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들어갔음에도 제대로 대응할 전력을 만들지 않고,
다른 곳에 집중했기에 하는 얘기입니다.
연안함으로 독도 지킨다고 우겨대는 사람들,
무슨 취미생활하듯 국산전투기 개발 떠드는 분들..
이런 분들도 일조하였습니다.
해군만 놓고 보겠습니다.
3개 기동전단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이어도와 독도를 지키는데 있어 하늘과 땅입니다.
몇일 후에 한국 방공식별권 설정하면서 일본이 독도에 방공권 설정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것이지,
2020년대에 멀 도입한단 소리는 아무 쓰잘덱 없는 소리입니다.
우리나라 구축함 생산한지 꽤 됐습니다.
예산투입이 2019년에 잡혀있는데..
그때까지는 손놓고 노냐?? 놀아야 됩니다.
어디다 돈을 쓰냐?? 인천급 연안함에 올인합니다.
연안함이 뭐냐, 독도 이어도 같이 육지의 지원을 못받는 먼 바다에서 독자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군함이 아니라, 육지 가까이서 해안에 숨기도 하고, 공군의 지원도 받으면서 생존하는 함정들입니다.
소나가 있다고 해서 연안함이 대잠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은 항모전단 꾸미고 있고, 자위대에서 대잠함이라면 모함급입니다.
무지막지한 돈 써서, 18척, 24척 생산 다 해봐야, 매번 서해에 2척 띄울 수 있습니다.
2척으로 넓은 서해바다에서 북한 잠수함 잡는다??
북한 잠수함이 한국해군의 제1 타켓이라면 차라리 대잠기나 대잠헬기가 나을 수 있고,
미항모를 모의격침시킨 림팩의 한국 잠수함 영웅은 북한잠수함은 기지에서 매복하다,
튀나올때부터 추격해야 잡는다고 했습니다.
대잠함이니 뭐니 각종 포장지로 포장해봐야, 연안함은 별 소득없는 연안함일뿐입니다.
연안함의 소나는 후젖어서 북한 잠수함을 찾아서 잡겠다는 것보다는,
천안함의 전철을 밟기 싫어서, 자신의 함을 북한잠수함으로부터 방어하는 정도의 성능이지,
연안함이 상대할 제1타켓은 북한의 수상함입니다.
근데, 북한 수상함 전력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북한 수상함이 몇척 뜨면 우리도 똑같이 떠야한다는 대응방식도 있지만,
수상함은 NLL 넘어오기 한참전에 레이다 다 걸리기 마련입니다.
북한에 1천톤 넘는 수상함이 몇척이나 된다고..
그것도 다 낡아빠진거..
포항급, 울산급의 존재이유는 76밀리 포에 있었는데..
윤영하급이 사실 이런 부분은 만회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달라진 교전수칙 때문에, 서해교전때와 같은 먼저 맞고 싲가하는 그런 일은 발생하기 어렵고,
북한도 딸린다는 것 알기 때문에,
수상함으로 다시 도발할 생각도 없는듯 합니다.
천안함 사태로 NLL이면 곤두세우는 것때문에 이어도, 독도 대응전력을
제때 갖추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3개 함대를 두고, 따로 기동전단을 둔다는 해군의 발상은,
그럴경우 수병이 2-3000명 부족해지는 상황을 보더라도,
무리한 발상입니다.
애초에 하기 힘든 발상입니다.
시대가 달라지면, 무기도 편제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70-80년대 간첩선 잡는다고, 울산급 포항급 20-30척 배치했다고,
그대로 이어서 그런 연안함으로 대체한다는 사고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때 없었던 해군에 상당한 구축함 세력이 추가된 상태입니다.
기동전단이라고 날마다 독도에 가 있어야 하냐 그겁니다.
평상시 3개 함대가 동해, 서해, 남해를 지키다가,
긴장이 고조됐을 때, 그 지역으로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머하러 지역함대 따로 두고 기동전단 따로 두냐 그겁니다.
북한은 이렇다할 수상함도 없는데, 왜 수상함 전력으로 2중으로 배치하냐 그겁니다.
만약에 6척 구성의 3개 함대를 구성했다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참 한국의 이어도, 독도를 건들기가 버거운 형국입니다.
왜냐면 그 뒤에 큰 적을 상대해야 하기에..
그렇다고 약해서 무시할 수 있는 함대도 아니기에..
이 3개 함대가 서해, 동해, 남해 머무르면서, 평시작전을 펼치다가..
그니까.. 3교대를 하면 2척은 항상 서해, 동해, 남해 머무를 수 있고..
머하러 2중으로 3천톤급을 18척 건조하고, 만재 5000톤급 넘는 함정을 18척을 따로 건조하냐 그겁니다.
북한 수상함이 머시라고..
돈이 없는데 이런 지꺼리 하다가..
당장 이번주 방공권 설정해야하는데..
종편 앵커가 우리 어떻게 해야되냐고, 우리 어덯게 해야되냐고 우는 소리를 짜게 하냐 그겁니다.
전체적인 해군전력 안배를 잘못한 것입니다.
울산급, 포항급 노후화 됏는데 어떻게 하냐..
북한 수상함이 머가 있는가를 똑바로 보고..
달라진 교전수칙 하에서 북한 수상함이 NLL 넘어와서 찝쩍거리다 할 수 있는게 머가 있고.
윤영하급, 참수리급은 놀고 있는 것이며..
기동전단 각 6척 구축함은 놀고 있냐 그것입니다.
인천급 시작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유용원싸이트 모씨가 인천급 지지하다가, 모 단체로부터 군사잡지 구독거부운동까지
벌어지게 했습니다.
그때 인천급 반대논리가 맞았다는 것을 지금 상황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이 제주도에 그렇게 하듯, 태안 앞바다에 선을 긋는다면,
지금 멀로 상대할 것인가요?
잡지구독거부 운동까지 하면서 많은 밀리매니아들이 반대했는데
해군은 한치 앞도 못본 짓을 해서, 지금의 눈앞에서 따다닥하는 상황에서도,
우리 바다 지킬 함대가 준비가 안돼 있습니다.
애초에 기동전단 구성에 올인했어야 했고,
아직 수명이 남아있는 포항급/울산급하고, 참수리/윤영하함하고 이 3개 기동전단이
북한 수상함 능히 상대하고도 남습니다.
수상함 전력만큼은 지금도 우리가 북한을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공군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