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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2 21:14
[잡담] 상상소설...같은 이야기.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1,349  

코드명 플램뱃PLUMBAT 그리고. 이스라엘 과 모사드
 
핵무기.
 
 
 
1965년.  이스라엘은. 어려움에 처한 자국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 핵무장을 하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삼손의 선택'
 
이라 불리는 이 결정은 아랍의 침공으로 부터  이스라엘 안보의 큰본이 위협받을 경우.
 
사용할.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결정으로..
 
핵무기는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산이 없을시.
 
적에게 저항하는 최후의 전략카드로 이용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숙적
이집트와 시리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될 예정 예정이였죠.
 
 
하지만.
 
핵무기 개발과정에는 쉽지않은 문제들이 산적해 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핵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필수요소인  산화우라늄을 얻을 광석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는데
 
이스라엘의 사정상. 국제적 환경상. 이를 공급할 마땅한 공급원이 없었던점이 상당한 문제였다고 합니다.
 
문제의  농축우라늄의 생산과 판매를. 세계 핵보유국 '클럽'이
 
그 중 강대한 세력과 영향력을 지닌
 
'미국' 이란 국가가 강력히 통제한다는 점.
 
설사. 얻을수 있다한들. 오직 소량만 취급할수 있는 환경이기에.
 
이 귀한 원료를 중동의 화약고로 흘러 들어가는 상황은..가히.  철의 장벽이라 할정도 였죠.
 
원자 폭탄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입수하라는 특명을 받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
모사드는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번번히. 여러국가로 부터 방해에 부딪혔죠.
그러던중.
 
전문 공작원.  덴 에어벨이.. 한가지 수를 생각해 냅니다.
 
덴 에어벨.
 
덴마크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여러해 동안 덴마크 사업가로 위장해 살아오며.
 
이 과정에서. 유럽재계와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던 인물 이였습니다.
덴에어벨의 임무는.  우라늄 채굴과 가공을 하는 기업을 뚫어 그곳의 생산물을 이스라엘로 유도하는것이였죠
 
하지만

이  덴 에어벨이 생각한 수는.

이와 맥락은 유사하면서도.뭔가. 기묘한 수 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  기묘한...공작술 이였습니다.
 
유럽내  화학업체 가운데. 우라늄과 관련된 기업을 조사하던중.
 
아스마라케  라는 서독의 작은 기업을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작은 기업내
 
한 인물을 주시하게 되었죠.
헤르베르트 슐첸 Hebert Schulzen
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공군.
루프트바페의 조종사 였던 이 인물.
뿐만아니라.
 
독일이  600만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했던 이 전쟁에서 소극적으로나마 자신도 이를 거들었다라는 사실에
 
깊은 죄의식을 가지고 있던  헤르베르트 슐첸.
 
유대인 대학살에서 가족 여러명을 잃은  어에벨은.
 
슈류첸과 친분을 쌓았고.
 
잔신은  이스라엘 정부를 위해 일하는 바이어로서 외국 제조업체와 이스라엘 기관 사이에서
 
계약을 주선한다고 알려주었죠.
 
그리고.
 
에어벨은 조심스러 움직였습니다.
 
그는 아스마라케에. 이스라엘군에 화학제독제를 제공하는 경우 많은 대가와 이익을 얻을수 있게 주선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스마라케에. 평균 시가에 비해 휠씬 높은 대가를 지불한다는 사실을 안  슐첸은.
높은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이 동정하는 사람들을 돕는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에어벨과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되어갑니다.

여러차례 긴 대화를 나누면서. 유대인 학살에 대한 슐첸의 죄의식에 편승하여.
 
아우슈비츠에서 죽은 가족이며. 이스라엘에서 안식처를 찾은 생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그러면서.
 
이스라엘에게는 많은 적이 있으며.  새로운 유대인 학살의 위험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같이 전개 하였죠.
에어벨의 미끼에.
 
헤르베르트 슐첸은 걸려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사드는. 슬슬 그물을 준비하고 있죠.
에어벨은.
슐첸을 이스라엘에 초대하며.
 
그곳에서 모사드의 정보요원인 이스라엘 기업가들과 만나면서 많은 술과 식사등을 대접받으며.
나치시대 희생당한.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이스라엘의 위험.  유럽국가로터의 견제등을 듣게 됩니다.
 
슐첸은.
 
이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슐첸은 이스라엘의 손아귀에 들어온 셈이고.
 
본격적인. 공작이. 슐첸과 서독의 작은 기업을 통해 시작하게 됩니다.
독일로 돌아간 슐첸에게..
 
그리고  아스마케에.
 
이스라엘의 물자조달 계약이 기존과 다른 규모로 쏟아져 들어왔고.
회사는 활기를 띄며. 급성장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 이후. 에어벨은 슐첸에게다가가.
 
중요한 핵 원료.  산화 우라늄 200톤 확보에 도움을 청하며.
이스라엘에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우라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슐첸은 승낙하게 됩니다.
 
1968년.3월
 
벨기에의 광산업체에 우라늄 광석을 주문 하였고.
광산업체와  원자폭탄 제조용 우라늄 거래를 낱낱이 감시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철저한 감시를 받아냅니다.
 
그러나.. 문제가 될것은 없었죠.
 
아스마라는. 새로운 석유화학공정을 이용해. 비누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양의 우라늄 광석을 선적했고. 이는  지극히
합.법.적.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스마라는 스위스 은행에. 500만달러 이상을 예치할정도로 재정이 탄탄한 좋은 기업이기에. 의심은 금방 사그러졌기도 하였죠
물론.
 
겉과 달리. 속사정은.
 
아스마라케는 애초에 비누생산계획 따윈 없었고. 스위스 은행의 수백만 달러는. 모두  이 기업의 재정상태를 부풀리기 위한
 
이스라엘의 원조금을 모사드가 넣어둔것 뿐 이였죠.
 
뿐만아니라.
 
아스마라케가 규제기관에 제출한  우라늄 광석처리에 대한 구체적 계획한과 각종 서류등은. 사실.
 
모사드에서 작성하고 준비해둔 대응책이였습니다.
ㅎㅎㅎ
대단하군요..
 
핵원료의 해외유출에 ㄷㅐ한 유럽의 엄격한 통제를 피해
 
방사성 광물을 주문할때는 벨기에에서 광물을 배에 선적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간 다음
마지막으로 역시 배를 이용하여. 아스마라케 공장으로 가는 방식을 추진합니다.
이과정중.
 
모사드와 연결된.
 
슐첸은.  오랜 친구를 만나.  밀라노에 있는 친구 회사의 이름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는 '방사성 광물'이 아닌  '금속'을 선적할때.
성가신 세관 규정을 포함한 형식적이고 복잡한 절차를 피해기 위해서라고 말해 둡니다.
슐첸은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며 믿을수 있는 친구이자 기업가이였기에. 친구는 슐첸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며
 
규제기관 역시. 이들의 거래를 승인합니다.
 
자.. 헤르베르트 슐첸과 모사드는.
 
규제와 관련된 모든 서류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그리고 모사드는 나머지 공작에 들어가게 되는데.

현장용 공작이였죠.
 
모사드요원은.  스위스 은행에. 유령 해운회사를 세우고. 편의사. 라이베리아 국기를 내걸었으며.
 2260톤급  낡은 서독 상선 쉬어스베르크A 를 구입하게 됩니다.
이 상선에는.. 우라늄이. 잔뜩 실리게 되었으며..
.
.
.
1968년 11월
 
배는 화물을 선적하기 위해 벨기에 왔으며.
선원들은 '플럼뱃PLUMBAT'이 찍히. 수백개의 드럼통 실어날랐읍니다.
 
ㅎㅎㅎ. 선원들은 드럼통의 플럼뱃을 보며 의아해 하지만..그속은 알수가 없었죠.
 
이후.
 
배와 선원들은. 밀라노로 간다고 생각했지만.
배는 정기항로를 따라.
서유럽 해안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24시간 뒤.
배는 돌연 항로를 변경하여. 서독의 함부르크에 정박.
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배는 갑작기. 팔렸으며 배의 새주인은. 새 선원들은 쓰고 싶어한다"
 
이 같은 통보와 함께. 선원들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당시로선 적지않은. 꽤 많은 보수를 받으며.
해고 당합니다.
 
이런 이상한 상황에 당혹스러워 하는 선원들에게 또다른 당혹스러운 일을 경험한느데.
새로운 선원들은.
 
먼저온 선원들과 인사 한마디 나누지 않았던것이죠.
 
뱃사람의 세계에선 낮선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1968년11월 17일
 
  함부르크를 떠나 이탈리아 제노바로 출항한다고 제노바 당국에  수일내 도착할거란 통보를 전하고 난뒤..
.
.
.
.
배와 함께. 우라늄 200톤

원자폭탄 10개 제조가 가능한 이 방사성 광물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5년 뒤.
 
이스라엘은 원자폭탄을 제조할수 있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성 하였으며.
 
작지만.강력한 이 폭탄을 지닌 이스라엘은. 
 
 공공연하게. 자신들의 핵무기 제조능력을 퍼트리면서.
 
적국에게는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겠다라는 꿈도 꾸지 말라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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