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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4 21:05
중국, 북한 급변사태때는 대동강 이북지역을 점령계획중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256  

중국 인민해방군, 북한 급변사태 때 대동강 이북 점령”

흑금성 박채서씨, 중국판 북한 급변사태 대비책 병아리 계획 추진 주장

미 ‘작전계획 5029’ 맞물려 자칫 한반도에서 미R28;중 군사충돌 우려


미국이 북한 급변사태를 가정한 ‘작전계획 5029’을 발전시키고 있는 데 대응하여 중국 정부 역시 이와 유사한 비상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비밀계획은 일명 ‘병아리(小鷄 : 샤우치우아이) 계획’으로 마치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북한을 보호하고 관리해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계획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남포~원산을 잇는 대동강 이북 지역을 점령하여 북한 전역의 치안을 유지하고 주민들이 대량으로 한만 국경을 넘는 것을 차단하는 등 복합적인 북한 안정화 계획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0525 중국 인민해방군.JPG

중국 인민해방군이 2008년 5월 쓰촨성 지진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 급변사태 때

인민해방군의 북한 진주를 위한 군사도로까지 완성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겨레 자료사진



중국이라는 ‘암탉’이 북한이라는 ‘병아’리 품는 계획


이 같은 사실은 군사기밀을 북한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되어 최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흑금성(본명 박채서)’씨가 재판에서 밝힌 내용이다. 박 씨는 주한미군의 개념계획 5029로 한미 간에 갈등을 겪은 2004년경에 우리의 국정원과 유사한 중국 안전부의 국장급 관리로부터 병아리계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당시는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으로 유사시 중국의 한반도 문제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부쩍 높아져 있던 시기다. 박씨는 최초 병아리계획에 대한 첩보를 한인한 뒤에도 복수의 중국정부 관리를 만나 이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판 북한급변사태 계획은 상당한 신빙성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 씨는 우리 정부와 군 고위관계자를 만나 관련정보를 제공하며 ‘중국정부 움직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개진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박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미국과 중국 양쪽 모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강한 개입을 모색하고 있음을 뜻한다. 최악의 경우, 한반도에서 북한 급변사태가 일어났을 때, 중국군과 미군이 한꺼번에 한반도에 진주해 충돌할 가능성까지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 자국민에 대동강 이남 거주R28;투자 금지


박 씨와 변호인단에 의하면 북한과 중국 양 정부는 중국 기업인들이 북한에 투자를 하더라도 남포~원산 선 이남에 투자하거나 거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만일 북한에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 정부는 ‘자국 주민들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개입하더라도 대동강 이남으로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포~원산 선은 중국의 북한 점령 남방한계선으로 설정돼 있는 셈이다. 이 한계선을 넘어 내려올 경우 남측의 접경지역과 남측 투자지역까지 중국이 점령하게 되어 복잡한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박씨는 중국 정부가 유사시 병아리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랴오닝성 선양에서 인민해방군 정규군을 집결시켜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진입시키는 작전도로 건설을 이미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박씨는 인민해방군의 집결 및 북한 진입을 위한 도로 공사에 중국 정부는 우리 돈으로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전쟁 당시 중국군이 개입한 것에 비견되는 대규모 작전계획이 수립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진입 위한 작전도로도 이미 건설


이와 같은 중국정부의 계획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명확치 않다. 그러나 북한은 2004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한미연합사 전쟁계획인 ‘5027-04’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북한은 한미연합사의 전쟁계획이 과거의 수세적 방어위주 계획의 범주를 완전히 초월하여 공세적인 군사점령과 통일을 가정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2004년 8월에 북한의 노동신문은 작계 5027-04의 단계별 작전계획 내용을 낱낱이 공개하며 격렬히 이를 비난한 바 있다. 이 노동신문 보도가 있고 나서 당시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청와대 공위관계자를 만나 “북한이 우리의 작전계획을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자의 취재로 확인되었다. 이후 미국이 추진하는 ‘개념계획 5029’에 대해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이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일자, 라포트 사령관은 우리 정부에 대해 “이러면 동맹을 깨자는 거다”며 우리 정부에 대해 극도로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놀란 우리 정부가 “작전계획이 아닌 개념계획이라면 인정하겠다”며 한 발 빼자 사실상 작전계획이나 다름없는 개념계획을 발전시켰다. 당시 미국은 한국 정부가 연합사 작전계획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투였다.


북한, 미군 점령 우려해 병아리계획 용인했을 수도 


이런 과정을 지켜 본 북한은 미국이 한국 정부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북한을 점령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을 법하다. 미국의 군사계획에 대한 방어기제로 북한은 중국 정부의 병아리계획을 용인했을 수도 있다. 마치 이명박 정부 들어서 이 정부가 미국의 작전계획 5029를 용인한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의 작전계획 5029와 중국의 병아리계획은 여러모로 상충된다. 자칫 북한의 통치력이 이완될 경우 그 틈을 노려 미국과 중국이 북한 영토에서 각축전을 벌일 개연성을 매우높이는 계획들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한민족의 주권과 자주성은 간과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청와대의 태도는 더욱 석연치 않다. 북한의 불안정 사태 때 중국의 개입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청와대는 지난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앞두고 "중국의 개입을 전제로 한 5029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정부 출범 초기에 북한 불안정 사태를 대비한 안정화 작전 소요까지 국방개혁에 반영한 이명박 정부가 중국이라는 변수를 맞아 작전계획 5029에 대한 소극적 태도로 바뀐 것이다.


이명박 정부, 중국 대비전략은 ‘전무’한반도 평화 큰그림 못그려


중국 변수를 고려한 동북아 차원에서 이명박 정부가 준비한 전략과 청사진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아야 한다. 오직 미국에 의존하면서 북한에 대한 일관된 무시정책을 펴는 것 외에 장기적 안목의 평화번영이나 안정의 큰 그림 같은 것은 없다. 또한 주변국이 북한 문제에 개입하려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북한에 대한 지렛대는 무너졌고, 한국은 ‘수동적 행위자’로 국가의 격이 현저하게 추락했다.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차원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독자적 생존의 길을 모색했던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이명박 대통령은 이 부분에 대해 수수방관한 ‘잃어버린 5년’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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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 11-06-04 21:07
   
누구맘대로... 꼴깝을 떠네 ㅡㅡ
ㅇㅇ 11-06-04 21:36
   
중국군이 압록강을 넘어오는 순간 한국의 헌법에 의해 한국과 자동으로 전면전으로 가게 됩니다.
중국이 한국과 전면전을 양상이 펼쳐지면 압록강에 넘어온 중국군인들은 그 수가 100만이 되었던 200만이 되었든 전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귀신신세가 될 것이고

한국도 엄청난 피해를 입겠으나. 6.25한국전쟁때처럼, 중국 또한 중국주력군 괴몰로 인해
현재 중국이 보유한 영토의 힘의 공백이 생기므로, 중국은 여러민족들에 봉기에 의해
여러개 국가로 쪼개지는 운명을 맞이하겠죠.

미국경우도 중국군이 압록강에 넘어오는 것을 기회로 삼아
한국군을 뒤에서 지원해주든, 같이 참여하든 어떤방식으로든 간에
중국을 여러개 국가로 쪼개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겁니다.

60년간 전쟁을 준비한 국가와 중국이 싸운다는 것은 중국도 망할 각오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죠

중국입장에서 압록강에 넘어오는 유일한 길은 미국과 뒤에서 거래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거래하지 않는 상태에서 넘어오면 중국은 바로 망국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거지요.
     
얼씨구 11-06-05 15:55
   
요즘 전쟁은 길어야 2주면 끝난다.

현대전의 승패는 첫째로 압도적인 기술력이 판가름한다. 허나 이건 미국만 해당되기에 나머진 버로우고

사실상 전술과 전략에 의해 승패가 갈리게 된다.

그리고 한국과 북한이 전쟁이 났을 때 중국이 참전한다면 당연히 미군도 참전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국 후빨국은 전부 참전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럼 그 날이 바로 3차세계전쟁 발발의 날이 되는거고.

말이 삼천포로 샜는데 중국이 봉기로 쪼개진다는 개 헛소리랑 미국과 거래한다느니 실제 겪어 보지도 않고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증거도 없는 일을 가정해서 확신하지마라. 여기 초중딩애들 많이 오는데 걔네들은 진짜 믿으니까
몸짱예수 11-06-05 00:32
   
짱꼴라들 진짜 ㅡㅡ;

짜증나!!!!!!!!!!!!!!!!
ㅁㅁㄴㅌ 11-06-05 03:03
   
재들이상하네  위키리크스에서는 코리아리스크 짊어지기싫어서 전쟁터지면 북한을 버린다고 하다가 지금글에서는 한반도를 노리고 뭐 중국은 때를봐서 움직인다는 건가 하튼 중국이 좀크닌까 슬슬 본모습을드러낸다
지나가는Bla… 11-06-05 07:38
   
일종의 언론플레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북한유사시가 되면 시나리오의 '가능성'중에 하나지만 이 글자체는 MB정부를 까기위한 글로 밖에안보이네요. 사실 어떠한 작계가 수립되어도 중국과의 외교에있어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경남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처럼 우리는 대만과의 밀실외교를 통해 유사시 중국에게 양안통합을 묵인하는대신에, 북한을 넘겨받는게 가장좋다고합니다.

또는 미중러일의 모든 외부세력의 개입을 막고 한국군 독자적으로 북한으로 북진해서 불안사태를 진정하는게 가장좋아보이네요
훗훗훗 11-06-06 04:48
   
전쟁과 평화사이 참 미묘하죠 현대적 군사력 증강과 국방력 강화의 가장 주된목적은 침략이 아니라 전쟁억지차원이지요 근데 그냥 여담삼아 몇마디하자면.. 국제 외교동맹등 여러가지 차원에서 이야기들이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소파협정이 있지요 그게 전쟁발발시 자동참전이지요 물론 침략전은 아니올시다구요 북이 먼저 도발및 남침했을땐 이거야말로 만안되지만 어쨌든 자동참전이지요 중국이랑 뒤에서 사바사바? 뭐 행여나 혹여나 현실적으로 없지는않을수있는 말이긴하지만 그래서 건지는게 뭘까요 중국의 극동지배력팽창말곤 없지요 말안되지요 대신 우리나 북한이나 개박살나고 마치 아프리카 빈민들처럼 우리는 미국에 북한은 중국에 깔려서 인간구실못하고 그야말로 시집살이 제대로 하는거밖에는요 통일은 개나줘라죠
그래서 일단 남침이란것차제가 중국이 가장 바라지않는 북한의 태도일테고 개박살이 나서 그렇지 남침해오면 통일은 하는거라고봅니다전.. 의미없는 일이겠지만
자 여기서 역사에서 살펴보듯이 호랭이 담배피던시절에야 우리가 중원의 주인있네 어쩌네 하면서 짜장들과 언쟁도 불사하지만 어쨋든 우리는 짜장이 아무리 강성한시절에도 자주독립국으로 살아남아서 유구한 문화를 발전시킨 대단한 민족이었습니다. 과연 고구려를 예로들면 당시 신라와 합작해서 멸망시킬수있으니 멸망시킨것이었고 대동강이북은 짜장이 먹었지요 그예가바로 짜장은 우리를 멸망시켜서 먹을수있으면 먹는다는것입니다. 고구려의 강성했던시기나 발해 고려 그리고 사대주의에쩔었다고 폄하했던 조선의 명석한 외교적 성과물인 조공국까지 포함시켜봐도 짜장이 안먹은게 아니라 못먹었던 겁니다.
먹자고 들면 지들도 개박살나거나 행여나 삐끗하면 엿되니까요
지금도 실상 다르진않습니다. 먹을수도 없거니와 미국개입 뒤로 재끼고서라도 진짜 독하게 맘먹고 손봐줄려고 먹으러 내려온다 칩시다. 우리도 60년간 전쟁준비한 예비역병장들의 나라지요..
핵두어방 얻어맞는다치죠 일단 살아야 욕도먹으니 우리도 그전에 생화학무기 다 풀어버리고 있는미샬없는미샬 다 퍼붙고 비대칭전력 이고 뭐고 할것없이 다 털어넣는다 칩시다. 우린 물론 개젓되면서 씨가마릅니다. 중국.. 중국도 개젓되는건 별반 다를바없지요 .. 그래서 결론은!!
빼도박도 못하고 전쟁은 누가먼저 하지도 못하고 그 유사시라는게 유사시라 있을수도 분명있지만 우리가제일 젓된다는거.. 이기든 지든 젓되는..
참고로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엠비정부까자는소리로 밖에 안들림..
그모든걸 감안했기에 햇볕정책 써가면서 북한에 먼저 침바르고 돗자리깔고 슬슬 어찌어찌해보려던게 긴안목의 통일정책이었는데 그모든걸 그저 시기와 질투로 엎어버린 엠비.. 참 어이가 달나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