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지상군과 대포는 저속한 싸움에 존엄한 승리를 가져다 준다”
프레드릭 대제 (프러시아 황제, 1740년 ~ 1786년 통치)
현대 전쟁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제 전쟁억지력 차원의 무기이기에 거의 사용을 안함)
공군, 해군에 그 무게중심이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대전쟁이건 중세전쟁이건 최후의 점령과 고지의 사수는
육군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전쟁의 성패 기준은 육군력에 그 중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전쟁의 중점이라 할 수 있는 육군력을 소홀히 하고서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공군력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한들 폭격기로 휩쓸고 미사일로 초토화를 시켜도
어차피 육군이 고지를 사수하고 나라를 점령해야 전쟁은 비로소 승리하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월남과 미국의 패전도 좋은 예이다.
베트남 전쟁은 “정치 전쟁, 피 안 흘리는 전쟁”인 이른바 통일전선 전쟁에서
월남 내부가 붕괴되어 나라 전체가 무너졌던 것이었다.
전체인구의 0.5%를 차지한 간첩의 선동 때문에 월남과 미국이 패전한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전투기 600여대, 헬리콥터 900여대 등으로 당시 공군력이 세계 4위에 이르렀던 월남과
세계최강 공군력 미국의 지휘가 뒤를 받쳐 주었지만 결국 산발적인 게릴라전과
고지를 사수해 줄 육군력에서 밀렸던 것도 사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 육군력 분야에서
미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중국, 독일과 함께 세계 3~5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의 위기감, 안보의식, 지리적 영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육군력이 공군력과 해군력에 비해 비대해있지만
결국 육군력의 증강은 대한민국을 군사 강대국으로 만들어 준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 해군력은 잠수함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공군력은 현재 F-15K를 잘 활용하면서 2013년 도입 예정인 스텔스기와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 해군력과 공군력 그리고 세계의 TOP수준인 육군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면 대한민국은 강성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 전력
현역 52만 2천 여명, 예비군 304만 여명
세계전차 7위에 랭크된 K1A1전차 500 여대를 주력전차로 운용중
(K1A1전차는 북한의 제식전차인 T-65 천마호 10대와 붙어도 이긴다는 결과가 나온 전차)
배치만 되면 세계1위 전차가 될 흑표 400 여대 양산 계획 (변속기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계획은 미정)
세계 2위 자주포 K-9 썬더 900 여대 보유
88식 전차 1,030 대 보유
구룡 다연장로켓 300 여대, M270 MLRS 100 여대
보병전투차량 K200 2400대(현재 제식 장갑차)
BMP-3 70대, K21: 1000 여대
주력헬기 500MD - 정찰과 공격용헬기 기본형 200대, 토우미사일 장착형 50대 보유
AH-1(코브라 헬기) - 전차의 천적인 공격용헬기 75대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