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2-16 16:31
[잡담] kggb 놔두고 또 gps유도폭탄 키트를 구입한다네요
 글쓴이 : 잡덕만세
조회 : 4,800  

 
 kggb는 500 파운드급인걸 감안하면 수입할 녀석은 1000파운드 킷이겠죠?
kggb개발하고도 기술 유출이 된다는 둥의 핑계를 대며 인티 안하는 이유가 납득 안됬었는데
애초에 공군은 kggb 운영하고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나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데이 13-12-16 16:44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 비싸서 싼거 들여오는거 아닌가요
kggb가 막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가 아닌가?
mmoo 13-12-16 17:02
   
2000파운드 킷이겠죠. 우리나라는 1000파운드를 거의 운용 안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바랑기안 13-12-16 18:34
   
한국것도 써줘야지~
황제 13-12-16 22:57
   
여기 국산 쓰자고 하시는 분들 중에 개인 일로 50만원짜리 수입산 쓰면 될 일에 애국심 때문에 100만원짜리 국산 쓰시는 분들 계십니까?
     
잡덕만세 13-12-16 23:07
   
그럴꺼면 애초에 프로젝트 파기시켰어야죠 얼마 쓰지도 않을꺼 만들 필요도 없죠
          
황제 13-12-17 02:11
   
북한 장사정포를 파괴시키기 위해선 KGGB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곳이 있으니까 개발했죠. 그런데 꼭 필요하지 않다면 싼 거 있는데 굳이 국산이라고 비싼 거 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아구양 13-12-17 08:42
   
아니 꼭 이렇게 이상하게 해석하는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국가운영 계획을 개인 물품구매하는거랑 비교해버리면 어쩌라는건지? 그 논리대로하면 국산 비행기 개발할필요도 없고 국산 자동차 개발도 국산 군함도  어떤거도 개발할 필요없지요. 뭐하러 개발합니까. 개발비개산하면
군함이 몇 천대 뽑을거도 아니고 몇대생산하고 말것이니데. 그개발비며 생산비며 뭐하러 하냔말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고 시행착오 일으키고 뭐하러합니까. 그냥 주문해서 만들어지면 쓰면되지/ 님께서 말하는 효용을 따지는거면 ... 즉자적인겁니다. 지금당장. 지금써야하는거. 그런거사써야지. 필요한거 사써야지. 그런논리인듯한데 국가운영이 그런걸로 운영된다고 봅니까.
집에 보온밥통 고장나면 사서 써야지요. 내가 만들어서 밥합니까? 그런게 아니죠 국가운영은 언제나 거시적인 안목으로 운영하고 진행해야지요. 국가가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아니잖아요.
          
황제 13-12-17 17:18
   
육군 입장에서 외제를 수입하면 1조원으로 될 일을 국산을 쓰면 2조가 필요하다면 어느 걸 쓸까요? 공군은? 해군은? 1조원을 써도 될 일에 2조원을 쓴다는 건 다른 곳에서 1조원을 까야 되거나 아니면 제대로 전력을 확충하지 못한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비싼 국산 무기를 쓰기 위해 장교들 월급을 깍을까요? 병사들 식비를 깍을까요? 국산 쓴다고 2조원은 써야 겠는데 그럼 세금을 1조원 더 올릴까요? 세금이라는 게 올린다고 막 걷을 수 있습니까? 그럼 복지예산에서 1조원을 삭감할까요? 표와 직결된 문제라서 정치인들이 결사반대할 겁니다.

결국 비싼 국산무기로 하면 2조원 써야 될 곳에 1조원만 쓰게 됩니다. 이건 국방력의 약화를 뜻하고, 나중에 전쟁이 나면 군인들 피값이 그 이상으로 들어갈 겁니다.

물론 같은 값이면 국산을 써야죠. 그런데 가격이 배 이상이면 싼 걸 사야 합니다. 국산 개발의 목표는 비싼 걸 국내생산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싼 걸 국내생산하는 데 있습니다. 몇 대 생산하는 군함도 경제적 이득이 전혀 없다면 생산하지 않습니다. 국방비는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생산하는 데 비용이 든다는 건 재화와 임금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국산이 비싸다는 건 외산에 비해 많은 재화와 임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비싼데도 국산이라는 이유로 쓴다면 이건 국가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말과 같은 겁니다.

국가의 목표는 국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만일 국가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국가경제가 개판이 되고 국방력을 약화시켜 국민이 고통을 받게 됩니다.
               
사용하 13-12-18 11:47
   
첨엔 1조죠?

뭐 부품 수급 문제 100퍼센트 확실하다 라든지
그런거 다~~~ 빼고...
국산 개발 안하고 양산화 안시켜서 기술 사장 시키면

1조가 10조 되는 건 일도 아녀요 ㅋ

파는 넘들도 사는 넘들 수준봅니다.

왜냐? 이 넘들은 밥통이 아닌 무기니까요 ㅋ 일반적인 경제논리 들이밀면 이 바닥? 에서는 못 살아남네요.
                    
황제 13-12-18 19:51
   
국산개발을 안하면 기술이 사장된다? 1조가 10조된다? 파는 놈들도 사는 놈들 수준 본다?

국산개발은 계속 하는 겁니다. 다만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국산개발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모든 걸 다 국산화 할 수는 없는 겁니다. 1조를 투자해서 2조의 효과를 볼 곳과 3조의 효과를 볼 곳이 있다면 3조의 효과를 볼 곳에 투자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한된 국방비와 개발비를 필요도 없는 국산무기를 사는 데 쓴다면 다른 국산무기를 개발할 기회가 없어지는 겁니다. 1조를 아끼자고 2조를 손해볼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점빵알바 13-12-17 00:57
   
ㅎㅎㅎ.
kggb
중량 : 500파운드 폭탄.
사거리 : 70~100km
개발비용은 407억에 한대당 가격은 1억원으로 1650대가 납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입하는게 1억원보다 쌀까요?
     
현시창 13-12-17 10:05
   
LJDAM의 가격은 개당 대략 5만 달러 수준입니다.(미군 납품가 기준)
기존 2000파운드 JDAM유도키트 국내도입가가 7000만원 수준이라는 걸 고려해보면 KGGB보단 비쌀 겁니다. 대략 2배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말이죠. 대략 1.2억원 수준으로 KGGB보다 20%이상 비쌀 겁니다.

이번에 수입하는 GBU-54가 KGGB보다 비싸긴 합니다만, 특출나게 비싸진 않을 겁니다. 아마도. 그런데 KGGB와는 달리 미군의 M코드를 사용함으로서 항GPS재밍능력을 가지고 있고, 레이저 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스나이퍼XR포드를 이용할 경우 최소 4만피트 이상 고도에서도 정밀한 유도가 가능합니다.

관통력과 폭탄의 입사각, 임무의 범용성 모든 면에서 우월합니다.
사거리 하나빼고 말이죠. 물론 투발고도가 높아지면, 사거리가 70Km이상 뻗는 KGGB보단 사거리가 딸리지만, 그 대신 CEP가 5미터 이상 벌어지는데 KGGB보단 30Km가량의 사거리지만, 정밀도가 훨씬 높지요.

따라서 KGGB는 일반 장사정포나 그 포상을 방공망 바깥에서 타격하는 전술폭탄이라고 본다면. GBU-54는 TEL이나 주요 갱도의 입구나 벙커를 직접 타격하는 전략타격체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점빵알바 13-12-17 12:51
   
님아!
댓글 순서좀 보셈.
          
황제 13-12-17 17:44
   
고수는 역시 다르시네요. 그런데 유용원의군사세계에선 KGGB가 배이상의 가격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JDAM 키트가 더 비싸다? 의외입니다.

제가 찾아보니 600개에 300억원 정도인데 그 동안 배 이상으로 올랐나보군요.
$28 million for the modification of 600 JDAM kits

http://defense-update.com/awards/2008/laser_jdam_boeing_defensetechnologyaward.html
노트패드 13-12-17 04:48
   
뭐긴뭐야...
수입해서 뜯어보고 한국산 만들기 위해서겠죠.
얼마전에도 여기 의회에서 한국 정부가 무기들을 수입해서 다 분해하고 리버싱 한 다음 자신들이 똑같은걸 만든다 이랬는데.
그나마 우방이라 봐주는 것.
무조건 한국산만 만들고 수입하지 말자 이러는 사람들은...
무슨... 북한에서 왔나. 한국이 기술 베껴서 자신들의 무기로 만드는걸 보니 배가 아픈가...
     
점빵알바 13-12-17 12:49
   
님 야그는 황제님 야그랑 틀리네요.ㅎㅎㅎ
현시창 13-12-17 08:22
   
이번에 보잉의 GPS유도키트와 카만사의 신관이라 하면, 올해 초 언급되었던 GBU-54란 소립니다. 여기에 카만사의 신관이라면, 탄체는 BLU시리즈 관통탄두일 가능성이 높고, 혹은 전파신관을 통해 WCMD와 같은 지능형확산탄을 운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GBU-54가 뭐냐면, 흔히 알려진 LJDAM입니다. 레이저와 GPS를 모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유도키트인 셈입니다.

반면 KGGB는 GPS만 운용하고, 그나마도 상용GPS키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단돈 수백불짜리 GPS재머에도 정확도가 심각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장사정포 포상이나 진지를 타격하는 덴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GPS재머와 함께 상당한 기동성을 가진 탄도탄 TEL(이동형 발사대)등을 타격하는 임무엔 GPS에 레이저 유도까지 동시에 사용하는 LJDAM이상의 타격수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JDAM쪽이 입사각이 더 가팔라서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갱도입구 상부를 관통한다던가 하는 무력화를 넘어 제거임무에서도 더 성능이 높고, 거기에 더해 낙하속도도 더 높기 때문에 KGGB보다 임무의 범용성차원에선 사거리를 빼곤 모두 우월한 체계입니다.(여기에 GPS M코드 사용이 담보되기 때문에 정밀도에 대한 신뢰성도 훨씬 높고요.)

무턱대고 비난하는 것까진 좋은데.
그 이전에 최소한의 정보습득노력은 좀 기울입시다.
점빵알바 13-12-17 12:56
   
KGGB관련 정보.

http://blog.naver.com/unmp?Redirect=Log&logNo=70170748783

시간 나시는분 보세요.
사통팔달 13-12-17 19:23
   
kggb장점은 jdam인티 안되어있는  f-4,5에서도 쓸수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