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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3 00:11
[뉴스] 조선일보 기사 첨부 2004년 1월 26일자입니다.
 글쓴이 : 포엑스
조회 : 2,553  

한국 核잠수함 개발땐 '해양강국' 도약
[속보, 사회] 2004년 01월 26일 (월) 18:50
美 정보관계자 정황파악 나서
국방부선 "현실적으로 불가능"
[조선일보 000 기자] 국방부와 해군이 적극 검토 중인 핵추진 잠수함 독자 건조는 실현될 경우 한국 무기개발사에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절의 핵개발 이후 최대의 ‘사건’으로 꼽힐 만한 중대 사안이다. 순수 군사적인 측면에서 핵잠수함 자체의 위력도 위력이거니와 핵잠수함이 갖고 있는 국제정치적인 파장도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핵잠수함은 핵무기 탑재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지만 원자력에 의해 추진,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물속에서 훨씬 오랫동안 작전할 수 있어 은밀성과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 벌써 이같은 정보를 입수한 미국 군 및 정보 관계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개발 계획의 실상 및 배경 파악 등에 나선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
국방부는 26일 핵잠수함 건조 추진에 대한 본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원장환 국방부 획득정책관은 “3500t 안팎 규모의 잠수함 개발을 목표로 2004∼2005년 2년 동안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념 연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진 방식에 대해선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정책관은 “독자적인 핵추진 잠수함 개발은 미국 등의 사례에 비춰 설득력이 부족하고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도 위배되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 일각에는 원자력발전소처럼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핵화 선언을 위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미국·러시아는 수십 척의 핵잠수함을, 중국은 5척의 ‘한(漢)’급 공격용 핵잠수함(4500t급)과 1척의 ‘하(夏)’급 탄도미사일 탑재 핵잠수함(8000t급)을 각각 보유 중이며, 일본은 핵잠수함 건조 능력은 갖고 있으나 실제로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우리 해군의 잠수함(1200t)은 일본 잠수함(2000~3000t) 및 북한 잠수함(1700t)보다 작아 4000t급 잠수함의 건조는 해군의 잠수함 전력을 대폭 강화하는 반면, 주변국을 자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군 당국이 이처럼 정치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핵잠수함 건조를 적극 검토 중인 것은 현 군 수뇌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당초 해군은 3000t급 재래식 중(重)잠수함을 미래 한국군의 ‘전략무기’로 상정하고 이 잠수함에 국산 대지(對地)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핵잠수함도 고려 요소는 돼왔지만 먼 미래의 무기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현 군 수뇌는 단계를 밟아 3000t급 재래식 중잠수함을 건조하는 것보다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무기 확보책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군 내의 이런 움직임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자주국방 의지와 철학이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수뇌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핵잠수함 건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적지 않다. 우선 정권 차원의 의지 문제다. 핵잠수함 건조는 한반도 주변 4강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통수권자의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청와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군 일각에선 이 사업이 국민적 자존심과 전략적 억지력을 높이는 ‘득(得)’보다는 국제역학 관계상의 ‘실(失)’이 많다며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군 내에선 1800t 3000t(이상 재래식) 4000t급 핵잠수함 건조라는 단계적인 과정을 밟지 않고 곧바로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은 국내 기술 수준으로는 무리이고 위험부담이 크며 한반도 인근 해역의 특성상 핵잠수함보다 재래식 잠수함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 비용대 효과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또 척당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건조 비용 확보도 문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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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엑스 13-12-13 00:14
   
비밀리에 핵잠수함예산까지 배정해서 건조계획까지 다세워놨는데 조선일보가 기사에 터트립니다. 미튄새리들
일본 중국이 강력대응하고 미국이 계획을 중단시킵니다.-_-...
재흙먹어 13-12-13 00:26
   
이걸로 무슨 건조계획 다세우고 예산배정했다는 소릴 합니까  난독증도 유분수지
포엑스 13-12-13 00:29
   
위에 한국일보 기사 보세요.
user386 13-12-13 00:31
   
헐~ 2004년 기사... 이게 유XX 기자가 국가기밀을 기사화 했다하여 원자력 잠수함 사업이 물건너 갔다고
밀메들에게 엄청 욕 먹었다던 그 기사인가요? 하지만 조금 억울한 면이 있겠네요. 어차피 이 당시 기사화되지
않았더라도 이 계획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으니...

라이센스지만 사실 209급을 건조하여 수출 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지금도 강대국들의 원천봉쇄로
고농축 우라늄 확보와 군사용 스마트 원자로 기술이 미천하여 원자력 잠수함 건조는 아직도 먼 미래의 얘긴데...
지금 설계단계에 있는 3000t 급 중형(重形) 디젤 잠수함도 기술적 난관이 아주 많은것으로 아는데... 우선 이것부터
성공해야... 하지만 우리의 최종 도착지는 원잠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초코누피 13-12-13 00:32
   
조선일보의 유용원 기자 때문에... 대업을 망쳤지요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국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미국과 일본에 정보를 넘기는 놈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미국과 다국적 무기상들과 결탁한 전, 현직 국회의원들과 군 장성들을

국정원이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토스 13-12-13 01:47
   
국정원은 댓글 작성하느라 바빠요ㅋ
아이쿠 13-12-13 00:33
   
1. 핵잠수함을 만들만한 큰돈을 몰래 집행할수없다.
2. 우리나라는 다른나라 몰래 핵잠수함을 만들 기술력이 없다
3. 핵연료를 사용하려면 핵 농축을 해야하는데 핵농축을 몰래하는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있다.

노무현 정권시절 모 연구소에서 우라늄을 레이저농축 하는걸 소량 실험했는데
이걸 열우당 의원이 국회서 까발려 iaea의 사찰을 받은적이 있음
이렇게 몰래 핵농축 하기도 힘들고
몰래 핵 농축을 하다 걸리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아
imf는 저리가라하는 큰 경제적 타격을 받을수있는 엄청난 일인데 이걸 몰래 진행한다? ㅋㅋ
위에 우라늄 농축 사건도 핵무기 만들려고 준비중인데 열우당 의원이 까발려서 망했다고
소설쓰는 사람도 있던데...

고로 님이 말하는건 그냥 군에서 핵잠을 원한다 수준의 이야기에
상상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소설일뿐

지금도 일분 군의 일부에서는 핵잠이야기는 함
단 단순 이야기 하는건가
최소한 타당성 조사라도 들어간건가?
실지로 예산이 집행됬는가는 다른 문제

일터넷에 떠도는 소설을 순진하게 그대로 믿는건 곤란함
포엑스 13-12-13 00:43
   
기사도 허구인가요.?  그럼 님이 군사부 기자보다 많이 알고 계시겠네요 군사부기자가 핵잠수함 개발을 2003년도부터 추진했다가 2004년 언론에 까발려져서 물먹었다고 했는데 님이 더잘아시나보네요.
포엑스 13-12-13 00:43
   
위에 한국일보 기사 보세요
가자가자 13-12-13 00:51
   
네 다음 선동
갈나개비 13-12-13 01:25
   
검토  수준으로야 핵폭탄도 있었지요.
항공 모함도 검토했고.

209,214급 잠수함이야 독일거 가져온 거고.
유튜브에 보면 우리 214급 잠수함 하고 똑같은 모델 rc로 많이 나와요.
 
3000톤급 개발 초기에 핵추진 검토는 한 걸로 아는데
기술부족으로 더 이상 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3000급에서 겨우 자체 선체디자인 한 건데 무슨 기자가 발설해서 안된 거라고 하시는지.
없습니다 13-12-13 02:34
   
실제로 추진되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군에서 반대가 심했죠.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소문은 자꾸 퍼져나가고..이러다가 해군건함계획 망하겠다고 해군측에서 유기자에게 부탁해서 기사쓰게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해군장군들이 유기자한테 고맙다고 많이했다고 하네요.

지금 원자력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라고 있는데, 이게 원래는 이 잠수함에 장착하기 위한 소형원자로로 러시아 핵잠수함 원자로 만드는 회사에서 도입한 기술입니다. (단 현 스마트 원자로는 지상 설치용으로 잠수함용이 아님)
     
점빵알바 13-12-13 02:58
   
그거 저번에 박대통령이 미국에 승인(?)받으러 갔다가 퇴짜맞고 그냥온걸로 아는데요.
더 안전한 기술인데 아직 미국은 이해는 못하는 건지 인정을 못하는지...

우리나라가 핵 융합기술 개발하면 미국도 찍소리 못할텐데...
연구자 분들 힘내시길...
점빵알바 13-12-13 02:53
   
차라지 저때 그냥 추진했으면 지금쯤이면 최소한 3000t급 잠수함은 돌리 있을텐데...
노통때 작전권 환수문제로 군 예비역 장성및 전 국방장관들이 반대성명 발표하고 뉴스도 장난이 아니었지요.
국민들은 원하고 윗에것들은 반대하고.
반대이유가 '우리나라가 작전할 능력없다 였지요." ----> 군 출신들이.ㅋㅋㅋ
부칸 인민군보다 무능한 군 장성들이 많아서.
아직도 그런 허접한 생각으로 군윗대가리자리에서 호위호식하는 잡것들이 있을겁니다.
군 비리가 아직도 끈이질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