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계약체결로 인도 준비 중 아닌가요?

필리핀에 인도준비 중인 건 FA-50 경전투기입니다. 물론 T-50의 파생형 모델이기도 하지만요. 이번 협상건은 고등훈련기 T-50 신규 수출에 관한 것입니다.

의외로 t-50이 대박신화를 쓸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쟁상대인 이탈리아제는 지금 추락사고 이후 모두 비행금지 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싱가폴이 아마 내심 후회하고 있을지도....

필리핀 국방비를 생각하면 따로 훈련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힘들고 매일경제에서는 필리핀 T-50 12대 수출이라고 하는 것 보니 기자들이 FA-50과 T-50을 구분을 못하고 쓴 것 같습니다.

fa-50(경공격기)도 아니고 t-50(고등훈련기) 아니고 ta-50(전술입문기)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부 옵션은 fa-50 과 ta-50 중간형이 될듯하고요.

그렇다면 훈련용도뿐만 아니라 반군 상대 작전 투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수 있겠군요.

필리핀은 현재 중국과 남사군도 문제로 분쟁 중인데 필리핀은
변변한 공군력이 없으니 경공격기 임무를 염두에 두었을 것이고요.
t-50 과는 다르게 ta-50 fa-50의 차이는 무장 통합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ta-50 그 자체로도 전술입문기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경공격기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fa-50 ta-50 과는 다르게 공중급유. 암람 중거리 미사일 옵션을 원했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가물 가물해서 확실치 않네요.
주변국 눈치 보아서 이런 식의 도입을 원했다는 소리도 있었고요.
아무튼 우리 공군에서 채택한 fa-50 ta-50과는 버전이 다를 겁니다.
(그런데 이 정보는 제 뇌에서 업데이트 된지 한참 된 정보라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