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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13:26
[전략] 한국이 어지럽히고 있는「대 중국」포위망
 글쓴이 : 펜펜
조회 : 5,591  

일본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방위 대학교 교수・구라다 수야(倉田秀也)
 
 
 
            한국이 어지럽히고 있는「대 중국」포위망
 
 
 
돌아보면, 부시 전 정권 후기부터, 미국은「대두」하는 중국에 대해, 다양한 캐치프레이즈 통해 관여를 시도하고 있었다. 당시 제이릭 국무부 부장관은, 중국에게 「책임이 있는 스테이크 홀더(이익 공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그것은 오바마 정권 1기의, 스타인버그 국무부부장관의 「전략적 재보증」 정책으로 계승되었다.
 
미국은 이러한 캐치프레이즈 아래,「대국」으로서 서로 인정하는 한편, 자신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에 중국을 끌어넣으려고 했다. 오바마 정권 발족 당초, 워싱턴 일각에서는 중국과의「공동 통치」를 가리키는 「G2」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베이징에 대한 배려를 내보였다.
 
 
≪ 설득력 잃은 「G2」론 ≫
 
그러나 「G2」는 안전 보장에 관한 한, 이미 죽은 말에 가깝다. 「G2」가 설득력을 잃은 것은 무엇보다, 중국의「대두」가「평화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고,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고 하는 「현상 타파 세력」이라는, 대 중국 인식이 일반화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센카쿠에서 목격 하고 있으며, 남지나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제국과 함께, 중국의 행동을 제약해야 하는 필요성에 직면해, 중국과 ASEAN 제국들이, 남지나해에서의 「행동 규범」을 채택하도록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011년 1월, 「미 중 G2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 선언하고, 미국은 「리밸런스(균형 회복)」 등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아시아로 복귀」하려는 자세를 나타내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대 중국 관여를 부정하는 것이든 아니든, 중국의 대두가 「평화적」이 아닐 때를 위해, 사전에 충돌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려는 것을 표현한 것이었다. 제이릭 씨의 말을 빌리면,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이익 공유자」가 될려고는 하더라도,「책임 있는」행동을 수반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G2」 론이 현실적이라고 보고  떠들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북조선과의 동맹관계를 유지해, 북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는 중국은, 한국에게 있어서는 군사경계선의 현상을 유지해, 최저한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불가결한 세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 중국을 현상 유지 세력으로 간주하는 한국 ≫
 
중국은 북한의 대남 무력행사를 억제하고 있는 점에서도, 군사 경계선의 현상 유지를 바라는 미국과 이해를 공유한다. 더 말하자면, 북쪽의 핵개발을 둘러싼 6개국 협의도,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고는 해도,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이해를 공유한 미중「협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냉전 종결 후의 일정 시기에는, 한국주도의 질서 형성이 언급되거나 했지만, 6개국 협의에서 볼 수 있는 대로, 한국이 발언력을 얻으려면, 미중「협조」에 편승할 수밖에 없다. 미중이 반도에서의 현상유지와 최저한의 「평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는, 「국지적 G2」 가 되려는 움직임이 실질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인식은 아니다. 6월의 미중 정상회담을 봐도, 미중이 공동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중에서 가장 우선 순위로 북한 문제가 언급되었다.
 
한국에게 있어서는, 미중 양국이 결탁해 한국의 발언력을 봉쇄하는 상황 등이 전개되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한국의 현실적인 우려는, 다른 지역에서의 미중 대립이 한반도에도 파급되어, 「국지적 G2」의 구도를 흔드는 것일 것이다.
 
클린턴 씨가 「미중 G2」를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반년 후, 한국의 박 근혜 씨는 「미국과 중국과의 조화를 취할 수 있는 협조 관계를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에게 있어서 바람직한 미중의 거리감을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한반도 내에서「국지적 G2」의 구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 중국 관계 개선을 도모한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 한미일 3국 공동보조에 응하지 않는 한국 ≫
 
말할 필요도 없이, 관여는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목적은 관여를 통해서 상대측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있다. 때때로 상대가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는 행동을 요구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타국에 대한 관여에는 힘의 뒷받침이 필요하고, 결론적으로 관여란, 우위에 서는 측의 논리이다. 약자의 입장에서 관여하는 것은 반대로, 상대측에게 힘의 논리에서 밀려, 오히려 자신이 한 행동의 변화를 강요당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미국이 현재, 군사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대 중국 관여는 유효하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그리고, ASEAN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북동 아시아에서의 대 중국 관여는, 미국의 힘을 우위로 해서, 일・미・한 3개국이 집단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래에 대한 리스크 회피전략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이 응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중국을 「현상 유지 세력」이라고 보는 인식에,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추가되어 한반도에서 만은「국지적 G2」의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그 구도 안에서, 한국이 중국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행동 변화이며 중국 자신의 행동의 변화는 아니다.
 
한국에게 있어서 추구해야 할 「국지적」 이해가 있으므로, 대 중국 관계의 유지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일・미・한의 대열을 어지럽혀 지역 전체의 이익을 해칠 수도 있는 것이므로, 한국이 무감각하게 있는 것은 좋을 리는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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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13-11-11 13:33
   
그렇게 중국과 전쟁이 하고싶은 걸까요.
굳이 하고싶다면 지들끼리 하지 왜 가만히있는 우리나라를 끌어들이려는지.
     
펜펜 13-11-11 13:38
   
불안한게 가장 큰 이유죠.
브라흐만 13-11-11 13:42
   
1. 굳이 중국포위니 견제니 하는 것에 우리가 간섭하니 마니를 일본이 떠드는건 주제넘는 짓인건 맞아요.

2. 다만 우리가 중국포위를 일본과 같이 생각하지 않는 이유에는 이 글에서 지적한 G2론도 일리가 있어요. G2가 한국언론들이야 정식화해서 마치 현실처럼 등장하지만 이만큼 중국의 힘을 과대평가하고 아니면 미리서 '중국의 힘이 성장할것이다'라는 예측에 기대어서 마치 그러기를 바라는양 줄타는 꼬라지로 보일 수도 있음. 저 기사에서는 지적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경제나 정치분야에 있어서 대중협력을 떠드는 그 이면에 '중국이라는 존재의 환상' 그리고 '사대주의'가 늘 도사리고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사실 중국포위니 견제니 하는 것의 타당성을 둘째치고 왜 한국이 일본과 다른 생각을 해야 하는가 자체를 놓고 떠드는 사람은 없죠.

한국내에서야 경제적 이득이며 통일문제며 미리 설레발 떨면서 중국을 자꾸 실체화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예를 들면 중국의 북한에 대한 혈맹관계를 북한에 대한 배타적 영향력 정도로 인식해서, 한반도 통일시에 마치 중국의 허락이나 승인을 받는듯한 구도로 몰아가는 형식. 이런 매국질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합니다. 혹은 중국의 내수시장의 부상론을 떠들고 앞으로 한국경제가 살아갈려면 중국내수게 기댈수 밖에 없다는 식. 중요한건 왜 이런 경제적 상식들이 지식화되어서 그나마 경제를 안다는 사람들이 떠드는 '상식'이 되었는가가 중요합니다.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니 마니는  자본의 논리를 따라야 한는데 중국과의 협력도라는 단일한 관계로 놓고 '얼마나 우리가 중국과 친하냐의 여부'로 한국경제의 사활이 걸린것처럼 논리학을 짜놨어요. 마치 자신들은 이걸 떠들어야 경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고 바람직한 사고방식처럼 우기죠. 그 이면의 얼마나 자의적인 이데올로기가 개입된줄 모르고 말이죠.  )

어떤 대상이든 늘 사고의 틀과 이데올로기가 있어요. 다만 한국내에서는 지나치게 G2론에 집착하고 있고 이 이면에 친미냐 친중이냐는 식의 사고방식(논리학, 이미 대상이 이렇게 정해졌고 규정성이 미국과 중국이라고 하는국제정세의 유일한 주체)으로 밖에 나아가지 못하는 겁니다.

이글에서 읽어야 하는건 일본이 생떼쓰기로 읽어야 하는게 아니라 그동안 한국의 대미, 대중관이 얼마나 '자의적이고 어떤 특정 정치적 관정이 개입된 이미지를 통해서 반영된 대상'인가 자각하는게 중요하죠.
     
펜펜 13-11-11 13:50
   
지정학적인 원인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과거 광해군때의 명청교체기의 트라우마가 가장 큰 원인인듯 합니다.
브라흐만 13-11-11 13:51
   
우리가 중국포위를 하느냐 마느냐의 여부는 일단 그 '중국'이라는 대상이 얼마나 우리에게 투명하게 다가오는가부터 검증을 해야 합니다. 다들 언론사에서 떠먹여주는 실체가 불분명한 G2론만 읽고 여기서 의도하는 방식대로 밖에 사고할 수가 없었죠. 일단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엄격한 논리학(국제관계에 있어서 발전을 추동하는 법칙이 무언인가, 그리고 주체는 누구인가. 한국으로서 주장해야 할 정치적 의지를 어떻게 현실에 개입시켜야 하는가)를 짜놓은뒤에야 대중국포위망이 현실인가 비현실인가, 해야 하는 당위인가 부당함인가를 떠들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런 작업도 하지 않고 누군가가 흘려놓은 사대주의적 논리학에 파뭍혀서 오늘도 내일도 중국과의협력을 당연하고 대중국포위는 가당치않다라고 앵무새처럼 떠들죠. 당연히 사대주의적 방식으로 밖에 갈 수 없게끔 사고의 틀을 누군가 짜놓았어요. 그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게 G2입니다. 마치 구한말의 친일이냐 친러냐 하는 사고방식 그대로를 복제한 듯이요. 지금에 와서야 우리는 구한말의 패착을 알고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반복하고 있어요. 무서운건 지금 이렇게 똑같이 반복되는 이 말들은 '우리는 현실적으로 떠든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구한말의 친일파나 친러파가 '현실'타령한것과 똑같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현실'이 진짜 현실인가 '이데올로기적 반영'이 아닌가 봐야 합니다. 이들이 보는 중국이라는 현실은 '중국이라는 이데올로기적 대상'일 뿐이죠.
홀로장군 13-11-11 14:07
   
한국이 한중일 3국 공동보조에 일본의 의도 처럼 응하지 않는건....
중국의 G2부상론 때문도 아니고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때문도 아니죠....
한국이 한미일 공조에 참여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이 더 미덥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미일 공조랍시고 일본이 우경화 하고, 군대를 갇고, 패전국으로써의 굴레를 벗고 힘을 갇는데 한국이 힘을 보텐다는게 말이 안돼기 때문입니다
 
이런게 자의적이고 특정 정치적 관점이 개입 된거라면,
지금이 냉전 시대도 아닌데 중국포위니 견제니 하고 일본과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것은 자의적이지 않다는 말씀인지?

전세계 237개국중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나라 둘을 꼽으라면 일본과 중국이죠
대부분 나라에서 이웃국가를 좋아하지 않으니 별 이상한것은 아니라 봅니다

우리가 한미일 공조에 참여 하지 않는것은  어렵게 해석 하고 설명할 필요가 없죠
중국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일본을 못 믿기 때문 입니다
     
개떡 13-11-11 14:20
   
같은 생각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지지를 얻으려면 무릎꿇고 싹싹빌어도 모자랄 판에 본문 기사내용의 방식으로 "자기편에 들라"라고 강요하고 가르치려드는건 말이 안되죠.
서로 대치중인 중국과 일본은 자기 편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위해 국제사회에 이리저리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은 몰라도 일본은 대중국 견제에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일본이 가장 손벌려야할 이유가 충분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감놔라 대추놔라 하고 있습니다.
아니 무슨 외교가 장난이냐고요.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겁니까 뭡니까? 참나 어이가 없어서.
파파울프 13-11-11 14:17
   
사대주의? ㅋ 일본이 클린턴이 G2 포기했스므니다 한,미,일 똘똘 뭉쳐 야마토 깃발을 휘날려야 합니다 하면 해야하는건가요? 이래라 저래라 주제 파악 못하는 쪽국시키들 전범국 딱지 벗고 무장하고 싶다 떳떳하게 말은 못하고 핑계에 남탓은 ㅋㅋ 중국서 이미 열도에 미사일 1000기 이상 좌표 입력 시켜놓고 겨누고 있는대 드럽긴 한가봄 조마조마
브라흐만 13-11-11 14:25
   
중국포위론도 답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국과 친해지는것도 답은 아닙니다. 가장 원칙부터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자신이 우리를 정하는 주인이다'

뭐든지 전략적인 판단으로 생각해야지 주체성을 잃고 미리부터 '중국이 미래니' 하는 조공질을 해선 곤란합니다.
     
홀로장군 13-11-11 14:58
   
대한민국이 초 수퍼 울트라 강대국이 아니니 필요하면 미국이든 중국이든 조공질도 할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지난 35년간 잔혹한 식민지 침탈을 격은 우리가 제대로 사과도 않은 일본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일은 없어야 겟죠
중국이 싫다고, 사대가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일본을 면죄할순 없는 겁니다

전략적?주체성?
무엇을 위한 전략? 누구를 위한 주체성?
일본의 제국화를 막자는 전략으로 보이는디...
휴전후 혈맹으로까지 발전한 미국의도에 반한정책이면 주체성은 하늘을 찌르는 그만......
          
브라흐만 13-11-11 15:34
   
일본이니 중국이니 하는 지엽적인 문제의식에서 벗어나시길.

일본에 대한 증오는 이해하는데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제가 위에서 언급했었죠. 때로는 일본의 속내가 음흉하더라도 손을 잡을 때가 있고 일본의 속내가 아무이상없더라도 적대관계를 유지해야 할때가 있어요. 단지 중요한건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해야 하지 '미국이 어쩌고, 상황이 어쩌고' 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마치 환경에 의해 정한것처럼 떠드는 당신처럼군다면 대중포위든 그 뭐든 간에 별 실익은 없을겁니다.

그외 이걸 묻죠. 중국에의 조공질에는 아무 감각이 없는 사람이 왜 일본을 면죄하니 마니 오만하게 굴까요. 국제정세에 관심이 있다면 지나간 과거보다 다가올 미래를 더욱 걱정해야 하는게 순리일텐데.

수퍼울트라강대국이든 아니든 간에 조공질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딴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으니 사대주의자들이 양성되는거죠. 본인의 여친이나 아내, 딸들부터 공녀로 보낼 각오부터 하시길.

꼴에 이런 애들이 대한민국만세 외치고 있겠죠. 한류에 감동하고 ㅉㅉ
          
브라흐만 13-11-11 15:37
   
일본에 무슨 도덕적 우월감도 있는것도 아니고 용서니 뭐니 면죄니 뭐니 그런 꼬장보다는

'차후의 일본이 우리에게 뭐가 이득이고 손해인가'를 궁리하시죠. 뭘 면죄하니 마니의 이상한 주제로 논하시는지. 불구대천원수라고 생각하시는건 그쪽의 윤리관에 물으시고.

'일본은 처음부터 안된다'라는 그 정신그대로 본인의 사대주의발상과 조공질을 되짚어보시길. 일본의 제국화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릴 생각부터 해야지 '무조건' 반대는 아직 세상사는 지혜가 없다는걸 말하는 겁니다.
               
홀로장군 13-11-11 16:11
   
점점 표현이 솔직해 지시는군요
도적적 우월성? 불구대천원수?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최소한 섬나라 원숭이민족 보단 우월하죠
그리고 일본은 불구대천원수  맞습니다  불과 몇십년전 일이죠  아직 피해자분들이 살아 계십니다 눈 앞에 이득? 때문에 뻔뻔한 가해자를 두고 과거를 잊을순 없는 겁니다
그런 일본이 군사적 강대국이 되어 우리가 이득 얻을건 없습니다

이상한 주제로 끌고 가는건 님이 그러했죠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한국이 일본에 동조 않는건 중국을 좋아하거나 사대 해서가 아니고 일본을 못 믿어서라고...

그리고  일본이 강해져서 우리가 득보는게 무었인지?

왜 자꾸 사대로 몰고 가려 하는건지? 왜 무조건 이라고 우기는지?
사대가 아니라고~ 사대가아니라고~
사대가 아니고 단지 일본이 못 미더운 거라고~
                    
브라흐만 13-11-11 16:18
   
뻔뻔한 가해자? 아직도 어린애들 생각에서 못 벗어나시는군요. 좀더 냉정하게 사태를 보시길 권합니다.

'저놈은 나쁜놈이야. 그러니까 혼내주자'라는 발상에서 자기 자신이 유치하다고 생각이 안드시나요? ㅋ

일본은 그렇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하면서 왜 중국에는 그런 생각이 안드시는가 신기합니다. 일본에 당한건 그렇게 억울하면서 중국의 노예짓하는건 자기 스스로가 노예라는 생각이 드셔서 인가요? ㅋ 일본은 노예보다 못한 쓰레기라서? ㅎ

1. 일본의 국력은 지금 존재하는데 뭘 강해진다는 것일까요? 재무장을 하면 사이어인이 초사이언이 되는 슈퍼파워를 얻습니까? 단지 일본은 사회적 자원을 군사로 돌린겁니다. 이걸 강해진다라고 표현을 하는게 아직 현상을 다각도로 못 본다는 신호죠.

2. 설령 그게 강해진다고 하더라도 조금 대가리가 되는 친구들은 계산기를 두들깁니다. 일본이 강해졌구나 그래서 어떻게 행동해야 이득일까라고 말이죠. 이런 여유와 전략성도 없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일본은 아무것도 이득도 없다라고 우기는건. ㅎ

3. 일본을 못 믿으시면 혼자서 어떻게 해볼 생각을 하는게 첫번째입니다. 힘이 없다고요? 그럼 힘이 없는대로 당해야죠. 이런 정신상태로 무슨 면죄니 뭐니 도덕론을 논하시는 겁니까. 세상 쓴맛 못보신듯 한데.


그렇게 일본이 싫으시면 도쿄의 카스미가세키인가 거기 가셔서 폭탄테러라도 하세요. 아니면 직접 위안부의 가해자들 찾아서 암살하시든가요.
                         
홀로장군 13-11-11 16:56
   
어디 만화책에서 생활 하시나...
세상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죠
부모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없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예견 가능한 일만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감정 없이 일 처리하면 완벽할수도 있겟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겟죠

일본을 미워 하는데 중국 노예가 될 필요는 없겟죠
왜 한미일 공조 않는걸 자꾸 사대로 보시는지?
중국이 일본보다 한국과 관계가 친밀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상황이 반대로 한미중 연합해서 일본 견제하자고 해도 결과는 비슷 했을거라 봅니다  일본이 최고로 싫지만 중국도  싫어 합니다

자꾸 사대로 몰지 마십시요

일본이 재무장 해서 초사이언이 되지는 않겟죠 하지만 지난 60여년을 군대 없이도 잘 살았는데 새삼 군대 가져서 우리가 좋을건 없죠

유치? 일본 혼내주자는건 유치고 한미일 공조 해서 중국 겁주자는건 유치하지 않은가요?
대통령도 유치해 보이겟군요?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은 못 믿으니...

폭탄테러를 하라니... 물론 상황(전쟁)이 되면 할수도 있겟지만...
할수 있는 일을 하는거와 무법자가 되는건 다르죠

님이야 말로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거 아닌지...
과거가 어떠 했던지 지금 힘있고 능력되면 상관없을거라 보는건지...
                         
브라흐만 13-11-11 17:00
   
누구라도 적이 될 수 있고 아군이 될 수 있는겁니다.

그쪽은 처음부터 일본은 적이다라고 우기고 있어서 그래요.

조금은 잔인하고 냉정하게 접근해서 설령 일본 하는 꼬락서니가 보기 좋지는 않아도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면 차갑게 손 잡을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쪽처럼 무조건 안돼를 외치면 이런 전략을 보지 못하고 결국 중국이 원하는 허수아비처럼 산다는 것이죠.

물론 필요하다면 일본과 적대관계를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 적대관계가 임시적으로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략적인 상황에서 나온 판단이지 무슨 도덕 어쩌고 하는 '절대' 운운하는 그러는 모습은 애들 태도에요.
                         
홀로장군 13-11-11 17:14
   
그래서 한미일 공조해서 일본이 군사대국이 되는게 우리가 무슨 이득 이란건지?

남북전쟁시 지원? 
남북 전쟁시 일본군이 지원 온다면 이승만 말처럼 총구를 남으로 돌려 일본군 부터 쓸어버려야죠
북한에 의한 적화 통일은 시간이 걸려 복구 가능한 우리역사지만 일본에 의한 점령은 두번 다시 있어선 안될 일이죠

중국이 지금 무슨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고 일본을 군사대국화 하자는 건지?

일본과 적대관계가 되어 싸운다면 당연 명분도 필요하죠
명분이야 말로 전투시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니...
도덕성 또한 명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사람은 로봇이 아니죠
전쟁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감정이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유없이 서로 싸우자는게 말이 안돼는 거죠


다시한 번...
전략적으로 힌미일 공조해서 중국봉쇄 하는게 우리에게 무슨 이득?
진실게임 13-11-11 14:53
   
우리에게 좋은 것은 중국과 일본이 맨날 투닥거리고 전쟁하고 서로 물어뜯는 것.

우리의 위치는 양국의 선린으로서 적절히 균형과 화해를 도모해 주는 것.
     
아쏴가오리 13-11-11 15:08
   
지금 우리가 선택을 강요당하는건 결국 중국과일본이 투닥거리기때문이에요..갈등이 더 심해진다면 결국 어떤식으로던 우리도 피해를 입기마련이에요...제국의 변경에 놓여진 숙명이 그래요..동북아의 안정이 최상이에요..
          
진실게임 13-11-11 15:12
   
갈등이 심해질 수록 좋죠. 피해는... 지들이 입는 거고...
변경의 숙명이 아니라 분쟁국들 사이의 기회가 있는 거죠.
불난 집에는 지키는 파수꾼이 없으니까.
               
아쏴가오리 13-11-11 15:16
   
님은 무슨 애들편싸움하듯 우리편하면 이거줄께하는 장면을 상상하는지 모르겠지만..
갈등이 심화되면 둘중하나를 강요 받게 되는거고 그게 현실적인 압력으로 작용할거에요..미국도 중국도 그런 지렛대를 가지고있죠..딴거 다 떠나서 당장 저쪽 지역에 분쟁발생하면 우리 수출길부터 막혀요...
                    
진실게임 13-11-11 15:18
   
강요할 힘이 있으면 옆에 신경쓰지도 않죠.

뭘로 강요하면 우리를 적으로 더하는 건데... 바보가 아닌 이상 손해날 짓을 왜 해요?

우리가 바보라면 거기 굽혀서 반대 쪽에 얻어맞겠지만 굽히지 않으면 양쪽의 조공 받을 일만 있어요.

수출길 안막혀요. 우리하고 분쟁도 아니고...
                         
아쏴가오리 13-11-11 15:22
   
분쟁이 격화되면 당장 미국입장에서 분쟁지역투입을 위해 주한미군감축부터 논할거에요...우리나라여론이 그걸 버텨낼거같아요...? 중일간 분쟁이 발생하면 해당수역통과하는 보험료부터 급증해요...무슨 양쪽의 조공을 받는데요..?
     
펜펜 13-11-11 15:45
   
분쟁조정도 결국 힘이 있어야 가능하죠.
일본과 중국에 버금갈정도의 힘이 있어야 갈증조정이 가능한거지 힘이 없으면 결국 그 갈등속으로 휘말려드러가니 문제죠.
          
브라흐만 13-11-11 15:54
   
자꾸 일본을 중국과 대등한 존재로 보시는듯해서 적지만 일본도 아시아에서 독자적으로 중국과 맞서기는 힘들어요. 자꾸 중VS일의 대결구도로 국제정서의 이미지만 차용하는것도 오류판단입니다. 그보다 더욱 실질을 보시죠.
               
펜펜 13-11-11 15:56
   
정확하게는
일+미 V 중국 입니다.
                    
브라흐만 13-11-11 15:59
   
그건 그쪽의 판단이죠. 제가 쓴 댓글을 안 읽고 마음대로 댓글 다신것 같은데

일+미VS중국이라고 구도를 처음 잡은게 누구일까요? 머리속에서 이런 상상력을 가지지 마시고 처음부터 적도 없고 아군도 없다라고 정한다음에 매기 유동적으로 적과 아군이 뒤섞인다 생각해보세요. 님이 말한 그런 구도를 자꾸 집착을 하게 되면 우리는 일본+미국편에 서야 하나, 중국편에 서야 하나 하는 구역질 나는 논쟁에 들어가게 되는겁니다.
                         
펜펜 13-11-11 16:09
   
미국이 일본의 헌법9조 폐기를 원하고 있고, 이번에 자위대의 확대된 집단자위권을 미국이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게 가장 큰 이유죠.

무엇보다 박대통력이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일본이 과거사를 부정을 하니 신뢰관계가 안생긴다'라는 보도가 나간후 바로 전격적으로 공개지지를 한겁니다.

일본에서 만약 미사일 공격 받으면 방어만 하기보단 보다 공격적으로 나가겠다고 발표를 했죠.
그건 헌법9초를 폐기하고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겠다는건데 미국이 허락을 했으니 일본이 그렇게 나오는겁니다.
                         
브라흐만 13-11-11 16:12
   
전 일본의 재무장 원인과 군국주의의 필연에 대해서 물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건 다들 아는 내용이니까 주제와 맞지 않는 이야기는 일탈이죠.

일본의 재무장을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본의 그 재무장을 놓고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꾸 재무장 이면에 어떤 이데올로기가 끼어들어서 일본 VS 중국의 구도로 놓는 그 상상력과 정신상태를 말이죠. 전 이걸 지적하고 있어요. 미국의 평화헌법 9조의 개정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구글에서 기사만 검색해도 수도없이 나오니까, 애초에 이런 이야기의 내용도 아니고 말이죠.
                         
펜펜 13-11-11 16:16
   
전 일+미의 구도가 잡힌 원인을 말한겁니다.
일본과 미국의 목적은 중국봉쇄라는 면에서 목적이 일치합니다.
로엔그람 13-11-11 15:41
   
과거 조선이 했던 사대교린 정책이 가장 합리적인듯
지금의 중국을 초기 명나라나 초기 청나라로 보고 지금의 중국을 과거 조선처럼 관계를 유지하는게 현 상태를 유지하는 최선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광해군때 쇠퇴하는 명과 신흥세력 청 사이에서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지금의 상황에 대입해 본다면 과연 지금의 중국과 미국이 누가 명이고 청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때 인듯..
     
브라흐만 13-11-11 15:57
   
사대교린이 사대주의 외교와 다를바 없죠. 과거에는 영은문을 만들었다면 현대에는 중국인무비자 체류기간 없는 개방을 할까요? ㅎ

자꾸 과거의 구도를 진짜의 구도처럼 생각하니 짱구를 굴려봐야 사대주의에서 못 벗어나옵니다.

또 이렇게 사대하다가 2500년경의 후손들에게 지금의 조선시대 욕하는 한국사람 만큼이나 욕먹겠군요. 1900년대의 메이지일본이 뭘 선택했는지 공부가 필요할듯 해요. 탈아론이 괜히 쓸데없는 입구론과 연관지어서 명예백인론으로 생각하시는데 조선이 겪어야 했던 사대연관성에서 궁극적으로 벗어나기 위한 시도입니다.
     
브라흐만 13-11-11 16:10
   
합리성을 만족시키는건 논리의 전제와 그 전개가 오류판단없는 결론으로 이끌었을때를 말하는겁니다. 본인이 듣기 좋은 무언가가 되었다고 해서 합리라고 붙이지 마시고.

여기서 중요한건 '논리의 전제' 입니다.

간단하게 뜯어보면

1. 우리는 약소국이며 약소국답게 굴어야 한다
2. 약소국은 강대국에 굽신거리면서 조공이나 하면서 빌붙어야 한다
.
.
이런 전제들로 시작하니까 당연히 '사대교린'이 타당하니 마니라는 결론으로 나오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우리는 독립국이며 다른 외국과 대등하다' 라는 것이 처음부터 빠져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의 주체성을 지켜야 한다' 이 기본에서 시작해서 여러가지 조건들이 추가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의 힘의 우리네 가능성을 제약한다' 이렇게 되었을때에 전략적으로 일본과 손을 잡아야 할지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할지 하는 겁니다. 물론 이런 협력은 늘 언제나 우리 스스로 꺨 수 있는 가능성을 유보한 것이고 기본원칙 즉 ' 우리는 우리의 존립, 주체성을 흔들어서는 안된다' 라는 걸 어기지 않는 경우죠.

처음부터 중국이 무섭고 일본이 무섭다면 애초에 왜 대한민국 만들었는지부터 따져보시길. 문화지켜주고 한국전통 지켜주겠으니 중국의 지방정부가 되어라고 해도 사는데 지장없을겁니다. 그럼에도 왜 조상들이 독립을 했는지 그 눈물겨움을 이해하지 않고 그 후손들은 '사대교린'을 막 떠들죠. 한심합니다.
          
펜펜 13-11-11 16:23
   
논리가 아니라 '힘' 입니다.
전제가 어떻든간에 일본과 미국은 중국과 일미 가운데서 줄타기 하지말라는 겁니다.
그걸 우리가 거부할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거죠.
현실적으로 거부하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중국과 척을 지는것도 어려우니 그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있게됐다는 겁니다.
               
브라흐만 13-11-11 16:38
   
국가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그냥 대한민국이 그냥 조선사람들 모여있다라고 필연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다른 외국과 동등한 자격을 받기 위해서 하나로 결집한 의지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조공질을 하고 사대외교를 한다? ㅋ 처음부터 대한민국을 만들지 말고 중국 조선성이 되었거나 일본의 총독관할에 존재했어야죠. 뭐 지금 조선족 하는 걸 봐서 문화지켜주고 하니 말입니다.
          
브라흐만 13-11-11 16:30
   
그러니까 그 현실은 어디에 있는겁니까?

현실적으로 거부하기 어렵다가 아니죠. 처음부터 거부할려고 생각조차 안했으니까요. 현실 어쩌고 하면서 이상한 이런 논리들만 나옵니다. 한번이라도 시도해본적도 없으면서 벌써 겁먹고 꼬랑지 내리죠.

중국과 필요하다면 척을 져야 하는 겁니다. 자꾸 현실 타령하면서 실체도 없는 이미지를 끌어들이시는데 그런 현실은 그쪽이 보는 세계관이지 보편타당한 객관성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이런게 겁먹고 무서우면 굳이 대한민국정부만들고 애국가 부르고 할 필요없어요. 성조기 흔들거나 기미가요 부르면서 우리네 자치권을 달라고 하면 되죠. 이게 더 살기 좋고 '더욱 현실적'이지 않나요? 전 이런 판단을 하는데 '한국스스로 생존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위의 사대주의친구들의 논리대로 따라가본겁니다. 뭣하러 대한민국 만듭니까? 진즉의 미국의 52번째 주 하든가 하지.
               
펜펜 13-11-11 16:38
   
자국의 방위의 상당부분을 미군에게 의지를 하고있고, 전작권 계속 맡아달라고 미국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있으며, 북한을 24시간 감시하는 군사정보는 전적으로 미군에게 의지를 하고 있죠.
미국이 한미동맹 폐지나 주한미군 철수라는 카드를 내밀면 감당할수 있을까요.

반면 중국은 중국의 협력을 얻어야 북한에게 영향력을 행사할수있고, 우리 수출의 20%를 중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게 무제한적으로 첨단무기를 공급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거나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을 관세를 높이는 방식으로 경제보복을 할경우 감당할수 있을까요.

이게 현실입니다.
                    
브라흐만 13-11-11 16:44
   
자꾸 저한테 누구라도 다 아는 내용을 설교 하시는데 그런 지엽적인 건 애초에 제 머리속에 들어가 있으니까 굳이 안 떠드셔도 됩니다. 제가 이런 것도 모르고 현실 타령했는줄 아신는지..

제가 위에서 여러번 떠들었어요. 전 그쪽이 말하는 그런 지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그 지식을 어떻게 배열하는가를 묻는겁니다. 주한미군철수나 중국수출이 핵심이 아니라 이걸 바라보는 시각과 지평이 구역질난다는거에요.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결국에는 누가 결정하는겁니까? 우리네는 늘 미국과 중국이 모든걸 판단하는 로보트같은 무언가로 보죠. 이걸 현실로 빙자해서 자신들의 냐약한 근성, 독자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는걸 거부합니다. 노예근성 아닌가요? 우리가 우리를 보는 시점이 늘 '한국은 아무것도 못해. 그리고 강대국의 시선대로 조종되는 무언가다'라는 겁니다. 이런 시점이 실체화되어서 그쪽이 떠드는 '현실론'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요.

이제 구체적으로 까보죠.

1. 우리나라의 대중수출은 중국의 윤허가 있어야 하는 겁니까? 한국의 수출은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모든걸 중국의 공산당이 결정하는것? 애초에 경제와 상품의 순환을 자꾸 친중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게 우스워요. 그리고 우리네 수출을 중국사람들은 원하지 않는다한 근거도 없는 소리와 함께 말입니다. 사실 우리쪽이 중국에서 공장을 열었고 중국인들 채용해서 노동시키고 임금 주고 부품, 소재를 한국에서 수입하다 파는겁니다. 누가 갑이고 을인지조차 모르고 함부러 한중무역을 떠들고 있죠.

2. 1번에서 이어지지만 우리 수출의 20%는 중국이 소화하는게 아니라 중국내에서 한국기업의 현지법인이 저렴한 노동력으로 조립공정을 위해 인건비를 낮춰서 완제품으로 만든뒤에 다시 유럽,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회생산방식을 취해서 입니다. 무슨 중국이 수출 20%를 하면 그걸로 진짜 20%된게 아니라 좀더 구체적으로 세계무역의 형태와 우리나라 수출의 실질을 보시고 떠드셔야죠. 한국은행에 가져서 수치들과 리포트들이 수도없이 많으니까 이런것좀 읽으시고 '현실' 타령해야 그럴듯하게 들려요.

3. 그외 그 20%수출도 단지 물량이 수출했다는 의미지 부가가치를 20% 준다는게 아닙니다. 한국은행가면 나오지면 중국이 벌어다주는 국내 부가가치 비중은 6%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GDP성장률정도에요. 한해희생을 못해서  조공이고 뭐고 후장 빠는겁니까.
                         
펜펜 13-11-11 16:59
   
중국내에서 우리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건 수출항목에 포함이 안되고 우리 땅에서 제조한걸
 중국으로 보낼때에만 수출항목에 들어가죠.
대중수출 20%에는 중국내 생산은 포함이 안됩니다.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할때 중국의 윤허는 없지만 관세로 불이익을 줄수는 있죠.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을 안한다고 했을때 중국도 타격을 입겠지만 금방 다른 나라로부터
대체재를 수입하면 그만입니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나라가 우리만 있는건 아니라서 우리가 수출을 못하면 쌍방 피해가 나는게 아니라 우리가 압도적으로 피해를 입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 저렴한 노동력 운운하시는데 그거 끝난지 꽤 됐습니다.
그런 저렴한 노동력으로 조립공정을 위해 인건비를 낮춰서 완제품으로 만든뒤에
다시 유럽,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회생산방식은 중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이 급격히 향상이 되면서 이미 몇년전부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로 이전이 되었습니다.

뭐 이런거 다 놔두고서라도 우리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본다는겁니다.

자 그럼 미국의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한번 설명해 보시죠.
                         
펜펜 13-11-11 17:05
   
아! 북핵문제로 인한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와 중국이 북한으로 첨단무기 보내는것도 포함해서요.
특히 북핵문제는 중국의 협조가 절대적인데요.
                         
브라흐만 13-11-11 17:08
   
어이구. 소설을 쓰시네.

1. 무슨 수출을 완제품만 생산하시는 줄 아시나 본데 우리나라 주요 10대품목 중에서 완제품은 별로 없고 죄다 철강, 플라스틱, 액정디바이스 같은 소재, 부품류입니다. 실제 소재부품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고요.

2. 당연히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내에서 생산하는건 수출항목에 포함이 안되죠. 왜 이런 이상한 이야기를 하실까. 그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내에서 생산을 하는 이유는 중국내에서 인건비가 싸서이지 애초에 중국내에서 공장짓고 모든걸 만들겠다라는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중국으로 수출하는게 주로 중간, 자본재인겁니다. 이게 한국의 수출로 잡히고 우리는 부품 팔아서 중국에서 돈을 버는 것이고 ,중국의 현지 한국기업은 한국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조립하다가 미국, 유럽에 수출하는 것이고요. 이런 무역기본도 모르시는 것도 아니고.

3. 위에서 말했죠. 중국으로 수출하는건 부품, 소재라고. 이건 중국내에서 소비하는게 아니라 우회생산이라서 우리나라가 공장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감소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걸 중국인들이 사느냐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소리죠. 그냥 간단하게 우리나라 수출식민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한국에 있는 공장이 중국에 있다 의미이지. 위에서는 무슨 중국수출로 안 잡힌다라는 계정상의 논리를 떠들면서 왜 이런건 중국수출만 하면 전부 중국의 무언가처럼 실체로 보는지 원.

동남아로 공장 이전 한다고하시는 분이 왜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과 그 무역의 질을 모를까요. 동남아로 공장 이전하면 그쪽으로 부품, 소재가 이전됩니다. 그러니까 매년 베트남에 삼전휴대폰공장을 지었으니 베트남으로의 흑자가 대폭늘어나는 것이고요.

4. 저렴한 노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라는건 이제서야 언론에 풀리는 떡밥이고 실제로 이런 떡밥이 풀린다해도 서서히 진행되는겁니다. 아직도 중국내의 생산임금이 한국의 절반도 안되요. 게다가 동남아로 이전해도 천천히 이전하는거지 중국임금이 끝났다고 설비 팔고 가는것도 아니고 그 비중도 많지도 않아요.

경제와 산업, 무역에 대해서 모르시고 함부러 쓰시면 곤란합니다.
                         
브라흐만 13-11-11 17:10
   
이런말 하기에는 그렇지만 정말 공부좀 하시길. 어설프게 알지 마시고 한국은행 뒤져가고 통계청, 관세청 다 뒤져가면서 정확하게 뭘 하는가 보세요. 언론기사 던져주는걸 고대로 흡수하지 말고 그 수위와 이해가능성, 어디까지 신뢰해야 하는가부터 연습해야 할겁니다.

예를 들어서 '인도 경제위기' 라는 말이 언론에 뜨면 갑자기 인도 경제가 추락하는게 아니라 몇일, 몇주에 걸쳐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주가가 떨어지는걸 말하는겁니다.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한다는건 이제 한두업체가 이미 이전을 핶고 중국의 저임금메리트가 끝나가는 중기적 추세를 말한것이지 동남아 이전했다고 모두가 이전한건 아니죠. 예를 들어서 STX다롄, 삼성시안공장, SK석유화학 이런애들은 중국에 고대로 붙어 있어요. ㅉ
                         
user386 13-11-11 17:11
   
항상 피동적인 사고와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200% 이상 맞는 말씀이고 충분히 동감합니다. 그러나 한 편 소위 수퍼파워 국가인 미국 같은나라와 어떤 일을 같이 도모한다든가 갈등이 생기는 상황에서 항상 아쉬운 쪽은 우리가 됐던것도 사실 입니다.

이런 역사적 현실이 우리를 그렇게 길들였는지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불행하게도 앞으로도 항상 아쉬워지는건 우리라는 거죠...
                         
브라흐만 13-11-11 17:13
   
북핵위기에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말하는건 중국의 역할이 있어서 북핵을 해결했으면 좋겠다라는 의지일뿐. 이걸 진짜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구만.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적이면 해결되지 않았을까, 혹은 절대적이어야 해결될 것이다라는 소박한 믿음을 말하는겁니다. 우리나라 언론사 기사들을 이런식으로 읽어야 하고요.

실제로 북핵위기 중국이 끼어서 6자회담이고 별 지랄을 다했는데 해결? 외교쪽에서는 중국에게 외교적 영향력만 줬다라는 말이 있어요.
                         
펜펜 13-11-11 17:16
   
그런가요?
어찌되었던 20%는 중국으로 수출을 하는거고 그게 막히면 타격을 받는것도 사실이고
우리가 수출하는 품목이야 다른 나라에서 수입을 할수 있는것들이죠.

뭐 님과 경제문제로 논하려는게 아니니 그럼 북핵문제와 북한으로 첨단무기 공급건,
그리고 미국의 경우 어떻게 대응을 하겠다는건지 한번 설명해보시죠.
                         
브라흐만 13-11-11 17:16
   
현실 좋아하시니까 또 적어드리지만

'관세보복'은 덤핑이 있을시의 반덤핑관세와 같은 조치가 있을 경우나 하는겁니다.

그리고 중국은 WTO가입국이고 관세로 인한 인위적인 무역제한조치를 취할 수는 없어요.

미국도 안하는 짓인데.

그냥 겁먹으셔서 중국이라면 다 가능할것 같죠? 애초에 우리는 늘 뭐든지 고리타분하게 지켜야 하는 어린애이고 중국은 그냥 이런거 무시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자로 생각하고 있죠. 제가 늘 지적하지만 당신의 머리속에서 이런식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런 구도 잡는게 웃기다는겁니다.
                         
브라흐만 13-11-11 17:20
   
그러니까 중국의 수출 20%가 왜 어떻게 타격을 입는데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이렇다라고 우기지 말고 가능한 소설이라도 씁시다. 다른 나라도 똑같이 생각할 수 있어요. 한국으로의 수출이 타격을 입는다는 식. 근데 우리는 이런걸 어떻게 보죠? WTO가 있어서 불가능하다. 국내법에 그런 근거가 없다는 식으로 제한을 가하죠. 근데 왜 중국에 대해서는 마치 가능하다는 착각들을 하실까. 그런생각들은 중국내에서도 합니다. 어떻게 타격을 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타격을 입는다'라는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나열하죠.

그리고 위에서 반복해서 썼는데 그 수출 20%도 대부분은 부품, 소재라고 그렇게 떠들었다면 좀 머리가 되는 애들은 수출에 타격입어도 한국회사가 세운 공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서 공장만 돌리면 다시 수출은 회복될 수 있다라고 결론을 냅니다. 그냥 20% 고대로 손실 내는게 아니라.
                         
펜펜 13-11-11 17:26
   
관세보복? WTO?
중국이 그런걸 따지던 나라였던가보죠?

그런걸 따지는 나라라서 필리핀 영해를 무단으로 남중국해라고 편입시키며 문제를 일으키고, 센카쿠 섬을 국유화 하니 일본업체를 향해 대규모 관제대모를 하나보죠..ㅋ

서해는 중국의 내해이며 서해엔 공해가 없다며 인정안하겠다는 나라가 중국입니다..ㅋ

현재 일미가 분노하고 중국에 대응을 하려는건 중국이 국제법을 힘으로 무시하려고 하니 나서는 겁니다.
                         
브라흐만 13-11-11 17:27
   
북핵문제를 놓고 중국을 통해서 해결해볼려다가 한게 지금 이꼴입니다. 게다가 중국은 북핵문제의 하나의 수단일뿐 무슨 절대 운운하시는지.

그리고 한가지 더 모르시는게 있어서 적어드리지만 중국은 한국과 수교할떄 하나의 중국과 한반도 통일원칙을 교환했어요. 북한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기본입장부터 적어드렸으니 좀 검색이라도 하시길.

있지도 않은 일을 놓고 주한미군 철수나 수출이니 하는 타령하지 마시고 그럴듯한 시나리오라도 씁시다. 그냥 밑도 끝도없이 갑자기 주한미군 철수 이런 소리 안 나옵니다 ㅉ

게다가 지금 제가 설교하는건 주한미군 철수라는 그런 현실타령이 아니라 그런걸 빙자하는 꼴을 현실이라고 말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자꾸 그쪽은 그쪽이 말하는 무언가가 자꾸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것이라는걸 모르니까 제가 하는 말을 안 듣는것이지요.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면 안된다고 하세요. 남들 다 아는 지식을 굳이 저한테 안 떠들어도 되고 그쪽이 떠드는건 죄다 제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그쪽은 주한미군철수, 수출 20%는 그쪽이 꾸며낸 하나의 가상일 뿐이고 진짜로 현실적인건 지금 주한미군은 한국에 있고 한국은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라는 소리입니다. 이게 현실이지 모든 조건 다 제외하고 주한미군 타령하는건 현실이 아니죠
                         
펜펜 13-11-11 17:29
   
중국은 한국과 수교할떄 하나의 중국과 한반도 통일원칙을 교환...그거 유명한 립서비스 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폭격때 중국이 어떻게 했는지 잊으신 모양입니다.

중국의 말과 하는 행동을 한번 비교해보시죠.ㅋ.
                         
브라흐만 13-11-11 17:30
   
중국이 그런걸 따지는 나라였나요 라고 묻지 말고 WTO에 상소기구가 있으니까 구제수단도 있으니 거기에 물어시죠.

게다가 중국이 그런걸 따지는 나라였나요라고 스스로 물어보실거면 수출 20%타격에 대한 나머지 시나리오를 쓰셔야죠. 오로지 중국이 수출을 막는다라는 문장 하나만 늘어놓고 이걸 현실 운운하지 말고 제반 모든 관련된 사안에 대한 문장을 쓰시는게 좋을겁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 딱 하나만 들고와서 이걸 현실이라 우기지 마시고. 예를 들어서 중국이 수출을 막으면 한국의 대응은? 정치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일본은 뭐하고 있을까?유럽은?
                         
브라흐만 13-11-11 17:31
   
아.. 이제는 립서비스? ㅋ 자신의 주장을 위해서면 필요한건 있지도 않는 사실을 가공해서 '현실'로 조작하는 태도와 필요하지 않은건 별로 가치없다는 식의 립서비스 타령이군요.

그쪽처럼 묻죠. 한반도통일과 한중수교때의 통일원칙이라는 현실이 있는데 한반도는 통일되겠죠? ㅋ 라고 말이죠. 그쪾은 이런식으로 짜집기해서 원하는것만 얻은 다음에 기타 맥락 다 제외하고 제시합니다.

현실은 오로지 그쪽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이미지일뿐 머리속의 막연한 것들을 들고와서 현실 우기지 마시죠. 전후맥락 다 제외하고 갑자기 '수출 20%가 타격을 입는다'는 식의 현실은 발생하지 않아요. 모든것이 다 그대로 인데 수출만 20%타격입으면? 같은 식의 질문을 던져놓고 '이게 현실이다'라고 말하는건 뭔가요 ㅉㅉ
                         
아쏴가오리 13-11-11 17:33
   
2000년 초반에 중국에 중국산 마늘관세때렸다가 거꾸러 휴대폰관세두들겨맞고 취소한적있었죠..중일간에 희토류수출금지로 일본이 깨갱했던적이있었구여 프랑스가 중국한테 인권문제 제기하다 에어버스수출이 취소될뻔하다 사과한적도있었구요..중국은 관제데모가 가능한나라죠..님말대로라면 일본의 재정적자이유중하나로 센카쿠문제로 인한 대중수출급감을 꼽진않겠죠. 국가간에 어떤 행위가 발생했을때 일어날수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손익을 따져보는건 님이 말하는 주체문제가 아니에요..그런건 북한이 잘하는거죠...
지엽적인 경제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미중간의 대리전쟁에 한반도가 불바다가 될수도있다는거고 이경우 우리의 생존이 달린문제에요..님이 무슨의미로
하는 이야긴지는 알겠는데 결국 우리입장에선 주판을 튕겨봐야되는건 당연한계산이에요.
                         
브라흐만 13-11-11 17:38
   
아쏴가오리// 정도의 문제로군요. 세이프가드파동때에는 마늘과 휴대폰이었지만 지금 말하는 건 보다 스케일이 크거든요. 조어도에서 중국어선을 잡았고 중국이 희토류로 보복하자 즉시 석방한 사례는 유명하지만 문제는 이런사례가 중국의 힘이라는 현실을 제시해서 일본이 굴복하는 그런걸로 사용하면 곤란하죠. 어디까지나 아직은 일본은 조어도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분들은? 희토류 하나로 물고늘어지면 중국의 힘이라는 현실이 되는 것이고 조어도를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까지 나아갑니다. 실제 논리전개가 이렇죠. 깨갱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는 굴복입니다. 그러나 이 현실이 일본이 지켜야 한다는 그 무언가를 놓고 다른 이견등이 존재하지는 않았죠.


중국의 수출 20%라는 이 문장만을 가지고 봤을때 어디까지나 무역과 경제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걸 제시하는 사람의 의도는 그 이상을 말하고 있죠. 경제를 넘어선 대한민국 국체에 대한 어두움. 일본과는 대조적이지 않나요? 전 조어도사건이 일어났을때 당사자가 한국이었다면 이걸 빌미로 현실 타령하면서 얼릉 중국에 조어도 내어줬을듯한데. 이미 언급한 그 '현실'이 지시하는건 무역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어떤 힘의 절대적인 차이를 말하고 이 절대성에 의해서 모든면에서 굴복해야 한다고 떠들죠.

희토류 수입이 일시적으로 제한이 되었고 선장 풀어주고 다시 무역재개할 수는 있어요. 에어버스로 못 팔수도 있죠. 문제는 모든건 전략적이라는 겁니다. 절대적인 어떤 수준은 없어요.
                         
브라흐만 13-11-11 17:47
   
아쏴가오리// 내용과는 상관없는 비판을 해보죠. 미중간의 대리전을 한반도에 겪는다는건 그러기를 바래서라고 적어드리고 싶어요. 마치 한국땅이 무슨 대단한 전략적 가치가 있니 마니 가치를 부여하는건 좋은데 자신들이 자신을 피동적으로 규정해서 자학하는 지점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전쟁시 한반다 불바다론이죠. 실제 전쟁은 어디서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여기서 늘 자학적으로 보죠. 뭐 최악을 염두하는건 좋지만 집착하시는건 좋지 않다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쏴가오리 13-11-11 17:51
   
위에 든예는 중국의 지렛대가 유효하지않다는 님글에 대한 반례구요..
여기서 그래서 모든걸 내어줘야된다냐는건  논리비약이죠..
한쪽을 선택하지않을경우 우리가 받을수있는 불이익을 계산해봐야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아쏴가오리 13-11-11 17:56
   
글쎄요 님이 글을 쓴 의도는 이게 아닐텐데 자꾸 한쪽으로 가네요..
자학도 아니고 한반도가 대단한 전략적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한미일구도에서 중국과의 분쟁이 확대될경우에 북한은 제쳐두더라도 중국의 공격대상에서 주한미군기지는 빠질거란건 순진한 믿음이죠..당연한거아닌가요..? 여기서도 왜 공격당해보지도않고 그런주장을하냐고 주체성을 강조하실건가요...? 실질적인 이런 시나리오는 지난정부부터 고려되고있는건데요..
                         
브라흐만 13-11-11 17:59
   
제 이야기와는 전혀 모순되지 않는데요?

'미리 불이익을 계산한다'

이건 저도 이미 안되는 짱구로 생각을 해봅니다만

제가 떠드는건 이런 내용이 아니죠. ㅎ

그리고 중국은 유효하지 않아요. 북핵해결에서는 말이죠.

나머지 한반도 전쟁터론은 늘 가능성이 있으니까 상상하는건 나쁘지 않아요. 다만 제가 단서를 붙였죠. '집착하지 말라'
                         
user386 13-11-11 18:05
   
브라흐만님... 정치권에 계신 양반들을 포함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동적이고 자학적인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된것에 대하여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의 헤게모니의 큰 변화가 있을 때 한반도는 어김없이 전쟁에 휘말렸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트라우마가 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물론 오늘날 한반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던 미국의 패권시대가 가고 중국의 패권이 온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군요 사실이 또 그렇고...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정세변화는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건 사실 이고 그야말로 처세를 잘 해야하는 시대인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굿잡스 13-11-11 18:39
   
자국의 방위의 상당부분을 미군에게 의지를 하고있고, 전작권 계속 맡아달라고 미국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있으며, 북한을 24시간 감시하는 군사정보는 전적으로 미군에게 의지를 하고 있죠.
미국이 한미동맹 폐지나 주한미군 철수라는 카드를 내밀면 감당할수 있을까요.

반면 중국은 중국의 협력을 얻어야 북한에게 영향력을 행사할수있고, 우리 수출의 20%를 중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게 무제한적으로 첨단무기를 공급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거나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을 관세를 높이는 방식으로 경제보복을 할경우 감당할수 있을까요.

이게 현실입니다. >???

근데 펜펜님 글 보면 참 한면만을 보고 겉부분으로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강한

짱국 수출 어쩌고도 거의 앵무새같은 댓글을 계속하고 그럴때마다 지속적으로

허실에 대해 이야기 해줘도 생까는 건지??(일부로 무시하려는지 ㅋㅋ)

짱국의 허는 그럼 현실이 아님?

그리고 쌀국이 마냥 지들 희생으로 울나라에 붙어 있음??? ㅋㅋ 그런 논리면

가장 편한게 잽군정도 실시할 필요도 없고 오키나와에서도 물러나고 태평양안보

책임 안지는게 가장 돈 안들고 좋죠 ㅋㅋ 그런데 왜 쌀국이 그걸 안함??

이것도 현실 아님? ㅋ
     
굿잡스 13-11-11 18:56
   
과거 조선이 했던 사대교린 정책이 가장 합리적인듯
지금의 중국을 초기 명나라나 초기 청나라로 보고 지금의 중국을 과거 조선처럼 관계를 유지하는게 현 상태를 유지하는 최선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광해군때 쇠퇴하는 명과 신흥세력 청 사이에서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지금의 상황에 대입해 본다면 과연 지금의 중국과 미국이 누가 명이고 청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때 인듯..

>??? ㅋㅋㅋㅋ

로엔 이양반은 무슨 댓글만 보면 주구장창

한글만 아는 조선족?은 좀 여기서 글 적지 마세요 ㅋㅋ

그리고 짱국이 실제 떠오른 해가 될지 중도에 망해서 그냥 그런 인구만 많은

삶의 질 낮은 국가로 계속해서 남을지등  진짜 해가 되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음 ㅋ

(그게 앞으로 백년이 걸리지 어떻지 모르겠지만 ㅋ 그때까지 현 1당 공산

체재가 존속할지도 모르겠지만 ㅋ 기다려는 주겠음 ㅋ)
          
로엔그람 13-11-11 21:10
   
굿잽스님 미워...관점과 생각이 다르다고 절필 선언을 강요하다니
잽스님은 민족에 몰입되어서 생각하는것이 경직되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굿잡스 13-11-11 21:17
   
이제까지 올린 본인 댓글이나 보고 양심선언하심 ㅋㅋ
떠나자 13-11-11 16:09
   
우리가 대놓코  중국적대시하면 중국은  어찌  나올까
북에  대대적으로  군수품  지원하고 대항마로  키우면  우린  정말 피곤해지죠
미국 일본이야  바다건너지만  우린  지금과는다른  정말 힘든 상황이  도래하겠지요
우리가  중국을  적대시 하지않는다고  판단할때  중국도  북과  거리를  둔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user386 13-11-11 16:37
   
"중국을 현상 유지 세력으로 간주하는 한국" 이라고 비난을 하지만 이렇게 된데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문제가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보는데... 2차대전 이 후 큰 틀에서 한미일 안보협약 이라는 암묵적인 동의가 유지되다
동북아 정세가 오늘날 이렇게 변한것은 일본의 책임도 상당히 큰데 지들 책임은 단 한 줄도 없네...

결국 모든 책임을 한국에 뒤집어 쒸우겠다는 쪽바리다운 해석...
초코누피 13-11-11 16:42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자신들의 영향력하에 두려는 중국과 미국

통일 한국이 두려운.... 일본

김정일이 유훈으로 남긴 말 중에... 중국을 믿지 말라는 말을 북한 지도층도 알고 있을 겁니다.

아무리 형제 간에 싸워도... 남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그래도 같은 핏줄인데...

북한에서 정변이 발생해서... 전쟁 없이... 한국이 통일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린... 반드시 미사일과 핵주권을 미국에게서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덤벨스윙 13-11-11 16:48
   
현실적이고 냉정한 척하지만 일본을 경계하는게 제일 냉정한거죠.
"기회만 되면 또 쳐들어갈꺼얌! 또할꺼얌! 100년후든 1000년후든 언젠간 기회가 반드시 할꺼얌!"
하면서 무장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에게 경계심을 풀고 또 통수 맞으라는 것인가요? 저렇게 노골적으로 재군국화하는데  경계심을 풀라는게 비이성적인거죠.
코코카라멜 13-11-11 17:02
   
일본이 보통국가가 되려면 그들을 속박한 미국과 싸워야 한다.
미국에게 아첨해서 보통국가가 되려 한다면 되돌릴 수 없는 노예 보통국가 된다.
오늘지금 13-11-11 17:04
   
뭘 그리들 복잡하게 생각하시는지......미국과 일본이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본본토와 미국본토에서는 전쟁하기 싫으니 한국이 최전선에서 총알받이 역할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입장은?? 미치지 않고서야 왜 우리가 중국과 굳이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전쟁을 합니까?? 미국과 일본으로 날아가는 탄도미사일을 한국에서 요격하고 싶어 하는 미국과 일본이야 남의 나라 국민이 죽어 나가니 아무 상관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숨을 내놓고 싸워야 하지요.

예전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기지를 건설할 때 생지랄을 하던 미국이, 이제 중국의 코앞에 있는 한국에 미국과 일본방위를 위한 미사일기지를 건설하겠으니 협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중국에 대해 우리가 앞장서서 총대를 맬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미국간첩새끼들이 아니라면....
김삿갓삿갓 13-11-11 18:19
   
미국이던 중국이던 일본이던 우리나라땅에서 싸우겠다 하는 낌세라도 보이면 무조건 비인간적으로 몰면서 쓰레기국 만들어야함 세계에서 인간성존중어쩌고하면서 알아서 들고 일어날거임
굿잡스 13-11-11 18:22
   
교통 정리 좀 하겠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다 공감가고 틀린 부분은 거의 없어 보임.

현재 울 나라 정치권이고 보면 무슨 친미,친일 그기에 친중 어쩌고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우리내에 이렇게 가르는 것도 코미디임.(결국 남의 나라일뿐인걸 울 스스로 편갈라서 변호?

하면서 박터지게 싸워서 뭔 이득임?? 아예 대선때면 순박한듯 보이면서도 본인 몫 챙길거 다

챙기는 충청도식 마인드가 국가차원에서 훨 이득이지 ㅋ)

<너무도 당연한 가장 기본적 잣대는 우리의 자주적 사고와 우리의 국민과 국가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도 실용주의자들이 굳건하게 뿌리내려 기본 소양으로 자리해야하고 우리 스스로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키워야 함에는 두번의 강조가 필요 없겠죠>(어디 정치권에서 지들 정파의 논리에서

상대를 두드리기 위해 친쭝, 친잽 닭싸움은 솔직히 가관이고 별 필요성도 가치도 없음. 그기에

주변 정세파악하고 안보 대처하라는 꾹정원이고 국방 사이버본부고 하는 짓은 국내 댓글 알바짓

쳐하면서 특정 정권에 쏠려 있는 현실도 반드시 개혁해야 할 것이고. 이러니 맹박 시기 연평도고

천안함이고 두들겨 쳐맞고 국민과 장병들만 캐피봤지.)


이런 입장에서 짱국이 가지는 허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잽의 노림수를 직시해야 할 것이며

향후 쭝잽간에 실체화된 전쟁이 일어난다고 울 나라 현재 경제력과 군사력에선 이들 어느 나라고

함부로 못쥐랄함. 이러니 잽이 더 때만같이 캐발광짓 하는 것이죠.

그리고 향후 어떤 전쟁 결과를 강요한다고 우리가 쫄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 답답한 놈들은

이들이니 ㅋ. 우리는 그 기회를 삼아 이전 구소련이나 미국이 2차대전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국익을

극대화 한 것처럼 우리가 얻어 낼 건 내고 돌아가는 상황봐서 적당히 뒷줄되서

이참에 확실히 챙길건 챙기면서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계기로 삼으면 됨.
Centurion 13-11-11 20:42
   
짱개는 몽둥이가 답이죠.

핵무장하고 한국쪽으론 총알 한방 못갈기게끔
전쟁 발발시 동귀어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핵무장 해야 됩니다.

쪽바리들도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고,
미국은 일본 등뒤를 봐주고 밀어주는데...

왜 한국이 미국에게 신임을 받지 못할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은 정치하는 놈들이 너무 호구입니다.

뭐, 외국에서도 호구, 국내에서도 호구...
참 글로벌 호구인 국가이긴 합니다만..

KT가 인공위성을 중국에 팔아먹고, 중국 회사에 통신망을 맡기고..
최대 위협이자  잠재적 적국이나 다름없는 중국 유학생을 사관학교에 입교시키고,

이게 제 정신으로 보이시나요?
양키들도 화들짝 놀래서 거부하는 일을 한국은 벌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국인은 세금내는 기계,
몇만원이면 쓸 수 있는 개도국 노동력에겐 국내 노동자보다 더한 대접과
국제결혼 여성에겐 대대적으로 지원.

저 같아도.. 안보를 해야 될 마당에.
이런 정신나가고 얼빠진데다, 보훈체계가 엉망이고,
거꾸로 돌아가는 천민자본주의 국가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기 거북할 정도..

독립운동가, 상이군경은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친일파, 매국노, 스파이들은 더 대접받고, 심지어 공군 참모총장이 외국계 회사 산업스파이 노릇하는 나라..
ㅉㅉㅉ
참치 13-11-11 20:48
   
미국도 아무말 안 하는데 왜 미국이 하고있는 대중국 포위망 갖고 일본이 지랄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ㅡㅡ;; 볍진들...

항상 쪽발이들은 필요한게 있으면 직접 부탁을 할것이지... 가져다 붙이기는 니뮈...
Centurion 13-11-11 20:49
   
그리고 외교의 기본은 무조건 실력이 기초입니다.

실력없는 외교는 그냥 사상누각이에요.
본래, 외교란 총칼로 전쟁하기 전에 협상으로 매듭짓는 행위인 것입니다.

즉, 국방과 경제, 국제적 연대를 다져놓고..
그 다음에 하는 게 외교 협상입니다.

외교로 어쩌고 한다는 거..
옛날에 조선 말기에 고종이랑 명성황후가 잘 보여줬죠. ㅋㅋㅋㅋ

대한민국 군사력..
솔직히 돈 쓰는 것만큼 효율적이지도 못하고, 강력한 한방도 없지요.

그러니 중국한테 후달릴 수 밖에요.

사실, 한국은 최소.. 소련의 위협에 맞서던 시절의.. 영국, 프랑스 급은 되어야 합니다.

걔네들 다 핵무장 했죠.
그 정도는 되어야..
이쪽으론 전쟁할 생각을 안하느거죠.

아마.. 중국이 전쟁을 벌여도..
동쪽으로, 한국, 일본으로 향할지...
아니면 동남아쪽으로 향할지는..

한국의 핵무장 여하에 갈라질 겁니다.

적어도 미국이 한국-중국의 영토분쟁(이어도, 서해, 남해 등 해양 영토 문제)에 있어서,
한국이 공격받으면 미국 본토가 공격받는다 수준의 연대보증을 서던가 하지 않는 이상은
한국은 핵무장이 답이죠.

그 정도 안전보장안해줄거라고 하면,
독자 핵무장하겠다고 미국하고 담판을 짓던가 해야되구요.

솔까 부시조차도 중국이 깝치면,
한,일 두국가가 핵무장하는 걸 막을 수 없다고 한 마당인데..

참 대한민국 정치인들
대책없고, 머리나쁘고, 국가에 관심없는 질낮은 건 알아줘야 될겁니다.

하기사, 지들 배떼기랑 계좌에 돈 쌇이는 거 빼곤 관심이 없는 종자들이니.. ㅉㅉ
     
굿잡스 13-11-11 20:51
   
공감 천만배입니다.^^
Centurion 13-11-11 21:02
   
뭐 사실 필리핀 같은 빈국이라면 모를까..

한국이 지금 같은 상황에 돈이 없습니까? 명분이 없습니까?

북한이 핵무장해서 쏴갈긴다는 핑계로..
일본마저 본토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보복전력(미사일 타격 전력)
갖겠다고 난리치는 시국이고...

실질적으로 센카쿠 열도를 겨냥해,
해병대 창설이니, 경항모 보유니, 심지어 핵무장을 하겠다는 전범국가로 헌법에 묶여있는 일본이
저러는 판국에... 한국은 어떻지요?

바로 북한, 중국 밑에서 위협을 1차적으로 받고 있는 나라에서..
지금 뭐하는지 참 답답한 노릇이죠.

참.. 진짜 나라에 전략적 방위 구상능력이 있는 인재가 이리도 없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 많은 유학생과 명문대생들은 다 공부하고 답 찍기만 잘하는 기계인건지..

우리가 해야될 일은 일본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놈들이 동남아로 진출할 때, 아세안 국가와 협력해..
자위대를 파병하겠다 이런 짓도 하지요?

한국이 해야될 것은..
바로 미국, 러시아, 동남아 등과 관계를 강화하고,
유라시아판 나토를 창설하는 것입니다.

근데, 한국 정치인들은 밥그릇 싸움에 강대국 눈치나 살피고.. 어휴..
이런 등신들을 수뇌부삼아 이 난국을 어찌 해쳐나갈지 참.. 답답하지요.
     
굿잡스 13-11-11 21:07
   
북칸니스트가 우리의 주적이긴 하지만 그 똥배짱과 외교력은 인정하고

배워야(남북한 통일되면 이런 고구려 기백과 정신도 좀 제대로 믹스되었으면 하네요 ㅋ)
          
Centurion 13-11-11 21:26
   
뭐, 북한은 물론.. 심지어 일본이나,
저 동남아보다도 외교력이나 외교 구상능력이 부족해보입니다.

필리핀조차도 가난한 주제에 살아보려고,
수빅만 해군기지를 미국에게 다시제공하겠다 꼬리를 치며,
중국의 남하를 막아보려 애를 쓰는 마당에..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니.. 참...
한국 경제가 아직도 기술보단 사람 쥐어짜기로 이뤄지고,
그래서 많은 기업이 중국에서 값싼 인력 현지화해 생산해서,,
그저 중국내 한국기업 현지공장에 대한 생산재 수출이 많을 뿐..

중국의 소비력은 그닥이고,

중국은 미국과 유럽에 수출해,
저임금 가정들은 대상으로 물건 팔아먹는 것일 뿐..

막상 한국의 수출시장으로썬 소비력도 미약하고 얼마 안되는데..
그걸 눈치를 살피니 한심한 노릇이지요.

어차피 중국이 아니라도..
인도나 동남아, 개성공단 등등 대체할 인력자원은 얼마든 있고,

중국이 국제 경제에서 배제되어도,
한국으로선 미국, 유럽 수출에 있어 시장 경쟁자가 배제되는 효과를 얻게되는데..

이 와중에 중국 눈치 살피자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넘쳐나죠.

사실 한국입장에서 중국은..
옛날 일본이 한국보는 입장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요즘 일본애들은 2차 한국전쟁 나서 한국 패망하라고 기도를 하잖아요. ㅋㅋ

근데 호구민국은 짱골라들의 경제적 노예라도 된줄 지레 겁먹고.. 답답한 노릇입니다.
          
홀로장군 13-11-11 21:29
   
똥배짱은 모르겟는데 외교력은 인정 할수 없군요
그렇게 외교력이 좋다면 그걸 바탕으로 어느정도 잘 살든지
최소한 여러국가로 부터 인정 받고 있어야 하죠.....
그냥 운과 능력이 안따라 주는 말 그대로 "똥배짱" 이겟죠

그리고 남북한 믹스는 6.25때 완벽히는 아니겟지만 충분히 이루어 졌다 봅니다
기백과 정신이 없어서가 아니고 다른문제 겟지요
점빵알바 13-11-12 02:04
   
ㅎㅎㅎ.

장난하나!

암튼 웃기는 스시들이야!

날아라! 정대세!!! ㅋㅋㅋ
바람과구름 13-11-12 18:19
   
방숭이가 아무리 날뛰어도
니들 남의땅 뺏기엔 참여 안할련다
우리땅 지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