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냥 미국의 F(Fighter) 시리즈 계보나 알아봅시다.
왜? 심심해서.. 

FH-1 phantom (유령)
맥도널사 (현재의 맥도널 더글러스)에서 만든 미해군 최초의 쌍발 제트전투기임다~
성능은 별볼일 없어 취역 2년만에 퇴역. 이것이 발전하여 팬텀2가 됨다~
1947년에 취역~ 1949년 퇴역~ 이거 퓨리 뒤에 소개해야 되는 건데.. 귀찮슴다.
그냥 보십쇼. 60대 생산 땡~


F-1 Fury (분노 혹은 복수의 세여신중 하나 : 이름좋다~)
노스 아메리칸 사에서 개발한 미해군의 첫 제트기 입니다. 1947년부터 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날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트전투기 엔진에 프로펠러기 몸체를
가지고 있슴다. 차후 이 전투기는 미 공군의 F-86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죠. 
30대 만들고 땡~ 1953년 퇴역함다 ~  



F-2 Banshee ( 비명으로 죽음을 예고한다는 여자혼령 밴쉬)
맥도넬 에서 만든 1948년부터 1962년까지 사용되었던 미해군 및 해병대 전투기
입니다. 총 895기가 활약했슴다. 한국전쟁에도 미해군이 썼답니다.



F-3 Demon (뭐~ 아시는 바대로 악마)
미사일 요격기 입니다. 레이더 달렸슴다. 1956년부터 1964년까지 활약합니다.
맥도널 사에서 제작한 전투기로 뭐 대~충 519대가 생산된 아음속기 임다~



F-4 Phantom 2 ( 유령? 도깨비? 왜 2냐면 이전에 팬텀이란 전투기가 따로있었음.)
자 드디어 나온 세기의 걸작 팬텀 2 입니다. 현재 한국군도 열심히 쓰고 있습죠.
월드 베스트이자 미해군 및 미공군 등 폭넓게 쓰기 시작한 첫 항공기 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미공군 따로 미해군 따로 전투기를 썼는데, 이놈은 미공군도 요긴하게 써먹
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JSF 로군요.) 이때부터 미군은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져서
팬텀에서 기관총을 제거하기도 했죠.. 결국은 기관총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고 다시
기관총을 다는 개조를 하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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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기의 미해군기는 이름이 좀 흉측했죠. 미공군기에도
Voodoo 란 전투기가 있었으니.. 흉측한 이름이야 말로 적군에게 위압을 주는 것이라 생각
했나 봅니다. 그런데, 이 이후부터는 달라집니당~ 이름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

F-5 E/F Tiger 2
자 자랑스런 제공호가 등장했슴다~
그런데 원래 이름이 타이거가 아니에요.
사실 F-5 Freedom Fighter 임다. 자유 전투기 헐..
아시다시피 F-4 는 대형에다 당시로써는 비싼 전투기였슴다. 그런데, 미 정부는 소련의
침략에 대비해서 2,3등급 우방국에 뿌릴 값싸고 간단한 전투기가 필요했죠. 요기서 1등급
우방국은 영국, 일본 등 그래서 일본은 F-5 안써요~
헐~ 딱 맞게 노스롭사가 저가 전투기 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전투기가 있는거에요.
그게 F-5 였슴다~ 마구 만들어 뿌립니다. 레이더 없슴다. 싸구려 전투기는  레이더
필요없슴다.
 한가지 사실 미군은 F-5 시리즈를 자국 영공방어를 위해 쓴적은 없어요.
다만 미그-21과 비슷한 성능을 내기 때문에 가장 적기로 사용했데요~
그럼에도 F-5라는 이름이 붙은건 미국정부가 우방국에 뿌리기 위해서는 우선 회사에서
구입해야 되는데, 그 법적절차 때문에 이름이 붙었다는 거에요.

 또 한가지.
F-5E 는 공식적으로 타이거 2 라 불리는데, 사실 F-5는 위에서 말했듯 Freedom Fighter
가 공식명칭이에요. 원래 타이거 1은 F-11 타이거 전투기에요.

암튼 이전투기는 나중에 발전형 F-20으로 나오기도 하니 나중에 다시 설명~


F-6 Skyray
원래 명칭이 이게 F-4D에요. 나중에 미군의 명칭통합으로 F-6로 바뀌었슴다.
사실 이 전투기는 F-4나 F-5보다 먼저 개발된 전투기인데, 번호승인이 늦어져서
뒤로 밀렸대요. 미해군 전투기로써는 처음으로 음속을 넘은 전투기에요.
미군이 잘 쓰지않는 델타익이 특징이네요. 더글러스 사에서 만들었어요.
(나중에 맥도널 더글러스로 흡수됨.) 422대가 생산되었고, 1956년부터 1964년까지
사용되었어요.


F-7 Sea Dart
콘베어? 암튼 그런회사가 만들다가 취소된 전투기에요~
프로토 타입만 1953년부터 1957년까지 테스트 했다고 하네요.
매우 독특한게 수상에서 뜨고 내릴 수 있는 초음속 기 였다고 하네요.


F-8 Crusader
보트 사에서 만든 초음속 전투기에요. 함상전투기로 1957년부터 데뷔해서
1976년까지는 전투 및 폭격기로 활약했고, 그 이후 몇몇 정찰비행대가
1987년까지 활약했으니 꽤 오래 살아남았죠. 나오기는 팬텀과 같이 나왔는데
번호가 뒤로 밀린 이유는 본래 명칭이 F8U인지라 통합명칭 부여시 그냥 비슷한
번호로 붙여서 그렇다네요.


F-9 Couger
그루만 사에서 만든 전투기에요. 1951년부터 1974년까지 사용했구요.
사실상 1958년 거의 대부분 퇴역하고 2사람이 타는 복좌기만 전선 통제기
명목으로 베트남전에 쓰였다고 하네요. 번호가 밀린건 역시 원래 번호가
F9F 여서 그냥 비슷한 번호 붙였다네요.


F-10 Sky Knight
1951년부터 1970년까지 사용된 더글러스 사의 F3D 스카이 나이트에요.(나중에 통합번호
F-10) 해군과 해병대에서 사용되었고, 총 265대가 생산되었어요. 한국전에서 야간전투기
로 사용되었고, 베트남전에서도 전자전기로 사용되었데요.


F-11 Tiger
그루먼 사가 자사의 F9F 쿠거 전투기를 개량해서 만들었어요.
역시 명칭은 F-11 은 원래 이름인 F11F-1 과 비슷한 번호이기 때문이에요.
1956년 부터 미해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는데 더 고성능기인 F-8 덕분에 1961년
일선에선 물러나서 67년까지 훈련기로 쓰였어요. 이 전투기는 미군곡예비행단인 블루
엔젤스에서 1959년까지 활약했어요. 
 F-5E 타이거 2와 이 F- 11은 별다른 관련이 없는데도 이상하게 타이거라는 이름을
주고 받았어요. 아마도 생김새가 비슷했기 때문이 아닐까,,


F-12
YF-12라고도 불려요.
록히드 사에서 만든 초고속 요격기 실험기체 입니당~
3대만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지고 실질적으로 배치되지는 않았어요. 이게 발전된 모델이
유명한 SR-71 블랙버드에요.



F-13
존재하지 않아요. 13번이 서양에서는 나쁜 숫자이기 때문에 않 쓰였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알수 없어요.

F-14 Tomcat
원래 그루만 사는 대대로 자사의 전투기에 Cat를 붙여왔어요. F-4F 와일드캣, F-6F 핼켓
등 말입죠. 아마 톰켓이 마지막으로 켓자가 붙는 전투기 인듯. 헐..
나머지 생략~ 밑으로 모다 생략~ 다 아시는 것이니~ 몇몇 전투기만 설명할께요.


F-15 Eagle 생략~
F-16 Falcon 생략~

F-17
YF-17 Cobra 라고 불려요~  노스롭사가 F-5를 개량해서 만든 전투기였어요.
F-16과 low 급 전투기 경쟁에서 패한 다음 해군으로 눈을 돌려서 해군 전투기
경합에 참여해요.. 거기서 더 발전한 모델인 F-18 호넷으로 선정이 됩니다.


F-18 Hornet
딱히 설명할 필요없는 거 같아서 생략~ YF-17의 발전형이에요.

F-19
 이 전투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요. 흠.. 존재하기는 해요 .. 다른 이름으로..
바로 F-117 나이트 호크가 그 물건이에요.
어찌된 일이냐 하면 새로운 무기인 스텔스 전투기를 소련으로부터 감추기 위해서
온갖 하이테크놀러지 라는 거짓정보와 거짓 사진 등을 뿌려서 정체를 감춘거에요.
소련은 뿌려진 거짓정보를 진짜로 알고 그 정체를 파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차후
F-117의 정보가 공개된 다음에 패닉에 빠졌다고 하죠.

당시에 뿌려졌던 거짓 정보의 F-19가 바로 이 물건이에요. 실제로는 없는 물건입죠.


사실상 F-19인 F-117 나이트 호크 입죠. 위의 도면과 얼마나 다른지 딱보니 아시겠죠?

F-20 Tighershark
노스롭사가 F-5 시리즈의 수출로 엄청나게 돈을 번 후에 수출시장을 기대하고 만든
물건이에요. 사실 이전투기에 로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엄청 잘 생겼거든요.
F-5 시리즈가 사실 빠른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만, 레이더도 없거나 있다고 해도
성능미달이고, 안쪽을 보면 훵하죠. 미사일 달곳도 몇개 없고..
거기에 비해서 이 F-20은 거의 기술 혁신이었어요. 최신형 엔진에다가 내부의 조종석을
보시면 최근 나오는 전투기와 별다른 바 없을 정도로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개발을 했어요.
레이더도 당시로써는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신형으로 교체했구요. 당시에 F-16가격의
절반이라고 했을 정도로 저렴했구요. 그래서 제 1의 수출국이 될거라 기대된 나라가 바로
한국이죠.
 그래서 형식번호도 원래 F-5G 였던 것을 멋있게 미국정부로 부터 F-20이라는 번호를
받아냅니다.
 그런데... 1984년도 한국의 관계자들이 다보는 곳에서 시험비행중에 추락해서 조종사
사망.. 그 다음해에도 한명이 사망.. (사고 원인은 과도한 G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기체문제는 아니었다네요.) 그래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망한게
문제가 되었죠. 결국 1986년에 사업이 취소됩니다. 게다가 한국에 박종규란 사람에게
뇌물 및 커미션을 주었다고 하네요. 그게 대형 스켄들로 발전해서 여러명 잘려
나갔답니다.  에어리어 88 이라는 일본 만화에서 주인공이 타는 희귀기체로 등장했
습죠. 거기서 로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생기셨을 듯.

F-20의 조종석이에요. 멋지죠? 저게 무려 30년전이었다는거..


F-21 Lion
이건 미국제 전투기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제 크피르 전투기에요.
잠시 미국이 빌려서 가상적기 목적으로 사용했는데, 그 때 사용한 이름이 바로 F-21
이라고 하네요.


F-22 Raptor : 생략~

F-23 BlackWidow 2
F-22와의 경합에서 떨어진 노스롭사의YF-23이에요.
스텔스 성능은 더 위, 운동능력은 더 아래, 값은 저만치 위.. 그래서 떨어졌죠.


X-32
보잉사가 개발한 JSF 후보기였죠. 똑떨어졌습니다만.
아마도 이번호는 다시 쓰지 않을 겁니다.


F-35 Lightning 2 : 생략 ~

휴~ 길었다. 암튼 F 시리즈의 계보는 이렇슴다~
심심해서 썼다가.. 일이 컸구나..

자료출처~ 여기저기~ 사진출처는 모조리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