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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2 14:47
대한민국 육군 주력 전차 K-1.swf
 글쓴이 : showtime
조회 : 3,918  


K1 전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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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0-11-12 16:14
   
제가 군대있을때 들은 얘긴데요

탱크나 자주포 이런거 잡을때 장갑뚫어서 잡는게 아니라 포탄이 장갑을 때려서 그 압력으로 탱크안에 있는 사람이 순간 고압으로 인해 죽느다는데 사실인가요?ㅡㅡ
     
뻑가리스웨… 10-11-12 19:31
   
순진한 양반일세  ^^;

머 누군 메탈 제트가 뚫어 낸다 어쩐다 그러던데

그런건 잘 몰겟공

미국애들은 열화 우라늄  으로 만든 탄을 써요

우리나라는 텅스텐으로 만든  운동에너지탄 서요

둘다 제질만 다르지 방식은 비슷해요

드릴같이 생긴걸 쏴요  구럼 요게 회전을 하면서 뚤어내요

뚫다 보면 끝이 뭉개져서 관통력이 떨어져요  그럼 그 끄트머리가

빗살모양으로 쪼게지면서 떨어져요 그럼 다시 뾰족 해지져

회전하면서 뚤기 .  뭉게지면. 쪼게지면서 다시 날카로워지고

요걸 반복 해요 그럼 끝에 뚤리져

메탈 제트는 반응장갑에 약해요  반응장갑 폭발력에 휘말려서

메탈제트 가 집중이 안돼서 옆으로 세거든요

근데 운동에너지는 반응장갑에 좀더 대응하기 좋아요  그래서 쓴데요

자우지당간에 결론은  뚫어서 파괴하는거에요 머 종처럼 진동 생겨서 터지네

마네 하는건 다 뻥
     
무말랭이 10-11-12 20:35
   
어느정도 맞는 애기 입니다. 고압이라기 보다는 열이라고 해야겠죠.
순간적으로 그 폭팔열이 그 압력과 더불어서 저세상으로 가는거죠.
저는 m48a3k전차를 탓는데, 날개안전분리철갑탄으로 장갑을 터트려서 폭파하거나
하고, 일반차량같은 경우에는 대탄으로 쓰지요
     
오카포 10-11-12 21:34
   
흠.. 말이 안될거 같은데요.
 2차대전과 같은 시기 철갑탄이라 함은 탄두에 고밀도 합금을 집어 넣어서
상대 철갑을 뚫어내던 물건입죠.
 당시에는 장갑기술도 크게 발전하지 못해서 강철만으로 장갑을 만들었고,
강철의 두께가 방어력의 척도가 되던 시기 였으니까요.
 현재는 탄두기술 및 장갑기술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탄두로는 Heat 탄, apfsds 탄 등 여러종류의 철갑탄이 있습니다.
 heat탄의 경우 -대부분의 대전차 미사일이 이런 종류의 탄- 장갑에 부딫히는
순간 고열을 전방으로 뿜어 장갑을 녹여서 뚫어냅니다. Apfsds 탄은 탄 내부에
화살과 같은 형태의 작으면서 고밀도의 탄을 내장해서 말그대로 관통을 시키는
형태죠.
 
 또한 장갑도 발전을 많이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초범아머와 같이 철판과 그사이
세라믹과 같은 특수물질을 집어넣어서 열과 관통력에 강한 장갑을 만들어내거나
장갑재 맨 안쪽에 케블러와 같은 물질을 집어넣어 장갑의 파편이 사람을 다치지
않도록 만들기도 하죠.

 암튼 압력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123 10-11-13 02:10
   
아...그렇군요 ㅋㅋㅋㅋ

제가 군대에서 잘못배웠나보내요 ㅠㅠ

전쟁시 화생방땜시 탱크는 밀폐된 공간이라서 포탄의 충격으로 탱크를 치면 압이 올라가서 고막터지고 막 그런다고 했는데 ㅡㅡ

개구라였네요 ........ ㅠㅠ
.. 10-11-12 16:55
   
아니요. 사실이 아닙니다.
아브니르 10-11-12 17:05
   
정말 흥미롭게 봤습니다 ㅎㅎ
알쏭 10-11-12 18:50
   
조종수가 젤 빡시겠구나....허리도 아프겠고...목도아프고...;;;ㅎ

맹호애들은 진짜 훈련한번갈때...
전차 수십대 끌고가니..-_- 하루죙일 시끄럽던데...;;
다다나 10-11-12 23:23
   
"포병은 적과 직접 조우하는 순간 X되는거야" 라고 말씀해주셨던 행보관님 말씀이 문득 떠오르네..ㅋㅋㅋㅋㅋㅋ
ㅋㅋㅋ 10-11-13 09:12
   
위엣분들 모두 조금씩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네요
ㅋㅋ
k1포수 출신으로서 경험했고 알고잇는걸 말하자면

우리나라  전차탄 두종류가 있습니다  현역들은 그냥 대탄, 날탄 이렇게 말하는데

풀어쓰면  대전차 고폭탄,  날개 안정분리 철갑탄  이렇게 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고폭탄은 탄두에있는 고성능폭약이터지면서 그열로 같이 탄두에 포함된 구리가루를 녹여서 그것이

쇳물로 변하고 그 쇳물 온도가 수천도에달하는데 그 열로 순식간에 녹이듯이 장갑을 뚫고 들어가서 내부

에 쇳물을 퍼트리는것이고 (메탈제트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폭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폭발도 함께 발생하니까요

그리고  날탄의 경우는 음..........폭발은 없습니다.

 날카롭고 뾰족한 창으로  합판을 뚫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겠네요

어마어마한 운동(물리력)에너지로 장갑을 찢고(녹이는게 아니라) 들어가 관통해서 피해를주는 형태죠

자 여기서 두꺼운 장갑판을 찢을정도면 상당한열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녹지 않느냐? 라고 한다면

그 온도에 버틸수있도록 텅스텐이라고 하는 아주 견고하고 높은온도(수천도)에도 견디는 물질을 사용하

는거죠 그걸 합금으로 해서 화살처럼생긴 길고 두꺼운 탄두를 만들어 쓰는겁니다

저는 수십?백번 쏴보기도 했고  관통시험에 참여한적도 있고  음...  실제로 날탄의 경우 목표를 관통하고 난

후 에도 형태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사람이 죽냐 안주냐는.. 글쎄요 맞는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탑을 정확히 관통한다면

그것이 날탄이든  대탄이든  살아있기힘들겠죠?;;  그런 살상효과는 부수적인 것이고

전차포탄의 주목적은  상대방전차를 무력화시키고 파괴시키는 것이니까요
     
오카포 10-11-14 01:39
   
음..
님께서 날탄이라 부르는 철갑탄이 Apfsds 탄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대탄이라 부르는 탄이 성형작약탄 즉 HEAT 탄입니다.

 맨 위의 123님이 말하신 압력으로 다친다는 건 실제로 2차 대전까지는 가능
했었던 듯 싶습니다.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과거의 철갑탄은 일반포탄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다만 앞의 탄두가 밀도가 높고 단단한 재질을 써서 만들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게 상대전차에 부딫힐 경우 실제로 뚫리지 않더라도 종효과 같은
게 있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고막이 터지거나 내부에 손상을 입었던 적이 있었나 봅니다.

 현재의 전차들은 복합재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또 포탄들도 과거와 같은 형태의
철갑탄이 아닌 대탄, 날탄 등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종효과를 발생시킬
수 없는 듯 합니다.

 위에 첫
          
dd 10-11-15 20:02
   
m48 게열처럼 포탑이 주물로 만들어서 통짜일 때,
종효과가 발생 하긴 개뿔!

다 거짓입니다. 종효과는

승무원 사망 1순위 : 내부 유폭
                2순위 : 화재
                3순위 : 쇼크
                4순위 : 철갑탄이 관통후 내부 휘젓기에 맞아서

그리고 탄의 종류도 두 가지만 있는게 아니죠.
우리나라는 네 가지 주포탄을 사용합니다.
대인탄도 두가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