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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3 19:55
[기타] HBO, B.O.B와 The Pacific에 이은 세계 2차대전 후속작 발표
 글쓴이 : 김님
조회 : 3,745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의 후속작 제작 예정.

원작은 도널드 밀러의 소설 “Masters of the Air”

Steven Spielberg and Tom Hanks at the premiere of "The Pacific" in 2010.


이번 금요일, HBO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세 번째 2차 세계대전물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2010년 더 퍼시픽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그들이

다시 뭉쳐서 만드는 가제(假題) Masters of the Air 미니시리즈는

통칭 마이티 에이트(The Mighty Eighth)로

제8공군 안의 사병의 시점으로 항공전을 그려나갈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가 도널드 L. 밀러의 장편실화 

‘하늘의 지배자 : 나치 독일과 싸운 미국의 폭격기병들’

(Masters of the Air: America’s Bomber Boys

Who Fought the Air War Against Nazi Germany.)을 원작으로 구상될 것이며,



스필버그행크스, 그리고 게리 고츠만이 다시 한번 제작총지휘를 맡으며,

제작은 행크스와 고츠만의 ‘플레이톤’과 스필버그의 ‘엠블린 텔레비전’이 맡게 될 것이다.



HBO는 몇 달간 세 번째 2차 세계대전를 준비해 왔으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의 각본을 맡았던,

드라마 Justified의 크리에이터 그라함 요스트는

‘The Hollywood Reporter’ 잡지에서

2차 세계대전 역사물에 행크스와 스필버그와

또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HBO는 원작판권을 얻어, 프로젝트는 제작에 착수할 것이며,

추가적인 다른 원작은 추후에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제 10부에 걸친 11시간 역사물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역사가 스테판 앰브로스(2002년 사망)의 베스트셀러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원작으로 구성됐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1944년 101 공수사단 506 낙하산 보병연대 이지중대의

오버로드 작전(일명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1년 후의 전승 기념일까지의 이야기로서,

그당시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국 배우 데미안 루이스(극중 윈터스 소령)가 주연을 맡았다.

데미안 루이스는 Showtime의 Homeland로 또다시 수상 및 영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11테러 이틀 전에 방송을 시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프리미어 방송에서 1000만명의 시청률(오늘날의 시청률 측정방식 보다 정확하진 않지만)을 기록한 바 있다.



더 퍼시픽은 로버트 렉키의 전쟁회고록 Helmet for My Pillow과

유진 슬레지의 With the Old Breed: At Peleliu and Okinawa 를 원작으로,

일본과 치뤘던 1942-45년의 태평양 전쟁을 미국 해병대 1사단 중 3개 연대 병사들의 이야기이다. 



2010년 3월 총 10부작의 미니시리즈 ‘더 퍼시픽’은 첫방송 프리미어에 310만명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미니시리즈는 HBO사의 엄청난 투자로 제작되었으며,

대규모 세트장과, 엄청난 특수효과 및 *화공효과가 들어갔고, 

(주 : 화학재료나 프로판 가스, 알콜 등을 사용해 폭파나 인위적인 ‘불’을 만들어 연출하는 것)



이야기의 특성상 상당한 *앙상블 캐스트가 필요했다.

(주 : 여러 배우에게 비중이 비슷하게끔 배역을 주는 것)



여기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1억 2500만 달러(한화 1417억)의 제작비가 들어갔고,

더 퍼시픽의 경우 2억에 달하는(2억 7천으로 나옴. 한화 3078억)돈이 투자됐으며,

두 작품 다 홍보비용에만 억대급 비용이 들어갔다.



하지만 밴드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 모두 HBO의 빛나는 작품들이며,

두 작품 모두 수상 시즌에 상을 휩쓸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경우 에미상에서 19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미니시리즈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골든 글로브와 *피바디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주 : 방송계의 퓰리쳐 상)



더 퍼시픽(2010년)의 경우,

여타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노미네이트 된 부분 중 총 8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 
 
 
 
ps.금요일에 방송을 한다는게 아니라 제작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 입니다
내년쯤에나 방송 할듯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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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3-08-13 20:08
   
한국전물도 한 번 해줬으면 좋겠네여.
66만원세대 13-08-13 21:05
   
드라마판 멤피스 벨이 될것 같네요
     
흑룡야구 13-08-13 21:28
   
오, 딱 그렇겠네요.
Ciel 13-08-13 22:22
   
퍼시픽에서 조금 실망했는데, 이번 작품은 어떠할런지...
원작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바랑기안 13-08-14 00:50
   
육군도 마찬가지지만 공군은 연합군이 그냥 시종일관 압도했는데... 육군도 전력이 전부 동쪽에 가있어서 마켓가든 작전때 이긴것 빼고는 독일은 승리는커녕 시종일관 제데로 싸우지도 못했음, 뭐 병력이 있어야지 싸우던지 말던지 하지..
하지만 전쟁영화나 드라마 보면 강력한 나찌의 괴물같은 부대에 연합군이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도 용기를 내서 가증스런 나찌군을 무찌르는식 ㅋㅋ
액션코리아 13-08-14 05:12
   
퍼시픽이 좀 더 잔혹한 전장의 모습과 병사들 개개인의 심리를 잘 담아서 B.O.B보다 좋았음.
팬더롤링어… 13-08-16 00:09
   
전 둘다 좋았습니다..b.o.b는 유럽전선의 흐름을 따라 보여준게 너무 좋았고 퍼시픽은 액션 코리아 님 말마따나 잔혹한 전장의 모습과 병사들의 심리를 묘사한게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