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2-26 20:18
[밀리역사] 수단 하면 생각나는 전쟁영화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4,214  



The Four Feathers

아부 클레아 전투(Battle of Abu Klea,1885.1.17)

C5976-18.jpg

영국이 수단 반란군한테 털리는 내용인데..
주인공이 약속을 어기고 친구들로부터 불명예의 증표로 네개의 깃털을 받게되죠.

그 후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용감무쌍하게 활약한다는 내용..
생각외로 재밌진 않았습니다.

아마 고든 장군이 포위된 후 구원하러 파병된 부대였던걸로 아는데..




카슘공방전 (Khartoum , 1966)

영국의 찰스 고든 장군이라는 사람이 주인공인데..
당대엔 영국군에서 유명한 장군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수단에 파견되어 반군지도자와 협상을 하다가 
결국 하르튬에서 포위되어 죽음을 당하죠 

이 사람이 독실한 교인으로 
간혹 종교일화로 소개되기도 하더군요.

좀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뭐, 갠적으로 아프리카쪽 역사는 관심도 없고, 복잡해서, 잘모르지만..
수단이라고 하면 이 영화들을 본 이후론 소말리아처럼 막장으로 느껴지더군요.
영국도 GG 친...


수단의 역사

수단의 역사는 이집트 및 에티오피아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 
BC 3,000년경 이집트의 파라오는 수단의 북부지역인 누비아를 침략하였고, 
중왕국(中王國:BC 22세기∼BC 18세기) 시대와 신왕국(新王國:BC 16세기∼BC 11세기) 시대에도 
수단을 정복하여 누비아 지방에 이집트 문화를 침투시켰다. 

그후 BC 8세기 전반에는 누비아를 중심으로 강력한 노예국가가 형성되어 
1∼3세기 사이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3세기에 에티오피아 유목민들의 침략으로 멸망하였다. 

6세기에는 그리스도교가 유입되었으나 7세기 중반에 아랍인들의 이민이 시작된 후 
13∼15세기에는 그리스도교도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들 아랍인들은 원주민들과 뒤섞여 수단인을 형성하였는데 
이들은 이슬람교를 신봉하고 아랍어를 사용하였다.

1819∼1822년에는 당시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종속되어 있던 이집트에 다시 정복되었으며, 
1870년대에는 이집트를 장악한 영국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1877년부터 영국인 총독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1881년, 자칭 ‘마흐디(正統者)’라는 
이슬람교 지도자 무하마드 아마드 아브둘라가 영국과 이집트의 지배에 저항하여 
1898년까지 독립투쟁을 벌였다. 

1899년 수단은 영국-이집트공동통치협정으로 
1955년까지 양국의 공동통치령이 되고, 앵글로이집트수단이라고 하였다. 

1924년에 이집트군이 철수하고 수단군의 반영(反英) 반란이 일어났는데, 
영국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간접 통치체제를 도입하였으며 남부에 대해서는 분할 통치정책을 실시하였다. 1936년에는 이집트군이 다시 진주(進駐)하여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략에 대비하였다. 
1943년부터 영국은 통치방법을 근대화하고, 1948년에 입법의회를 설치하였다. 
이집트혁명 후인 1953년에 이집트는 수단인의 자결권을 인정하고 이집트·영국 협정으로 양국군은 철수하였다. 

1954년 1월 총선거를 거쳐 자치정부가 수립되고, 
1955년 12월에 의회가 독립을 선언, 
이듬해 1월 1일에 수단공화국으로서 독립하였으며, 
뒤이어 AL(Arab League:아랍연맹)과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의 가맹국이 되었다. 

그러나 정당간의 심한 대립으로 정치적 혼란은 가중되었고, 
1958년 11월에 장군 이브라힘 아부드가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정권을 수립하였고, 
1964년에는 하르툼 대학생들을 선두로 하는 군정반대운동이 폭발하여 아부드 군사정권이 무너졌다.

그후 수립된 민간정부는 매우 불안정하였고, 
1969년 자팔 누메이리의 쿠데타로 다시 군사정권이 들어섰다가 
1985년 대통령 누메이리의 외유 중 국방장관 다하브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과도군사위원회 의장에 취임하였으며, 
1989년에는 준장 오마르 하산 알 바시르(Umar Hasan Ahmad al-Bashir)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였다. 
1990년 반정부 조직인 수단 인민해방군(SPLA)과의 내전이 격화되었으며, 
1991년 바시르 정권은 7년에 걸친 내전 종결을 위해 연방제 이행을 선포하였다. 
1993년 10월 혁명위원회는 기구의 자진 해산과 의장 바시르의 대통령 취임을 결의하였다. 
  
바시르 대통령은 1996년 3월 야당의 선거 거부와 함께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75.7%의 지지로 당선되었고, 
1999년 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회를 해산했다. 

2000년 12월 주요 야당의 거부 아래 실시된 대통령 및 국민의회 의원 선거에서 
대통령 바시르가 86% 이상의 득표로 다시 선출되었다. 

수단 내전 종식을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2003년 다르푸르(Darfur) 사태가 발생하면서 평화를 향한 노력은 큰 시련에 봉착하게 되었다. 

다르푸르 사태는 
북부의 친정부 아랍계 세력과 
남부 아프리카 주민 사이의 갈등 속에서 
4년 동안 최소 20만 명이 숨지고,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을 발생시켰다. 

2005년 1월 9일 포괄적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남북내전은 형식적으로는 종식을 맞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단의 역사 (두산백과)

***************

어째 이 영화들 보고 나니 수단하면 뭔가 찜찝하더군요.
블랙호크다운을 보고 난 후 소말리아에 대한 찝찝함이 느껴졌듯이..

파병부대원들 몸조심해서 무사귀환하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전쟁망치 13-12-26 20:38
   
저런 영화는 영국인들이 예전 찬란했던 황금기에 대한 향수를 느끼기 위한 자위영화임.
Centurion 13-12-26 20:40
   
근데 수단 반란군한테 영국군이 털리는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