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밝힌 것을 보면 최근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된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안에 고엽제 의심물질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캠프페이지는 지난 2005년 3월 폐쇄된 뒤 부지를 반환했는데, 반환 전 최초 한R28; 미 공동 환경오염조사 당시 미국 측이 제공한 기본환경정보, 전문조사기관의 환경 기초조사와 정밀조사 결과 맹독성 농약성분을 포함해 고엽제 의심물질이 발견된 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기지 전반에 걸친 시추와 토양 굴착과정에서도 고엽제 의심물질 매몰과 관련된 어떤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일부 진보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춘천시와 국방부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이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군기지 부지 전체를 확 들어본 것이 아닐테니 100% 확신은 못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타난 어떤 조사결과에서도 고엽제 의심물질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선 그것을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한명의 증인의 말로 진실은 따로 있는냥 감정적으로 하지는 말자. 지역주민들의 생종권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분란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기 십상입니다. 물론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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