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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5 18:59
[전략] .
 글쓴이 : 하늘2
조회 :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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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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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3-11-05 19:07
   
이런 부분을 봐야겠죠.

북 전력 중 우리 나라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준거로 봤을 때,

1. 북한의 개마고원 일대에서 발사 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원거리 타격할 수단이 없다.

2. 그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됐을 때 요격할 수단이 없다.

3. 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갱도화된 적의 장사포와 방사포를 정밀 선제  타격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뭐 이런 것이겠죠.

1. 에 대한 미국의 세력은 괌에서 출발하는 B-2 세력, 정찰 위성 및 B-52와 알라스카의 F-22 및 F-15E 전력일 것이고,

2. 에 대해서는 미국도 장담 못하죠.

3. 에 대해서는 현재 선제 타격을 전제로 롱보우 등이 가장 적합한 전투 체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실질적 위협이 제거되면 북한의 재래식 무기는 일천하기 때문에 수량전의 양상이지만 우리의 피해는 적을 수 있겠죠.
     
현시창 13-11-05 20:27
   
1. 개마고원에 대해 5분내 타격가능한 수단이 한국군에게 존재합니다. 한국군은 예전부터 사거리 800Km급 탄도탄을 준비하고 있었고, 제한이 벗겨진 이상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타우스르도 수백발 도입될 예정이니 타격할 수단이 없다는 소린 정말로 비정상적인 소리입니다.

2. 장거리 미사일이 언제부터 큰 위협요소가 되었지요? 사실상 그 탄두가 핵이 아닌 한, 개마고원에서 발사될 미사일은 CEP가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테러병기에 불과합니다. 탄도탄이 발사되고, 장사정포가 동원될 총력전이면 애시당초 탄도탄따윈 몸으로 맞아주는 전술요소에 불과합니다.(이란-이라크전 당시 양국모두 각기 수백발씩의 탄도탄을 수도에 날려댔지만, 전쟁수행능력엔 1%의 타격도 없었죠. 심지어 생화학탄두까지 실러보냈음에도 불구하고.)

3. 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갱도화한 적의 방사포와 장사포를 타격할 수단이 뭐가 마땅치 않나요?
JDAM이 존재하고, LGB와 긴급도입될 타우르스도 존재하며, 가장 범용적으론 KGGB가 존재합니다. 물론 이를 더욱 명확히 타격할 [번개]의 사업시기가 연장된 상황이긴 하지만, 마땅한 수단이 없는 건 아닙니다.
          
흑룡야구 13-11-05 20:33
   
1. 아무리 미사일이 정밀해도 오차는 생각보다 큽니다. 스텔스 폭격기가 직접 가서 폭격하는 것만 못 하죠. 그리고 타우러스가 전술기에서 발진한다는 점에서 적에게 쉽게 노출될 뿐더러 노출후 폭격 당하기 전 먼저 쏴 버리면 막을 방법이 없죠. 은밀히 먼저 타격하기 위해서는 B-2의 도움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북한은 그런 미사일 말고는 큰 위협이 없으니까 어떻게든 눈치채지 못하게 파괴해야 하니까요.

2. 가장 큰 위협입니다. 핵이 아니더라도 생화학탄을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3. 갱도화 되어 있습니다. 일일이 갱도에 폭탄 넣고 터트리지 않으면 별다른 제압 법이 없죠. 벙커 부스터로도 좀 까다랍죠.

굳이 해병대가 스파이크 단거리 미사일을 구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공중기 지원을 받는 와중에 아파치 헬기로 헬파이어 대량 투하가 답이죠.
우리랑 13-11-05 20:21
   
미국이 있고 없고는 크나큰 차이죠  평양과 휴전선지역은 촘촘하게 폭격하고 시작할테닌깐요 .. 초토화 되는거죠..
매일 매일 전쟁이 끝날때까지 쏟아부을텐데... 휴전선 방어 라인만 확실히 지킨다면 ...쉽게 전쟁을 이기겠지만요..
첨단 무기를 계속 사들여야합니다  지금 여러 미사일 을 국산화 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방부에서 안사주면 사업접을텐데 ...결국 전쟁나면  미국무기를 써야할것입니다 그게 더 치명타가 될수있어요

너무 아끼면 안됩니다.. 언제 당할지 몰라요
현시창 13-11-05 20:29
   
첨언하자면...
미국이 군사 개입하든 안 하든...
유사시 군수물자는 외상으로 무한정 땡겨올 수 있습니다...
     
흑룡야구 13-11-05 20:37
   
랜드리스 법에 의해서죠.
Misu 13-11-05 20:31
   
사실상 저희는 전쟁에서 이기기위한이 아니라,, 전쟁에서 얼마나 피해를 최소화시켜서 단기간에 끝낼것인가가
목표겠죠... 그부분을 미군이 채워주는 것이고, 미군이 빠졌을시의 상황도 가정해서 증강을 해야하는데...
이미 유사시 지원미군도 한국군전력의 일부로 보는 경향이 고착되어서,,  그 억제력 부분을 감당할 재정을 정부에서 갑자기 만들어내기가 힘들지요..
     
하늘2 13-11-05 21:16
   
사실 군대 갔다온 이땅의 남자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문젠데 그걸 국회에서 저렇게 걸고 넘어가는 거 자체가.. 뻔히 속보이는 짓이고, 그런 뻔한 장단에 맞춰서 군을 까는 사람들도 정상인 아니예요.

미필이라면 몰라서 그러려니 하지만.. 본문에 쓴 내용 모르는 군필자가 어디있나요.
굿잡스 13-11-05 21:56
   
졸라 후달림음 또 뭐임??ㅋㅋ

님 글 보면 울 나라가 어디 저 태평양이나 바다건너 싸우려 가는 줄 알겠음.

물론 미군이 있으면 정치적으로나 안보적 전쟁 수행에서 어느 정도 서포터나 쉴드가 되긴 하겠지만

북칸 사정을 봐야죠. ㅋ 울나라보고 고작 이정도?? 어쩌고 한다면

기름도 없어 탱크도 고물 전투기도 못굴리는 북칸니스트에 총알 조차도 제대로 공급 못해서

훈련 못하는 전쟁 수행력 나라보고 우리가 마냥 후달린다 어쩌고 하면 쩝. ㅋ

(언론상에서 립싱크질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넘 오버하지는 마시길. 이러다 무슨 실제

안보나 연평도 도발같은 것 나면 무슨 신무기 어쩌고 쑥쑥 나오더만 ㅋ)
고퐁빛독을 13-11-05 22:01
   
국방부 정보 본부장이 약처먹은 것도 아니고  장병들 사기 낮출려고 일부러.  저런 소릴하겠어요. ??.

수십 수백번 워게임을 돌려보고 냉정하게 하는 소리겠죠.  뭐

진다면 지는거지 후달린다식으로 다른 의미를 찾는건 무의미해보임.
     
굿잡스 13-11-05 22:09
   
진다면 지는 거지>??? ㅋㅋㅋ 참나 이건 또 뭔 ㅋㅋ

남북한 워게임 어쩌고는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는 봤음요?(북칸니스트 이전보다

더 좋은 시절에도 좀비처럼 몇번을 살려서 어쩌고 해도 대한민국이 이겼구만 ㅋ 이것도

이전에 대대적으로 맞고 시작하는 전략에서 이제는 선제 맞공격인데.대외적

정치적 수사나 발언을 실제 전투력과 제발 혼돈해서 어쩌고 말길 바람.)
          
고퐁빛독을 13-11-05 22:29
   
제가 보기엔 대외적인 수사도 아니고 국감중에 나온 장교의 답변을 야당간사가 터트린건데,  저 정보 본부장이 이기는걸 진다고 거짓말할 유인이 없어보여서 말그대로 봐야지 해석하지말자고 말한거임

님은 저 사람이 일부러 거짓말하는거나 다른 의미가 있는 수사라고 본다면 그렇게 믿으세요.

어차피 님이나 저나 무지에 장막뒤에 장님처럼 있는거 범인일 뿐인데, 서로 열낼 이유가 없어보임.ㅋㅋ
               
굿잡스 13-11-05 22:38
   
님은 저 사람이 일부러 거짓말하는거나 다른 의미가 있는 수사라고 본다면 그렇게 믿으세요.
>???

저기요 이런 글은 님이 즐겨 노시는 정게에서나 노가리 두리뭉실 하시고요

정밀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상대 전력은 어느 정도

파악되고 스펙들이 나오는 밀터임. 무슨 워게임 운운하는 분이 남북 워게임이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결과물들이 매번 어떻게 나오는지 최소한의 귀동냥도 없이

이런 글 남발하심??(그리고요 정치적 수사 맞죠. 왜 그런지는 님이 정게에서

잘 놀고 이런 댓글 남발하는 분이니 더이상 말 안하겠음요)
                    
고퐁빛독을 13-11-05 23:15
   
저두 1:1하면 피해가 크다라도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인데요.

인간적으로 넷상에  밀리터리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네티즌의 말보다 국방부 정보 본부장 말을 더 신뢰하는게 그렇게 큰죄인가요. ??-_-
               
호랭이님 13-11-05 22:58
   
암것도 모르면 글 멋대로 쓰지 마시죠.
워게임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모르면서 대한민국이 진다니
무기 스펙만 봐도 수량만 봐도 대한민국이 이기는 싸움을  참내...

어처구니 없습니다.
                    
고퐁빛독을 13-11-05 23:16
   
저두 1:1하면 피해가 크다라도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인데요.

인간적으로 넷상에 밀리터리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네티즌의 말보다 국방부 정보 본부장 말을 더 신뢰하는게 그렇게 큰죄인가요. ??-_-
                    
하늘2 13-11-05 23:48
   
전쟁의 승패가 무기 스펙이나 수량 따위로만 결정되는 거였으면 월남이 패망할 리가 없었죠.

남한테 모욕적인 말을 함부로 남발하기 전에 전쟁사라도 읽어보세요.
스펙이나 수량에서 압도적인 군대가 전쟁에서는 처발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북한에게는 선제기습이라는 막강한 카드가 있으니 어느 정도의 전력 불균형은 선빵으로 상쇄가 됩니다.
원전이 13-11-05 22:58
   
북한보다 44배 더 던을 쳐들이는데.. 도 진다면..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거아니겠어요?? 똥별들이 문제일수 밖에..
     
호랭이님 13-11-05 22:59
   
애시당초 질 수가 없는 겁니다.
답답한게 이런 팩트가 존재하는데도 선동질 하는 사람들 보면 기가차요
          
원전이 13-11-05 23:01
   
그렇죠... 제 생각에도 질수가 없을거 같은데.. 솔직히 북한은 특수부대, 장사정포 이정도 빼고 뭐 우리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수는 있겠지만..  암만 생각해도 질수가 없을거 같은데.. 저런 말들이 나오는게 의도가 뭔가?? 생각해봅니다.. 똥별들의 책임회피밖에
               
drone 13-11-05 23:08
   
우리군의 약점으로 지목된 부분들도.. 해병대 상륙능력이나 그런것들.. 북한에 비교하면 뭐..

북한은 전쟁지속능력자체가 없는데 미군이 없다고  승부를 알수 없다는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2 13-11-05 23:44
   
한국 인구 절반이 모인 수도권만 먹으면 전쟁 지속할 이유도 없죠.
DMZ에서 서울까지 40km고, 1주일 안에 40km를 전진하느냐 틀어막느냐 싸움입니다만.
                         
drone 13-11-06 00:20
   
서울은커녕
전쟁시작하면 dmz 뚫고 내려오는데만 3일 이상 걸릴걸요.ㅎㅎ

지뢰밭으로 도배되있고... 철조망으로 도배되있고... 더구나 60년 넘게 방치되서
각종수목들이 천연방어막입니다. 거기를 포병및 항공세력까지 지원하는걸
변변한 공병장비도 없을 북한이 잘 뚫고 내려 올수 있을까요?
주요 목지점마다 시멘트 벙커있어서 방어거점 다 뚫고 들어와야되는데..

미사일이나 특작부대 몇명정도로 서울을 먹을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하늘2 13-11-05 23:09
   
공산주의 국가의 정확한 국방비는 아무도 몰라요가 정답입니다만.
무슨 근거로 44배라는 정확한 수치가 산출되죠?
drone 13-11-05 23:02
   
통일되서 북한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 지금 국방비의 1.5배... 만약 미군이 떠나게되면..  국방비율자체를 약간 더올리고 분담금을 안줘도되니깐..  지금 국방비의 두배정도 효과가 있을텐데.. 그러면 자주국방되겠죠?ㅎㅎ
     
하늘2 13-11-05 23:10
   
분담금이 몇 푼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drone 13-11-05 23:14
   
몇푼정도 아니고 1조 약간 안되는걸로 압니다.;;
               
하늘2 13-11-05 23:18
   
올해 국방예산이 32조가 좀 넘고 주한미군 분담금은 9천억 정도입니다.
국방예산에서 분담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8%에 불과합니다.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국방예산을 2배로 늘리기 위한 대책에서 메인으로 언급할 정도의 비중은 없습니다. 나머지 97.2%는 결국 국회에서 순증시켜야 하거든요. 그러니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drone 13-11-05 23:19
   
통일되서 국가재정사이즈가 1.5배정도되면 국방비도  33조*1.5 = 49.5조
여기다 통일후 주한 미군이 빠져나간다고하면 예산에서 국방비 10%가량 증액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럼 55조
55조중에 분담금으로 나가는 1조가량이 더 군예산에 실질적으로 투입되는건데
이정도면 거의 일본에 근접한 수준이니 충분히 자주국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늘2 13-11-05 23:26
   
통일 후, 주한미군이 철수할 지 안할 지, 그건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철수한다고 가정해도 위에서 봤듯 주둔 분담금은 1조 미만, 전체 국방 예산 내에서 3% 미만의 적은 금액입니다. 

통일되면 북한에 SOC 까는 게 최우선 예산배정우선순위일 것이고 2500만 북한 사람들에게까지도 한국식 복지를 단계적으로 적용시켜줘야 되는데 무슨 돈으로 국방예산을 10%나 올릴 수 있을까요?

통일되면 중국 러시아와 접경을 하게 되는데 북한을 상대하는 수준의 1.5배면 미군 없는 자주 국방이 가능할까요? 중국군이나 러시아군 전력이 북한의 1.5배는 아득히 넘어가는데, 북한군도 미군과 같이 막았는데 북한보다 몇 배 강력한 중국군과 러시아군을 미군도 없이 단지 한국군 X 1.5로 틀어막는 게 가능하다구요...?

남한 인구 5천만, 북한 인구 2.5천만.
국방비 1.5배로 늘려봤자 지금보다 2배 이상 넓어진 국토,  2배 이상 길어진 국경과 해안선에 지금과 똑같은 수준의 군대를 양적으로 1.5로 늘리면 땡입니다. 질적으로 늘어나는 거 하나도 없음에도 그러합니다.

일본은 방위예산 총액은 우리보다 많지만 자위대는 모병제라 인건비 비중이 높아서 전력개선비(무기구입에 사용하는 금액)는 지금도 우리와 똑같습니다.
                         
drone 13-11-05 23:46
   
하늘2님은 통일후에도 미군이 마냥 눌러앉아 있는게 좋은가요? 언젠간.. 내보내야됩니다.

통일직후의 국방비에대해서 말한건아니고 어느정도 지나서 안정화됬을때의 우리나라 경제력수준에서의 국방력을 생각해본겁니다.

중국,러시아와 맞닿게 되면 1.5배로는 택도 없다? 이것도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 우리나라가 중국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넘어서는 패권국이 되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대충 쓴거긴 하지만 55조면  중국의 국방비의 절반이고 러시아의 70%가량될겁니다
중국 러시아의 인접국가들이 한둘도 아니고 이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견제할수 있는 수준의 국방비가 될것 같습니다.

미국이 없어야  중국은 베이징이 위협에서 안전하고 러시아또한 미국을 직접 마주하지 않게되니 오히려  중립적위치에서 외교를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다고 봅니다.
                         
하늘2 13-11-05 23:52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죠.
통일 후의 안보상황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모르는데 지금부터 감정적인 이유로 미군 철수를 기정사실화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통일 과정이나 그 후에라도 중국과 적대적인 관계가 될 수도 있고, 국경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고구려 고토회복 운운하다가 헤드샷 당해서 죽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고, 미군 쪽에서 우리에게 거액의 토지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제발 주둔 좀 하게 해달라고 사정할 수도 있고, 뭐가 어찌될 지 모르는 거니까 최대한 국익에 보탬이 되는 쪽으로 오픈시켜 두자는 겁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공산주의/사회주의 쪽 애들 통계나 숫자는 정확치도 않을 뿐더러 자본주의 민주주의 국가들과는 집계하는 방식자체가 틀립니다.

알려진 숫자로만 비교해도 올해 중국의 국방예산은 126조로, 한국의 약 4배나 됩니다. 하지만 실제론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략 한국보다 해마다 100조 정도 더 쓴다고 가정해 보면, 통일에 몇 년이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10년 뒤에는 누적된 국방비 차이가 1천 조, 20년 뒤에는 2천 조가 되는 겁니다. 그 차이로 장비를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그만큼 앞서나갑니다. 돈의 차이가 시간의 차이도 만드는 겁니다. 이런 물적, 기술적, 시간적 차이를 통일 후 국방예산을 1.5배로든 2배로든 늘리면 단시간 내에 한국군 단독의 자주국방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굉장히 순진한 생각인 겁니다.
                         
drone 13-11-06 00:07
   
듣고보니 그렇네요.ㅎㅎ
무숙자 13-11-05 23:19
   
미국이 없다는 전제는 거의 현실 불가능 하지만.. 요즘 전작권 회수를 미국이 들고 나와서 우리가 좀 다급한 편이기도 합니다. 미국없이 우리 자체적으로 전쟁수행을 하기 위해선 다음의 전력이 필요하다는 게 대부분 전략가들의 의견 입니다.

-. 감시정찰능력
-. 방공망 타격 능력
-. NCW(네트웍 중심 전장)능력 보유
-. 핵 억지력
-. 군수지원 능력
=> 우린 현재 위 5가지 조항에 한가지도 충족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_-
     
하늘2 13-11-05 23:38
   
위에서  말한 것 말고도 부족한 거 수두룩하죠.

- 화생방 방호능력
- 대탄도탄 요격능력
- EMP 대응능력
- 종심타격능력
- 상륙전 능력

어느 걸 봐도 미군 빠지면 혼자선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음.
현실이 이런데도 한국군 단독으로 전쟁하면 질 수도 있다는 얘기에 거품 무는 인간들은 미필인지 뭔지 모르겠음.

K-2 전차가 세계 최고라고 국뽕 한사발 들이키는데 현실은 그 전차에 유류보급해주는 차량은 방탄 능력도, NBC 방호 능력도, 험지 주파 능력도 없는 월남전 스탈 트럭... 어휴.
          
무숙자 13-11-05 23:52
   
^^

글킨해요... 그래서 참 ... 난감한 현실 입니다.


그러함에도 우리자체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현재 봉착한 문제들 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죠. 언제까지나 미국에게 의지할순 없죠.. 우리가 하고싶어도.. 미국 전략상 우리를 떨겨 버릴 가능성도 많아요.ㅋ

이왕지사 닥친것.... 고고도 요격시스템 , 핵잠, 탄도탄 .. ㅋㅋㅋㅋ 할게 천지임..

ㅜ,.ㅜ;;
               
하늘2 13-11-06 00:08
   
미국에 계속 의지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자주국방 하자는데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다만 2013년 현재 시점에서는 한국군은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얘기고, 그러니 북한이랑 일대일로 붙으면 생각지 않은 병크가 여기저기 터져서 질 수도 있다는 얘기죠.

일단 한국군이 단독으로 북한과 다이다이 뜨는 상황에 대한 작계 자체가 없는데 ㅡ.ㅡ
                    
무숙자 13-11-06 00:28
   
현시점은 님말이 맞습니다. 현재로선.. 아니, 당분간 우리는 독자전 능력이 없어요.. -_-?
행화촌 13-11-05 23:53
   
참.....답답하다. 답답해.. 저런 능력 다 가진 나라가 지구상에 미국말 고 누가 있다고.....
     
무숙자 13-11-05 23:57
   
글킨하나... 피해를 최소할수 있을려면 저 능력을 구비해야 하죠.
(저건 양적문제이기 보단 최소한 질적 문제 입니다.미국은 양적/질적 준비가 된 나라지만.. 우린 최소한의 구색맞춤으로 가야하죠 ㅋ)

만약, 이전에 북한이 침공하면 우리 현재자산으로 대응해야 하는것이고.. 그런 일이 없으니.. 전작권 회수를 대비한 전력과 전략(독자전쟁수행 능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동북아에서 전쟁이 나면.. 개인적 예측이지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불허 합니다. 아직까지도 안개속 미궁으로 남겨져 있네요. 우왕좌왕 할듯 각나라들이..ㅋㅋ
김삿갓삿갓 13-11-06 00:47
   
솔직히 우리나라가 100% 이긴다고 쳐도 전쟁터지면 2~3일쯤 안으로 안끝내면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 전부나 아니면 대부분이 개박살날건데 그렇다면 평양까지 진격해서 김정은이 목 딴다고 해도 우리가 진거나 다름없습니다
또 서울만 포격당한다고 해도 서울에 부나 그외 대부분이 집중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서울만 박살나도 심각해지는거임
     
무숙자 13-11-06 01:04
   
네.. 맞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전쟁과 북한이 추구하는 전쟁자체가 다릅니다.

북한은 이판사판 끝까지 가자 식이고.. 자신들 인민들이 죽던말던 상관치 않죠. 오직 김씨족 일가와 핵심인원 10만명 만 살길도모 하면 됩니다.

그런반면에.. 우리는 자국민 보호와 안녕이 최우선적 목표이고 동시에 최소한의 인력피해를 위해 필요한 작전력을 수행할수 있게 하기 위한것이 아님 우리가 전쟁을 일으켜선 안되는겁니다.


현재, 위에 언급한 전작권 회수 필요조건은...

앞으로 언제 우리가 획득할수 있을지 예상조차 불가능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에 전쟁의 회오리 가 불어닥치니.. 우리의 능력밖에 있는것이라도.. 우선순위에 맞춰 최단시간내 확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ㅜ,.ㅜ;; (그런데 그런 약점을 안 미국시키들이 우리를 MD에 집어넣을려고 저런 수작을 벌리고 있다는 게 ..참... 저런게 동맹인지.. 저런것을 보면 미국인 나라 본색, 그 적나라한 실상을 요즘들어 거듭 거듭 확인 재확인 까지 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