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가 사령부내 도솔관에서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거행하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25 전쟁을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6.25가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인 만큼 마음이 무겁네요.
이날 영결식을 치른 유해는 포특사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함께 지난 3월부터 6주간 6.25 격전지였던 포항시 일대에서 발굴한 것으로 곧 신원 확인 등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
비록 60여 년이란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이 이제라도 제대로 된 예우를 받게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호국영령들의 피와 눈물의 의미를 잊고 산 것은 아닌지..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6월이 되었으면...^^
* 펌글에 대한 제 사견입니다.
6.25 겪어보지 않았다고 모르는건 아니겠죠.
지난해의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빗댈 수는 없지만.. 그 때도 얼마나 비통했는데..
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바친 분들의 영면을 빕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어쩌다 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달만 이라도 그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