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특명이니 뭐니 글들이 나돌았고 그것만 보고,
아직까지도 아쉬워 하고 욕하고 그런분들이 많을 텐데요.
결론만 이야기 한다면, 차라리 잘된겁니다.
실제 이 aesa의 경우 엘타사보다 난것이라곤 정비성 빼곤 없으니까요.
즉 신기술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과거의 성능을 넘어설 것이다는 억측이고,
실제 결과를 봐야 합니다.
빅센의 경우 TR모듈수가 472개입니다.
여기에 기본냉각방식이 공냉식입니다, 갈륨비소 소자로 한계가 분명해 집니다.
모듈수도 피크출력도 제한적이란 소리죠.
그래서 최대 탐지거리가 65km... 이외 부가적인 부분들도 별볼일 없습니다.
그리고 750개급(네이밍상- 그리팬에 달 레이븐 역시 1000개가 아니라 980여개 소자입니다)을 지금 개발중에 있다고 말만 있습니다.
(유파도 1500개급 개발이라고 했지만, 결국 1400개대에 머무른 상태고,)
왜 차라리 잘된거냐면, 빅센 레이더를 선택 했다면, 추가적인 개발비를 독박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공냉에서 액체냉각이나 퍼포먼스 향상등을 위한 투자를 FA-50을 개발하는
우리쪽에 기댔었다는게 보이거든요. 우리쪽에서 물먹고 난뒤 그어떤 향상이나 진전이 없어요.
아울러 T-50과 경쟁기인 이 레이더를 장착하는 이탈리아 m346 역시 우수한 aesa가 아니라
그저그런 aesa를 달게 되는것 뿐입니다.
인도도 이스라엘과 손잡습니다.
사브에서 AESA관련 기술을 우리쪽에 제공해왔다고 하는 것도, 단순 KFX에 발담그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RF기술과 반도체 기술능력을 어느정도 알아준다는 의미가 있겠죠.
한줄로 요약하자면 빅센 못단거 신경꺼도 되고, 지금은 국산 aesa로 개량을 기대하는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