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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2 13:47
[잡담] KFX 관뚜껑 입관식을 애도하며
 글쓴이 : 나좀보소
조회 : 944  

F-15SE나 유로 파이터 둘중에서 아무거나 선정되기를 바랬습니다. 2개중 1개라면 어떤게 되든지 상관없다 했죠.
 
F-35는 탈락하기를 바랬고요.. 왜냐하면 KFX를 추진하기 위해선, 싫어도 성능은 조금 떨어져도
 
F-15SE나 유러파이터를 들여와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한국 판매에 매달려 목이 메인 보잉이나 EADS를 제대로 구워 삶아서,최대한  더 싸게 더 많은 기술 제공을 받아
 
KFX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되주길 바랬는데..
 
 
 
덜컥 2기종 다 나가리 되고,가장 우려했던 F-35가 밀고 들어오네요..
 
애초부터 F-35는 입찰방식에서조차 록마가 기술 지원 별 기대하지말라고 큰소리치던 기종입니다.. 
 
F-35로 선정되는 순간  KFX는 관뚜껑 입관 절차 들어간거죠. 게다가 입찰도 아닌 수의계약방식이라면 말 다한거죠..
 
이젠 잘 해 보라죠.. KFX 포기하고  F-35 가지고 함 잘 자주국방 추진해 보라죠...잘 진행되는지 두눈 뜨고  지켜볼테니.
 
어디 KFX사업마저 문닫게 만들고, 들여오는 F-35 도입계획 얼마나 잘 진행되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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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숙자 13-11-22 13:55
   
섣부른 판단 입니다.

개인적으론 ㅋ KFX는 절대적으로 양보가 안되는 사업이라 봅니다. 걱정은 안해도 될듯 ㅋㅋㅋ
싱싱탱탱촉… 13-11-22 14:01
   
F-15SE
유로파이터
F-35 모두 PAPER 기체 입니다.

개발이 다 안 끝났구요.

방사청에서 F-35 들여 오면서 무엇인가 얻어오겠죠.
     
나좀보소 13-11-22 14:08
   
뭔 소리 하시는지요?

유로파이터와 F-35는 이미 실물이 나온 기체입니다. 특히 유로파이터는 80년대 중반부터 개발 시작했고, 7년전엔 사우디 아라비아 수출까지 시작한 기종인데 페이퍼 기체라니..

F-35도 우리가 도입할 A기종은 이미 몇년전에 실물기 나와서 지금 열심히 테스트 비행중이죠.
물론 우리가 도입할땐 미군 납품용보단 다운그레이드된 고물 제품을 던져 주겠지만요..

F-15SE만 아직 페이퍼 기체이죠.
          
하늘2 13-11-22 14:16
   
우리에게 판매제의한 기체는 T3B로 사우디에 판매한 구형 버전(T2)과 다름.
이건 F-15E가 수출실적이 있으니 F-15SE는 페이퍼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얘기고,

F-15SA의 업글인 SE가 페이퍼면 유파 T2의 업글인 Tranche 3B도 페이퍼고

완성에 걸리는 시간은 자금과 기술 모두 갖고 있는 보잉보다 자금줄 틀어막힌 유파가 훨씬 더 오래 걸릴 듯 하고,

FX-3 입찰기종 셋 중 완성도로 보나, 유지비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유파가 최악의 후보기종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FX-3 평가 결과도 유파가 꼴찌로 나왔음.
거짓과진실 13-11-22 14:23
   
뭐.. 엄연히 예기하자면.. 페이퍼 기체가 아닌경우는 유파트렌치3b정도겠죠.. 기체 형상 자체를 뜯어고쳐야하는 이글이나.. 언제 개발완료될지 누구도 모르는 라뚱에 비함야..이미3a까지 배치되고있고 레이더 와 무기인티 약간의 항전장비만 손보면.. 되는거니 뭐 엄밀히 말하면 개발수준이 아닌 업그레이드이니까요.
     
거짓과진실 13-11-22 14:25
   
레이더 항전장비 무기인티 뭐 다 이미 개발완료 되있는거 인티만 하면 되는 수준인건 3b말곤 없죠.. 물론 할 의지나 돈이 있는지는 둘째지만...
          
하늘2 13-11-22 14:28
   
그 인티를 할 주체도 의지도 돈도 없죠.
수요가 없으니 할 수 없이 EADS가 자기 돈으로 꾸역꾸역 하나씩 인티하는 게 현 상황이라, 이거야말로 언제 끝날 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반면 보잉이 F-15 형상을 일부 변경한다고 해서 그게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지는 고난이도의 난공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거예요. 제일 대공사인 S덕트는 아예 빠지고 레이더 블로커만 제안됐으니 V테일이나 안테나 정리 정도가 형상 변경의 대부분인데, 보잉에겐 별로 어려운 일 아닙니다.
               
거짓과진실 13-11-22 14:49
   
v테일 변경이 아무것도 아니면 1조나 요구 했을까요... s덕트 빠지면 se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게 되는거죠 뭐 se자체가 전면 rcs말고는 그닥 기대할게 없다는게 중론인데 거기서 s덕트 빠진다면 뭐 암튼 뭐 중요한건 어찌됐든 위에서 말한 페이퍼 기체가 아니라고 할만한 기종은 현재로선 tb말곤 없다라는것이죠... 뭐 더 말해봐야 의미도 없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