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에 배치된 K-2 흑표전차 100대의 파워팩은 독일제다. 하지만 추가로 배치할 200대에는 성능을 보완한 국산 파워팩이 장착될 예정이다. 흑표전차는 현대로템에서 생산한다. 파워팩 중 엔진은 한화가 인수한 두산DST에서, 변속기는 S&T중공업에서 제작한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직 인원이 대거 포함돼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로템이 군에 납품하는 K2전차에 들어갈 엔진 개발·생산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맡고 있어 기술직 인원의 대거 이탈로 생산 차질 및 품질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3000여명의 사무직 및 기술직 인력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1년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희망퇴직은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지난 2월과 9월에는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지난 달에는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생산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세 차례의 희망퇴직을 통해 회사를 떠난 인원은 기술직 45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엔진 기술 인력이 대거 이탈하면서 향후 K2전차에 탑재될 엔진의 품질도 보장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로템이 제작하는 K2전차는 1500마력의 독일산 대신 국산 '파워팩'이 장착된다. 파워팩이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핵심 부품으로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 중공업이 개발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엔진 전문가들이 대거 이탈함에 따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 여파는 K2전차 생산 관련 업체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개발에 참여한 기술 인력이 이탈할 경우 엔진의 품질 저하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진즉에 독일제 달고 두산한테 책임을 물었어야 되는데
국산화병 걸린사람들이 그래도 국산화가 최고지
쉴드친결과 이꼬라지
방산비리에 국산화어쩌고 해서 쉴드치면 배가 산으로간다는 좋은 예로 남을듯 전력화차질은 불가피하고 설사 전력화되도
현상태로는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 농후
기사보니 단순한문제는 아닌게 확실하네
급조된 파워팩달고 제성능 나오기 기대하는게 어이없는짓
roc 낮춰줘도 통과못할 정도면 그냥 때려치우고 독일산으로 다 넣어야 되는거 아닌가.
멀쩡한 전차를 얼마나 더 똥통전차로 다운그레이드 시킬생각인거야 ㅡㅡ;
개발기간연장에 1차전력화까지 미뤄줬으면 이쯤이면 정상적인게 나왔어야지.
몇년을 연장해줬는데 이쯤되면 그냥 자체 파워팩 기술력이 없다고 볼수밖에...
작성일 : 16-06-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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