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동영상 맨 마지막에 나와서 하루만에 전쟁 나가라 하면 난 AK를 선택한다고 한
대머리 양반... 저 사람 그레이티스트 에버 - 세계 최고의 소총 탑 10 부분에도 나왔는데
거기서 AK를 찬양하던데... 저기선 M-16도 좋게 말해주네..
암튼 미국애들 무기소개 영상들은 대부분 자국 무기의 단점에 대해서는 잘 인정 안할려고
하죠.. 탑 10 동영상에서 m1 개런드 소총에 대해서 나왔는데요. 이 소총은 맨마지막 한발을
쏘면 총에서 클립이 튀어 나갑니다. 총알을 한발씩 장전하는 것도 탄창을 사용하는 것도
아닌 8발 클립을 그대로 꽂아서 쓰는 거거든요. 이 클립이 튀어나가는 소리가 엄청 큽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 영화보면 나옵니다. 마지막에 팅~ 하는 소리가..
암튼 그건 단점이죠. 근거리에 적이 있다면 그 소리듣고 아~ 적이 총알이 떨어졌구나..
하는 것을 알수 있으니.. 그런데.. 그런 단점을 무마한답시고 클립을 손에 쥐고 있다가
바닥에 던져서 적을 꾀어내는 방식으로 썼다... 직접 들어보시면 이 클립이 팅 소리가
나는 건 바닥에 부딫혀서 나는 소리가 아닌 총에서 팅겨 나가는 소리인데.. 무슨 ...
암튼.. 그것과 M16부분에서도 솔직히 m-16이 타국의 AK 시리즈나 G-3 등 당시 나왔던
소총중에 가장 잼현상이 많은 총이 었습니다. 청소를 열심히 안한 것도 물론 문제지만
당시 나왔던 총중에 내부가 많이 정밀한 편이어서 그을음이 조금 끼면 총이 작동불량을
일으키죠. 그건 현재 M-4 시리즈 까지 이어지는 고질 문제 입니다.
미군도 이 사실을 잘 알고 M-4를 교체하기 위해서 OICW 라던가 XM-8 과 같은 소총을
열심히 연구했죠. 하지만 결국 돈없어서 못 바꾼것..
그런데 탑10 동영상에서는 부대원들이 열심히 청소하니까 없어지더라~ 라는 식으로
연막을 치죠...
예전에 이거 봤는데.. 요건 번역이 있군요.
잘봤음메..
그런데 난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게...
애들이 왜 자꾸만 이상한 용어를 가져다 쓰는지 모르겠더라는... 화면에서 관통력에 대해서 열심히 보여주며 실험하고 있는데.. 그걸 저지력이라고 번역하고, 또 열심히 신뢰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내구성이라 번역해놨네요. 마지막에는 원문에 나오지도 않는 '내구성' 한마디 넣어주는 센스까지.ㅋ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의 밀마라는 애들이 자주 그렇게 쓰더라구요.
뭐 이게 특별히 어려운 용어라면 몰라서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냥 눈에 의미가 뻔이 보이는 용어인데... 이걸 왜 이렇게 광범위하게 오용하는 건지.. 난 이게 이해가 안가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