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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2 20:33
[밀리역사] 육상전함이란. 타이틀이 지닌 의미는.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7,698  

rat_desert.jpg

Ratt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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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히틀러가 느끼기  시작한.나치의 종말..독일의 패전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 두려움
 
그리고..
 
일격으로 전세를 역전시킬수.. 한방에 대한.. 부질없는 망상을 달래줄 용도로..
 
휘하 참모와. 기술개발자들이. 슬쩍 마련해 놓은.. 장남감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
 
 
무의미한.. 현실성이 상당히 부족한. 육상전함이란. 타이틀.
 
분명.. 가능성이란 측면에선..
 
이전에 존재하였던. 장갑열차라든가. 혹은.. 독일이. 제작한 경험이 있는 열차포와. 근본적인.
 
맥락은 유사하긴 하지만..ㅎㅎㅎㅎ
 
아무리.. 가상설정으로.. 종전이 5년후로 미루어졌다 한들..
 
실전배치는 무리인.. 오버테크놀러지라. 보여지네요.ㅎ
 
 
 
 
 

 
styrac_still00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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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롬멜 13-12-22 20:41
   
비효율적이죠. 딱 급강하 폭격기 밥
뭐꼬이떡밥 13-12-22 20:45
   
기동성이 영 아닐것 같은건 뒤로 하고 보병에 대한 방어가 거의0 아닙니까?
보병이 뒤에서 가드한다 쳐도.
라면매니아 13-12-22 20:46
   
공군이 없으면 좋을듯
배신자 13-12-22 20:52
   
당시에 저거 굴러가게 만들 파워팩 기술이 있나요? ㅎㄷㄷㄷㄷㄷㄷ
     
하늘2 13-12-22 21:08
   
만사의 24기통 V12Z32/44 8,500마력 유보트용 디젤 엔진 2기, 또는 벤츠사의 20기통 MB 501 2,000마력 디젤 엔진 8기를 달아서 1만 6천 마력 정도를 뽑아내 돌릴 생각이었죠. 엔진 자체는 기존의 제품을 쓰는 거라 아무 문제가 없었고,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구동계였겠죠.

이 물건이 취소된 가장 큰 이유도 당연히 기동성 때문이었을 겁니다.
열차에 태우기엔 너무 크고 넓고 무거워서 100% 자력으로 기동해야 했는데.... 중량 1천톤 짜리가 야지를 포함 수천 km를 자력 기동한다? 1초만 생각해봐도 노답.
아우름 13-12-22 20:53
   
연료소모 엄청나겟네여 무한궤도 한대맞음 애물단지 되는건가;;;;
     
하늘2 13-12-22 21:14
   
궤도가 끊어져서 주저앉았다고 해도 완파시키지 못하면 그 자체로 반경 10여 km 이내의 타겟에 대해 280mm 함포 사격을 퍼붓는 강철의 요새로 변신합니다.

애시당초에 280mm 쌍열포탑을 얹고 기동성도 느려터진 이 물건이 적 보병이나 전차가 근접전을 시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앞으로 나가서 작전할 이유가 없죠. 적당한 전선 후방에서 주포의 사거리를 이용해서 함포사격(!)만 뿜뿜하고 있으면 그만인데.
          
아이쿠 13-12-22 23:31
   
전선 후방에서 포질할거면 전차를 만들 필요가 없죠

전차를 두꺼운 장갑으로 몸빵을하면서 싸우는 용도인데

후방 포질할거면서 두까운 장갑 두를 이유가없죠

자주화된 사거리긴 포가 훨씬 효율적이죠

즉 후방 포질은 대구경 자주포의 할일
               
하늘2 13-12-23 02:56
   
라테의 장점은 주포의 우월한 사거리고, 단점은 느린 기동성인데 왜 장점을 포기하고 단점이 극단적으로 부각되는 근접전을 선택해서 싸워야 하죠? 총 중량은 마우스보다 5배나 무겁지만 장갑 두께는 마우스랑 똑같고 사거리나 화력은 월등한데요?

근접전에서 적 보병의 접근을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장비하고 있어야 하는 화기가 기관총인데, 마우스와 라테는 과연 몇 정의 기관총을 달고 있었을까요?

마우스는 모크업 단계까진 아예 기관총이 하나도 안 달려 있도록 설계가 됐고 (= 설계 당시에는 근접전을 아예 염두에 두지도 않았고) 이게 지적 당해서 200톤 덩치에 달랑 기관총 1정을 달았습니다. 독일군 무기 중에 이와 똑같은 결점을 갖고 있었던 게 하나 있죠. 엘레판트 자주포입니다. 결국 마우스의 운용 개념은 자주포와 같은 방식으로 원거리 포격전 위주로 설계됐다는 겁니다. 무게 200톤에 시속 13km짜리 가지고 무슨 전차전을 하나요.

라테도 기관총이 달랑 2정 뿐입니다. 주포에 부포에 대공포 8문까지 가득 가득 싣고 다니는데 정작 기관총은 거의 기관포급의 15mm 기관총 2정 뿐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라테의 10인치 장갑판은 적 중전차들과 전차전 벌이면서 몸빵하라고 만들어놓은 게 아니라 만드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 라테를 적 전차가 기습적으로 전선을 돌파했을 때 느려터진 라테가 후퇴를 못해서 원치 않는 근접전이 발생하는 경우나 항공 폭격을 당하는 경우에조차도 최대한 라테를 보호하려고 만들어놓은 걸로 봐여죠.

이래도 납득이 안된다?
그럼 또 다른 지상 순양함인 P-1500을 찾아보시죠. 이게 과연 자주포에 가까운 물건인지 전차에 가까운 물건인지. 딱 봐도 열차포를 자주화 시킨 건데, 이 물건에도 라테와 같은 10인치 장갑이 둘러쳐집니다. 이것도 몸빵하면서 싸우라고 만든 건가요?
                    
아이쿠 13-12-23 10:06
   
마우스랑 동일한 장갑두께라면 계획 당시 기준으로
그 장갑을 관통할만한 전차는 존재하지 않았을것이고
마우스두께의 장갑을 두를려면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데

멀리서 긴 사거리를 이용해 포격할 용도라면
뭐하러 그런 어마어마한 무게의 장갑을 두른건가요?
그 엄청난 무게로 기동성과 운용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면서까지
쓸모없는 장갑은 왜 떡칠하나요?

자주포는 기본적으로 이런 두꺼운 장갑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승무원들을 적 게릴라의 소화기 공격이나
적포탄의 파편정도로부터 방어해줄수있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두까운 장갑이 느린 라테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다?
앞뒤가 맞는말을 해야지
라테가 느린건 두꺼운 장갑때문에 느린겁니다
원인과 결과를 뒤바꿔서 주장하시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항공폭격은 아무리 두꺼운 장갑을 둘러도 맞으면 파괴되는건 똑같습니다
님주장대로 이게 자주포라면 생존성 확보를 위해
두꺼운 장갑을 둘러 기동성을 희생하는것보다
장갑을 버리고 기동성을 확보하는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주포용도라면 구스타포 열차포같은것이 훨씬 효율적인데요?
뭐하러 장갑둘러서 님말대로 엄청 느린 거북이를 만들어 버리나요?


그리고 기관총이 없어서 무겁고 느려서 전차가아니다?
저런 지상 순양함이 단독 작전 할것도아니고
분명 호위 전차나 병력있을텐데 뭐하라 기관총을 설치하나요
그리고 독일이 전시 말기에 이르러서 만들려고 했던 전차들 특히 마우스 같은 물건은
엄청 무겁고 느린데 이것도 자주포인가요?


그리고 저것이 탱크로 만들어진것이 아닌가요?
위 사진에도 탱크라고 되어있는데?
님주장대로 후방 지원용도면 자주포라고 써있겠죠
                         
하늘2 13-12-23 12:24
   
"않았을 것이고"라고 개인적인 추측을 섞어가면 따지고 들면 답이 안 나오죠.
이건 전차라고 결론을 내려버리고 접근하는데 무슨 토론이 되나요?

이럴 거 같아서 내 윗 댓글 맨 마지막에 내가 이미 말을 했죠.
정 내 말이 납득이 안되면 라테와 같은 지상 순양함인 P-1500을 찾아보고 과연 P-1500이 자주포에 가까운지, 전차에 가까운지 확인해보라고. P-1500이 어떻게 생긴 물건인지 찾아는 봤습니까? 누가 봐도 열차포처럼 생겼는데 마우스나 라테와 똑같은 10인치 장갑이 달려있습니다. P-1500도 "두꺼운 장갑으로 몸빵을 하면서 싸우는 용도"입니까?

내가 님의 질문을 그대로 돌려드리죠.
"뭐하러 장갑둘러서 님말대로 엄청 느린 거북이를 만들어 버리나요?"
"장갑을 버리고 기동성을 확보하는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되는데"
하늘2 13-12-22 21:04
   
독일이 거대한 무기를 만들던 건 "독일의 패전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우월한 아리안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려는 목적이었죠.

독일의 초중전차 계획은 미치광이 과학자의 망상이 아니라 바바롯사 작전 초기에 겪은 소련의 중전차 쇼크 때문에 긴급하게 소련 중전차를 압도하기 위한 신형 전차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연구의 연장선에서 마우스나 라테 같은 초중전차라는 해답들이 나온 겁니다. 어차피 제해권은 영국에 뺏긴 마당에 크루프사에 남아도는 함포 제조시설을 그냥 묵히느니 육상에서 전차포로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인 거죠. 

실제로 크루프사에서 초중전차 라테의 아이디어가 나온 것은 독일이 승승장구하던 1941년이고 히틀러에게 제안된 것은 1942년 6월 경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나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벌어지기도 전이고 북아프리카에서는 롬멜이 토브룩을 함락시켜서 처칠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던 때예요. 패전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얼음인형 13-12-22 21:27
   
저거는 못굴러가게 바퀴만 부숴도 되겠네 한순간에 고철덩어리네 야포랑 다를 게 뭐가 됨 ㄷㄷ
투더리 13-12-22 23:29
   
지금보면 우스꽝스럽다던가 기술의 한계로 현대도 구현 못하는데 무식해 보일 정도의 무기 디자인이라던가...
저당시 무기들의 뭔가 남자애들의 로망 혹은 장난감 비슷한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Misu 13-12-23 00:45
   
역시 전쟁이 과학기술에 대한 도전을 상승시키는 건 맞을 말이네요
노트패드 13-12-23 00:52
   
저시대에도 충분히 만들 수는 있는데...
효율성이 없음.
전쟁 개전 이후엔 탱크도 소모품인데 소모품이 아니게 만들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투더리 13-12-23 01:19
   
여튼 워해머40k라고 거기보면 4만년 후의 인류의 미래를 그리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인데 나오는 무기가 죄다 1,2차대전에 나올법한 디자인이죠. 근데 그게 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