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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7 01:07
[해군] 미해군의 감축, 입맛을 다시는 대만해군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4,627  

현재 미 재정위기로 인한 군 감축 사업에서 구형 전투함을 이른 시일내 폐기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해군에 투입되는 예산이 감축되고 있는 추세에서 오랫동안 배치된 타이컨데로가급의 조기퇴역 가능성이 열린 상황으로 2012년 말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진행중인 사안입니다..   md방어를 위한 추가개장을 한 녀석들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 것 같습니다. 중국측에서도 반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구요.
 
아무튼 알레이버크급 보다 동시추적 능력이 뛰어난 장점을 지닌 녀석들(md방어를 위한 추가개장품들만)이   매물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대만으로서는 꽤나 구미가 당길만한 녀석들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허나 변수도 몇가지가 따릅니다. 타이건데로카급의 운영유지비가 꽤나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알레이버크급보다도 많이 나온다네요) 대만이 원하는 이지스함은 f100급이라는 보도도 올라온 상황에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타이건데로가급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가이며, 개수가 안된 녀석이 대만관계법에 의해 판매가 되더라도 행여 추가 개수로 미국의 md에 편입된다는 인상을 풍기면 중국을 크게 자극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자국에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떤이는 대만의 캉딩급을 개수해서 쓰자는 의견도 많지만 일단 중국의 항모가 등장한 이상 대만해군은 수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더구나 조선업 인프라가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대만으로서 빠르게 수상함 세력을 늘리는 방향은 타이건데로가급의 도입이 커다란 이점이 되기 때문에 쉽게 포기가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만에서는 페리급 8척 도입 가능성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대만정부가 언론을 휘어잡고 그런쪽으로 기사를 쓰라고 압력을 준 것같은 느낌입니다. 중국이 알았다가는 골치만 아파질테니까요..
 
 결론적으로 일단 1세대(전기형)의 타이컨데로가급의 조기퇴역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대만측에서는 페리급 8척가량의 추가 도입설이 나돌고 있지만 현실가능성이 별로인 뻥카와 더불어 타이컨데로가 급 도입을 위한 연막작전인 것같은 인상을 주고요..
다만 접촉이 있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대만측에서 저런기사가 났다는건 서로간의 의견이 어느정도 맞아가는 것이니까요
 
현재 동맹국을 이용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재정문제를 해결하고 무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려는 미국 입장과 빠른 해군력 증강을 바라는 대만의 입장이 상충되기 때문에 대만의 움직임에 여러모로 관심이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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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3-11-07 01:19
   
대만애들 제발 미쳐주길 ...다 사라....팔랑가 모르겟지만
호랭이님 13-11-07 01:38
   
참고로 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전에 당시 대만의 총통이었던 천수이벤이 이지스 도입을 위해 관련공무원(장관급)을 미국으로 파견했었습니다.

허나 물먹었죠.....

지금 상황에서 물먹진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aeon 13-11-07 17:03
   
상황이 좀 바꼈다고는 하나 대만이 뜻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이공 13-11-07 21:21
   
아마 팔더라도 중요무기 빼고 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