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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4 19:14
[뉴스] 軍 "北무수단, PAC-3로 요격 제한"…'사드배치' 주장일듯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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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지난 22일 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화성-10)의 발사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결과, 하층방어체계인 PAC-3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이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한 관계자는 24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 속도가 마하 15~16가량 됐다"면서 "고도 40㎞ 상공에서도 마하 10 이하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고도 40㎞ 상공에서 무수단이 마하 10의 속도로 낙하하면 우리 군이 구매 중인 PAC-3로는 요격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PAC-3는 마하 3.5~5 속도로 비행한다.

우리 군이 2020년 초반을 목표로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고도 40㎞ 이하의 하층방어용이다. 이 때문에 상층방어체계인 사드나 SM-3 대공미사일(마하 7)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는 마하 8 이상의 속력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이다.

이에 군의 다른 관계자는 "만약 무수단이 고도 40㎞ 상공에서 마하 8~9로 낙하한다면 100%는 아니지만 요격할 수도 있다"면서 "PAC-3로 무수단을 요격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보다 제한된다는 표현이 맞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6번째 무수단 미사일은 최대 3천500㎞를 비행한 것과 같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의 엔진성능과 최대비행 거리를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2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진성능에서 일정 부분 안정성을 확보했고, 사거리도 3천~3천500㎞ 정도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사된 무수단은 최정점 고도가 1천400여㎞ 정도로 보이고, 시뮬레이션에 의한 비행거리는 3천500㎞까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길이 12m, 중량 18~20t 규모의 무수단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탄두부가 분리됐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496166


사드가 과연 언제쯤 배치가 될 수 있으려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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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6-06-24 20:05
   
탄두가 올라갔으면 떨어져야 의미가 있는거죠. 내려올때 요격하는겁니다.

핵을 EMP 로 쓸 경우는 지상으로 다 내려오지 않고 40 km 이상에서 터트리니까, 그 고도까지 내려오기 전에 요격해야 하고요. 이 경우도 반드시 100 km 위까지 꼭 커버할 필요는 없음.

ps. 사드도 못 막는다 리플 달렸기에 쓴 것임.
     
뚜까팬다 16-06-25 19:03
   
ㅎㅎ
곡부당 16-06-24 23:56
   
싸드보다 SM-3가 더 좋을 듯.....
마그리트 16-06-25 07:42
   
軍, 사드로 무수단 잡겠다? 전문가들 "말도 안돼" 일축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24181800694
깡통의전설 16-06-25 08:02
   
저거 하나가 원전 근처에만 내려 꽂아도 충격파로 원전 난리날거 같은데요?
개구신 16-06-25 15:33
   
고고도 방어체계가 있으면 좋은거죠. 좋긴 한데, 그걸 어디 만들건지도 생각 해봐야죠.
미쿡같이 땅덩이 크고 쓸모없는 사막이 여기저기 널린 곳이면 모를까, 우리는 어디 한곳 쑥 밀어버리고 만들어야 하는데, 당장 나오는 후보지가 K2인 상황이니... 대구에 만들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결국 새로 부지 만들어 그곳에 다 때려박아야 할겁니다.
그런데 이걸 반길 지역이 있긴 할까요? 공군기지 자체로 님비시설인데 거기에 싸드까지 들어가면 죽어라 반대할게 뻔하죠. 결국 이건 이런저런 검토 후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해결해야 할 십여년은 훌쩍 넘길 일인데... 그렇다면 면밀하게 검토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하는 사업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일인데,
어쨌거나 이번 정부 아래서 해결보겠다고 억지 여론을 조장하려 드는 모양새가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