신 것 처럼 사이드로브가 발생하고 그것 때문에 발열이 생기고 그 피해로 초목이 죽는다는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피해가 말라죽는 정도라면 레이더전파의 세기도 강하고, 지속시간도 길어야 합니다. 그런데, 탐지모드에서는 전파의 세기가 kW 이하 레이더파의 대부분은 지속파의 형태라기 보다는 펄스파가 아니던가요? 결론적으로 저는 100m의 레드존의 안에서 상당수의 초목이 말라죽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요격모드의 강한전파와 지속시간의 영향을 받는 10m 내외(이건 레이더를 잘모르니...)의 범위를 제외하면 죽는 정도(즉, 화상 피해를 입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몇년 후의 사드 레이더 기지의 인공위성 사진을 한번 감상해보죠. 지금 사진은 푸르게 보였으니까요.

혹시 X-band 레이더의 형태가 아래 위키의 일반적인 레이더 펄스 파형과 다르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이쪽 전공은 아니라서요.

https://en.wikipedia.org/wiki/Radar_signal_characteristics#The_radar_signal_in_the_time_domain

전자파가 해롭지 않다는 말을 한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요? 100m 레드존 이야기를 무엇으로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1Km 인체 유해론이 미신이 아닐까요?
전광석화 16-02-16 01:05
   
http://www.japantimes.co.jp/news/2016/02/15/national/politics-diplomacy/japan-upgrade-missile-defense-considers-acquiring-three-tier-system/#.VsH12fJ974Z

일본이 북한 미사일들로부터 자국 방어를 위해, 싸드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음.

It can only be deployed in certain locations, such as on a coast, because the radar has a strong output.
싸드의 래이다 전자파는 강한 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싸드는 해안가 같은 특정 지역에만 배치가 될 수 있다.
구름위하늘 16-02-16 09:41
   
미국에도 있는 레이더 괴담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다음과 같은 답변 하나를 링크하고 갑니다.
제법 그쪽 분야에 일하신 분의 글 같으니까요.

If it is a vaguely modern WX radar, unless you are hugging the radome with it on for long periods of time you should be fine. The safe distance is about 1.5 metres with a modern unit AFAIK:

Anyhoo to quote Rockwell collins:

<<RADIATION HAZARDS
To provide a practical safety factor, the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has specified a maximum level of 10 mw/cm2 for personnel
exposure of 6 minutes or longer to radar antenna electromagnetic
radiation. The exposure time is limited to the amount of time within the
antenna pattern during each sweep.
In 1980, Collins engineering personnel measured the radiation
emissions of an actual weather radar system on the flight line. A
General Microwave radiation hazard meter (Model 481B) was used to
measure the emitted radiation. It was placed 1.5 feet in front of the
radar’s flat-plate antenna during normal operation with the radome
removed. System range was set to 320 NM to provide the maximum
pulse width. Under these conditions, the maximum power density meter
reading was 0.3 mw/cm2.
In a similar fashion, the United States Air Force’s Armstrong Laboratory
measured the power density of the military version of the windshear
radar and found the highest power density level to be 0.13 mw/cm2.
The Collins WXR-2100 radar system falls well below the 10 mw/cm2
standard. However, it should be noted that there is some disagreement
that the 10 mw/cm2 standard is low enough. Microwave ovens represent
a more public safety concern and their leakage standard has been set
at 4 mw/cm2. The WXR-2100 power density is half or less than that
of the microwave oven standard.
N NOTE
Some sources suggest that any radiation exposure can be harmful,
especially long term. Each airline must make their own decision on
this, as exposure to radiation is occasionally cited by an employee
as a cause of some physical injury.>>


etc.etc. shouldn't be an issue

물론 여기에 언급된 레이더는 기상레이더이고 그것이 군사용레이더의 강력함을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히 탐색모드에서는 그 세기 수준이 다른 뿐 크게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wepl 16-02-16 10:16
   
근데 솔까 민간인이 사드 레이더 100m이내 접근할 이유나 있음?????
꺼져쉐꺄 16-02-16 11:11
   
사드 배치를 보면

사드레이더가 가운데  기준점이 되면서

사드 포대는 사드 레이더를 중심으로  뒤쪽 부채꼴 모양으로  사드 레이더로부터  수백미터 떨어진 지점에 설치 운용 된다는 점입니다

사드 전방 100미터까지는 레드존이고  사드 레이더는 위쪽 5도 위로 치켜 올려서 설치된다는것
     
archwave 16-02-16 11:58
   
이걸 또 사드 레이다가 위험하니까 미사일 포대가 레이다 뒤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 설치되는 것으로 흑색선전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한 마디.

사드 미사일 포대가 레이다 앞쪽에 있다면 발사할 때마다 레이다 전파가 교란됨. 요격 미사일 발사하는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 레이다 교란 ? 말이 안 되죠.

따라서 전자파 어쩌구와 관련없이 사드 미사일 포대는 레이다 뒤쪽에 있어야 함.
또한 발사된 후 비행 경로도 레이다를 방해하지 말아야 하니 수백미터 뒤가 당연.
옆에 있으면 쓸데없이 공간만 넓게 차지하게 될거고요.
타로 16-02-16 11:59
   
전자파가 걱정이면 지금 바로 쓰고있는 스마트폰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마치 광우뻥 사태를 연상시키는군요.
구름위하늘 16-02-16 12:18
   
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보여주어도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무슨 증거를 더 보여주어야 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어요.
     
archwave 16-02-16 12:26
   
제가 이걸 밀리터리 게시판에만 올리는 이유임.

사드는 커녕 정치와 연관성도 없었을 평소에도 여기저기 이런 글을 써가면서 무지 홍보 좀 하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났던 이유는 워낙 미신급 건강 염려증 환자들이 많아서..

여기에 사드라는 것까지 가미되니 이 미신 타파하기란 광우뻥과 싸우는 수준이 될 기세.
     
김석현 16-02-16 12:38
   
몰라도 아는 척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거지요
그들에게는 토의 과정의 진지함은 없고 오로지 결과의 승리를 위해 여기 왔으니까요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wepl 16-02-16 13:06
   
요새 자꾸 정게에서 동아게 방파제를 넘어서 분탕을 치는데

밀리지식 발톱의 때만 큼 관심없다가. 갑자기 요새들어

검증안된 자료들과 이상한 논리로 여기서 분탕을 치는데

오죽하면 제가 밑에 글까지 올렸음

정말 지긋지긋함 그냥 글을 올리때 공지사항 좀 확인하고 욜렸으면 좋겠음

아니 자신이 올리는 글이 정치적 성향이 들어가 있는지 않들어가 있는지도

모름 판단이 안되는 거임 아니면 정말 사이버전사 뭐 이런거임????
다잇글힘 16-02-16 15:26
   
재밌는 글을 하나 올리셨군요.
참여하고픈 욕구는 있는데 망설여지네요. 시간 또 많이 뺏겨버릴거 같아서 ㅋ

크게 전자파의 인체영향과 전파 및 레이더의 특성과 관련한 것들이 두개의 큰 주제로 보이는데 맞게 설명하신 부분도 있고 잘못된 부분도 있고 원리적으로 설명해드리고 싶은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AN/TPY-2 위상배열 레이더에 대한 전반적인 스펙이나 관련지식도 전제되어야 하고... 으음... 좀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지켜보고 싶네요. 고수분이 언젠가는 나타나겠죠. 확실한건 글쓴분께서 평소지식은 어느정도 가지고 계시지만 특히 전자파의 인체영향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조사하지 않았다는것.
     
감찰실장 16-02-16 16:07
   
동의합니다.

아직 정확한 AN/TPY-2의 제원이 밝혀지지 않아 뭐라 의견을 내놓기가 제한적입니다.

전자파 자체에 대한 인체의영향과 유해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구름위하늘 16-02-16 18:04
   
신중한 것은 좋아요.

하지만 언제까지?
WHO에서는 현재로는 과학적인 증거로 발열 이외에는 없다라고 하는데,
그럼 미래의 어떤 천재 과학자가 새로운 이론으로 무장해서 이걸 설명하기 전까지는
X-band 레이더 사용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건가요?

빠른 조사결과를 위하여
신중하게 조사하지 않은 다른 모든 과학자에게 호소하시던지요.

두 분다 참....
의미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두 분이 어떤 발견을 할 때까지 우리 기다릴까요?
               
archwave 16-02-16 18:15
   
워워.. 너무 도전적이십니다.

난타전 후의 피로감 때문이시겠지만, 이젠 슬슬 이 글도 묻어버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구름위하늘 16-02-16 18:26
   
뭐 재미는 없습니다.
저도 정리하죠.
도돌이표 될 것이 뻔해 보이니까요.
                         
다잇글힘 16-02-16 20:27
   
그냥 단순하게 말씀드릴께요. 실제 운영시 각도별로 전자계의 실제 크기를 측정하면 됩니다. 미군에서 허락을 해줄 가능성은 극히 낮겠지만

최소한의 그러한 환경영향 평가는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계적인 특성은 이론의 영역이 아니라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와 관련된 실측의 영역입니다. 그냥 만들어놓은 기계만 살짝 보여주고 니들이 알아서 추측해봐라? 그건 말이 안되죠.
                         
라그나돈 16-02-16 20:54
   
말장난 그만하시고 근거나 보여주시죠

100 미터까지는 휴대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근거 기다리겠습니다.
                         
archwave 16-02-16 22:00
   
이 글 이제 좀 닫읍시다. 너무 길어지니..

구름위하늘님과 저와 같은 뜻으로 말씀하셨을거 같은데요.

레이다에서 100 미터거리 이 사이 레드존이 휴대폰 수준이라고 한 것이 아닐텐데요 ?
그 바깥 지면쪽이 그렇다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

저도 표현에서 오해하기 좋게 실수했던 것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 분명히 안 한 것) 처럼 구름위하늘님도 비슷한 실수하셨던 것으로 그냥 넘기시는게 어떨까요 ?
               
감찰실장 16-02-16 20:10
   
저도 마지막 답변 드리지요.

구름위하늘님께서 제 답글에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 하시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파의 유해성에 대한 확률을 간과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어차피 정부의 결심히 선다면 레이더의 전파가 위험하든 그렇지 않든

사드는 배치될 겁니다.  그리고 중국의 태도를 보면 이미 루비콘강을

넘어 배치하지 않으면 모양새가 아주 좋지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사드배치는 사드배치대로 하고, 전파의 유해성은 유해성대로 고려해

배치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로써 당국의 발표대로 안전을 고려해 설치 한다 해도 이에 안전을

100% 장담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사람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드배치의 고려는 정부가 하는게 맞겠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챙겨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 정부의 행태로 보아 국민의 안전은 제1순위가

아닌것 같습니다.
     
archwave 16-02-16 18:14
   
혹시 생각이 있으시다면 따로 글을 올리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쉽게 쉽게 말하려고 하다 보니 뭐 제가 봐도 아주 틀리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닌 그런 구석들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에 접근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다만 이 글은 이미 난장판이고, 더 깊이 파고 들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네요.
솔직히 16-02-17 08:49
   
방사능 물질을 무서워 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방사선 다시말해 전자기파는 상관없다니...

흔히 아는 방사선 X-선은 그냥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입니다.
토론수준 참 한심하네요.
     
구름위하늘 16-02-17 10:55
   
마지막 피날레가 이런 내용이라니

라디오 - 마이크로웨이브 - 적외선 - 가시광선 - 자외선 - 엑스선 - 감마선

WHO 자료를 보면 어디서 부터 위험하다고 되어 있죠?
댓글수준 한심하네요.
          
솔직히 16-02-17 17:38
   
그러니까 자중하시라구요.

칼로 사람을 찌르면 반드시 죽는 다는 자료가 어디있냐? 수준의 한심한 질문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