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HI는 미국 록히드 마틴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엔진을
미국 프랫 휘트니(P&W)와 공동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13년 11월 6일 보도했다.
일본은 2017년 이후에 구입하는 38기분의 17개 품목 엔진부품을 제조해 P&W에 납품한다.
F35 관련 부품 생산에 일본 기업의 참여가 확정된 것은 처음으로,
IHI가 납품하는 부품 중에는 엔진의 중핵 부품인 터빈, 팬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IHI 외에 일본 기업으로는
미쓰비시(三菱)전기가 F35 레이더 부품을, 미쓰비시중공업이 기체 일부를 조립 생산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2013년 3월
무기와 무기제조 관련설비의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무기수출 3원칙'의 예외로
F35 부품 수출을 허용한 바 있다.
F35는 미국, 영국 등 9개국이 공동 개발중으로, 양산을 하면서 2019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은 F35를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 전투기로 선정, 최소한 42기를 구입키로 했으며
이중 4기는 미국에서 조립돼 2016년 도입된다.
[연합뉴스] 2013.11.6.
우리나라는 뭐하냐...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