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尺誓天 山河動色 一揮掃蕩 血染山河
삼 척 서 천 산 하 동 색 일 휘 소 탕 혈 염 산 하
삼척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천하가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로 산하가 물든다
성웅 이충무공께서 무인의 기상을 가다듬기 위해 방에 걸어두고 보셨다는 장검에(보물 제326-1호) 황금색으로 새겨져 있는 친필 글귀입니다.
임진왜란 중에 당시 명장이라 이름난 태귀련과 이무생에 의해 만들어 위에 글귀를 새기셨다고 합니다.
당시 이충무공의 의지와 기상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길이 197.5cm, 무게 5.3kg 쌍수도(혹은 쌍수 환도. 쌍수 장검)에 속하며 조선식 환도와 일본식 카타나 양식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명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