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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5 22:47
[뉴스] 말많고 탈많던 ‘홍상어’ 최종 시험발사 성공 "홍상어 양산시작"
 글쓴이 : 歷史평론가
조회 : 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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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시험발사 실패로 성능 결함 의혹이 제기됐던 한국형 대잠(對潛)유도미사일인 홍상어가 기술적 보완을 거쳐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은 해군 구축함에 탑재된 홍상어 50여 기 전체 물량에 대한 기술보완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추가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1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해군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동해상에서 진행된 홍상어의 실탄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해군 구축함의 수직 발사대에서 발사된 홍상어는 10여 km를 날아가 낙하산을 펼쳐 수면으로 낙하한 뒤 수중 표적에 명중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물속으로 발사되는 일반 어뢰와 달리 로켓추진장치로 공중 발사되는 홍상어는 ‘비행하는 어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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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발로 계획된 최종 시험발사에서 지난달 시험발사에 성공한 연습탄 2발에 이어 실탄 1발까지 표적에 명중함으로써 홍상어는 ‘기사회생’하게 됐다. 유도무기의 전투용 적합판정 기준인 75% 이상의 명중률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나머지 실탄 1발의 시험발사 결과와 상관없이 홍상어는 실전운용이 가능하다는 최종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9년간 1000억 원을 들여 국내 기술로 개발된 홍상어의 존폐가 걸렸다는 점에서 군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7월부터 해군 구축함에 실전배치된 홍상어는 이후 시험발사가 잇달아 실패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첫 시험발사에서 목표물을 맞히지 못하고 유실됐고,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된 8발의 추가 시험발사에서도 5발만 목표물을 맞혀 명중률이 62.5%에 그쳤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해군 구축함에 실린 홍상어 전체 물량에 대한 실전운용을 중단하는 한편 추가 양산계획도 보류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기술적 보완 작업을 완료한 뒤 4발을 최종 시험발사해 그 결과에 따라 홍상어의 운명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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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3-08-15 22:51
   
잘 되면 좋겠네요...  이쪽도 하도 복마전이라..
솔로윙픽시 13-08-15 23:16
   
그런데 겨우 4발 쏘고 75% 이상의 명중률이라는 통계를 낼 수 있다는 건지...?
한 20발은 쏴봐야 하지 않나...
     
歷史평론가 13-08-15 23:20
   
예산 떄문에요 ㅠㅠ 그전에 8발 정도 쐈어요. 5발만 맞아서 문제였고요.
보라돌이 13-08-15 23:28
   
저거 사거리 좀 대폭 늘려서 대함공격용으로 쓰면 어떨까요?
순항미사일이 날아오는 줄 알고 방공미사일 쐈다가 물속으로 쏙 사라져버리면 우왕자왕 할것 같은데...
     
푸른노을 13-08-16 08:17
   
아예 불가능까지 하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기술적으로도 너무 어렵고 실용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왜 중어뢰와 경어뢰가 나뉘는지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중어뢰는 수상함의 발사관이나 잠수함의 수평발사관에서 수상함을 격침시키기 위한 어뢰입니다.
어뢰는 폭발력으로 직접적으로 선체에 구멍을 내기보다는, 그 폭발력으로 생기는 압력에 의해 2차적으로 함선에 피해를 주는것이 일반적이고 크고 이를 위해서는 높은 폭약중량이 필요합니다.

중어뢰는 무게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백상어만 하더라도 탄두중량만 300kg+이고, 어뢰전체 중량은 1100kg+입니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무게도 1000kg를 넘죠
두 무게가 비슷한데 결정적인 차이가 생기죠

장거리 미사일은 빠른 비행기의 관성 영향을 받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만 하므로 수평적인 추진력은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반대로 어뢰는 물에 착수하면서 속도는 확 줄어들어버리고 거기서부터 저항성 높은 물에서 가속해서 적함까지 가야합니다.
게다가 공중-수중을 거쳐 목표를 추적하는 것은 홍상어 개발 노하우로 어찌될지는 몰라도, 저 무거운걸 수중에서 가속하는건 굉장히 큰 추진기관이 필요하지요.
(잠수함에서 미리 주수하고 쏘거나, 수상함에서 툭툭 던져주는(?)거랑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미 공중 투하가 아닌 비행까지 하다가 다시 수중에서 활동까지 하려면 그 무게 중량은 상당히 올라갈겁니다. (즉 무게가 너무 무거워져서 큰 함급-비행기급에서밖에 쓰지 못하게 됨)

국산만 따져서
청상어(공중에서 투하하여 잠수함 공격) 300kg정도
홍상어(자체 추진가능한 대잠 어뢰) 800kg정도
백상어(수평발사만 가능한 대잠-대수상함 어뢰) 1100kg정도
물론 제원이 정확하진 않겠지만...무게차이가 저정도 난다는건 다 적재적소에 따라 쓰는 용도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홍상어와 백상어가 탄두중량은 그렇게 차이 안났던걸로 기억합니다만...둘의 컨셉은 완전히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
          
Orphan 13-08-16 12:19
   
잘 보앗습니다.
사통팔달 13-08-16 06:20
   
개발비가 적으니 시험발사가 적을수밖엔 없죠.개발비 천억인데 12발(발당20억) 240억원어치 발사했으면 너무적게한건아니죠.
잡덕만세 13-08-16 10:29
   
실탄 한발은 실패했단소리네요. ;; 솔직히 문제많은 녀석인지라 4발 실험으론 성능평가하기 부족하죠.
담에 또 무슨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Bluewind 13-08-16 13:04
   
4발쏘기로 했는데 3발성공하고 1발 남았다고 했으니 아직 실패하진 않았는데요..
          
잡덕만세 13-08-16 13:14
   
아 그런가요? 한발은 아직 안쏜거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kuijin 13-08-16 10:37
   
성공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더보스 13-08-16 14:00
   
솔직히 ..한발당 20억짜린데 천억가지고 개발하란거는 좀 무리아닌가 ㅋ 50발이면 천억인데 저정도면 개발 잘된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