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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5 19:37
실직적인 미국군의 힘!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615  


 

군대의 행정적이고 권위적인 요소를 없애는 일환으로 장군들이

 

자율적으로 차량에 ‘성판’을 달지 않도록 권고했지만,

 

예비역  장성들의 강한 반발로 '공식적인 활동'에 한해 ‘별판’을 달 수 있도록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예비역 장성들이 "성판은 국민들이 장군들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항의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소한의 신뢰조차도 받지 못하는 ‘별똥별’ 들이 적지 않기에, 국민들은 씁쓸하기만 하다.

하긴 십여 년전 만해도, 도로를 질주하는 장군 차량의 빨간 별판을 보면

 

저절로 눈길이 갔던 것이 사실이었다. 히 군 출신 예비역이라면 당연히 관심이 쏠렸을 테고,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민간인이라 해도 한번쯤은 부러움의 눈길로 감탄사를 연발했을 것이다.

 

물론 직업군인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고 있는 장군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의무이다.

 

지나가는 별판을 보고 국민들이 마음에서 우러나 저절로 경례를 올릴 수밖에 없는 나라라면,

 

김정일이 도발하던 중국이 넘보던 무슨 걱정이 또 있으랴.

 

그러나 장군의 별이 어느 날 갑자기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것은,

 

비단 정치인들의 정략적 입김 때문만이 아니었다.

 

명예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해야 할 장군들 스스로 자존심과 함께 그 명예를 내던진 것이었다.

 

권력에 아부하고, 재물을 탐내고, 급기야 군기까지 무너뜨리는 우를 범한 것이다.

 

이 땅의 귀한 아들들을 용감무쌍한 전사로 만들고 앞장 서 이끌어 가려면,

 

특별대우와 권위만 내세우는 별판 보다는 믿음과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

 

군과 장군들이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받으려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병사들과 동고동락, 공생공사 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

 

제대로 국방개혁을 이루려면 지휘통솔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권위는 세우되,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일전불사 할 수 있는 군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별판’을 닦기보다 마음의 벌판인 ‘심판’을 새로 가꾸어야 한다.

 

옛 부터 장수가 되려는 자는 ‘신언서판’을 갖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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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맨 우측 대위, 나머지 두명은 원스타(준장)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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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11-06-05 21:52
   
역시 우리나라 군바리들하고 틀리네.......우리는 소령급만되어도 총만져 보는지 몰겠네..
월드컵태생 11-06-05 22:57
   
원스타 앞에 우리나라 대위였다면 각잡고 서있었겠지.....
미국이라 그런지 자유분방함 속에서의 위계질서가 갖춰져서 더욱 멋져보이네요
무세띠 11-06-06 00:16
   
미군에서 제일 부러운게 저런것....

근데 미군도 고문관이 있긴 있더군요 ;;;

제네레이션킬보면서 미군도 고문관에 권위의식 높은 간부도 있어서 놀랬어요

베트남전때는 프레깅까지 ;;;

뭐 미군은 저런게 들어나면 원인분석해서 고치기라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단 숨기고 보자이니.........쩝.
ㅁㅁㄴㅇ 11-06-06 02:00
   
미군도 너무 자유분방은아니고요  군대는 군대입니다... 다만 국군이 권위의식을 너무 의식해서 그렇죠
オオカミ 11-06-06 03:14
   
좋은점은 좀 본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