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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22:05
[육군] 요즘에는 발토시라는것도 보급하나요?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3,214  

1.jpg

 
 
 
방한용품중. 발토시는. 약간 생소해서 말이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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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3-12-16 22:11
   
4.5번은 사제 아닌가요?

전 겨울에는 발에 땀이 많아서 도저히 못할듯

목토시 및 두건이 최고임
Misu 13-12-16 22:24
   
1~7번까지 방한마스크빼고 싹다 px에서 구입하거나 밖에서 사야하는건데... 보급안됨
전쟁망치 13-12-16 22:40
   
수면 양말의 군대 버젼인듯
robigus 13-12-16 23:26
   
솔직히 영하 20도에서도 혹한기 훈련 할만해 할만하다고 발만 짤리고 없다면
꺼져쉐꺄 13-12-16 23:42
   
와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군

군대 다시? 갈만하겠... ㅎㅎㅎ;
jhwon 13-12-17 00:15
   
우와 좋다~ 요샌 저러케 나오나보네
그래도 다시 가고싶진 않네
고구마향방… 13-12-17 00:44
   
발토시 쓰나 안쓰나 똑같이 춥습니다ㅜㅜ
Bluewind 13-12-17 01:36
   
오 .. 발시려운거 때문에 진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좋아졌네요.. 방한장갑도 벙어리 장갑이었을때는 섬세한 작업할때 벗고서 언손으로 작업하곤 했는데 좋아진듯 손바닥에 미끄럼방지도 되는 것 같고.. 방한마스크도 숨쉴때 습기가 다시 어는 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개선한걸로 보이고..
Centurion 13-12-17 02:43
   
혹한기 때엔 보통 눈밭을 걸어다니기 때문에
군화 앞부분이 많이 젖어 발이 엄청 시리게 되죠.

그래서 예전에 전투화에 방수기능을 할 수 있도록
씌우는 전투화 토시 같은것도 있어서 보급되었는데..
전 수량이 후달려서 못받음..
대신 박스테이프를 전투화에 감아서 방수효과 대체했는데 이것도 쓸만했죠.

그리고, 진짜 추운건.. 거점에서 방어할 때인데...
어휴.. 뭐 밑에서 바람 불어오는데, 참호에서 몇시간 견디려면 얼어 죽을거 같습니다.

이 때 군용 벙어리장갑이 참 효과가 좋긴 좋은데..
손난로 까서 벙어리장갑 끼고 있으면 꽤 효과좋죠.
어지간한 스키장갑으론 그 추위를 못견디죠.

방한화 신고있지않은 이상 혹한기는 물론,
근무설때도 발밑에서 올라오는 냉기때문에 돌아버릴 거 같은데..
이럴 땐 나무 깔판을 만들어 발을 땅에서 띄우면 되요.

혹한기 때 진짜 추울 땐..
정화통 빼고 방독면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정말 추워서 못견딜 땐.. 우의와 판쵸우의까지 입어주는 것도 괜찮죠.

우리 소대원들은 방독면에 판초우의까지 다 입을 정도..

잘 때 온도가 영하 25도 정도에, 눈밭에 텐트 설치해서 잤는데..
하도 추워서 침낭외피,내피 다 연결해둬도 좀 춥길레, 핫패드 한 4개인가 깠던 기억이..

진짜 재밌는건 텐트 안 온도가 영하 18도인가 글코, 밖이 영하 25도였다는거..
어쨌든 이 때도 얼굴이 너무 시려서 방독면 쓰고 정화통 제거한 후에 잔 적도 있죠.

일어나서 불침번 서려는데, 전투화가 얼어서 발이 안들어가 난리난 후론...
비닐에 싸서 침낭 머리맡이나, 발 밑에 깔고 잤던 일도 있었고..
     
bonobono 13-12-17 03:49
   
강원도 인제에서 혹한기 훈련 했었어요.. 텐트 밖 영하 28도 ㅠㅠ

전투화는 비닐에 싸서 침낭 속 발 근처에 넣고 총은 품에 안고 잤었죠..
          
Centurion 13-12-17 09:31
   
저도 강원도 인제에서 군생활했어요. 12사단 ㅋㅋ
혹한기 3번 뛰었죠.. 영창 크리로..

근데 혹한기 때 영하 28도는 못봤네요.

근무설 때 젤 추웠던 날씨가 영하 28도 정도였는데.
한 26도 정도까진 버티겠더니만,(이 온도면 속눈썹에 고드름 생기고, 코털도 얼어붙죠)
28도 이하부터는 근무자들이 얼어죽을 거 같아서
일직사령이 1시간짜리 근무를 30분 단위로 교체를 했던가 하는 기억이 나네요.
          
81mOP 13-12-17 15:37
   
저도 12사....
저도 침낭 안에서 전투화 끌어안고 잤었죠...
아침에 물빠진 논에서 밥을 먹는데 손이 얼어서 숫가락도 제대로 안잡히더군요...
돌무더기 13-12-17 08:08
   
제가 있을땐 저거 싹다 자기가 알아서 사야함
보급 안해줌
Centurion 13-12-17 10:01
   
사실상 저런건 부대 근처 군장점에서 쏵 장만해야 되죠.

부대에서 겨울철에 푸는 건... 진짜 눈뜨고 못볼 정도..
스키마스크나 이런건 완전 초 울트라 폐급..

부대에서 보급나온것 중에서 바지깔깔이 정도는 크기 맞는걸로 잘 골라잡음 좋고...
방한화는 보통 근무자용으로 공동으로 쓰죠.

글고, 요술장갑..이건 뭐.. 거의 군대에선 목장갑 비슷한 수준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라...
작업 좀 하다보면 구멍나서 결국 몇번씩 외출 때마다 군장점에서 사게 되는 품목..
참치 13-12-17 14:04
   
군장점에서 사다가 쓰긴 했는데... ㅋㅋㅋ 내구성이 중국산짝퉁보다 못함... 뭐, 가격이 저렴하니 상관없지만요.
냐옹군만세 13-12-18 16:13
   
마스크,장갑,목토시,귀마개등등은 고참들이 쓰던거 물려 받아서 쓴걸로 기억이 남니다..

군복도,1계장,2계장,3계장인가 있어서 1계장이 사제 휴가 나갈때 입고 2계장은 일반 훈련 받을때

입고,3계장은 작업 나갈때 입고 했져.

야상도 내려 받아져.근데 이것도 밥순서 맞춰서 받는거라 운나쁘게 야상 하나만 가지고 군생활 했던걸로

기억이 남니다 남들은 야상 하나씩 내려 받았는데 제가 받은 순서에는 마침 제대자가 없어서 못받은걸로

기억이남..하긴 한달 병장월급 2만원가지고 뭘 사겠습니까? 담배 디스 1보루반사고 세제사고나면

뭐 1만원 좀 넘게 남는데 이걸로 야간 근무 나갈때 부사수 야식값이 맞춰야하져..

돈 절대적으로 모자르져..일주일에 많으면 7일 적으면 6일 야간근무 나가는데 야식값도 만만치 않져..

이러니 이당시에 집에 돈 좀 부쳐달라고 한 장병들 꽤 많았져....

뭐 지금이야 십만 단위로 받기는 하지만...

세월 엄청 빨리 지나가네여..병장 보너스달에 4만원인가 받고 엄청 좋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흐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