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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7 18:11
해병대 나오신 분들?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724  

지난 11일 서북도서 최전방 백령도에서 전술토의를 실시한 한·미 해병대가
오는 7월 첫 연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미 해병대가 백령도에서
연합훈련을 추진하는 것은 북한 내부 정세와 주변국의 여건상 한반도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은 작지만 새로운 양상의 국지도발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합훈련에 앞서 현재 군에선 서북도서 지역의 방어를 강화하고
작전중심의 실전형 군대 건설의 일환으로 오는 6월 까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할 예정이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은 우리 눈앞에 닥친 위협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도발에 대비하고자하는 군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자
다양한 개혁 작업 중 가장 빠르게 가시화될 주요 개혁이라 볼 수 있다.

군사력 건설은 우선순위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
해병대를 중심으로 신속한 전력 보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http://blog.naver.com/ibga.sj/40129447838

 

 

서북도서 사령부 창설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이 어떠신지요.. 아무래도 서해 방어할려면 해병대의 병력을 늘리는 것이 좋은게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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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의눈 11-05-17 18:50
   
서해사령부의 취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지금도 지휘체계가 많다는거죠.
너무 다원화된 군체계는 오히려 혼란스럽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한 서해사령부를 창설한다고 하더라도 사령권을 어디가 가져가는지도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해군이 가져갈 것인지 해병대가 가져갈 것인지 것도 아니면 합참직할로 하는지...
또한 서해사령부에 속해있는 각군은 각군사령부와 어떻게 될것인지.
또 범위에 있어서 인천해역방위사령부와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도.
어렵네요. @.@;;





서해5도 병력이야 많으면 좋죠.
얼마전까지 줄인다고 하다가 연평도포격 이후로 증강한다고 하는데 많이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병력뿐만이 아니라 장비의 현대화 및 물량 증가도 필요합니다.
군장비를 인터넷에 대놓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연평도 장비 k9 빼고는 너무 노후합니다.
m47포를 열심히 깡깡이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나마 정비도 빡시던...

개인적으로 서해5도중 가장 걱정되는곳은 '우도' 입니다.
무인도인 우도에는 연평도 병력중 1개 중대가 우도에 배치되어 방어임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해주로부터의 기습상륙에 대비하기에는 너무 취약합니다.

대한민국 국군 어디하나 중요하지 않은곳이 없겠습니다만
출신이 연평부대 인지라 더 관심이 가네요.
     
달비지 11-05-18 19:26
   
서북도서방위사령부령 제정안

서북도서방위사령부령을 다음과 같이 제정한다.

제1조 (설치) 해군에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사령부”라 한다)를 둔다.

제2조 (임무) 사령부는 책임지역 내에서 다음 각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1. 서북도서방위 및 이를 연하는 책임구역 방위
  2. 국지도발대비계획 수립, 준비 및 시행
  3.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제3조 (사령관 등의 임명) ① 사령부에 사령관, 부사령관 및 참모장을 둔다.
  ② 사령관, 부사령관 및 참모장은 해병대의 장관급장교로 보한다.

제4조 (사령관의 직무 등) ① 사령관은 국군조직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합동
  참모의장의 작전지휘ㆍ감독을 받는 경우 외에는 해군참모총장의 명을 받아
  사령부의 업무를 통할하고, 사령부에 예속 또는 배속된 부대를 지휘ㆍ감독
  하며, 합동작전 수행을 위하여 증원되는 각 군의 작전부대를 작전통제한다.
  ② 부사령관은 사령관을 보좌하고, 사령관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직무를 대행한다.
  ③ 참모장은 사령관을 보좌하며, 참모부서의 업무를 조정ㆍ통제한다.

제5조 (군사상의 긴급 조치) ① 사령관은 군사상 또는 재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당해 관할구역안에 있는 관할부대가 아닌 다른 부대를
  일시 지휘ㆍ감독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경우에 사령관은 그 경위를 지체없이 합동참모의장 및 해군참모
  총장에게 보고하고, 해당부대의 상급지휘관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제6조 (부서와 부대의 설치) ① 사령부에 필요한 참모부서와 부대를 두며,
  필요시 육군ㆍ공군을 포함한 합동참모를 편성한다.
  ② 제1항의 참모부서의 설치와 업무분장에 관한 사항은 사령관이 정하고,
  부대의 설치와 임무ㆍ조직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장관이 정한다.

제7조 (정원) 사령부에 군인과 군무원을 두되, 그 정원은 국방부장관이
  정한다.

부 칙

제1조 (시행일) 이 영은 2011. 6. 1일부터 시행한다.

제2조 (다른 법령의 개정) ① 국군조직법 제9조3항에 따른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각 군의 작전부대 등에 관한 규정을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2조(작전부대의 범위) 제2호를 다음과 같이 한다.
  2. 해군
    “해군작전사령부 및 해병대사령부”를 “해군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및 서북도서방위사령부”로 개정
옛날부터 … 11-05-17 22:15
   
옛날부터 생각한건데

* 백령도 방어는, 군사적인 무기, 병력도 중요하지만

민간인 숫자를 줄여야 합니다....(주민들에게는 미안할 말씀)

백령도 자체를 완전히 요새와 해야되고,.........

어업전문 기지로 만늘어야 합니다.........
즉,....수산업 종사자들은 출퇴근, 혹은 장기,단기로 머물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야 합니다.

마을을 형성해서는 안되고, 어업기지 개념을 도입해야 함.....
     
안물 11-05-18 09:40
   
동의
sdffdsfsd 11-05-17 23:08
   
솔직히 해병대 본연의 임무의 상륙작전 능력을 신장시키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상륙수단이란것도 뭐 보잘것 없긴 하지만 서북도서는 새로운 도서 방어 부대를 창설해 전담하게 하고 해병대를 한곳에 집중시켜 정예 신속대응군으로 키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11-05-18 08:40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요세화도 좋고 전력 증강도 분명 중요하지만 전시에 방어만 하는게 주목적은 아닐 겁니다.
전천후 해상,지상전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침투와 타격을 위한 장비가 중요하지 방어가 주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송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수륙양용차나 장갑차도 수입을 해서라도 때려 박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들긴 하지만 서해가 전시에 어떤 명령을 수행하는지라고 생각한다면 방어가 최우선은 아니니까요. 물론 빼앗껴도 안되지만 방어가 목적이 아닌 공격을 목적으로 변해야겠지요
사령부도 너무 많이 생기면 혼잡합니다.
ㅁㄴㅇ 11-05-18 10:26
   
여기 답답한 사람들 많네 왜 섬에다 병력을 증강 해야 하나요 섬은 북한 장사정포를 쏘면 숨을곳이 없어요 오히려 전투병력을 줄여야 합니다 북한이 연평도나 백령도를 점령하려고 북한군을 보내면 한국군은 섬을 지키려고 할것이 아니라 옹진반도로 상륙해야 합니다 어차피 전쟁상황에서 서해5도를 지킬 필요가 없죠 해병2사단이 김포에 주둔하고 있는이유도 만약의상황에서 바로 옹진반도로 상륙 하기 위해 있는거죠
9999 11-05-18 10:58
   
선제 타격?  전쟁 발발시에 남한이 서해 5도에 집중된 병력으로 평안도에 상륙시키는 시나리오로
전쟁이 난답디까?  남한 전력이 미군의 증원전력이 도착하기도 전에 적의 후방으로 대대적인
상륙작전을 단독으로 수행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북한의 공군전력과 서해 전력이 살았있고
지상에서는 방공전력이 몽땅 다 살아있어 공군 지원도 제한적일수 뿐이 없는 시점에 해병대 상륙작전을
계획 한다구요?  또 미국이 전면적인 선제공격을 승인해 줄까요?
  북한도 바보랍디까? 전쟁을 일으키면 황해도에 있는 모든 전력을 동원해 후방을 공격할수 있는 서해 5도
부터 집중 타격할겁니다.  그때 보여주게 될 포병화력은 연평도 사건시의 방사포 수준이 아닐겁니다.

뭐하러 소중한 정예전력을 적의 포병화력이 밀집되는 곳에 모아 두어 전쟁 발발시점에서 피해를 입게
하겠다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평택항이라는 2선에서 기다리가  적의 해군과 공군력이 분쇄된시점에 황해도나 평안도를 노리거나
육군이 밀릴경우 증원전력으로 빠르게 투입시키는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들지 않습니까?
뭐하러 좁디 좁은 섬안에 돈이 썩어나서 섬에다 돈을 쳐바르겠습니까?  그 섬만 사수 하면 전쟁에 이긴 답니까?
또 얼마나 쳐발라야 포병이나 공대지 미사일 또는 폭탄에 견딜수 있고, 모든 병력과 물자를 보호할수 있는
규모로 지을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그돈들여 노후와된 전투기나 함정을 교체하는게 더욱더 유익할거라고 봅니다.
 지금 연평도 사건으로 과도 하게 집중하자고 하는데 보복할 정도로 병력만 주둔시켜면 되는겁니다.
그섬들은 북한에 너무 가까운 나머지 지키기도 어렵고 또 남한으로서는 전쟁발발시에 일시적으로
점령당한다 해도 전략적으로는 서해 5도나 황해도 본토나 그게 그거라 꼭 지켜야 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그건 서해상과 공군만 장악하게 되면 자연이 굴러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ㅇㅇ 11-05-18 12:27
   
999/님 말씀도 맞습니다. 전력 배치를 너무 많이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서해5도가
마음대로 빼앗길 정도로 쓰레기 섬도 아니라는걸 아셔야죠. 어차피 화력이야 북한의 각 군,사단 예하에 정해진 위치는 육지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꼭 서해5도에 화력이 집중되는건 아닙니다. 그냥 육지도 화력 대상에 다 포함되니까요. 문제는 어의없게 서해5도의 섬들을 빼았끼는건 전술적 문제라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선제타격이나 침투는 어차피 전시에 이루어질 꺼고 해병다가 전진을 침투하던 방어를 하던 어찌되던 침투는 해야겠지요 그리고 정보력을 무시하면 큰일 나는게 멍청하게 당하고 있진 않겠죠. 다만 여러가지 전술 면에서 군인의 직종을 따지지 않고 전술적인 면에서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납니다. 우회를 하던 섬을 지나치던 없는 것과 있는건 차이가 나니까요. 왜 그딴 섬에 육군 보내서 방어하면되지 구지 해병대가 있는 이유를 모르시나 봅니다. 이미 북은 해상전의 숫자가 상당한대 전시때 중부전선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분명 우회를 해서 들어오기도 할텐데 그 생각은 안해 보셨나요? 무턱대고 병력을 늘릴 필요는 없지만 후퇴를 하던 침투를 하던 수송능력과 기본적인 전력으로 싸울 수 있는 화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해를 쓰레기 섬 보듯이 보지는 마세요.
제삼의눈 11-05-18 13:25
   
ㅎㅎ 점심먹다 재미있는 의견들을 보네요.

서해5도 해병대를 타군으로 대체하자.
민간인을 빼자.
해병 2사단처럼 반격 및 전진상륙 가능한 전략군을 만들자.
서해5도의 전략적 지위는 생각보다 약하다. 등등.

그냥 개인적인 잡설을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서해5도 타군대체.
서해5도 해병대 병력을 대체해 육군을 주둔시키고 해병대는 후방의 전략기동군이 되자.
서해5도 해병대 출신으로서 환영합니다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육군대체 논의는 이미 예전에 불가능으로 결론 지어졌습니다.
해병대에서 바꿔달라고 했는데 육군에서 못한다고 했습니다.
해병대 전투력을 같은 규모의 육군으로 대체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민간인을 빼자.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서해5도의 분쟁화라는 점에서 민간인이 빠지면 북한의 의도가 적중합니다.
무인도화 되어지는 서해5도는 지금보다도 수월한 타격목표가 됩니다.


서해5도 해병전력을 김포처럼 상륙가능하게 만들자.
결론적으로 서해5도에서의 대규모 해주상륙은 가능하긴 합니다만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뭐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LST로 시위기동을 하기도 합니다.
LVT, AAAV는 둘째치고라도 포격후 IBS나 RIB만으로도 가능할 거리입니다.
다만 해주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정규/비정규 전력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북한의 해주 전력이 너무 많기에 일단 방어전력으로 보는겁니다.
단순하게 해주에 떨궈놓는 작전이라면 제가 있던 몇년전에도 가능했었습니다.
북한애들은 툭하면 군단급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방어만으로도 지금 병력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무튼 제가 배웠던 작계에 의하면 서해5도 병력도 나중에 적지 상륙합니다.


서해 5도의 전략적 지위.
지도를 펴 봅시다. 가장 왼쪽 가장 위쪽입니다.
여기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싶습니다.
하...
서해5도의 북한 상륙 및 점령의 경우 포의 전진배치가 되어지고 하늘길, 뱃길이 뚫리며
인천으로의 직접상륙 및 한강을 통한 서울침투등이 가능해 집니다.
인천지역의 실질적인 방어부대가 해군이라는 점에서 육상전력이 부족한 시점에 강화도 및 서해5도는
마지노선입니다.
간단하게 대연평 하나만 떨어져도 북한은 쉽게 백령도와 인천으로의 항공 방공망 형성이 가능해지며 단순한 자주포로의 직접타격권이 들어옵니다. 지금도 직접타격권이지만 더욱 용이해 집니다.
경비함기지인 해군의 222기지는 이시점에서 의미도 없어집니다.
단순 해군전력은 이미 기능을 상실하며 함대급의 지원이 필요해 집니다.
평시 비워놓고 서해5도로의 증원을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대규모 도발시 김포의 해병2사단이 섬으로의 지원이 작계에 있습니다만
이미 지원작계가 시행될 상황이면 서해5도는 북한지도입니다.
옹진반도, 장산곷에서 백령도, 연평도까지 쉬엄쉬엄 배로 30분 거리입니다.




커피도 포기하고 잡설을 풀었네요. ㅎㅎ;;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영토를 지킬려는 결연한 의지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힘내세요.
9999 11-05-18 13:54
   
//ㅇㅇ님
제글의 요지는  윗분께서 말씀하신 선제공격이 가능한 만큼의 병력과 전력이 집중하게 되면 북한의 입장에서도
 목에 칼을 디미는 형국이라  전력을 쏟아 붓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게되다는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님이 북한 지휘자라면 뒤통수를 칠수 있는 병력이 포병 화력에 사거리안에 들어 와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다른곳을 치다가 나중에 뒤통수를 맞겠습니까? 
 북한에 입장에서보면 서울을 공략하든 어째든 간에 그섬에 주둔한 병력은 항상 고민거리 입니다. 반드시
처리하고 내려와야할 중요거점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님께서 방어할수 있는 병력만큼이라면 북한은
그만큼에 더해 점령할수 있는 화력을 더 집중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그만큼 중요하는가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는 겁니다. 해상과 공군을 나중에 점령하게되면 섬의  특성상 고립되게 마련이고 물자없는 전투는 치룰수 없으므로 자연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개전이 다가오면 물자의 배치,병력의 이동등 여러가지 징후로 개전임박시기가
도래 했다는것은 알수있습니다만. 정확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때 서해 5도의 섬은 북한과 너무 인접한 나머지 경계를 강화하여도 북한의 공군력, 포병화력, 공기무양정을
통한 공격에 서해5도에 주둔한 병력이 별 피해 없이 방어 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점 때문에 님이 말씀이 하신, 육군 배치 문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병력자원이 줄어드는 마당에
지키기 어려운 서해5도 에대한 병력을 점차 줄이겠다는 시도가 노통때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것이 국지전 화력 분쟁 양산으로 나타나므로 제 글에서 보듯 돌려줄만큼만 주둔하면 된다는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내용중에 황해도에 주둔한 부대가 거기에 다 쏘지는 않을것이다란 막연한 추측만 있습니다만.
반대로 개전초기 1~10분간만에 화력을 섬의 중요거점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두둘기수도 있는것입니다.
섬은 병력을 산개해둘수 있는 범위도 한정되고 포탄으로 다 덮을 만큼 작다는것을 , 적의 공군력도 5분이면 지상폭격을 감행하고 돌아갈수 있는 지역에 있다는것을 상기하세요.
9999 11-05-18 14:05
   
//제삼의눈님
님의 말씀하신대로 서해 5도가 점령당하게 되면 수도권의 방공권의 서북지역이 뚫리는것 이 맞습니다만.
그때 당시에는 벌서 전면전 시점입니다. 휴전선의 인근 모든 부대가 타격을 받고 있을것이고
해군은 방공함을 비롯하여 공군과 함께 북한의 방공망과 포병화력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방공함이 필요로 한것이겠죠. 첫글에도 쓰여 있지만 요새화 할돈으로 노후된 함정이나
배를 바꾸자고 한이야기도 그런맥락으로 이해하시면 편할겁니다.
제삼의눈 11-05-18 14:37
   
아앜~한참 썼는데 인터넷 오류 ㅠㅜ 뷁~




많은점에서 9999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2함대의 전력증강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2선에서의 대기후 전략기동이 제가 바라는 부분입니다.
서해5도의 육군대체를 바라는 입장입니다만 육방부에서 불가방침을 내렸더랬습니다.
서해5도 및 김포, 강화의 서해쪽은 합참의 실사후 육군의 군단급 전투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해병대의 사단규모로 고착화 되었습니다.
현재 서해5도는 해병대사령부 직속으로 관리합니다.


그런데 노통때의 해병대 감축얘기는 생각하신 것과는 의미가 좀 다릅니다.
해병대 예산의 대폭증가로 장비의 현대화를 통한 전력누수를 막음과 동시에
항공부대 창설로 진정한 전략기동군을 만든다는게 당시의 목표였습니다.
헬기부대를 만든다는 거였죠. 여기저기 유용한 부대를 만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서해5도를 소홀히 하는것이 아니라 신속대응군으로의 변모를 꾀한 것이였습니다.
9999님께서 말씀하신 2선에서의 대기후 대응한다는 전략이였죠.


솔직한 심정으로 해병대는 서해 5도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포쪽의 방어 및 유사시 전략상륙 같은 의미도 없거니와 단순 방어에 정예전력의 누수가 안타깝습니다.
ㅇㅇ 11-05-18 17:25
   
9999/님 말도 맞습니다. 허나 전시에 이미 휴전선상에 배치한 여러 장거리 포들이 섬에만 타격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미 육군이 맞고 있는 휴전선을 넘어서 다 포범위에 있습니다. 정확한 추측은 아니지만 섬을 견향하는 부대도 있을 거고 전시라면 개인적으로 육지나 섬이나 한번에 많은 장거리 포들이 날라올텐데 섬에만 집중 타격한다는 소리는 아닌거 같아서 적은 겁니다.  전시라면 한번에 화력을 육지와 섬에 각기 맞고 있는 포병들이 집결해서 쏘는 것은 당연한데 이야기를 제가 잘못한건지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제가 적절한 수륙양용전차나 장갑차 외에 방어할 수 있는 화력을 이야기 하면 보시면 알겠지만
서해는 쓰레기 섬이 아닙니다. 국군이나 북한군이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지 해병대가 서해를 왜 맞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견제 하고 방어하려고 맞는 것 아닙니까?
병사들도 무기가 있어야 싸우는 겁니다. 병사들의 목숨이 곳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무기와도 직결되어 있는데
왜 그것이 북한에게 칼을 내미는 형국인가요? 어차피 전쟁입니다. 북한 포범위 사정권내에 오고 쓸어버릴 수 있는 범위내에 있지만 그걸 알고도 지키는데 해병대 아닌가요? 해병대도 사람입니다. 전진을 해서 적 진형에 침투를 하던 후퇴를 하던 적절한 장비와 화력이 있어야 탈출을 하기도 하고 전진을 하기도 하는 겁니다.
서해를 지킬 필요가 없다면 에초 서해에 해병대가 들어갈 필요가 없죠.
서해가 중요한 거점인 만큼 화력이 집중되어 있지 않던 화력이 미비하던 북한은 그곳에 많인 화력을 집중할 겁니다. 해병대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화력을 부어 봤자 쓸일이 없다고 한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허나 제가 마구 자비로 화력을 꽃아 놓자고 한건 아닙니다. 말했지만 탈출을 하던 침투를 하던
수륙양용전차나 본인이 싸워서 받쳐줄 무기와 장비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죠. 서해에 주둔하는 해병대들
다 총알 받이 할 건가요?

제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적절한 인원수와 그 인원들이 적진을 침투하던 후퇴를 하던 그에 상응하고
해병대 손실이 적을 수 있게 적잘한 장갑차와 화력이 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탈출 장비는 곳 침투장비로 쓰일거고 해병대 손실이 적을려면 적절한 화력으로 단 5분이라도 버틴다면
많은 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섬에 적밀 타격으로 많은량에 포들이 나라 오겠지만
그들도 사라야죠. 총알 받이가 되지 않게 장비를 적절하게 가지고 있자라는 겁니다.
물론 정밀 타격하는데 그거 있어봤자 다 죽는데 뭐더라 필요한가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리 따지면
해병대 철수 시켜야죠 그 섬에서 뭐하로 방어하고 있나요.
9999 11-05-18 18:57
   
ㅇㅇ님과 저의 의견차를 정리해보죠..

일단 저의 의견은 쓰레기섬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북한은 그 섬들을 지나칠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우리는 큰피해를 입으면서 까지 지켜야할 가치 없고 차리리 낼줄뗀 내주더라도 뒷일을 도모하자가
핵심입니다. 

또 아무리 많은 병력이 모았놓더라도 좁은 곳에 육해공의 선제 공격을 받고 그전력이 온전하여 적에게
피해 전의 전력을으로  반격하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선제 타격을 받고 대다수가 살아 남을수 있다면야 많은 병력을 주둔한다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절반이나 살아 남을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저는 전차부대출신이라 기갑부대의 위치를 대충 파악하는대 거의 전차의 핵심부대라는 부대는 포병화력
이남에 배치하여 전쟁 발발시 의미없는 손실을 없애려고 배웠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백령도의 위치를 봅시다. 황해도 끝자락에 위치하여 전력이 온전하게 되면 빠른시간에 평안도를 위협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황해도는 바로 코앞입니다. 놔두고 지나치면 몇분이내에
황해도에 상륙하게 되어 김포를 공격하는 부대의 후위에 많은 위협을 줍니다.  그런데 어느 똘추같은 장군이
그냥 놔두겠습니까? 서울을 타격하는 부대는 부대고 섬을 타격하여 확실이 침묵시키든 점령하든 할것입니다.
 
남한에서 보면 서해5도에 있던 방공포대를 잃습니다. 뭐 포탄이 떨어지는 순간 전쟁발발 하는 마당에
오리콘 포대 몇개가 특성상 위가 뻥 뚫려있는 진지에 적의 포병화력에 온전하리라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방공함과 공군이 막아야 하는일이죠.
백령도가 넘어가서 후방위협이 할수없다라는건 위해도 말했듯이 시간이 지나 미군의 증원전력이도착하고
북한의 방공포대가 무력화 되면 전투기로 폭격하면 그만입니다. 병력이 상륙할수 있다면 좋지만 것도 서해 해상
전력과 지대함포대가 무력화 되면 할수 있게 됩니다.
서해 5도와 황해도는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황해도에서 인천을 바라보든 서해5도에서 바라보든 엇비슷합니다.
우회 침투시 서해5도에서 출발하는게 빠른긴 할테지만 황해도에서 서해 5도로 옮겨와서 다시 출발하여
다 들키기 보단 그냥 황해도에서 출발하는게 작전 성공률이 높겠죠.  그게 더 시간이 덜걸리고요.

자원이 무한하다면야 서해5도를 요새화 시키는게 나쁘겠습니까만. 현실은 항상 자원에 한개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술상 섬을 내줘 패배하더라도 그만큼의 전력을 온전하게 놔두어 후일을 도모 하자가 요지입니다.
그리고 선제 다구리 타격에는 장사가 없다라는점도 요지 입니다.
     
제삼의눈 11-05-18 19:41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볼 문제는 서해 5도 주둔시의 전략적 요점입니다.
서해 5도의 완충작용이 없다면 인천으로의 직접 상륙이 가능해지고
이후 서울까지의 물길이 뚫린다는 점도 고려해야 됩니다.
서해 5도의 주둔이 없다면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몇개 사단급 이상의 육상전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강화도, 김포전력으로는 택도 없거니와 작계상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9999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부분이 다르네요.
저는 서해5도의 완전한 국군 철수가 아니라 해병대를 후방으로 돌려 전략기동 내지 신속대응군으로 만들자는 이야기였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밀이라 다 말씀은 못드리지만
서해 5도 안에는 텅텅비어있습니다. 병력 및 장비 끔살은 안날듯 하네요.
          
9999 11-05-18 20:07
   
철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이상의 병력주둔은 무의미 하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첫째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국지전 양상으로 변하고 있는지금 어느정도 돌려줄 전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그 이상 병력주둔은 손실률만 높인다는 이야기 입니다. 
 1명이 처들어 와서 점령한다라면 얼마나 전략적 가치가 없겠습니까만. 대대병력을 모두 잃을 만큼  가치가 있다면 대대병력이 지켜야 하겠죠..  이걸 판단하는게 국방부 전략 입안부서가 해야 할일이 아니겠습니까... 아마 지금정도의 주둔군도. 말씀하신 내용 임무에 대한 대비를 따져라도 계산한거겠죠.
오카포 11-05-18 20:11
   
이른바 해병대 병력은 일반 육군보다도 강훈련을 받은 정예인데요.
서해 5도 안에 배치된 이들이 아무리 일반보병이라도 병력을 낭비하듯이 소모하면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특히나 해병대라는 전력은 방어병력이라기 보다는 공격병력인데, 이들을 방어로 소모해버린다는 건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죠.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확실히 서해 5도는 육군이 넘겨받아서 육군의 병력으로
채워야 한다고 보고, 해병대병력은 전방보다는 후방으로 빼고 더 정예화되어 해병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운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해 5도는 필요하다면 그냥 넘겨줘야 합니다.
오히려 이 곳을 넘겨주더라도 다른 반격작전을 생각해야지 서해 5도는 절대방어~ 라는 생각을 한다면
오히려 아까운 전력만 낭비한다고 보는거죠.  따라서 그곳은 만약을 위해 초토화작전을 생각해 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입장입죠. 즉, 그곳을 부비트랩으로 감싸버리고, 쉽사리 다른 전력기지의 일종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각종 시설물들은 필요시 모두 폭파시키고 되도록 오랫동안 다시 활용할 수 없도록 초토화시킬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オオカミ 11-05-18 22:44
   
??? 저기 총알구멍난 유리창 사진은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