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전보장이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서부 해안에 인접한 봉동리 동창동의 두 번째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지 건설을 완료했거나 거의 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함경북도 무수단리에 있는 기존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기지보다 5배 정도 규모가 큰 발사기지라고 하니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난 2002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동창리 미사일발사 기지가 완성된 것을 보면 북한이 남북한 간의 대화나 6자회담 기간 중 또 미국에 유화 제스처를 보일 때도 계속 미사일기지를 건설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더구나 북한은 이란에 200명 이상의 기술자를 파견해 핵과 미사일 개발 등 군사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등 중동과 남아시아에 탄도미사일과 무기부품 및 기술 등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발사실험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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