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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2 17:04
한국 AH-X 사업에서 아파치와 경쟁했던 CSH-2 루이벌크 공격헬기 의 소개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5,067  

2008년 당시 한국군 차기 공격헬기 사업 (AH-X) 사업에 여러 회사가 참여를 했었는데요.
당시에 보잉사의 아파치, 유로콥터 사의 타이거, 아구스타 사의 망구스타,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데넬사의 루이벌크가 사업에 참여했었습니다.

여기에 참여했던 회사들은 각각 국내 면허생산과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달았는데, 그중 
가장 획기적이었던게 데넬사가 자사 루이벌크 기술 100% 이전하겠다 는 조건이었죠.
마지막까지 남아서 아파치와 루이벌크가 경쟁을 펼쳤지만 (당시에는 아파치의 들러리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암튼 당시 사업이 취소되면서 한국형 헬기가 대두되게 됩니다.
 아직까지 한국형 공격헬기 의 방향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한번 루이벌크를 소개해 봅니다.

 아래 내용은 디펜스 타임즈 2008년 07월호에 기재된 내용으로 같은 내용이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있는데요. 출처는 이 디펜스 타임즈 입니다. 책을 발췌하였으므로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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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ilitary-Today.com

 남아공의 루이벌크 공격헬기는 프랑스의 퓨마와 알루에트III 헬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1970년대 이래 지속되는 앙골라와의 분쟁 속에서 건쉽으로 퓨마를 활용해오던 남아공은
그 에어프레임과 엔진계통을 활용해 본격적인 신형공격헬기로 발전시킨 것이다.

 개발시에 요구된 성능은 대전차공격능력, 적 방공망 제압(SEAD),근접항공지원(CAS),
자체방어를 위한 공대공 능력 등 현대공격헬기가 가져야 할 작전 성능들이 모두 요구되었다. 

 
  충실한 플랫폼

 역시 SA-330 퓨마라는 프랑스제 중형 기동헬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눈에 띄는 이륙중량을
자랑한다. 이륙중량이 8.75톤으로 최대이륙중량 9.5톤의 아파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대상승고도는 27,200피트. 아파치보다 무려 6,000피트 이상을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다.
최고속력은 시속275km정도로 아파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장착 엔진은 프랑스 터보메카의 마킬라 IAI 터보샤프트 쌍발엔진이다. 이 엔진은 현재 1,595마력의
출력으로 헬기가 요구하는 성능에 다소 못미쳐 양산형에서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려 했으나
실천은 되지 않았다. 그 엔진은 터보메카사의 마킬라 IAI엔진을 개량한 토파즈 터보샤프트 엔진
으로 최대출력 2,000마력이다. 


사진 출처 : Military-Today.com

사진 출처 : Military-Today.com

 역시 기체 자체는 대형공격헬기답게 아파치에 대적할 만하다.
4엽의 메인로터는 안정된 비행성능을 보장해준다. 테일로터는 5엽식으로 쉽게 피격되는 곳이니
만치 그 대책이 설계로 구체화되고 있다. 즉 테일로터가 파괴되어 조종불능상태에 빠지면
블레이드 피치가 자동적으로 중립위치로 되어 수직안정판을 사용한 공기역학적 조종만으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생존성과 피탐지성

 루이벌크는 아파치급에 육박하는 생존성이 있다.
 동체 주요 부분은 장갑화되어 내탄성이 높으며, 조종석은 12.7mm탄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
조종석도 선진헬기의 선례에 따라 추락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다. 생화학전에 대한 방어능력도
있으며 조종석에는 공기정화 및 차단장치가 있어 기내의 청결한 공기를 유지해준다. 
 추력 전달 트랜스미션은 오일이 유출되어도 40여분간 비행을 유지할 수 있다. 각종 유압/전기계통,
기어박스와 발전기 등은 증가장갑으로 보호되고, 유압/전기계통은 2중 백업시스템을 갖추었다. 

 루이벌크는 여타의 공격헬기처럼 동체 자체가 가늘고 길므로 레이더 피탐지율(RCS)이 감소되었다.
 특히 도장은 특수코팅처리되어 적외선이 발산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IR호밍 대공 미사일에 대하여
생존성이 높다. 엔진에는 적외선 억제장치가 장착되어 뜨거운 배기개스를 냉각된 공기로 바꿔어
주는 기능이 있다.

 이밖에 강력한 전자전 장비들로 적의 대공미사일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적외선 교란장비와 전자방해장비는 기본사양이다.

조종석

 제3세대 공격헬기이니만치 다기능 디스플레이(Multi-Function Display)나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
 : 유리창에 각종 비행정보를 비추어 쉽게 인식이 가능토록 함) 를 갖추어 애비오닉스 (비행전자
기기) 계열에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즉 고성능 컴퓨터에 바탕한 통합관리시스템(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각종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디스플레이되므로 조종사는 조종과 사수는
공격임무수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진 출처 :www.airwar.ru/enc/ah/csh2.html

 또한 HMD (Helmet-Mounted Sight Display; 헬멧 장착형 조준 디스플레이장치)가 장착되어
별도로 계기에 의존하지 않고도 헬멧에 표시되는 정보만으로 계기비행이 가능하다.
 더우기 이 헬멧은 다른 제3세대 공격헬기처럼 기관포와 연동된다. 아파치의 경우 사수
헬멧만이 연동되지만, 루이벌크는 조종사도 필요에 따라 헬멧을 기관포와 연동하여 사격할 수 있다.
 
 캐노피(조종석 유리창)는 과거에 시야를 좋게 하기 위하여 버블형을 도입하였으나
루이벌크를 비롯한 현대의 공격헬기들을 태양의 난반사를 막기 위하여 평판식 캐노피를 사용한다.
 이 캐노피 주변에는 작은 폭발물들이 내장되어 있어 지상에 추락하였을때 조종사는 이것을
터뜨리고 캐노피를 열고 밖으로 탈출할 수 있다.

 2대의 화력제어컴퓨터와 MIL-STD-1553B 데이타 버스가 각종 무장류를 관제하고 도플러
항법 시스템은 이동지도 디스플레이와 연결되어 있어 비행을 돕는다.
 AFCS(Auto Flight Control System; 자동비행 조종장치) 시스템으로 자동고도유지와
호버링 기능을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HOCAS는 Han-ds On Collective And Stick Controls의 약어로 이 장비는
조종간과 콜렉티브를 두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모든 무장과 통신, 레이더 및 오토파일럿
등의 선택/조작이 가능한 조종시스템을 가리킨다.

화력제어 시스템

 PNVS/MSS
 공격헬기는 기본능력으로 악천후나 시계장애속에서도 상황을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루이벌크도 MSS (Main Sight System; 주조준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이런 능력이 있다.
 헬기의 선단에 장착된 이 조준 시스템은 레이저 거리측정기 및 목표조준기(LRF/D), TV센서,
적외선전방감시(FLIR)센서 등을 갖추어 아파치의 TADS에 뒤지지 않는 탐지능력이 있다.
 한편 조종사 전용의 FLIR 센서인 PNVS도 역시 루이벌크에 장착되어 있다.


사진 출처 :www.airwar.ru/enc/ah/csh2.html


무장시스템

사진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아파치에 못지 않은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역시 대전차 미사일 플랫폼이라는 공격헬기의 의의에 맞게 주무장으로는 모코바 대전차미사일이
있다. 이 미사일은 가장 알기쉽게 표현한다면 미국제 헬파이어의 응용카피판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빔라이딩 방식을 채용한 ZT-35 모코바 SAL(Semi-Active Laser) 방식 미사일과
 모코바 mmW 방식 미사일은 미국의 RF 헬파이어처럼 파이어 앤 포겟 기능이 있다.  


모코파 대전차 미사일 사진출처는 위키피디아


사진 출처 :www.airwar.ru/enc/ah/csh2.html


사진 출처 :www.airwar.ru/enc/ah/csh2.html

 기관포는 GA1 20mm 캐논포로 아파치의 30mm에 다소 뒤지며 장탄수는 양쪽 탄창을
합쳐도 750발 정도이다. 그러나 적어도 아파치처럼 미사일 장착에 따라 탄환을 줄일 필요없이
항상 750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다행히도 약간의 개량으로  30mm 캐논포로의 교체 장착이
가능하다. 이외에 로켓탄(FFAR)은 나토 공용의 70mm탄을 사용한다.

 적 공격헬기를 상대로 공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V3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한다.
적외선 호밍방식에 발사후 파이어앤포겟 능력의 이 미사일 이외에 모두 4발을 장착할 수 있는
미스트랄 미사일 공대공 포드를 탑재할 수 있다. 루이벌크는 전반적으로 볼때 신뢰성과 기동성,
생존성, 화력 등이 매우 우수한 기체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루이벌크 공격헬기는 아틀라스 에비에이션사 시절에 만들어져 데넬 에비에이션사로
이름을 바꾸어 달았다. 아틀라스 에비에이션사는 루이벌크를 양산하기 까지 20년의 시간을
소모하는데 정작 양산에 들어갈 시점에 회사 이름은 바뀌고 필요성이 없어져 고작 11대를 만들고
중단되어 미국의 RAH-66 코만치의 경우처럼 공들인 끝에 허무한 처지가 되었다.

해외수출

 현재 데넬 에비에이션사의 CEO는 흑인정권에서 내려 보낸 사람으로 일정 액수의 기술판권료를
지불한다면 해외기술이전 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이다. 이런 메리트로 2008년 한국의 KAH
한국형 공격헬기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더욱이 태생이 프랑스의 알루에트 시리즈와 수퍼 푸마의 기술이 접목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개발중인 KHP 수리온 기동헬기와의 기술 공통성도 엿보인다.
 엔진 방식에 있어서도 <리어 드라이브> 방식으로 KHP 헬기의 T700 엔진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장착,운용하면 된다는 얘기다.

 대신 남아공의 데넬사는 방사청에 권유하기를 엔진은 자국산 것이 아니므로 적당한 엔진을
선정하여 플래폼과 접목시키라고 했다. 무장 역시 2001년말까지 개발을 완료한 ZT-6 모코바
대전차 미사일을 그대로 가져 와 한국화 하여 국산 모델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고 한다.
  ZT-6는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세미 액티브 레이저 유도방식으로 사정거리는 약8km이다.
 모코파 미사일은 아파치 롱보우의 경우처럼 최대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현재 남아공의 미사일 등의 무장에 대해서는 스웨덴 사브사가 영업권을 갖고 있어
이들 역시 기술이전 및 판매에 적극적이므로 함께 가져 올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다.

양산형 인도현황

루이벌크 양산형은 11대로 AH-2A의 제식명칭을 부여 받고 1999년 1월 6일부터 2003년 9월 사이에
11대가 인도되었다. 운용비행대대는 제16비행대대 이다.
루이벌크의 개량 프로그램은 최초 양산형 4대에 대해 블럭1A로 지정하고 5호기 부터 10호기까지
블럭1B로 분류하였다.
블럭1B는 탑 아울 광학 시스템을 운용하는 모델로 야간비행작전능력을 갖춘 모델이다.
블럭1A형과 블럭1B형은 나중에 전 기체 모두 블럭1E 사양으로 업 그레이드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1년 4월 1~5호기를 블럭 1F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이 배치되었습니다. 올해 내로 6~11호기도
업그레이드 완료 배치될 예정입니다. (업그레이드의 주내용은 에비오닉스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모코바 미사일 발사 시스템 및 각종 기어 시스템 , 20밀리 기관포 냉각 시스템
등 상당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데넬사의 공식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성능과 제원의 헬기이다.

8발에서 최대 16발의 대전차 미사일 운용
모코파 세미 액티브 레이저 유도방식
모코파 밀리 미터파 레이더 유도 방식
기존 해외 미사일 운용이 가능
미스트랄 공대공 미사일 최대 4발 운용
70mm 로켓탄 최대 76발 장착,운용
20mm F2 기관포 탄환 750발 장착
PNVS 운용
군용규격 1553B 적용
마킬라 1K2 터보 샤프트 엔진 2기장착
최대출력 1,492kw
최대이륙중량 8,750kg
기체중량 5,910kg
최대연료탑재량 1,469 kg
최대속도 167 kt (309 km/h )
최대순항속도 150 kt (278 km/h)
최대상승속도 분당 2,620ft (13.3m/s)
최대항속거리 740km
보조연료탱크 장착시 1,335km
최대 호버링 고도 20,000ft (6,100m)



사진 출처 :www.airwar.ru/enc/ah/csh2.html

 남아공의 루이벌크 공격헬기는 개발국의 국방환경 변화로 대량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소수 세력으로 유지되고 있다. 과거 냉전시절 대리전으로 유명한 앙골라 전쟁이 지속되었다면
분명한 소요가 발생하여 최소한 이탈리아의 망구스타 생산량 수준에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992년 들어 선 흑인정권으로 주변국과의 긴장상태는 끝나고 자국내 개발로 탄생한
무기체계 보다는 유럽과의 관계개선을 통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완제품 전투장비를
대거
발주하여 변화된 현실을 주었다.

자료 출처 :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 2008년 07월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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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포 11-06-02 18:00
   
거 참.. 많이들 보고 가시는데~ 댓글 하나없는 글쓴이의 서러움... 흑흑..
차유람 11-06-02 18:23
   
잘봤습니다 ^ ^*
후후 11-06-02 18:30
   
아파치하고 가격은 얼마나 차이날까요?
     
오카포 11-06-02 18:35
   
사업 당시 유로콥터와 망구스타를 재치고 아파치와 경쟁했던 사실로 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라고 봐야겠죠. 처음 해외판매인데다, 그렇게 인지도가
높았던 경우도 아니고, 검증되었던 경우도 아닌바, 당시 경쟁시 무기는 싼값과
기술이전이었다고 보여집니다.
          
후후 11-06-02 18:44
   
이것저것 따져봐도 이넘이 더 괘안은것 같은데...

문제는 신뢰성일까요?
               
오카포 11-06-02 18:56
   
아니요.. 문제는 국방부가 미국만세를 외치고
아파치 하면 눈에 불을 키는게 문제입니다.
꼭 저것이 아니더라도 유로콥터라던가 망구스타라던가
러시아제도 협상에 따라서 훨씬 싸게 살수 있고, 훨씬 더 많은
기술이전이 가능하거든요.
항상 나오는 얘기가 우리는 미국식 무기체계...
근데 공격헬기에서는 그게 별로 안통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이 AH-X 사업에 러시아에서 Ka-52 공격헬기도 제안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내부에 전자장비는 다 서방제 였고, 공격무기도 서방제로 바꿔 주겠다
라는 제안을 했었거든요.  우리는 항상 비싼 미국제를 들어오면서 다른 나라
제품은 들러리로 많이 써먹었습니다.
                    
굿잡스 11-06-02 20:23
   
기존의 미국제에 대한 나름의 신뢰가 있긴 한데

저정도 헬기 사업 규모면 보이지 않는 로비스트간의 거래가 치열할 겁니다.

기존 미국줄 되던 라인 사이에 주고 먹는 놈들의 로비  덕이  실질적으로

구매에 크게 작용하겠죠.

100퍼센트 기술 이전이면 정말 메리트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 헬기 조종사가 무기 탑재하고 실전 테스트 해봐서 아파치와

별 차이를 못느끼는 정도라면 저 헬기가 입맛에 땡기고 현명한

선택으로 보이는데.
                         
굿잡스 11-06-02 20:27
   
우리나라 기술 빨아 댕기는 학습력이면

이 기술 가져와서 이후 자체 업그레이드야 별 걱정은 없을 것 같고.
                    
밥은먹고다… 11-06-02 22:31
   
글쎄요?
우선 최대이륙중량
아파치 10t
루이벌크8.7t
타이거6t
망구스타4.6t


유로콥터의 타이거 공격헬기는 대표적인 망한 케이스인데욤
성능도 재대로 안나오고 개발기간이 길어져 가격도 미친듯이 오른
돈잡아먹는 괴물로 변한 헬기죠...
아파치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중형공격헬기가 대형보다 더 비싸니 완전 대망한 프로잭트
요건 가능성 0%에 수렴

망구스타는 아파치에 비교한다면 아피치가 서러워서 울어버립니다.
아파치는 대형 공격헬기이고 망구스타는 중형이죠
이미 채급부터가 틀립니다
육군은 이번 AH-X로 하이급 대형 공격헬기를 획득하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눈에 안들어오겠죠
하지만 나름 쓸만한 성능에 아파치 절반조금 넘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죠
개인적으론 이넘은 KAH 사업에서 라이센스생산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러시아산 공격헬기는 아무리 가격이 싸도 절대 비추입니다.
러시아 무기가 가격이 싸보이지만
부품값으로 나중에 덤탱이를 씌워서 다뽑아갑니다
절대로 싼가격이 아닙니다.
그리고 러시아 물건들이 전채적으로 내구성도 떨어져서
운용유지 최악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천안함 사건에서도 보듯이
아직은 군사적으론 남한보다 북한과 더 가까운 나라입니다.
과연 남 북이 전쟁이나면 러시아가
정비 부품이나 사용하는 무장들을 공급해줄까요?
가능성이 매우 낮죠

루이벌크 보기에는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재대로 양산조차 되지않은 이런 무기는 함부로 구매했다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터키도 다 퍼주겠다는 루이벌크를 버리고 망구스타를 선택한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그럼 남는넘이
아파치만 남는데
성능이나 신뢰성 실전검증 대량생산등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 우위지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8천만불을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
아마도 이 가격에 32대 구매하려면
육군이 k2나 k21 아니면 차기kmlrs 사업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는이상
국회에서 승인해줄 가능성은 0%에 가까운듯

아마도 제 개인적인 바램은
kah에서 망구스타를 보길 바라지만
현실은 ah-x에서 망구스타가 결정되고
kah는 수리온 무장형(안습 ㅜ,.ㅜ)
아니면 이것도 기술부족 돈부족으로
소형 스카웃헬기 무장형으로 갈가능성이 크죠
                         
오카포 11-06-03 01:54
   
윗글에 나오다는 것 처럼 루이벌크는 8.7톤 아파치는 9.5톤입니다.
그런데, 이 700킬로그램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왜냐 어차피 무장
스테이션은 몇개소로 정해져 있고,  현재 나와있는 무장을 조합해
보면 남는 무게가 꼭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에도 나왔다시피
미사일을 많이 실을 경우 아파치는 기관총탄을 줄여야 합니다.
이게 꼭 무게 때문에 아니라 밸런스와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설사 차이가
좀 난다고 싶으면 엔진을 강화해서 무장능력을 늘리는 방안도
가능합니다. 역시 이것도 내용상에 등장합니다만, 성능이 부족한
엔진으로 저정도 능력입니다.

독일버젼의 타이거 UHT 도입가격은 최대 4300만 달러로 알려져
 있구요.
 아파치 신형의 도입가는  대만에는 대당 8440만 달러, 인도에
대당 6360만 달러 였습니다. 과연 유로콥터가 훨씬 비싸군요?

 그리고, 러시아 부품 최악 소리가 나온지 벌써 몇년이 되었는지 까마득
합니다. 물론 서방제에 비해서 부품내구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만,
제가 밑에 적은 Ka-32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떨어
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러시아가 민주화로 바뀌면서 서방제 공작기구
등이 러시아로 들어가고, 러시아가 서방 항공규격에 맞추기 위해서
내구도를 많이 올린 편입니다. 보통 저런 소리가 나오는게 대부분
10년전부터 나온 말입니다. 90년부터 민주화가 되었으니 벌써 20년
은 되었군요. 그 사이 러시아가 그 품질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출에
목맨다는 것도 우스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부품값이 많이
들어간다면 수출시장에 적신호죠. 최근들어 부품들의 내구도가
많이 올라갔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가깝다는 말이
정말로 나옵니까? 그렇게 가까운 나라에게 돈을 몇십억 달러를 빌려
주고 무기로 받아와서 사용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리고, 한국형 철매 중거리 미사일 기술은 대부분 러시아제입니다.
뮤레나 공기부양정, T-80U, BMP-3, Ka-32 등 한국이 사용하는 러시아
제 무기 정말 많습니다.
 남과 북이 전쟁나면 돈없는 북한을 러시아가 정말 잘 도와주겠습니다.

 터키의 경우는 저도 뭐라고 말할 수 없군요. 이건 터키가 내부의 일인지라.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AH-X 사업을 했을 땐 최후의 남은 두 기종은
아파치와 루이벌크 였습니다.
                         
밥은먹고다… 11-06-03 10:58
   
루이벌크 최대이륙중량 뭐라한적 없는대요?
루이벌크는 대형 공격헬기 맞습니다.
그런대 꼴랑 11대 생산한 헬기를
구매했을때 발생할수있는 각종 신뢰성 문제
그리고 운용유지와 부품 무장 조달에 심각한 문제발생소지가 있는것은
모르시는건 아니실태고...


독일 타이거 uht가 4300만 이라굽쇼?

2002년 당시 제시 가격으로
(Tiger UHT) $40 million [2002$]
(Tigre HAP) $37 million [2002$]
(Tigre HAD) $46 million [2002$]
(Tiger ARH) $36 million [2002$]

당시 유로 환율 1$ 0.95
현제 유로 환율 1$ 1.45
그럼 가격이

(Tiger UHT) $40 million [2002$] -> 5800만$
(Tigre HAP) $37 million [2002$] -> 5365만$
(Tigre HAD) $46 million [2002$] -> 6670만$
(Tiger ARH) $36 million [2002$] -> 5220만$

이건 2002년 기준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거 12대에 10억 유로
2006년 환율로 대당 1억 583만$
현제기준으로 대당 1억 1505만$
물론 사우디라 무기가격 거품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6년 기준으로 1억달라는 가뿐히 넘는군요

그러면 여기서 아파치 가격을 알아볼까요?

2001년 대당 6666만$ (롱부우 장착)
2001년 대당 5150만$ (롱보우 미장착)
2008년 대당 8440만$ (대만 30대)


2002년 독일 타이거 도입 가격과
2008년 대만 아파치 가격을 비교하셧군요
미국산 무기들은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무지 오르지만
유럽산 무기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그대로 인건가요?

그리고 2002년 당시에도 타이거는 아직 개발이 진행중이라
계속 가격 상승요인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무기가격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건 당연한일이고
거기다 유로화 환율 폭등으로 가격이 미친듯이
상승해서 이제는 사려면 아파치보다 더비싼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독일군이 타이거성능이 작전은 커녕 훈련기로도 사용하기
부적합하다고 했었던 일도 있었군요


러시아 헬기로 넘어가면
우리나라에서
공기부양정, T-80U, BMP-3, Ka-32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입니다
위에 장비들 운용하면서 우리군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정녕 모르신다는 소리이신가요?
부품을 구하기도 어렵고 어렵게 구한다해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덤탱이를 씌워대서
이만저만 고생이 아닙니다.
도입단가는 싸게 들여왔지만
엄청난 운용유지비로 이미
총비용에서 국산이나 서방제무기를 넘어섯다고 하던대
러시아 민주화가 무슨 상관이 있을려나요?


그리고 전쟁이 나면 한국과 미국 연합군에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해줄거라구요?
참으로 순진하시군요
마치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하면
이스라엘이 중국에 무기를 공급해줄거라는 소리와 비슷하군요
                         
오카포 11-06-03 12:13
   
댓글이 더 이상 달리지 않아 여기다 다시 답니다.
우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사과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http://ssl1.asiatoday.co.kr/news/view.asp?seq=471455&SL=ser&SS=ser040 여기 기사에서는 유로 타이거의 가격은
한화로 400억 정도로 그리고 타이거는 550 정도로 보고 있군요.

그리고, 님께서 가격을 보신 베밀의 그 내용도 보고 왔는데,
거기 글쓴 분은 사우디의 문제점 때문에 참고만 하라 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런데, 저로썬 한국내 러시아무기 부품에 관련된 카더라 말고는
어떤 공식적인 자료도 찾지 못했네요. 어디 상세한 내용이 담긴
곳이 있으면 소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맨처음 적으신 글에서는 북한과 가까워서 남에게
정비부품등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미국때문에 부품 보급을 안한다고 하시는군요.
근데, 이 부분은 제가 순진한게 아니라 오히려 현실적이라 봅니다.
과연 남한에 러시아가 무기공급을 하지 않을 것인가 에 대해서도
벌써 10년이상 북한에 무기공급을 하지 않은 러시아이고, 남한과의
거래에서 상당한 돈맛을 본 러시아인데요. 오히려 중국이 북한에
무기공급을 더 열심히 했죠. 러시아가 민주화가 된다음 돈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진 사실인데  북한과 가까워서 남한에
무기공급을 안할 것이다  라는게 더 순진한거 아니겠습니까?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하면 이스라엘이 중국에 무기를 공급한다?
예가 잘못된거 같군요.
                         
밥은먹고다… 11-06-03 12:43
   
이스라엘이 중국에 레이더 기술과
전투기기술 판매한것을 모르시나요?
평화시야 돈이 좋아서 이스라엘도 중국에 기술을 팔아먹지만
과연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하는상황에서도 그것이 가능할까요?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관계도 같습니다
평화시에야 돈이 좋으니 무기도 팔고 기술도 팔지만
전시에도 그럴꺼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만약 러시아가 뒤통수를 쳐버리면
우리 군전력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전쟁하면 돈될일이 많죠
남북이 전쟁을 하면
사실상
북한+중국 : 남한+미국 의 대결구도인대
이때는 러시아가 중국+북한 진영에 무기를 팔아도
어차피 돈벌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북한이 거지꼴로 구걸하러 다니니 돈이 안되서 안팔지
중국이 돈을 대면 남한이 아닌 북한에 무기를 팔 가능성이 큰
러시아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아파치 구매 가격은 참고만 하라는 뜻은
그위에 2002년 당시가격도 유로화 환율을 적용하면 엄청 비싸지고
또 최근을 기준으로 한다면 엄청 비싸질것이란 자료의
어느정도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지만
딱 이 가격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정도로 이해하심이 옳다고 생각하는군요

사우디가 비싸게 주고 삿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몇배씩 차이난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군요

러시아 부품관련은
카더라라고 하기넹 그러한 말들이 자주나오는것이 현실이죠
우선 인도의경우
http://cafe.naver.com/nuke92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9777&social=1

우리군의 경우
http://www.minjokcorea.co.kr/bbs.html?Table=ins_bbs5&mode=view&uid=140&page=1§ion=

물론 러시아 무기만 이런 분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러시아는 좀 심합니다
그리고 냉전 종식이후 러시아산 무기등 공업생산품들의
성능과 신뢰성 저하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오카포 11-06-03 12:59
   
J-10 개발시에 중국에 기술지원한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지원인 것이지 무기를 판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기술지원에서 끝나고 실제 무기는 중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전쟁중에 기술을 또 팔런지..

이번엔 중국을 끌어들이셨군요. 그리고, 이야기의 중점은
남한에 무기를 팔지 않을 것이다 였던거 같은데, 북한에도
판다는 이야기하고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생각엔 전쟁이 난다면 러시아는 중국과 한국에
동시에 무기를 팔겁니다.
그런다고 뭐라할 나라없고, 뭐라한다 해도 러시아쯤 되면
무시합니다. 또한, 중국에 파는 거지 북한에 파는 건 아니죠.
북한이 살 돈이 없으니까요.
                         
밥은먹고다… 11-06-03 13:20
   
J-10뿐 아니라 중국산 조기경보기도
이스라엘 기술 작품이죠

현물을 파는거나 기술을 돈을받고 파는거나
별다를것이 없어보이는대요?
오히려 기술을 파는것이 현물을 파는것보다
더 깊은 관계라고 봐야겠지요

현제 중국 이스라엘 관계가
한국과 러시아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겁니다.

러시아가 양쪽에 무기를 다팔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수도 있죠
무기는 실제로 전쟁에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대 실제 전쟁에서 이 무기를 사용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선택권이 러시아에 있다면 절대로 그런무기 구입하면 안됩니다
물론 부품 무장의 100% 국산화가 가능하면 모를까요...
불곰사업으로 기술을 들여오거나
혹은 기술획득을 목적으로 실물의 일부를 들여오는것은 괜찮지만
실물을 대량도입하는것은 회의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댓글에 러시아산 부품에대한 부분을 수정해 추가했습니다
                         
오카포 11-06-03 13:47
   
보여주신 링크는 잘 봤습니다.
흠..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그래도 슬기롭게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암튼, 러시아가 중국이나 한국에 무기를 안팔것이라는데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리고, 오히려 공산화 시대보다 자본주의로 바뀐
요즘 부품의 내구도가 더 올라가는게 정상 아니겠습니까?
좀.. 이상하군요..

뭐, 이정도까지 하도록 하죠. 암튼, 제 짧은 생각입니다만,
아파치라는데 너무 좋다 어쩐다 의존하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님께서도 대안을 제시하셨듯이 꼭 아파치가
아니더라도 대안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밥은먹고다… 11-06-03 14:33
   
러시아가 어쩔꺼라고 단정을 지을수는 없지만
국방과 관련된 문제에선 모험을 하지 않는편이 좋을듯 해서
저는 러시아산 반대를 하는겁니다.
우리군 관계자들이 저보다 더잘알겠죠
하지만 무기구입에 협상능력을 높이기위해
국방부나 방사청은 러시아 무기에대해서도
관심을 갖는척 해야겠지요

그리고 공결헬기 사업에서 돈문제만 없다면
최고의 선택지는 아파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제한된 돈으로 국방에 최대한 보탬이 되는 것을 고른다면
아파치가 최선은 아니겟지요
리용쿠르 11-06-02 20:21
   
잘보고 갑니다~ ^-^
skeinlove 11-06-02 20:46
   
잘 봤습니다~~~

돈만 있다면야~~~  ㅡㅡ;;
     
오카포 11-06-02 21:45
   
그 돈을 아낄려면 현재의 아파치 구매는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비쌉니다. 그걸로 다른 공격헬기를 구매하거나, 차라리 기술을 남기고 싶다면
다른 외국업체와 손잡고 국산형 공격헬기를 만드는게 낫습니다.
          
밥은먹고다… 11-06-02 22:50
   
돈 아끼려면 국산 공격헬기 하면 안됩니다.
이미 개발된 기채를 사는것보다
새로 개발하면 가격이 미친듯이 오릅니다.
그냥 터키형 망구스타에 한다리 걸쳐서
국내 라이센스 생산이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ㅇㅇ 11-06-03 06:49
   
루이벌크 이물건이 야간 작전 능력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군요.
100퍼센트 기술 이전이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하네요. 아파치가 좋긴한데 왠만한 전투기 한대 값입니다.
미제무기가 좋긴 하지만 너무 가격이 후덜이죠. 우리나라가 미국의 호구중에 상호구입니다만.이제 우리도 국산화률을 좀 높여야합니다. 항공무기들은 특히 최첨단기술의 집약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가 돈이 맨땅파면 나오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산업전반에 시너지를 주면서 기술력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항공기기술은 삽질하지 않는이상 노하우 쌓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기술접근자체도 상당히 힘들죠. 그런데 이정도 스펙의 항공기기술을 이전하겠다는데 내용이 어찌됬든 솔깃하군요.  근데 루이벌크 스펙이 상당히 괜찮네요.
상상 11-10-26 02:32
   
밥은먹고님 글이 상당히 신뢰가 가는군요..
ibetrayou7 11-10-27 04:12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