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의 기체성능이 완성되지 않아 불안정한 전력이 될 것이고
우리의 항공기 제조능력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조만간 스텔스 잡는 레이더가 만들어질 것이다
라는 게 F35를 반대하시는 분들의 대표적 주장입니다
근데 뒤집어 생각해 봅시다
첫째는 F35는 확실히 불완전한 기체지만 현 시점에 양산가능한 유이한 스텔스 기입니다
둘째, 항공기를 어떤 걸 사도 핵심적인 제조기술을 이양해줄 회사는 최소한 저 세 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 회사 모두 우리를 기술적 종속국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티가 나는 정도죠
셋째, 가장 중요한 세번째 스텔스기를 잡는 레이더는 어떻게 만들까요?
그 세번째 때문에 F35를 선택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F35를 씹고 뜯고 맛보는걸 금지 당했지만 그 F35를 띄워놓고 레이더망에 어떻게하면 잡을 수 있을까 연구까지 금지 당하지는 않았지요... 실지로 금지할 명분이나 방법도 없구요
즉 미래기술로 스텔스기를 잡는 레이더를 만든다고 했을때 F35라는 확실한 스텔스기가 있는 나라는 그걸 실제 검증하고 적용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만
스텔스기를 보유하지 못한 국가는 자신들이 이론상 스텔스기를 잡는 레이더를 제조했다고 하더라도 검증할 도리가 없고 약점을 파악할 도리가 없는 이론상 기술이 될뿐입니다
그런 상황을 취합하면 이런 단계적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1. 2020년 정도에 개발 완료하는 F 35는 최소 10년간은 스텔스 기체로써 위용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2. 그 후 2030년 즈음 스텔스를 잡는 레이더망이나 여타 기술이 개발 되고 스텔스 무인기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3. 그런 변화에 우리가 따라 가려면 최소한 스텔스기를 보유한 국가로서 레이더 개발을 위한 검증기로 스텔스기는 가치가 있다
이 세 가지 단계적 결론에 따르면 자주국방실현이라는 측면으로 봐서도 F35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적은 북한만이 아니기에 스텔스기를 잡는 기술도 필수로 가져야 되는 입장에서 드리는 말이였습니다
물론 전 밀리는 초보고 기술개발의 어려움도 정확히 이해는 못합니다만
현실적인 추세가 뱅기는 스텔스... 그리고 무인기라는 정도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대세에 맞는 방어하는 방법을 개발하려면 그 방어대상을 가져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