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을 뭐에 쓸거냐?
항공모함 전단 만들 돈이 어디서 나오냐?
항공모함 전단을 수중에서 호위할 핵잠수함은 어디서 사오지?
유지비는?
탑재기는?
이런 상식적인 질문들 다~~~~ 밀어놓고
만들었다고 칩시다.
항공모함 만들었다 치고, 어디에 띄워놓을 건가요?
서해? 공대함이나 함대함은 둘째치고 중국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 내에 들어가 있음.
남해? 마찬가지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에는 10년 정도만 지나면 전쟁 발발시 누구도 못 들어감.
일본 자위대는 한국 남해안에서 발사하는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에 쳐맞고, 한국 해군 또한 마찬가지임.
동해? 마찬가지임.
결국, 목돈 쏟아부어서 4-5만톤급 항공모함 만들어봐야, 전쟁 터지면 아래처럼 됨.
1. 적의 해공군 세력을 피해 항구 안에 짱박혀 있다가
2. 격침시 선전효과가 높기 때문에 최우선 공격대상이 돼서 집중공격을 받고
3. 변변한 전과 없이 빈둥대다 침몰
위 3장의 사진은 모두 독일 전함 티어피츠의 사진임.
해, 공군력이 후달렸기 때문에 제대로 전투 한 번 못해보고 피요르드에 짱박혀 있다가 공중폭격 쳐맞고 격침.
간단히 요약하지면 (4-5만톤급 중형 항공모함 만들 돈 + 수백 명의 해군, 해병 + 유지비 + 함재기 10여 대 살 돈 + 함재 헬기 10여 대 살 돈)으로 하이급 전투기 40대 + 공중급유기 4대 정도를 공군에 사주는 편이 훨씬 좋은 선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