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뉴스
2013.11.03 오전 9:3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2&aid=0000033672
해병대 "북한 기습 대비 공기부양정 도입 추진"
[앵커]
우리나라에 4척밖에 없는 공기부양정이 북한에는 130척이나 있습니다.
기습 상륙에 쓰기 위해서인 데, 우리 해병대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부양정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상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희수 의원/새누리당> "서해에 70척, 동해애 60척, 알고 계시죠. 이걸 봤을 때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국지 도발이 가능합니다."
북한이 상륙 기습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서해 우도와 대청도, 소청도.
북한에서 20여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민간인이 적기 때문입니다.
<김성찬 의원/새누리당> "결국은 서북도서 중에 가장 취약한 곳을 선택을 해서 기습강점을 해 우리 주민들을 인질로 삼고 정치적 협상을 하던 지, 제2의 타협을 할 것으로 봤을 때에..."
해병대가 북한의 기습 상륙에 대비하기 위해 공기부양정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영주/해병대사령관> "좀 더 속도가 빠르고 갯벌이나 돌에 방해를 받지 않는 공기부양정이 확보가 된다면 우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증원을 해서 적을 격멸할 수 있을 것이라..."
도입을 추진할 공기부양정은 솔개 2급.
국산 기술로 만든 솔개는 길이 27미터, 폭 14미터로 150여 명의 병력을 태우고 시속 70여 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기동할 수 있습니다.
우도나 대청도가 기습을 당하면 연평도나 백령도에서 출발해 10여 분 내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기종과 수요 결정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병대는 서북도서 해안 포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한편 북한군의 움직임을 관측할 수 있는 전술비행선은 올해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뉴스Y 배삼진입니다.
*해병대 현역 시절 대대장님이셧던 이영주 사령관님이십니다.
많은 해병들의 존경의 대상이셧죠. 철두철미하신 성격이신분으로 더욱 강력한 해병대를 만드실분이라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