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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3 22:22
[뉴스] 75년 만에 3차 중일전쟁 발발하나
 글쓴이 : 무숙자
조회 : 2,697  


마침 중공-일본간 첨예한 대립 기사가 눈에 띄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양국간 험악한 언변이 반드시 언변만으로 끝날것 같이 보이지 않네요. 점점 이둘간 갈등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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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만에 3차 중일전쟁 발발하나


중국과 일본이 과연 한판의 전쟁을 벌일 것인가. 요즘 중국군과 일본군이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전쟁 위기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
(..)
중국은 최초의 항모 랴오닝(遼寧)함을 주축으로 하는 함대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북쪽 해역으로 통과시키는 훈련을 벌여 일본을 자극하고 있다. 양국이 주고받는 말도 거칠다. “전쟁 일보직전이다” “전쟁의 언저리(邊緣)에 와 있다” “우리의 국가 의지를 보여줄 것” “유사시에는 반드시 반격한다” 등의 독한 말(중국 미디어 표현으로는 한화·狠話)을 쏟아내고 있다.
(..)
지난 10월 28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北京) 주재 내외신 기자회견에 나와 “일본 지도자들이 우리 중국에 대해 부단히 도발적인 언사를 구사하는 것은 일본 정객들의 엄이도령(掩耳盜鈴·자기 귀를 가리고 방울을 훔치는 얕은 꾀) 하겠다는 망상(妄想)과 허풍(心虛)을 거듭 보여주는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화춘잉 대변인의 이 말은 “최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무력으로 현상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일본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일본이 댜오위다오에 대해 취하는 일방적 조치는 불법이자 무효이며, 댜오위다오에 관한 한 현상 타파를 시도하는 것은 바로 일본이다”라고 덧붙였다.
(..)
다음 날인 10월 29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에서는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하고 나섰다. “연내 발족할 우리의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중국 선박들이 센카쿠열도 부근의 일본 영해를 침범하는 데 대해 어떻게 응대할 것인가를 토론할 것이다.… 요즘 중국의 행동은 정상 상황도, 유사시 상황도 아닌 ‘회색지대(灰色地帶)’에 속한 행동이다.” 오노데라 방위상이 언급한 ‘회색지대’가 무슨 말인가에 대해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국제문제 전문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新聞)신문의 해설을 인용해서 “전쟁이나 무력충돌 등 국가비상사태를 칭하는 ‘유사(有事)’ 상황은 자위권의 대상이 되며, 상대방 국가가 공격의도를 갖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를 ‘회색지대 사태’라고 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이 현재 전쟁 일보직전(一步之遙)에 있다고 일본이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과 일본이 군사충돌 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도 바로 중국 해군 함대들이 오키나와 남쪽의 제1열도선 해상라인을 넘어 제2열도선 해역으로 가면서 일본 해상경계선 바로 남쪽에 바짝 다가선 해역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지고 있다. 일본이 육·해·공 자위대를 동원해 지근거리에서 중국 해군의 제1열도선 통과 훈련을 추적 감시하는 과정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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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위링크를 참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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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숙자 13-11-03 22:24
   
본질 호도를 하신분 때문에.. 좀 토론에 오실분들 짜증을 내실듯 해서.. 또다시 재발제 했습니다. 성의 있는 분만 댓글 다시길 부탁 드려 봅니다.
사우스포 13-11-03 22:27
   
여긴 다수가 오는 게시판입니다... 자격조건이 없지요... 본인과 뜻이 맞는분을 찾으시려면 카페를 개설하는것이 좋습니다...
     
무숙자 13-11-03 22:30
   
음.. 기사와 연관된 부분만 적시하면 좋겠네요. 자격조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안에 대한 엉뚱한 전개로 논의자체를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양지 바랍니다.
          
흑룡야구 13-11-03 22:31
   
본질이 뭔가요, 중일 분쟁이 일어나느냐, 나지 않느냐 아닙니까? 전 안 일어날 것이라고요. 두 나라가 싸움 나면 손해니 접점까지만 갈 것입니다.

일본에 베트남 같은 동남아와는 다르니까요.
               
무숙자 13-11-03 22:35
   
그냥 안일어난다 고 뜬금없이 붙이고.. 조선일보를 폄하해서 그랬습니다. 의견을 내는것을 가지고 탓한게 아닙니다.

자신이 주장할려면.. 최소한 성의있는 근거를 좀 들면서 해야 하지 않나요? 무조건 안일어난다 라고 막무가네 식 발언은 좀 .. 그렇더군요..

그리고.. 자꾸 댓글로. 본질을 흐리게(기사내용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 했습니다. 그건 본질외 진행되어 불편 했지요.

자 이정도 합니다.
오늘도긍정 13-11-03 22:36
   
저런 기사는 인터넷 검색 1시간만 해두 전부 아는거에요. 과거 인터넷 없던시절처럼 한일 가상전쟁 시나리오처럼 소설 쓰는거죠.
저 소설처럼이면 우리나라는 북괴놈들하고 지금도 전쟁이고, 방사능원숭이들과도 전쟁중이어야 해요.

잡게도 아니고 밀게에서 저런 기사 하나 딸랑 링크걸고 토론한다는 자체가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되네요.

글고 조선일보 자체를 신뢰성 있다고 여기시나요?  민중의 소리, 한겨레 기사 빠는것과 똑같아요.
     
무숙자 13-11-03 22:42
   
어떤매체를 신뢰하냐 마냐 하는것은 개인적 영역이고 몫입니다. 현재 한겨레를 가져오던, 조선일보를 가져 오던. 경향을 가져오던 상관할바가 아니지요...

그런데 발제자가 판단하여.. 중요하다고 판단된 기사를 링크와 동시에 요약하는것은 사이트 목적에 부합한,발제자가 맘대로 허용되는 발제권한에 해당합니다.

이걸 가지고 문제시 하고 자신들 관점에서 편향적이고 일방적 호도는 잘못된겁니다. 가급적 개인적 취향으로 사안을 보지 말길 권합니다.
          
오늘도긍정 13-11-03 22:54
   
님 의견과 부합하지 않다고 글 쓰지말고 하쟈면, 님 블러그를 운영하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ㅣ. 전생소설 쓰실라면 님 블러그 ㄱㄱ

밀리분야라는게 좌우편가르지 않고 불편부당하게 바라보고 생각해야지 한쪽 생각만 듣고자하는건 어그로들과 유사할수가 있거든요. 가생이에 몇몇 하늘X. mistxxx 이런애들처럼  가생이 찌질이로  어그로만 끌고 싶은신건가요?
               
무숙자 13-11-03 23:01
   
논의에 대한.. 정당한 방어와 건설적 토의을 위한겁니다.

그걸 가지고 침소붕대하고..자꾸 본질외 엉뚱한것으로 왜곡전파하고 발제자를 인신공격을 하면.. 그사람을 정당한 논의 상대자로 님들은 봐줍니까?

저경험을 보면, 저분들은 그냥 시비초청 뿐이었습니다.

어그로 놓는분들 중에 진지하게 자신들 의견을 발제하거나.. 근거와 타당한 입장을 하신분들이 거의 없더군요(검색해보니 ㅋ) 그차원에서 섣부른 판단이 아닐것으로 봅니다.

님꼐서도.. 내용(본질)에 맞은 의견은 얼마던지 대응하겠지만.. 상기 댓글처럼 시비조의 언급은 이번 한번으로 끝냅니다.

자 이만~
                    
흑룡야구 13-11-03 23:03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논의나 토론이 아닙니다. 건설적 담론의 이전에 태도도 중요해 보입니다.

만약 타인의 입론이나 접근이 잘못 되거나 취지와 다르다면 막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취지를 고지 해 주심이 더 큰 방법일텐데, 태도 불손으로 몰아 애초에 대화에서 배제하는 것은 결국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처사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무숙자 13-11-03 23:08
   
토론에 논의자세도 중요하겠지요?

그점에 대해선 찬동을 하는 바이지만.. 내글에 대한 정치적 의견과 관점에 대해 이미 기분나쁜 판단을 가지고 먼저 어그로부터 놓는사람들에게 일일이 예의를 다해 상대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형평과 공정하지 못한것으로 봅니다. ㅋ

그리고 개개인 관점차이는 아무리 토론을 거듭해도 해소 불가능 한겁니다.다만, 그 첨예한 토의끝에 나온것으로 미쳐 생각지 못한 사안이 나타나서 양측이 서로 배운다던가 또는 독자들 입장에서 새롭게 접할수 있게 되는겁니다

이것을 위한것이지.. 서로간 자존심 대립은 바람직 하지 않죠.. 그결과는 항상 개싸움으로 ㅋㅋㅋ 귀결 된다는 거죠..

자.. 이만합니다.
                         
흑룡야구 13-11-03 23:15
   
토론에 '토'자도 모르는 사람들이나 그런 과오를 범하겠죠. 더불어 여기는 밀리터리 게시판이지 동북아 게시판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한 바는 '조선'일보라는 언론사의 판단이 결코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이는 자존심 싸움도 이념 분쟁도 아닙니다.

더불어 중국과 일본과의 분쟁 양상은 중국의 대외 지향, 즉 동남아 및 해양 진출과 관련이 있으며, 중국은 일본과 직접 대응하기 보다 중국의 위상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국의 간접 등을 배제하기 위한 술책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일본과 군사적 실제 대립이나 교전이 일어난다는 것은 일본에게 더 큰 손해가 갈 것이며, 여기에 미국이 일본편을 드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되려 중재를 통해 해당 지역을 분쟁지역으로 설정하는 정도가 될 것이며, 이는 일본의 절대적 손해입니다.

일본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일본이 어느 시점에 발을 뺄 것이냐는 것이겠죠.
                         
무숙자 13-11-03 23:21
   
또다시 거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밀리터리 부분에 관련되어 연계된 모든것(정치.경제.사회 등등)이 다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게 게시판 글쓰기를 보시면. <카테고리>에 보면... '뉴스'와 '전략' 부분이 있습니다. 제발제는 저것에 해당합니다. 동아시아 게시판랑 연관된 부분도 없지 않겠으나 협의관점이나 광의관점에서나 분명 저 사안은 밀게에 포함 된다고 판단 합니다.
괴개 13-11-03 22:44
   
스스로는 논란을 일으키고 맘에 안드는 댓글은 싫다?
훌륭한 토론 자세네요
somalia 13-11-03 22:45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이 있는 북한을 보면 이유가 나오죠.
체제 유지를 위한 긴장.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중국도 뒤에 미국이 있는 일본에 쉽게 전면전을 벌일 수 없으며,
미국을 뒤에 두고 있는 일본도, 짧게 주고 받는 국지전으로 인한 사소한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을겁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대 외 도발을 할 겁니다.
그게, 자국 내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변수를 억제 할 테니깐요.
일본 또한 마찬가지겠죠.
자국내의 문제를 정치적 사회적으로 푸는 방법이 미숙한건지, 대 외 적인 방법이 확실하다고 느끼는건지
몰라도, 계속 주변국을 자극 하겠죠. 전쟁 가능성이 없는 한도 내에서.
하지만, 진짜 판을 벌일 만한 이유도, 역량도 양국엔 없어 보이네요.
만만한 한국에 대한 시비로, 영향권 행사나 하며
동아시아에 대한 세력이 내가 위다 아니다 하며 피곤하게 우리나라나 건들지 않으면 다행이죠.
     
무숙자 13-11-03 22:51
   
네.. 우리가 저둘싸움을 피할수 있음 피해야 하는데.. 지정학적으로 피할방법 이 없습니다.^^


그래서 싫던 좋던 저두나라간 진행상황에 대해 면밀하고 진지하게 그 현황과 앞으로 진행될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케이스를 가지고 우리 대응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들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필요가 있는 내용 이었습니다.

그와중에 일본과 중공은 서로간 자존심을 앞세우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국가간 이익엔 양보자체가 국가위상에 상처를 받게 되는것이여서 양보가 불가능하죠) 그대립이 점점 심해가는 양상 입니다.

현재 나온 양국의 발언수위를 보면.. 그냥 블러핑 단계를 넘어서는 듯 해서 솔직히 불안합니다. 기사에서도 그런관점까지 내보이고 있지요...  참, 골떄린 상황으로 급격하게 진행될까 걱정 입니다.
          
somalia 13-11-03 23:01
   
북한에 예를 들었듯이, 요즘의 상황은 쇼일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은 일본에게 극단적으로 가기엔 아직 뒤에 있는 미국이 너무 버겁죠.
일본은 중국에 대한 전면전이라면 미국이 뒤에 있으니, 환영할 만도 하겠지만
중국은 단순히 이슈가 될만한 요소만 골라 자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건 맞아요.
허나, 당장 해결하지 못한 주적이 머리 위에서 피곤하게 하고 있고.
우리가 이길 저길 선택하기엔 아직 역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당분간은 어찌 흘러가는지 상황을 살피며, 현재의 동맹 상태를 유지하는게
그나마 안전합니다.
중국에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니깐요.
               
무숙자 13-11-03 23:04
   
네.. 중공입장에선.. 아직 자신들이 준비가 덜되어서 일본과 국지전을 몰라도.. 전면전까지 가진 안한다고 판단 합니다만...


그러나 미국개입 까지 연결되면(미국은 차제에 어쩄던 걸고 넘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ㅋ 왜냐면, 중공을 저대로 내버려 두면 둘수록.. 점점 자국과 동맹국들이 가질 피해가 막심해 져 갈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상황이 어떻게 변질되 갈지 아무도 알수 없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그 상황까지 가게 되면 어쩌나 하는 심정도 있네요.. ^^
                    
somalia 13-11-03 23:59
   
그 상황까지 가기 힘들거라는게 제 근거 없는 관점입니다.
미국에게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겁니다.
어쨌든, 그런 상황까지 가는걸 염두해 둬야 하는건 공감하지만,
이건 군사적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겨우 인구 5천만에 내수도 쉽지 않은 나라에서,
주변의 물량에 맞대응해 지속전 수행능력이 당연 부족할건데.
이 문제는 군사적으로 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네요.
점빵알바 13-11-04 08:22
   
두 나라가 요즘 좀 시끄러운데.
그걸 가지고 중일전쟁 운운한다는게 좀 그렇군요.
우리나라는 수십년동안 다시 붙는다고 양국에서 씨부렸는데...
신문기사말고 정부공식차원에서 전쟁하자고 하는 자료는 없나요?
신문기사야 믿을게 별로 없어서...
얼마전 조선에서 대국민 사기극 벌엿는데 그냥 넘어가는듯도 하고요.

f-35로 구매결정!!!

정부 공식발표가 제일 정확한거.
프레시 13-11-04 15:17
   
저는 왜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느껴질까요.

이걸 빌미로
중국은 전력증강의 당위성으로 밀면서 미국에게 민감해하지 말라.
일본은 전쟁징후가 있으니 본격적인 군대를 갖게 해달라.
미국은 중일분쟁이 염려되므로 극동 아시아 전력을 증강하겠다.
최소한 이정도는 되는거 같고...

오히려 북한은 미국에게 그것은 핑계일뿐 자기를 선재타격하기 위한 증강으로 보고 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