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를 해군 소속으로 하지말고, 육군 소속으로 하고 해군 파견근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더 합리적이 아닐까요?
원래 해병대는 함상백병전에 대한 대비책으로 배에 전투병을 태운 것을 시초로 보는데,
이후 미국이 상륙전 전문 병력으로 해병대를 강화하기는 했지만 이건 미국이나 가능한 것이고 다른 나라는 꿈도 꾸기 힘듭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편제가 미국을 참고하다보니 이런 형태가 나온 것 같은데, 좀 더 합리적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해병대가 하는 일과 육군이 하는 일은 다르며, 해병대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특전사, 특공대, 해병대는 이름만 다를 뿐이지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들어서 특공군단을 만들어서 해군에 몇개 사단을 파견근무식으로 운용한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다를바도 없고 전혀 어색하지 않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