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2-17 15:13
[잡담] 아래에도 하나올렸는데 추가 합니다
 글쓴이 : elleck
조회 : 1,447  

6세대 전투기가 무인기라면

6~7세대 쯤엔 대 방공미살 전략이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하10급의 무인기가 미사일로 무장한게 아닌 레이져로 무장한다면

충분히 빠른 속도로도 전술기의 역량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엄청난 속도의 전투/폭격기로 혹은 고고도 전술기로

주무장은 레이져 라면 스텔스기는 필요없을것 같은데



실제로 블랙버드가 마하 9급이고

레이져 무기의 실용화가 얼마남지 않았다 하고

무인기는 이미 상용화 된지 오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마하 10에선 미사일은 발사전에 터질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ZUNEPASS 13-12-17 15:29
   
극초음속으로 날라다니는건 아무래도 적외선 부분에 대한 스텔스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레이더에 안걸려도 적외선 탐지 위성이나 지상감시장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겟죠.
쿠르웰 13-12-17 15:31
   
레이저를 무기로 사용한다고 하면 그건 오히려 스텔스가 필요합니다.

레이저의 경우 입자로 빛의 속도로 에너지를 가하는 것인데
이는 레이더로 탐지하는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마하 9~10이라고 해도 초속 약 3Km에서 머물어 공격합니다..
이에 비하면 레이저는 초속 약 30,000km로 공격이 가능하죠)

즉 무장이 기본적으로 레이저라고 하면
현재 미사일 방식의 경우 적의 미사일 공격을 시간을 가지고 피하면서
(물론 고기동 고속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스텔스든 비스텔스든 공격할 기회가 있겠지만
레이저 방식이라고 하면 레이더에 포착됨과 동시에 피할 기회조차 없이
격추당합니다.



즉 탐지 = 순삭이라는 결론이죠


그리고 그쯤 되면 그냥 전투기 자체에 효율성이 고려되야할 겁니다.

항공기에 싣을 수 있는 성능 좋은 레이더를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지상에서 성능 좋은 레이더를 만드는 것이 단가나 기술적으로 우월하며
(크기라던가 무게 등등 항공기용보다는 제약이 덜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지상에서 사기적인 레이더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레이저로 공격하면 그냥 시망입니다.

즉 부산에 약 3000Km거리를 초정밀하게 탐지가능한 레이더가 있고
레이저 무기가 있다고 하면

일본에서 항공기가 뜨자마자 레이더로 탐지하고 일본 항공기를 요격할 공군을 부를 필요없이
레이저 무기로 레이더에 탐지되자마자 지지기만 하면 그냥 공중전은 게임 끝입니다.


레이더로 탐지 -> 레이저로 표적 고정(1초~5초) -> 레이저 발사(1~2초) -> 시밤쾅
     
elleck 13-12-17 15:48
   
레이져 무기의 정확한 개념을 잘 모르겠으나 제가 알기론 미살같은 fire and forget 형식이 아닌 햇빛처럼 계속 비추면서 데미지를 주는걸로 아는데 이럴경우 위치나 속력엔 상관없이 쓸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쿠르웰 13-12-17 16:00
   
물론 레이저의 특징상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가하면서 표적을 녹이는 방식이다보니
미사일의 fire and forget 보다 뒤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레이저의 가장 큰 이점은 광속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즉 미사일이 마하 10으로 100Km 떨어진 표적에 도달하는 약 30초정도 걸립니다.
(음속은 초속 0.3km이므로 마하 10이면 초속 3km정도 됩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100Km 떨어진 표적에 도달하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

그리고 계속 비추어야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출력문제이고
이를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비추는 방식인데
(YAL-1이라던가 지금 개발되고 있는 레이저 무기의 방식,
간단하게 표적으로 파괴하는데 100이란 에너지가 필요하는데
출력이 10짜리 레이저밖에 없으니 100이 될때까지 계속 비추는 방식)

이 방법 이외에도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예로 레이저를 특수한 방식으로 충전(즉 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방식)하여
이용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충전하는 시간 이외에 단발적으로 표적을 공격하고 끝나는 방식이죠
(똑같이 표적을 파괴하는데 100이란 에너지가 필요하고
초기 출력이 10인 레이저가 있다고 하면 레이저 출력을 특수한 방법으로 통하여
100까지 끌어올린 다음에 순간적으로 비추어 파괴하는 방식)

다만 대학 연구실에서 전력 문제로 못하기 때문에 가끔씩 사용방식인데
무기로 사용할 만큼의 내구성을 지닌 재료가 없기 때문에 아직 무기화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무기로 사용되는 출력이랑 대학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출력은
엄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건 시간 문제입니다.
               
쿠르웰 13-12-17 16:20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레이저의 펄스 방식과 빔 방식 차이입니다.

어느 분의 글을 이용하자면

옥상에서 탁구공을 떨어뜨려서 운동장에 서 있는 철수를 맞춰본다고 할 때
탁구공이 옥상에서 스르륵 생겨날 순 없으므로
친구들은 열심히 계단을 오르내리며 떨어진 공을 다시 옥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게 바로 일반적인 레이저 발진이 이뤄지는 과정입니다.
이는 펄스든, 빔이든 방식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탁구공이 한 두개씩 떨어지면 별로 안아프겠지만
매번 탁구공을 머리에 맞게 되니 점점 아파오게 됩니다.
이게 빔방식입니다.
(YAL-1라던가 계속 비추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꼼수가 등장합니다. 2층 창문에서 친구가 보자기를 내밀어
옥상에서 떨어지는 공을 모은 다음 일정 무게가 되면
그동안 모았던 탁구공을 한꺼번에 떨어트립니다.
그럼 다량의 탁구공이 떨어지니 아프게 됩니다.
이게 바로 펄스방식입니다.


표적을 파괴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즉 떨어지는 탁구공의 총 갯수는 일정하지면
이를 빔 방식으로 하나씩 정밀하게 떨어트려 맞추는 방식도 있고
다르게 펄스로 왕창 모아서 떨어트려 맞추는 방식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기술로는 어떠한 물체를 파괴시키는데
필요한 출력까지 발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위의 예를 들자면 탁구공의 총 갯수를 생성하는 기술)
또 모으는 기술이 부족한 편이며
(보자기로 떨어지는 탁구공을 모은 기술)
대기 내에서 에너지 손실이 있다보니
(탁구공이 떨어지다가 바람에 날려가는 상황 등등)
아직까지 빔 방식으로 하는 것일 뿐,
대학에서 보통 연구용으로 쓰이는게 아직 한계입니다.

다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즉 기술이 되면 펄스방식으로도 충분히 무기화가 가능합니다.
                    
스마트MS 13-12-17 16:27
   
당대. 최신형 전투기들이 장착하는 aesa 레이더를 활용한. 고출력. 마이크로파 펄스.
HMP로. 물리력으로. 기체에 파손은 어렵지만. 적기의 항전자 장비를. 손상시키는정도는 가능하겠지요?
                         
쿠르웰 13-12-17 16:29
   
어느정도 되겠죠. 다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초기에 미국 항공모함이었던 엔터프라이즈에서 대공레이더로
소련의 첩보용 어선들에게 조사하자 전자장비들이 탔다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겠죠.
                         
wjs76 13-12-17 17:26
   
물리적인 파괴가 어렵다면 엔진트러블이 발생하도록 제어계통을 망가트리는 방법도 좋겠죠. 엔진만 꺼트리면 그냥 철제관이니.
겨울이좋아 13-12-17 15:32
   
sr-71블랙버드가 무슨 마하9입니까???? 마하 3조금 넘는걸로 아는데....다만 그속도로 고도 20KM상공에서 비행을 해서 격추가 힘든거지.....

마하 5만 넘어도 그건 성층권 이상의 고도에서나 운영 가능합니다!!!그렇게 되면 더이상 항공기라 부르기 힘들죠......소위 우주전투기가 되는거고....
다른의견 13-12-17 15:46
   
레이져 무기는  건물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울러, 고속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는 무기로서의 파괴력이 없습니다..  건담이 아니죠..
     
elleck 13-12-17 15:49
   
건담ㅋㅋㅋ  그렇군요 암튼 빠른속도로 미사일이 발사 될수 있는지가 궁금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Misu 13-12-17 16:04
   
SR-71은 마하3정도임.. 그리고 무인기 기술의 진척도는 아직 애기수준 정도
점빵알바 13-12-18 00:16
   
레이저를 무기로 쓴다면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