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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3 09:23
[전략] 중국의 실질적인 노림수는 다른곳이 아닐까요?
 글쓴이 : 샤락
조회 : 3,485  

성 동 격 서
 
중국뿐만아니라 고대로부터 유명한 전략중의 하나이죠.
 
이번 방공식별구역 사태가, 아니 센카쿠 영유권 문제제기 자체가 이 성동격서의 일환이 아니었는가.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우선 태평양에 중국이 진출을 해서 얻을수 있는게 무었이 있는가?
 
전 별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익이 없죠.
 
진출해봐야 태평양에 투사가능한 군사력으로는 미국에 상대도 안돼는데
 
괜히 미국의 경계심만 키울 필요가 있지요.
 
중국의 노림수는 다른곳이 아닐까요?
 
혹시 이곳 ...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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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련선과 미국의 방어선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사진인데.
 
몇년전부터 있었던 일련의 사건을 죽 연결해보면, 남지나해에서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당연한듯 필리핀이 반발하자 하이난섬에 항모주둔용 해군기지와 2번째항모 건조를 시작합니다.(베트남 바로옆의 큰 섬이 하이난섬입니다.)
 
그리고 '제2 국.공합작'으로 슬슬 밑밥을 던져놓았던 조어도 센카쿠 영역에분쟁이 본격화되기시작합니다.
 
(불씨를 붙인건 의외로 대만 멍충이들과 홍콩인이었지요.)
 
그후 이번 방공식별구역문제로 발전을 하고 한,미,일이 반발하면서 중국이 살짝 양보하여
 
남서쪽으로 구역을 살짝 조정한다면...미국과의 암묵적타협 상태로 함정카드를 숨기고 턴을 마친다면..(윙?)
 
대만이 동북아의 미군기지와 단절된체로 항아리에 들어오게돼죠.
 
(경제적으로 대만과 협력을 강화해가던 중국이 대만고립전략을 철회하지 않았다는건
 
얼마전 아프리카 어느나라의 대만수교철회를 보면 잘알수있을겁니다.)
 
가뜩이나 미국의 지원을 간접적으로만 받던 대만인데 이때느낄 심리적 공황이 어떨는지요.
 
대만이 중국의 영향력에 완전히 굴복하고 중국의 염원이던 '하나의 중국'이 완성된다면
 
하이난섬 과 '대만성'이 중국의항모기항지가 될것이고, 별 영양가없던 태평양쪽과는 다르게
 
자원이 넘쳐나는 동남아시아권이 중국의 영향력아래에 놓이게돼지요.
 
쓰다보니 무슨 밀리터리 소설이 된듯한데...
 
밀게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결론 국공 합작에 두번털린 대만 멍충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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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락 13-12-03 09:26
   
덧붙이자면 중국의 서진 한계선은 인도이고

남진 한계선은 이슬람 연맹이있는 인니,말레이시아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쪽,북쪽은 이미 한계까지 진출했지요.
참치 13-12-03 12:17
   
식별구역 먼저 취하고 뱉어내는 댓가로 다른 것을 얻어낸다?? 흠... 북한이 미사일 쏘면서 징징거릴때 쓰는 수법이네요. 하지만 제생각으로는 왠지 미국이 몽땅 묵살할 것 같은....
     
샤락 13-12-03 12:29
   
식별구역을 완전히 뱉어 내는건 아닐겁니다.

센카쿠.조어도를 핑계로 그쪽해역에 해,공군 세력을 충원했지요.

대만이 미쳐 항의하거나 준비할틈도 없이요.

오히려 대만이 국제사회에 지들 이름이라도 나오는줄알고 합동 센카쿠 상륙이니 뭐니 이유를 만들어준셈이지요.

미국입장에선 가까워 불안하고 중국의 반발로 직접 개입하기힘든 대만 라인보다

한단계 내려서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축선으로 막는게 훨씬 수월할거라는 말이지요.

또한 중국의 영향력확대에따른 실직적인 위협을 직면하게된 동남아에 상당부분 잃어버렸던 미국의 영향력을 되찾는 계기도 될거고요.

부가적으로 호주의 대중국포위라인으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수도 있겠지요.
겔겔겔 13-12-03 12:28
   
미국이 대만 패를 버리기도 아깝겠는데
대만위치가 중국 배떼지를 찌를곳이라.
     
샤락 13-12-03 12:30
   
이미 '하나의중국' 을 표방하는 중국땜시롱 직접적인 개입도 힘들지요.

무기도 최신무기는 못팔고 있는데..

물론 바가지씌우기엔 좋은상대지만...
영웅문 13-12-03 13:18
   
맞는말씀 같기도 하네요.
대만이 무너지면 필리핀든 동남아국가는 순식간에 무너지죠.

그렇게되면 미국의 힘이 일본과 호주를 축으로 하는 선으로 후퇴할수 밖에 없죠.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친미국가라 부를 만한 국가가 실질적으로 없죠.

대만이 무너지면 육군력증심의 우리나라도 안전한 위치는 아니죠.
프레시 13-12-03 13:38
   
저도 개인적으로 한참 고민했던 부분이네요. 저도 미국과 뭔가 딜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저의 방향은 북한입니다. 이건 제 소설이요.
미국은 중일 갈등을 핑계로 최근 동아시아 전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선제타격할 때 가장 초기 핵심인 토마호크를 실은 핵 잠수함 같은 것들이 모여들고 있고 선제 타격시 필요한 스텔스기 들도 전진되었습니다.
한반도 특성상 선제타격을 대놓고 준비하다가는 북한이 맞기 전에 치고 나올텐데 미국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속한 전쟁을 원합니다.
전에 미국이 선제 타격을 고려중이다 그랬죠. 근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직 선제타격을 불시에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죠. 그래서 나중에 선제 타격을 할지 말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결심 후 바로 실행이 가능한 상황은 만들어 두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중국이 왜 그런 딜을 했을까. 저는 미중이 북한을 분할지배하는 어떤 딜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랑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북한입니다. 북한은 중국 핑계대며 들어오는 있는 미 전력을 자기네 선제타격하려고 들어오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3년내 어쩌고도 뭔가 근거가 있을 것 같구요.
미국은 절대 북한 대미핵탄도미사일이 줄줄이 미국을 겨두도록 냅두지 않을 겁니다.
만약 이 소설이 맞다면 시기는 위의 무기가 완료되기 전으로 5년 후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반도에 대 공세적 전략이 배치되고 숙달되는 시기요.
펜펜 13-12-03 16:19
   
대만뿐일까요..?
센까쿠도 포함되고 오끼나와도 노리던데요...
과거 류쿠왕국은 지네들 조공국이었으니 지네들 영토라고 주장도 간혹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지네들 영향권으로 넣을려고 노릴테고..
     
샤락 13-12-03 18:53
   
그게 훼이크라는거죠.

이미 중국은 서부개발에 사활을 걸었다고 봐야합니다.

동부는 안정화에 접어들어야하는데 서쪽으로 돌아눕기엔 대만이 걸리는거죠.

중국이 대만만 잡아낸다면 동부를 방어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삼을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