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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KAI에 구매의사를 밝혀 협상이 진행 중인데, 태국은 1차 사업분으로 FA-50 9기를
도입하고, 2차로 7기를 T-50과 혼합구매할 것인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육군 사령관은 K-9 자주포와 EVO-105 차륜형 자주포에 관심을 보였다고 합
니다.
태국도 상당한 수의 F-5를 운용 중이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그리펜을 도입했지만 대당
7,600만 달러가 넘는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 참에 FA-50이
F-5의 저렴한 대체수단으로 확실히 각인된다면 수출전망은 더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