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보던 노친네와 언론들은 이번에 퍼레이드 할때 오와열 줄 하나도 안맍고 자유분방하게 시가행진하니까 입에 거품물고 비난하던데.
국방부 입장에선 신세대 장병들에겐 저런 틀에맞춘 건 이제 어울리지 않고 자유분방하면서 어느정도 선을 지킨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걸 강조하면서 저런 칼같은 열맞추기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런거 줄 꼭 칼같이 해야 군대가 더세지는것도 아니고.. 미군 시가행진하는거 보면 완전히 축제분위기고 오와열 하나도 맞지 않지만 다들 즐거워하면서 국민과 하나가 되는 축제분위가 갠적으론 더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니깐요, 지금도 나름대로 괜찮은데 과거 무슨 군사정권 시절의 병정들을 기억하던 노친네들은 그게 아니에요...
로보트를 원하고 그게 아니라면 해이해진 군대라고 하죠, 근데 그 군사정권 시절을 추종하던 사람들은 이런게 못마땅한가 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31003n25718 http://news.nate.com/view/20131003n00645 물론 줄많이 흐트러지고 특히 행사 끝나고 시가행진할때 줄이 늘어지고 팔아프니까 팔 구부리며 흔들고 그런모습이 많이보였는데 그게뭐 어쨌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 로봇이나 할만한걸 강요하다니
후아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여의도 관경이네요.. 77년도이니.. 제가 태어나기 전이지만 전 79년생... 여의도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어릴적에 아버지 손잡고 국군의날 행사 보러가던게 생각나네요..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던 여의도의 횡한 모습이.. 조금이나마.. 기억이 떠올라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