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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9 21:43
[뉴스] 중국, 관변 댓글부대 '우마오당' 군사조직화 한다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2,359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중국은 인터넷 관리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의 하나로 인터넷 관변평론가 집단인 '우마오당(五毛黨)'을 정규군을 본뜬 군사화 조직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고위층의 지시로 우마오당을 전국에 5대 본부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중국군 편제 개혁으로 지난 2월 출범한 5개 전구(戰區) 형식을 모방한 것이다. 5대 전구는 전국을 동, 서, 남, 북, 중부 지역으로 나눠 관장한다.

우마오당은 중국 인터넷에 당ㆍ정의 방침을 지지하고 반정부 여론을 반박하는 내용의 댓글을 다는 '아르바이트생 군단'이다. 1천만명을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변평론가를 지칭하는 우마오당은 댓글을 한편 올릴 때마다 5마오(90원)를 받는 것을 비하해서 나온 유행어이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작년 4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한 자료에 따르면 우마오당의 전국 규모는 1천52만명이다. 이 가운데 대학생이 402만 명이나 됐다.

중국 당국은 우마 오당을 정규군화 하면서 일인당 최고 1만위안(180만원)의 월급을 지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우마오당은 전국 대학과 각 지방의 당 선전부가 관리한다. 전국 현 단위 당위원회에는 이미 인터넷실(또는 처) 신설이 완료됐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사령탑인 신설 중앙인터넷정보안전영도 소조가 우마오당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 선전부 일각에서도 우마오당 운영에 대해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쉰은 전했다.

우마오당 운영이 변칙적이며, 결국 국사를 그르치고 나라와 국민에 피해를 끼칠 것이란 지적이다.

서방에서도 우마오당의 존재와 운영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마오당이 군사조직화되면 숱한 인민을 혹사하고 재산상의 피해를 내 결국 사회를 분열시키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50301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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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6-29 21:54
   
인터넷 댓글 공작의 파괴력을 알았나보네 중국이
우리나라는 정보부가 진작부터 댓글부서를 운영하고 있었다.

놀랍것도 없구나
원츄 16-06-29 23:14
   
이것도 한류네요  ;
     
울묵뻬기 16-06-30 01:51
   
그러게요;;;
서클포스 16-06-30 00:34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에는 있는.. 사이버 전사들...
후안리켈메 16-06-30 00:58
   
무식한거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 많네..

중국은 당이 최고고 그다음이라고 하면 서러울 군이랍니다.

시진핑이 처음 정권 잡고 군권 잡을려고 개빡시게 노력했음
그나마 각지역 군벌들이 충성 맹세를 해서 다행이지 한놈이라도 틀었다면 참 재미난 꼴 봤을거임.

아무튼 국까도 알고 까자임.
영어탈피 16-06-30 10:28
   
님들 이상하지 않음? 김대중, 노무현 정권 거치면서 당시 넷상에 존재했던 커뮤니티중에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던곳이 단한곳도 없었다는게? 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 시작점이 김대중 정부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것과 당시 안기부였던 국정원이 정권의 입맛에 맞게 재조정된것 생각하면 우리나라 인터넷 여론조작 사이버 부대 역사는 꽤나 깊을꺼 같음
꺼져쉐꺄 16-06-30 12:24
   
뭔놈의 한류에요

우마오당은 시진핑이 집권하기 전에도 존재했던

짱꼴라 공산당의 여론선전선동 부대인데

우마오당 생긴시기와 국정원 댓글 사건 터진 시간을 비교해도

원조는 짱골라 우마오당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