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게 범국가적으로 각오가 되어있다면 솔직히 왜구들이 독도 쳐들어올때까지 오매불망 기다릴 필요도 없는거겠죠. 일본놈들 주특기처럼 우리도 사건하나 날조해서 전면전 벌이면 됩니다. 내가 왜 전면전을 내세우는 주장이 불만이냐 하면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 저변에 깔린 일본에 대한 근원적 공포심을 엿보는듯 해서 그렇거든요. 사실 엄격하게 말해서 양자 모두 준비된 가운데 전면전을 벌이면 승산이 있다고 어느누구도 말할 자신도 없는건데. 그렇잖아요. 섬하나를 놓고 저강도로 붙었을때도 확신이 없는데 나라를 놓고 전면전을 벌인다? 원래 짖는 개는 물지않는 법이고
호언장담하는 채무자치고 통장에 돈있을 확률은 낮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필요한것은 신대표 말마따나 우리 영해정도는 방어할만한
장비와 인원을 준비시켜서 상대방에게 한번 건설하려면 십년도 부족한 해군력에
심대한 피해를 줄수있는 방어전략을 짜는게 옳지않나 싶어요.
우리랑 붙어서 천신만고 끝에 이겼다고 하더라도 그 토막난 전력으로는 중국한테
최소한 향후 십년동안 쪽도 쓰지 못한다 이런 공포심을 왜구 지도자들한테 심어줘야 하는거져. 솔직히 중국과 일본이 조어도갖고 군함끼리 붙었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나라의 운명을 걸고 전면전 벌이겠어요? 전 그런 관점에서 보는거죠. 독도 빼앗기면 너죽고 나죽자. 물론 국토수호의 투지를 불사르는데는 좋은 말이긴 하지만 말은 말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대응가능한 전략과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착실하게 준비해나가면 되리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